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에 달하는 포항의 시민단체가 모여 ‘포항시정치개혁범시민연대’를 발족해 30일 출범했다.
‘시민의 손으로 공천하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연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장뿐만 아니라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까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을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대는 △모든 공천 과정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어떠한 정치적 압력이나 이해관계에도 흔들리지 않기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후보를 시민과 검증 △시민의 참여 통해 최종 후보 결정 △공천 이후에도 시민과 함께 책임 있는 선거 만들기를 약속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 과정과 후보 적합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와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신과 부동층이 매운 높은 현재의 상황은 기존 공천 방식과 후보 결정 과정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당 중심의 공천 구조를 넘어 시민이 직접 후보를 검증하고 선택하는 새로운 공천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데 뜻을 모으고 연대를 공식 출범했다”라면서 “포항 정치 구조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