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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금오공대 학부생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4학년 최선연사진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재료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Unpredictably Disordered Distribution of Hetero-Blended Graphene Oxide Flakes with Non-Identical Resistance in Physical Unclonable Functions(예측할 수 없이 무질서하게 혼합된 서로 다른 저항을 가진 이종의 산화그래핀 플레이크의 물리적 복제방지 기능)’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상위 5%, IF 19.924)’ 온라인판에 8월 2일자로 게재됐다.최선연 학생은 동일한 반도체 제조 공정으로 제작되어도 재현성의 차이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할 수 있는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hysical unclonable functions, PUFs)’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물리적 복제방지 시스템(PUF)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기술로,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한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최선연 학생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차원 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지도교수인 김현호 교수는 “이번 논문은 산화그래핀을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을 통해 최초로 응용한 새로운 개념의 연구로서 제조방법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효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적으로도 그 미래가치가 크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저차원나노소재 및 반도체소자 연구실에서 주도해 가천대, 경북대, 한국전기연구원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교육부 4단계 BK21사업,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5

울진 온정중, 내 교복은 내가 만들어 입는다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최근 학교 소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복메이커 교육 활동인 ‘손수 만들어 입는 교복’ 행사를 가졌다. 사진이번 활동은 전교생(13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교복이 없었던 온정중에서 의상 제작 업체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남녀 교복 각각 1벌씩 제작했다.학생들은 이번 교복메이커 교육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온정중학교 메타버스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방학 중 수시로 맵에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교복 디자인 자료조사, 디자인 협의, 제작 과정을 거쳐 최종 교복을 완성했다.교복(정장류) 만들기는 난이도가 높지만 학생들은 주도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했다.특히 온정중 3학년으로 재학중인 한 70대 만학도 학생은 과거 젊은 시절 봉제공장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학생들에게 △재봉틀의 종류△재봉틀의 구조 △재봉틀에 실 끼우기 △직선박기 △말아박기 등을 직접 보여줘 학생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한애경 교장은 “학교 자율시간의 주제를 선정할 때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며 “농어촌 시골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적극 의견을 낼까 걱정스러웠지만 학생들의 교육 수요가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9-04

달성군 ‘내 손으로 전하는 달성’ 성료

대구 달성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제1회 달성군 직원 유튜브 영상 공모전 ‘내 손으로 전하는 달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4일 직원 유튜브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군정 홍보활동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으며, 직원의 시선으로 만든 참신한 영상을 통해 군민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참여 직원 역시 군 소속 공무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달성복지재단, 달성문화재단,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직원까지 폭넓게 포함해 그 의미를 더했다.대상은 대중가요를 재밌게 개사한 뮤직비디오 ‘최고달성’(최고달성 팀), 최우수상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변신한 주무관이 달성군 관광명소를 활보하는 ‘앨리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달리미 팀), 우수상은 화원읍 사문진 역사공원을 글로벌한 감각으로 소개한 브이로그 ‘베러 댄 센트럴 파크(Better than Central Park) 사문진역사공원 글로벌 프로젝트’(달러벌이 팀)가 차지했다.또 전신수영복을 입은 직원들이 달성군 관광지 곳곳을 누비는 ‘달튜브와 함께하는 달성군엔 뭐가 있을까?’(달튜브 팀), 비슬산 군립공원 및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진면목을 감성적인 영상미로 표현한 ‘이번 여름 가장 확실한 선택! 다시 찾을 비슬’(유진스 팀)은 각각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을 향한 직원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이 접수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달성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지난 4월부터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13편의 개성 있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위원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접수작 13편을 게재하고 있으며, 영상은 달성군 홍보에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04

김승유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회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평화통일 관련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 협의회 제21기 신임 회장에 김승유(56·사진) 대웅종합건설 대표가 최근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포항시협의회 위원 91명과 함께 활동을 한다.신임 김 회장은 포항 출신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또 그는 법무부 교정위원,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원 조정위원, 포항시 체육회, 장애인시설 무료 급식 봉사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김 회장은 국가 사회발전과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 건설을 위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젊은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김 회장을 비롯한 제21기 자문위원들은 임기 2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문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 각계각층의 평화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수렴해 평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신임 김승유 회장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위해 협의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협의회 대행 기관인 포항시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협의회 자문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