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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군의회의장협의회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강력 촉구”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03 16:05 게재일 2026-03-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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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화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3일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법에 대한 공동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수열 북구의장, 김은영 달성군의장, 정인숙 동구의장, 조규화 수성구의장, 최규종 군위군의장, 송민선 남구의장, 서민우 달서구의장.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가 3일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의 생존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국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을 즉시 본회의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역의 민원과 민심은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형성된다”며 “그 최전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해결해 온 주체는 기초의회”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에 대한 시민의 기대는 추상적인 정치 구호가 아닌, 지역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현실적 요구”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통합에 대한 지지는 특정 정치세력의 입장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안에서 형성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민심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삶에서 출발한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해 온 기초의회야말로 그 정당한 전달자”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히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언급하며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협의회는 “기초의회는 시민의 삶과 분리된 권력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 존재하는 대의기관”이라며 “지역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체감해 온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통합은 행정 편의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시민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민심은 현장에 있으며 그 현장은 기초의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민심의 이름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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