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공익 목적의 효과적인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영리 국제단체 DNDi(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와 논의를 진행했다. ‘소외열대질환’이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열대 지방의 빈곤한 지역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이다. 이 질환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인구가 고통을 받고 있으나 선진국에서는 상업성이 낮아 제약업계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비영리단체 DNDi는 소외열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 파스퇴르 연구소 및 열대소외질병 유행 국가에 위치한 4개의 주요 의학 연구기관에 의해 2003년 설립된 DNDi는 소외질환 환자들의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기관이다. DNDi는 보유하고 있는 소외열대질환 치료법 관련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케이메디허브는 임상용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등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소외열대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0-20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현풍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사협은 지난 2019년 현풍교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바자회를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과 현풍읍 직원,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수건,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와 먹거리 나눔 장터를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이곤수 민간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나눔 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포항 대동고등학교 검도부가 경북선발 주축으로 출전한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 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 대동고 검도부(지도교사 정지윤, 코치 송두선)는 경남 거창군 다목적 체육관에서 16일 열린 검도 고등부 경기에서 이용주(1학년), 박선준(1학년)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16강전 울산과 8강전 전라남도를 승리했다. 4강전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패배해 3위를 차지했다. 그간 대동고가 주축이 된 경북선발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번 전국체육대회 3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에서의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스포츠 활동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요소를 내면화하고 이를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직접 적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채은 기자 gkacodms1@kbmaeil.com
대구 동구는 최근 구청에서 신서동 소재 우주스포츠센터와 저소득주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장은희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경북청 기동순찰대와 포항시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벽화사업팀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일대의 범죄 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환경 개선 사업은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일대의 환경 개선을 목표로 민가 및 공공시설의 담벼락을 활용해 벽화 거리를 조성하고, 방범용 CCTV 시야 확보를 위한 공터의 잡초 제거, 가시적 도보 순찰을 통한 성매수자 유입 차단 등의 활동을 포함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집결지라는 인식으로 낙후된 주변 일대를 환경개선하고 순찰 활동을 통한 범죄예방으로 성매매 행위를 근절 및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 기자 sweetjmini@kbmaeil.com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3회 서구의회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
2024-10-17
김천시는 지난 17일 부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는 16일 대구 중리동 서부지사에서 경산에 위치한 장애우 재활자립 기관인 청구재활원에 업무용 차량 2대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전근엽)은 지난 16일 상주시 중동면 내 주거취약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은 17일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지역 수해 이재민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경북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뱃머리 평생학습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단체 영화 관람 및 소방 안전 문화 확산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최근 진보면 임하댐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재 교수 “어떤 특정한 벡터 속에서만 해답을 구하지 않은 ‘만화경’적 시선으로, 민족이 일제강점기부터 21세기에 걸친 한국문학의 조정점이었음을 귀납적으로 증명했다.” 올해 초부터 본지에 ‘이경재의 일본을 읽다’를 연재하고 있는 숭실대 이경재사진 교수가 제3회 김윤식학술상 수상자로 최근 결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된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 김윤식학술상은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교수였던 고(故) 김윤식의 학술적 업적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김윤식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경재 교수의 저서를 수상작으로 결정하며 “국문학 연구자들에게 아직 우리가 탐사해야 할 주제와 영역이 넓고 깊게 남아 있음을 실증해보였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인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은 ‘민족’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에 놓고 이인직의 ‘혈의누’, 신채호와 이광수의 이순신 서사들, 이광수의 ‘무정’, 김사량의 평양 관련 서사 작품들, 한흑구의 단편소설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책이다. 언제나 김윤식의 책을 곁에 두고 있다는 이경재 교수는 현재 도쿄대학 연구원으로 일본에 체류 중이다. 수상 소식을 접한 이 교수는 “험난한 시대에도 문학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여러 선후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경재 교수는 지난 3년간 ‘한국·베트남·미국의 베트남전 소설 비교’ ‘한국현대문학과 민족의 만화경’ ‘한국현대문학과 사상의 사계’ 등을 출간하는 왕성한 필력을 보여줬고, 몇 해 전엔 본지에 ‘경북문학기행’을 연재하기도 했다. 제3회 김윤식학술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서울대 두산인문관에서 열린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문경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문경시 소재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 농협에 근무하는 창구직원인 A씨는 얼마 전, 은행을 방문한 고객 B씨를 만났다. 은행을 찾아와 1500만원의 고액 송금을 요구하는 B씨에게 이체 목적과 경위 등을 상세히 물었고 고객으로부터 “친구 아들이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하여 돈을 보내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A씨는 고객이 친구와 직접 전화통화 등 다른 확인 절차 없이 메신저상으로만 연락을 받고 송금을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고객을 설득하며, 송금을 중단하고 즉시 112 신고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친구 아들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임이 밝혀져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말수 경찰서장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었던 일을 창구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화금융사기 범죄에서 안전한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으니 비정상적인 금전 요구 행위는 항상 의심하고, 언제든지 112신고를 해달라”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상주시가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일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하반기 일자리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황상연)에서 주관했다. 일자리 채용 한마당에는 지역 내 (주)동천수, (주)새빗켐, (주)캐프 등 건실한 8개 중견기업이 참여했고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당일 취업상담에서 현장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시에서는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적성검사와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한, 상주시고용복지센터(소장 강덕구)의 지원으로 무료 카페를 운영해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성공 음료도 제공했다. 고두환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일자리가 먼저 시민들을 찾는,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는 상주시를 만들겠다”며“지역의 실업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포항시 동해면(면장 김동진)은 17일 지역 내 저소득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동해면은 간호직 공무원이 포함된 맞춤형복지팀이 개별 가정과 경로당을 순회방문해 혈압, 혈당검사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환절기로 입맛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음료와 부식 등을 제공하고 노후된 소화기와 콘센트를 투척용 소화기와 안전콘센트로 교체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숙자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환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건강 취약 계층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진 면장은“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은 17일 본사 3층 강당에서 본사 취재 및 편집, 영상뉴스부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일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도시설계) 교수를 초청해 ‘지역 도시재생의 현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포항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드러나지 않는 속사정과 지금까지 포항시가 진행한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점에 대해 다뤘다. 특히 과거 포항시에 진행한 중앙동 도시 재생 사업을 소개하며 처음 사업을 시작한 해에는 유동 인구가 늘어가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오히려 모텔, 노래방 등 주변의 유흥업소가 살아났던 사례를 소개했다. 김주일 교수는 “중앙동은 현재 무엇을 투자하더라도 성장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보다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마중물로 시작한 사업이 자생적으로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게 되는 진정한 도시 재생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17일 대구 남구와 군위군 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을 초청해 옥포읍 기세리 참살이 달성농장 등 군 일원에서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한 볼런투어링을 실시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 투어링은 평소 달성군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대구시 남구와 군위군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달성군여성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온기를 나누고자 참살이달성농장에서 식물 화분을 만들고 버섯을 수확해 전달하는 지역 맞춤형 연합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와 사문진 역사공원, 송해공원 등 달성군 문화 관광명소 탐방과 함께 소속이 다른 자원봉사자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상진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와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권태숙)는 지난 16일 흥해읍 초곡지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북청 기동순찰대, 시민경찰학교연합회, 한국도로교통공단 포항면허시험장과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한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2024-10-16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16일 대구강북경찰서를 방문해 서장, 과장·파출소장, 현장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사업장장 김용진)은 16일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명에게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제철동(동장 최태환)은 15일 자매부대인 해병1사단 제3769부대 제3포병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는 지난 1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15일 올해 재난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에 힘 쓴 ‘주한미군 대구기지 사령관과 소방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은 지난 15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송 출향인 최팔균(서울, 유원종합안전 대표)씨가 최근 청송군 진보면에 쌀30포(2백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최 대표는 진보초등학교 64회 졸업생으로 타지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고향의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한 후원물품은 진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도석)에서 추후 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우리동네나눔가게’에 배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향을 떠나서도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진보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6~17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해 생명 나눔 전통을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특히 헌혈 장소를 포스코 본사, 중앙대식당, 생산관제센터 등 직원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 선정해 근무 시간 중에도 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04년부터 매년 2차례씩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총 2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혈액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 직원들의 한결같은 지원 덕분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5일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출범식에는 대구지역 승계기업인과 예비승계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100년 향토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는 1세대 경영인들의 고령화가 주요한 현안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향토장수기업 육성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업승계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CEO의 23.8%가 60대 이상이고, 70대 이상은 2만 5000명을 초과한 상황으로 기업승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 중소기업의 고령화는 현실로 다가온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닌 책임의 대물림이고, 오랫동안 축적된 기업가치의 승계로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독일과 일본 등 해외 선진국은 100년 이상 된 성공적인 장수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승계를 안정적 일자리의 근원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해온 결과로 분석한다. 고종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은“지역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통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를 통해 우리지역에서도 100년 향토장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대구 차세대경영인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유성정밀공업(주) 박종탁 대표를 선출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