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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운대, 국내 대학 첫 보안검색 교육기관 지정

경운대학교 항공보안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공항 등 항공보안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인증 시험에 통과해야만 법적으로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경운대가 국내 항공보안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운대는 항공보안교육원이 국내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안검색 교육기관’으로 지정받게 돼 조종사, 항공정비사, 항공교통관제사, 드론조종자에 이어 항공보안교육까지 전담하는 5개의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을 보유하게 됐다.항공보안교육원에서 양성하게 될 공항 보안요원은 △공항보안 기획 △항공기내 폭발물 등 위험품 반입 방지를 위한 항공기 탑승객 대상 보안검사 △항공테러 발생시 승객 대피 안전조치 등 항공안전책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미래항공 모빌리티(AAM)의 항공보안업무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이 완성한 최신 보안 교육 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의 보안시스템과 동일하게 구축해 보안검색 및 보안검사 등 해당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공항뿐만 아니라 항만, 세관, 산업체 등에서 바로 관련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보안전문가를 육성한다.정인수 경운대 항공보안교육원장은 “이번 국토부 보안검색전문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경운대는 항공보안 및 항공산업 전 분야의 전문가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운영해 나갈 전문가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6·25전쟁 승리 초석 ‘영천대첩’ 기념식

“6·25전쟁 그 승리의 초석이 된 9일간의 기적, 그날을 기억합니다”영천시가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73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박성훈 제8기동사단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참전전우회 회원 및 유족 △참전부대 군인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헌화·분향, 영천대첩 전투 경과보고, 헌시 낭독, 환영사, 기념사,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균 90세가 넘은 고령의 영천대첩참전전우회 회원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쟁터에서 장렬하게 산화한 전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감동을 자아냈다.영천대첩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최후의 보루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지역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필사의 공방전 끝에 영천지역을 탈환하는데 성공, 영천대첩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해 반격북진의 첫발을 내디딘 전투다.박성훈 8기동사단장은 “우리 8기동사단 전우들은 구국의 역사이자 승리의 전사(戰史)인 영천대첩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에 새겨 미래전장을 지배하는 승리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은 6·25 참전용사 등 많은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모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9-13

“명품 영덕송이 홍보에 만전” 김광열 군수, 현장소통의 날

영덕군이 최근 본격적인 송이철을 앞두고 영덕 송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덕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열었다. 사진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자연산 송이버섯은 해풍을 받고 자라 탄력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애호가들 사이에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생산량은 지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독보적이다. 또한 영덕은 면적의 80% 이상이 깊은 산림으로 우거져 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현장 소통의 날’ 간담회에서 송이 생산 관계자들과 함께 영덕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그 결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영덕송이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등급을 나누고 그에 해당하는 띠지를 부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또한, 영해애향청년회 박춘현 회장은 영해휴게소와 송이 특설판매장에 홍보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행사 현장에서 판매되는 송이 등급을 감독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이 밖에도 팸투어 등의 체험형 즐길거리, 품질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홍보전략 구축, 소포장 판매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와 영덕군이 이를 적극 반영 키로 했다.김광열 군수는 “올해는 홍보예산을 대폭 늘려 전국 방송과 수도권 중심의 프로모션 행사로 영덕 송이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3-09-13

영진전문대 최재영 교수 ‘산업부 장관상’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최재영 교수(50)가 전시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전시디자이너 육성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개최한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최 교수는 전국 24개 전시디자인 관련 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해 전시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등 전시 산업발전과 전시분야 산학협력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전시디자인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인 ‘전시디자인 NCS’ 신규개발과 교육용 교재 발간으로 전시디자인분야의 교육체제 구축,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와 함께 ‘전시디자이너 자격과정’을 개발해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인정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했다.특히 최 교수가 지도한 ‘전시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겨루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으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최 교수는 “국내 전시디자인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단 3개뿐으로 전시디자인 인력 수요보다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시디자인 산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산학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