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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경찰청, 울릉도 초등생 대상 경찰헬기 탑승·진로체험 등 진행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 헬기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보고 조종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사진경북경찰청은 2일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경찰관과 항공 분야의 직업 소개를 위해 경찰항공대의 최첨단 국산헬기 참수리헬기(KUH-1P)를 울릉도에 파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울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체험은 올해로 3회째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울릉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경찰특공대 탐지견의 폭발물 탐지 시범과 실종자 수색용 경찰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다채로워지고 있다.이후 실제 헬기의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조작하는 체험과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시강주 경북경찰청 항공대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 학생들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할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행사를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경찰항공대는 울릉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헬기 수색, 우범지역 공중순찰을 통해 관광도시 울릉도의 치안유지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2

대만 초둔 JCI, 영주시 방문 ‘우호 증진’

대만 초둔 국제청년상회(JCI) 방문단이 영주 JCI와의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최근 영주시를 방문했다.대만 초둔 국제청년상회 뢰국명(賴國銘) 회장을 비롯한 24명의 방문단은 영주시 JCI와의 민간교류차원의 교육 및 문화교류 등 우호교류활동 추진 등을 모색했다.대만 초둔 JCI는 영주 JCI와 1982년부터 교류를 시작, 42년 동안 상호 방문을 통해 양 도시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청년단체의 위상을 보여주며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JCI의 기본이념을 실천해왔다.방문단은 체류일정 동안 영주시·영주시의회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밝혔다.이들 방문단은 선비세상 관람 및 근대골목 등 시 일원 탐방 등 지역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대만 초둔진은 영주시와 1999년부터 상호교류를 시작, 2004년 11월14일 우호교류체결을 맺고 각종 대표축제를 참가하는 등 활발한 우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뢰국명 회장은 “방문단을 환대해준 영주시와 의회, 영주 JCI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양도시가 발전과 상생의 길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호 영주 JCI 특우회장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01

아진P&P 안종형 부장 ‘제지기술인상’ 수상

제지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의 안종형 부장이 최근 ‘2023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지기술인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 열린 시상식에는 안 부장을 비롯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국내 제지 관련 산학연을 총망라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지기술인상은 국내 펄프·제지기술 활성화와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지인에게 주는 상이다.안 부장은 지난 1982년 인쇄용지 기업인 풍만제지에 입사하면서 제지기술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대한제지, 인도네시아 아스펙페이퍼를 거쳐 현재 아진PP까지 40년 넘게 제지생산 현장에 몸 담은 전문가다.이번 시상에서 안 부장은 인쇄용지, 신문용지, 골판지원지, 해외 제지기업 등 가는 곳마다 생산현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현장관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제지기술인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제지기술인상을 받게 됐다.아진PP 관계자는 “40년 넘는 내공을 바탕으로 제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안종형 부장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안 부장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회사에서는 안 부장의 제지 관련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30

청송사과, 인니 이어 필리핀 수출

청송군은 지난달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디존팜(대표 캐서린 디 포사스) 및 청송사과유통센터와 3자간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쿼터 승인을 받아 사과 300톤 및 사과주스 무제한 수출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한 바 있는 청송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출국을 확보하게 되어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업무협약서에는 판매확대를 위한 노력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고품질 사과확보 및 원활한 수출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1960년대에 설립된 디존팜은 필리핀 현지 과일 전문 유통업체로서 현재까지 로빈슨 그룹을 비롯해 필리핀 내 100개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과일 유통을 취급하고 있는 역사와 신용이 있는 수입 업체이다.군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청송사과 6톤 정도를 기 선적했고 향후 물량을 확대해 지속적인 수출을 할 계획이다.또 기 선적된 수출사과는 마켓플레이스 및 로빈슨 슈퍼마켓 등 필리핀 현지 대형 유통판매점을 통해 현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청송군과 유통센터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한민국 1등 사과인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구매력 있는 여러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1등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04-30

포항 대동고 총동문회 장종용 회장 취임 “조직 확장·내실 있는 활성화 전개”

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제20·21대·제2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포항시 남구 UA컨벤션에서 열렸다. 사진이날 행사를 통해 제20·21대 최종석 회장이 이임하고 22대 장종용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이번 자리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동문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이·취임을 축하했다.최종석 이임회장은 “총동문회장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동문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종용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동문회에 MZ세대 후배들의 영입과 동문회 산하 기수별·클럽별 지원과 관심으로 조직 확장은 물론 내실있는 활성화를 기해 나가고, 총동문회 장학회를 통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복지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Networking 중심 대동인이라는 슬로건 처럼 ‘대동 동문회 봉사단’을 발족해 동문회라는 학연을 중심으로 한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며 네트워크를 선도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동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장 신임회장이 재임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동문회장으로 추대된 만큼 풍부한 공직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모교와 동문발전을 이끌고 지역과 함께 하는 새로운 반세기의 역사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대동고는 1973년 개교 이래 1만8천5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학력과 특기·적성 교육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