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도화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지역 내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 단계를 거친 기업 가운데 운영 실적과 공동체성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마지막 단계 사업이다.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은 2022년 신규 지정, 2023년 재지정을 거쳐 이번에 3차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마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합은 국비 1000만 원, 시비 1000만 원, 자부담 400만 원을 포함해 총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조합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태평살롱’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카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시니어 중심의 마을경제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태평시니어협동조합의 이번 선정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역 밀착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태평살롱’과 같은 성공 모델 확산에 힘쓰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