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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차별 없이… 기회 같이… 행복은 높이”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명섭)가 지난 18일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제43회 상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장애인복지유공자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난타 및 연주회 등)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상주시장애인후원회 장학금전달, 기념사 및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중식(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명섭 회장은 “장애인과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해 축제와 소통의 장을 열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외 8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의 권익향상, 복지증진, 인식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는 행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했으며, 인구증가 시책 홍보와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도 함께 펼쳤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9

안동병원,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재개

안동병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을 재개했다.안동병원은 지난 18일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 의료진, 성긴하이르항 구의회 호약바타르 의장과 의원 일행, 안동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의회와 ‘협력진료 및 상호 건강증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은 원격협력사업, 예방의학 프로젝트, 의료진 교류, 환자교류 및 의료지원 등 상호 협력진료 및 건강증진 등이다.안동병원은 그동안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제진료센터, 컨시어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픽업서비스, 병원내 호텔인 게스트하우스를 가동하고 2013년부터 경북 의료관광우수병원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앞서 안동병원은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안동시,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바 있다. 경북도 차원에서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을 지정하고, 주요국가 및 도시와 연계한 팸 투어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이 자리에서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코로나 주춤했던 해외 의료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고, 앞으로 몽골을 비롯한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는 43개 동에 35만여 명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시의 9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면적으로 갖고 있으며, 관내 3개의 종합의료기관이 있다. 안동/피현진기자

2023-04-19

시도의회 국힘, 교섭단체 운영 방안 공동모색

경북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최병준·경주시3) 원내대표단은 17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최호정·서초구4)·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곽미숙·고양시6)과의 교류필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또 광역시도의회 교섭단체 주요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섭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모색하기 위해서다.이날,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문을 맞이한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교섭단체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행사가 국민의힘 정책공유를 통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교섭단체 간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 최병준 대표의원은 “지난 3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사항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교섭단체의 위상 및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교섭단체 차원에서 지방의회 간 정책공유 등 교류활성화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8

병해충 방제·수확 농업로봇 개발 착수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17일 디지로그와 ‘농업의 첨단 산업화, 로봇농업 시대 구현을 위한 환경감시·병해충 방제·수확로봇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기술원은 로봇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농장 내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로봇이 인공지능(AI) 방제, 수확작업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소득을 올히는 한편,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재배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에서 개발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의 수확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동남아에서 ‘알타킹’ 딸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수출이 급증하면서, 타 품종과 달리 60% 정도 익었을 때 수확해 수출이 가능하므로 농업로봇을 이용한 수확용 자동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기술원은 로봇을 이용해 농장 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병해충 및 생육 감시로 생산성을 높이고, 일손을 크게 줄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업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디지로그와 공동연구 개발로 국내 농업여건에 적합한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한국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미래 농업 리더를 키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농업로봇 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