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곽상규(의학통계학교실), 송석영(마취통증의학과교실), 최원기(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심정지 발생 위험도 예측 방법 및 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제10-2931907호)을 완료했다.
17일 대가대의료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가 호흡수, 혈압, 체온 등 제한된 생체징후를 중심으로 환자 상태를 평가했다면, 이번 기술은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합 활용해 보다 정밀한 위험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규 교수는 “단순 점수 기반 평가를 넘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심정지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