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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에스포항병원, 올해 첫 SSGC에 임영진 원장 초청 강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이 에스포항병원 의료진에 최신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첫 SSGC(Stroke Spine Grand Conference)에  임영진 원장을 초청했다.에스포항병원 SSGC는 매월 의료진 및 전 직원들이 분야별 최고 권위자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오프라인 정기 컨퍼런스다.올해의 첫 SSGC에 초대된 임 원장은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과 경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희대 의학과와 동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경희의료원 의료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 의료계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평생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이다. 임 원장은 이날 ‘의료기관 인증제도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인증혁신 방안과 인증 인센티브제, 3주기 인증 현황과 4주기 인증 기준의 변화, 중소병원의 역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강연했다.특히 임 원장은 “인증원은 더 이상 의료기관 인증 조사 위탁기관이 아니다”며 “앞으로 변화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컨설팅을 자문하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고 의료기관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국제 인증 기준 못지않게 성장한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일반 대중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연을 마쳤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계 최고 권위자인 임영진 박사를 초청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임 박사의 수준 높은 강연은 에스포항병원 의료진들의 진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29

국군 쌍둥이, 소아암 어린이에 생명 나눔

군 복무 중인 쌍둥이 형제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년간 모은 헌혈증 400장을 기부했다.해군 항공사령부 예하 609전대에서 복무 중인 형 김병재 상사와 육군 시험평가단에서 복무 중인 동생 김병찬 준위는 최근 각각 헌혈증 200매씩 총 4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쌍둥이 형제가 기증한 헌혈증은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치로 및 의료복지에 지원된다.고등학교 시절 혈액이 부족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쌍둥이 형제는 지금까지 총 609회의 헌혈을 했다.형인 김병재 상사는 2022년 헌혈 300회를 달성해 최고명예대장을, 동생인 김병찬 준위는 지난 2020년 헌혈 200회를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두 형제는 지난 2014년에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헌혈증 100매 기증을 시작으로, 평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지인이나 전우들이 생기면 흔쾌히 헌혈증을 나눠주는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유니세프에도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또 두형제는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서약하였으며, 사후 장기기증에도 서약하기도 했다형인 해군 항공사령부 김병재 상사는 “군복을 입은 사람으로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헌혈하고 주변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동생인 육군 시험평가단 김병찬 준위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8

안동도산·청송안덕사랑 봉사회 결성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5일 ‘안동도산봉사회’와 ‘청송안덕사랑봉사회’를 신규·결성했다. 사진이날 결성된 안동도산봉사회(소속 18명)와 청송안덕사랑봉사회(소속 12명)의 봉사원들은 봉사원 서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구호품 전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구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이춘자 안동도산봉사회장은 “오직 사랑과 봉사, 그 한마음으로 모여준 적십자봉사원들께 감사하다”며 “봉사원 서약의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김옥연 청송안덕사랑봉사회장은 “오랜 기간 청송에서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우리 주변 이웃의 고충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자”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경북적십자사는 22개 시·군 적십자봉사회 지구협의회와 지역 행정동마다 형성되어 있는 299개 단위봉사회, 6천여 명의 봉사원을 기반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안정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봉사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4-01-28

피파스포츠, 대구대에 4천만 원 상당 축구용품 현물 기부

스포츠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피파스포츠(대표 권종철)가 26일 대구대 축구부(감독 이태홍) 발전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현물 기부했다. 피파스포츠는 1986년 증산스포츠를 시작으로 2006년 아디다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현재 아디다스와 조마, 켈미 등을 국내에 유통하며 2023년 기준 매출액 233억 원에 달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현물기부를 통해 피파스포츠는 대구대 축구부에 유니폼, 트랙슈트 등 스포츠 의류와 용품 24종 400여 점을 무료로 제공한다. 권종철 대표는 “이태홍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대구대 축구부에 관한 관심이 있고 이번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구대 축구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 축구부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파스포츠의 아낌없는 지원에 걸맞게 대구대 축구부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김상식, 황석호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1-26

해병대 교육훈련단, 새해 첫 신병 수료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최영길)은 지난 25일 영내 행사연병장(상승관)에서 주관으로 올해 첫 신병 1301기 414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수료식에는 각 부대의 주요 지휘관들과 참모,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주임원사, 포항특정경비사령부 주임원사단, 해병대 전우회 부총재, 신병들의 가족·지인 등 약 1천700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수료를 축하했다.행사는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12월 18일 입영한 해병 1301기는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아왔다. 특히 극기주부터 시작된 한파속에서도 낙오자 없이 천자봉 고지를 정복했고, 이날 해병대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병들은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박준하 이병은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을 수상했다. 박 이병은 “6주간 수많은 훈련을 통해 한계를 이겨내고 강한 해병으로 태어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해병’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는 이날 수료한 해병 중에서 가족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들과 함께 포항 일대에서 격려의 시간을 보내며 수료를 축하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