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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경제 발전 모습 페루 모델로 삼고 싶다”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페루 통상관광부 관계자들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을 25일 방문해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KSP는 기획재정부에서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실시해 89개국 및 12개 국제기구와 1천400여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는 사업이다.페루 통상관광부 대외무역촉진 총괄국장인 Claudia Parra Silva 외 통상관광부 실무자 4인과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방호경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문희철 교수 등 총 13명이 이날 대경경자청을 방문하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 진행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가졌다.페루측 관계자들은 과거 섬유산업으로 대표되던 대구가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외에도 신서첨단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처럼 의료산업과 바이오 융합기술 RD 클러스트를 구축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페루의 발전모델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또한, 국제패션디자인지구 내 입주기업 중 2022 DGFEZ 태국, 인도네시아 화상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주)젠텍스를 방문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기업이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해나가고 경자구역 내에서 성장해 나가는 입주기업의 모범사례를 탐방·관찰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25

포스코, 청년 취창업 교육생 5천명 배출

포스코가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으로 누적 교육생 5천여 명을 양성했다.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포스코 인재창조원 내에 전문부서를 설치해 ‘포유드림’이라는 이름의 취창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포유드림’은 진로선택과 취업을 위한 기본 스킬을 학습하고 기업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취업 아카데미’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관한 분석과 활용 능력을 키워주는 ‘AI·Big Data 아카데미’,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세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매년 1천여 명의 교육생을 교육해 올 4월 말 누적 교육생 5천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취업 관련 교육생은 4천 500여 명, 창업 관련 교육생 500 명 수준이다.기본적으로 ‘합숙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일부 비대면 선행학습을 병행한다. 포유드림 세 개 과정의 교육비와 숙박비는 전액 무료이며, 취업 지원 교육은 별도 교육수당을 지급한다.프로그램별 우수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채용 등 특전이 주어진다. ‘취업 아카데미’ 과정의 경우 포스코인재창조원 2개월 인턴십을 제공하고, ‘AI·Big Data 아카데미’ 과정은 2개월간의 포스텍 연구인턴 및 포스코 그룹사 채용시 추천을 받을 수 있다.올해 1분기 기준 ‘포유드림’ 프로그램 중 ‘취업 아카데미’와 ‘AI·Big Data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56%이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수료생들의 창업률은 5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포스코 관계자는 “5년째 청년들과 동고동락하고 성장하며 기업 주도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은 ‘포유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도 1천여 명의 취창업 준비생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25

대구 문양역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

대구교통공사가 최근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과 지역민 건강을 위한 의료봉사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1일 문양역 대합실에서 의료봉사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소속 임상병리사, 심리사, 암치유센터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전담간호사 등 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당뇨검사 및 상담, 암질환 상담, 심뇌혈관질환 상담 등을 진행했다.향후 이 행사는 매월 셋째 금요일(오후 2시∼4시 30분) 마다 문양역에서 열린다.또한, 지난 12일에도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과 건강체조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양역에서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 행사를 추진 중이다.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역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노인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문양역을 ‘노인건강테마역’으로 조성해,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4개의 건강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민이 지난 한 해 동안 2천300여 명에 달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지역민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계명대동산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양역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