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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류희림 대표, 美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경주]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가 미국 출장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쳤다.류 대표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한국미술주관 행사에 참석해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한인회관을 찾아 한인 동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를 펼쳤다.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양 기관의 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류희림 대표는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경주에 대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뉴욕 동포들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를 방문할 때는 경주엑스포대공원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뉴욕한인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뉴욕지역 동포들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홍보를 진행키로 했으며, 문화엑스포는 뉴욕 한인회 임직원, 회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을 제공키로 했다.이어 류 대표는 한인방송국인 TKC(THE KOREA CHANNEL)를 방문해, 상호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TKC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TKC 초대석 방송에 직접 출연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소개와 상설 프로그램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어 뉴욕한인로펌 김앤배(KIMBAE, P.C)와 △미국 내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련 사업진출에 대한 법률적 자문 △법무법인 김앤배 직원과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양 기관 상호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로펌 김앤배의 대표변호사인 김봉준씨는 지난 2020년 11월 뉴저지주 놀우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당선돼 활동 중이다.한편, 류희림 대표는 지난달 27일 주미 보스톤 총영사관 주재 한국미술주간 주제회의 만찬에 참석, 2일 하노버 후드 미술관에서열린 박대성 화백 작품 시연회 참관, 3일 하노버 다트머스대 ‘미술한류 심포지엄 참석 및 축사’ 등 출장 일정을 마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저동 좌초 어선선장 음주…동해해경, 안전관리 및 기름유출대비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산책로 해안에서 좌초된 통발어선 A호 선장 B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해경은 승선원 구조 완료 후 선장 B씨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시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나타나 단속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14일 오후 8시 21분께 울릉도 저동항 출항 중 소라계단 인근 해상 좌초한 어선 A호(29t·통발어업·승선원 7명)대해 해상 안전관리 및 기름유출에 대비해 대응 중이라고 동해해경이 밝혔다. 어선 A호는 육상에서 8m 떨어진 해상에 좌초됐고 구조 작업 중 승선원 7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나왔고 이날 10시 37분께 나머지 승선원 6명 포함, 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완료했다. 현재 A호는 절반으로 두 동강 났고 선수 쪽은 해안가에서 파도에 따라 움직이고 선미 쪽은 완전 좌초 상태에서 해안가에 얹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며 8-12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발생하고 있어 좌초된 어선은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반파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15일 오전 7시 45분께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단정을 현장으로 투입해 좌초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 중이며 해양오염 발생 여부도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다. 또한, 좌초된 선박은 울릉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육상으로 양륙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해역 주변 약간의 엷은 유막이 형성 돼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이용, 조치 중이다. 기상 호전 시 해양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고해역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좌초선박에 적재된 유류(경유 9t 추정)를 이적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형사계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여객선 겨울철 안전운항…민관 합동 특별점검 완료

“겨울철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특별안전 점검이 시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겨울철(올해 12월~내년 2월) 울릉도를 운항 여객선 3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항 썬라이즈호, 포항영일만항 신독도진주호, 울진후포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를 대상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선급협회 등이 참여 ‘겨울철 대비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을 실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여객선 내 비상탈출로 및 비상소집장소, 여객 승·하선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재 등에 대비 진화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기 대처하기 위한 훈련도 겸했다. 또한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완료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겨울엔 풍랑특보일수가 많고,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높아 안전운항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며“올 겨울 동안을 포함한 연중 내내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울릉도 저동항 인근 통발어선 좌초…선원 7명 전원 구조

울릉도 저동항 외항 촛대암 해안산책로(소라계단)인근에서 통발 어선이 좌초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21분께 울릉도 저동항 출항한 통영소속 어선 A호(29t·통발어업·승선원 7명, 외국인 선원 1명 포함)가 촛대암 해안 산책로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 팀, 민간해양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 해군 118전대, 울릉군청 등 현장에 급파했다. 좌초된 선박에서 구조 작업 중 승선원 1명이 자력으로 어선을 빠져나왔고 오후 10시37분께 나머지 승선원 6명을 구조, 선원 7명을 모두 구조 완료했다. A호는 두 동강 난채 해안에 완전히 좌초된 상태며 선원들은 해경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 등에 의해 좌초한 촛대암해안산책로 소라계단 인근 해안 육상으로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7명의 건강상태는 전원 대체로 양호한 상태지만, 일부 승선원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고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 치료받았다. 동해해경은 선장, 선주, 선원 대상 승선원 추가 여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혹시나 모를 잔류 인원에 대해 선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세한 좌초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A호는 경남 통영소속이지만 포항에서 조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항을 출발 독도동방에게서 조업하다가 풍랑경보가 내려 울릉도 저동항으로 피항했고 이날 기상이 호전되자 조업 차 출항하다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현재 풍랑주의보 발효 중이며 5-10m/s 강풍과 2~4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너울이 발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5

“도시재생 핵심은 지속적 민관 협력”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해 지역주민·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협력으로 경주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란 테헤란, 튀르키예 오스만가지시, 페루 쿠스코, 일본 교토시 등 국내외 총 21개국 48개 세계역사도시연맹 시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역사도시 정체성 보존하는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주제로 경주시의 도시재생사례를 발표했다.이날 주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필수 조건은 ‘공간’, 시스템’, 사람’이다”며 “사람과 정보가 모여들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장소, 또 그 장소와 사람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이고 단단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도시재생은 경주가 문화·관광 대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도시재생에서 핵심은 주민이 곧 수혜자이자 운영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시스템, 사람에 대한 관계 이해와 지속적인 민관의 협력일 것이다”고 했다.이날 주낙영 시장의 사례 발표는 안동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LHC: 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 일본 교토시, 중국 시안시, 경주시처럼 과거 ‘수도’였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창설됐다. 현재 65개국 125개 도시가 가입했고, 본부는 일본 교토시에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부여군, 공주시, 수원시(가입순)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4

울릉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기획전

‘울릉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 이 시대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전이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공동주관으로 2022년 기획전‘독도의용수비대, 독도 물골에 첫발을 딛다.’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 개막식은 11일 김규율 울릉부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 등 내빈들과 독도의용수비대명예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을 했다. 12월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독도 물골 주변의 강수량, 물골 식수원 생성원리, 물골에서 발견된 미등록 원생생물 등의 정보를 담았다.  2부는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의 학부모 월간지 기고문을 재해석,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 주둔경비 사실을 강조했고, 3부는 물골서 독도의용수비대 생활문화를 영상 및 관련 자료를 활용, 전시했다.  특히, 서도 물골을 구성한 암석과 유사한 울릉도의 암석을 실물자료로 제시하고, 물골의 내부와 외부를 사진으로 상세하게 구현, 실제로 가보기 어려운 독도 물골을 관람객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도 물골의 생성과정, 독도가 섬이라는 사실과 물골의 관계, 독도의용수비대의 초기 주둔지로서의 물골 사용 등도 전시에 담았다. 김규율 부군수는 “독도의용수비대는 내 땅은 내가 지킨다는 선조의 애향심의 결정체로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담은 ‘물골’ 전시를 하는 것은 국토사랑 정신계승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공경식의장은 “서도의 물골은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섬이라는 가치를 갖게 했다”며“군과 도차원에서 물골을 관리하고 이번 기획전이 전 국민적인 물골의 역사적의미를 환기하는 계기가 돼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윤배 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물골에 최초로 주둔, 일본순시선의 독도침범을 원천 봉쇄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 공동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조석종 관장은 “국민께서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정신을 기억하고 독도에 대한 애정과 수호 의지를 드높일 수 있는 장을 열고자 했다”라며 이번 기획전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4

울릉도공항 개항부터 원격관제 도입…원격관제의 기술적 검토

울릉도 공항이 개항되는 2026년부터 공항의 관제시스템이 첫 원격 적용될 것으로 보여 운영비 절감 등 공항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원격관제의 기술적 검토를 위한 연구개발(RD)과정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단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D가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면 울릉공항 개항과 함께 원격관제 적용도 가능하다.  또한, 울릉공항이 국내 첫 원격관제 도입 공항으로 출발하게 되면 앞으로 건설될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다른 도서지역 소형공항에서도 원격관제 도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형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원격관제탑 기술개발’ RD 일정을 단축해 관련 기술 확보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울릉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원격관제를 도입하도록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RD에 속도를 내 적기에 마치면 울릉공항 개항 시 원격관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심의에서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제1차 항행안전시설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울릉공항을 비롯한 소규모 공항에 원격관제를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RD 조기 완성을 토대로 울릉공항은 2026년 개항에 맞춰 원격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원격관제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적외선카메라 등의 기술과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다수의 관제업무 지원시스템을 통합해 관제사가 요구하는 중요 정보를 단일 스크린에서 보고 제어가 가능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과 추가로 필요한 기술을 결합해 원격관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국공항공사는 울릉공항이 개항 때부터 원격관제를 도입하면 운영비 절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공항이지만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공사 입장에서 유지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방안이 필요해서다.  관제사의 근무 여건이 열악한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울릉공항에 도입하는 원격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순차적으로 건설될 소규모 공항 관제를 고도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울릉공항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2020년 착공에 들어갔다. 2025년 말 준공 후 시험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이다. 사업비 7천92억 원을 들여 1천200m 활주로 등을 건설해 2050년 이용객 111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4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속도

[울진] 울진군은 SK에코플랜트(에코에너지 BU대표 이왕재)와 지난 10일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과 11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예타 사업’을 위해 진행됐으며,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및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SK에코플랜트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협력 등이며, SK에코플랜트는 울진 산단 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관련 인프라 조성 및 플랜트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에서 공급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 설비는 대표적인 고온수전해 장치로서 고온의 스팀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환경에서 현존 수전해 기술 중 가장 효율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과 연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울진지역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추가적인 고온수전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세계 최고 효율의 원자력발전 활용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해 대량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울진군·삼성엔지니어링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및 Power to X(잉여에너지(Power)를 다른에너지(X)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기술) 등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 분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삼성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울진군에 착수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1-13

울릉군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게이트볼 등 4개 종목 참가 선전

울릉군체육회(회장 정복석)는 12~13일 양일 간 포항에서 개최된 제3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4개 종목 임원, 선수 70명이 출전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 울릉군선수단은 체조, 야구, 테니스, 게이트 복(남자, 여자, 혼성팀)선수단이 참가 경북도내 군부 생활체육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체조부에 출전한 울릉군 팀은 군부에서 3위를 차지, 이 종목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게이트 볼은 여성부 3위, 남성부 4위를 차지했다. 게이트 볼은 울릉군의 강세 종목이지만 이번에 큰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참가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울릉군 생활체육에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한편, 야구는 첫 번째 강적 영덕군을 맞아 선전했지만 11대 10으로 아깝게 패했다. 울릉군이 크게 뒤지다가 따라붙었지만, 게임시간 때문에 4회 전로 게임이 마무리돼 추격전을 멈췄다., 공식야구경기 9회전까지 치렀다면 울릉군이 이겼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테니스 경기도 첫 번째 청송군과 맞붙어 30대와 50대에서 모두 이겨 8강에 나섰지만, 결승전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평소 지역에서 동호인들끼리 생활 속에서 운동하던 기량으로 경북도민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대축전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특산물 유통타운 재난상황 대비…관광객 증가에 따른 화재대응강화

울릉도 관문으로 자리매김한 울릉(사동)항 내 울릉도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 등 재난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소방합동훈련 및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했다.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증가,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울릉항 여객편의 및 특산물 유통타운에서 만약의 화재 및 재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은 물론 유통타운 관계자로 구성된 초동조치 팀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울릉119안전센터와 역할분담, 협조체계구축을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화재 최초 발견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경보,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 환자후송의 순서로 상황에 따른 초기대응에서 개인별 임무와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 진화 뿐만아니라 이로 인한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이송 조치 등 화재는 물론 인명 사고에 대한 다양한 훈련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연계, 119안전센터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오성수 울릉119안전센터 소방사는 소화기 사용 때 유의사항과 소화・점검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유용근 소방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서의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골든타임 4분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번 이태원사고와 같은 밀집지역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사고 등으로 인한 인사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의 체험을 통해 역량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 일어날 재난상황 속에서의 개인대처능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등의 실습을 통해 초등대응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안전에 대해서는 지나친 것이 없다. 언제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개인별 임무 숙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캔들공예 향기나눔 재능기부…수제방향 디퓨제 울릉군 내 민원실 비치

울릉도에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하는 울릉한마음회관 캔들 공예 교육생들이 사회공헌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된 캔들 공예 프로그램인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의 수료생 40명이 캔들 재료인 천연 향료를 활용 수제방향제를 만들었다. 이를 스틱을 꽂아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를 만들어 울릉군에 기부했고 울릉군은 방향제를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세무서, 우체국 등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간에 비치했다. 특히, 울릉도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섬 백리향을 향료로 사용, 울릉도의 자연을 담아 제작했고, 페이퍼아트를 함께 비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연출, 근무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릉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은 A씨는 “5개월 동안 다양한 캔들 작품을 만들어 매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는데, 작은 전시회를 통해 작가도 돼보고, 또 재능기부로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섬 백리향 향기나는 방향제를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 사무실에 비치 방문한 주민들에게 향기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울릉군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3

폼페이오 전 美 장관,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종교의 자유와 평화 역설 

【경주】보편적 인권과 종교의 자유, 항구적 평화세계의 발판 마련을 위한 신통일세계 희망전진 콘퍼런스가 12일 개최했다. THINK TANK 2022 및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에 기반한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전세계 종교의 자유’를 미국의 안보유지 및 전 세계 사람들의 번영을 위한 핵심 논지로 삼았으며 탄압받는 소수 종교의 보호를 세계인의 안전유지 방안과 연결시켰다”며 “봉사를 할 때, 신앙이 정체성의 핵심이 되니 매일 신앙을 실천하고 부디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일본 가정연합 상황에 대해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가 제네바 유엔인권회의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했다”며 “일본이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헌신적으로 지킬 것을 믿는다”고 역설했다.켈빈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들과 사회적ž개인적으로 교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기본권리’라고 했다”며 “개인과 공동체가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때,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 복지와 풍요에 온전히 기여한다”고 주장했다.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ž토마스 맥데빗(Thomas McDevitt) 워싱턴타임즈 회장의 환영사, 켈빈 펠릭스(Kelvin Felix) 도미니카연방 가톨릭 추기경ž루이슨 음빌라(Louison Mbila) 아프리카연합(AU) 사제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ž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ž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ž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의 보편적 인권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가장 기원적인 인권인 ‘종교의 자유’에 대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원은 유엔이 1948년에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에 젖줄을 대고 있다”며 “인간행복을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실로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인권이 확립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보편적 인권과 종교탄압을 주제로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CATO 연구소 선임연구원ž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ž콜 더럼 (Cole Durham)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교수(법·종교학 국제센터 창립자)ž곤도 노리시게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법무담당ž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기조연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특별연설, 종교의 보편적 인권을 담은 성명서 채택 발의, 창단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과 아트불이예술단의 평화공연이 진행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3

울릉도 北공습대비 현안건의 및 예산확보…남한권 울릉군수 국회방문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400회 국회(정기회)가 개원됨에 따라 10일 국회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울릉도 공습발령 대비에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현안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회차원에서 사업이 반영되도록 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을 만나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울릉(사동)항 3단계 설치’,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대피시설 및 주차장 건립’, ‘하수처리장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사업시행에 필요한 2023년도 국회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남 군수는 국토교통부 항공실장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해군본부 정작 참모부장(해군 소장)을 만나 울릉 118전대에 군의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편재반영을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산림청장을 만나 산림청소관 국유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죽도의 울릉군 관리 이관에 대해서도 건의하고 추진방안과 상호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죽도는 관광자원 활용이 높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지난 1987년부터 관광지로 지정해 개발하고 있지만, 소유권이 울릉군에 없어 개발과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남 군수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참석 국정설명회에서 건의한 울릉도 독도지원 특별법,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과 울릉 항 3단계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남 군수는 “이번 북한의 도발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며“118전대의 군의관 배치는 열악한 보건의료시스템을 보완하게 되며, 죽도의 소유권이관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

울릉도·독도 제주해녀 출어기념비제막…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울릉도·독도와 제주도를 이어주고 독도를 지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향을 제 조명하고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이 울릉도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은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울릉도 현포리)에서‘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강병삼 제주시장, 김규율 울릉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 관계 전문가,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이바지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과 함께 키운 증언을 공개했다.  특히,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은 193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해방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독도를 개척한 주인공들이었다.  이들은 일본에 의한 남획에 의해 멸종된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들이다. 현재 울릉도에는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 부인 김신열 씨 등 제주 출신 해녀 9명이 살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행사에 참석,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들을 격려했고, 심포지엄에 앞서 제주 출신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출향 역사를 담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1956년 세워진‘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제주 출향해녀는 이제는 독도에서 자취를 감춘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김 대장은 또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과 함께 독도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지킨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이야기를 토대로 한,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잇는 다양한 해양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난 8월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ㆍ독도 탐방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축제에 제주출신 울릉도 해녀 참석, 제주시와 울릉군의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업무협약식 체결 등 도 및 시ㆍ군간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

새마을정신 울릉도 주민 생명 지킨다…울릉새마을부녀회 CPR 교육 등

인근에 병원이 없는 울릉도서 새마을운동 정신은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골든타임 내 소생시키는 구급활동도 중요한 활동 정신의 하나다. 최근 이태원사고로 많은 젊은이가 숨진 안타까운 일을 겪으면서 심폐소생술 중요성이 높은 가운데 울릉군새마을회 부녀회원들이 온라인교육 이수 기간에 직접 교육을 받았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찬) 소방대원들이 교육장을 방문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교육을 받았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사회단체로는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을 초청, 대규모 심폐소생술을 체험 이태원사고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의욕을 보였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울릉군 전 지역에 살고 있어 이번 심폐소생술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명으로 교육에 임했고 새마을운동에 가장 기본적인 생명존중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적극적이고 자세한 교육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잘 습득하도록 했고 부녀회원들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고 위급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은 보람 있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배운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희철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울릉도서 사회단체가 초청에 심폐소생술 교육은 처음으로 실시했다"며"회원들이 의욕적으로 배움에 나서 소방대원들도 의욕적으로 지도했다"고 말했다.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은 “이태원사고로 국민들의 심폐소생술이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회원들이 교육받게 돼 다행이다”며“부녀회원들이 마을로 돌아가 이번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존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마을부녀회 온라인교육은 부녀회원들만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새마을사무실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울릉읍 15명, 서면 10명, 북면 10명 등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

울릉도 ‘양귀비 담금주’ 적발…업주 마약류 관리 위반 검찰 송치

울릉도 모 상점에서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로 만든 담금주가 적발돼 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지역 재배 등과 관련 수사에 나섰다.  10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민신문고에 울릉도 상점에서 양귀비 담금주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탐문결과 모 상점에서 양귀비 담금주 1리터짜리 8병을 적발했다. 경찰은 담금주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에 따라 40대 상점 주인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상점 주인은 “술은 직접 담그기는 했지만, 판매 목적은 아니었으며, 판매하지도 않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담금주가 규격이 같은 병에 일괄적으로 담겨 있는 점 등을 토대로 판매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귀비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는 부분을 골라 술이 담가진 점 등을 토대로 단순한 담금주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양귀비는 자체로도 마약 성분을 띄는 데다 헤로인 등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어서 마약류로 분류돼 재배, 소지 등을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재배는 물론 종자를 소지하거나 매매하는 것도 불법이며, 양귀비·대마 등을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이 상점에 양귀비를 제공한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고, 울릉도 산간지역에서 양귀비를 재배할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망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과거 울릉도에는 육지병원에 가기 어렵고 약 구하기도 어려워 상비약으로 사용하고자 재배하기도 했다. 최근에 단속이 심해 거의 재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1

경주에 ‘전기차 부품 공급’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조성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을 전담할 현대모비스 통합물류센터가 경주에 조성된다.경주시는 경북도, 현대모비스(주)와 10일 경주시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대모비스(주) 조성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4년까지 948억원을 투자해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 8만 972㎡에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짓는다.신설될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A/S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영남권 첨단 물류거점 역할과 함께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 소재 270여 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현대모비스의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도내 자동차부품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韓 고준위 방폐물 정책, 세계 전문가들 온다

핀란드와 프랑스, 스위스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기술 선도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우리나라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 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 NEA) 관계자와 해외 방폐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보다 앞선 경험을 가진 주요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의 정책과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향후 한국이 고준위 방폐장을 마련해나가는데 있어 선도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기술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열린 토론회 형식의 ‘오픈 디스커션’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이해관계자인 원전지역 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이 모여 해외 전문가와 함께 해외 고준위 방폐장의 안전성과 주민수용성 확보사례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미래세대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들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부담의 세대간 형평성과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현 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담은 ‘경주결의문(Gyeongju Resolution)’을 선언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스테판 메이어 방사성폐기물팀장이 ‘고준위 방폐물 안전관리 방안’, 핀란드 방폐물 전담기관인 포시바(POSIVA)의 미카 포효넨 부대표는 핀란드 고준위 방폐장의 그간 걸어온 길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11일에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관리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주제세션 및 특별세션이 열린다.세계 최초 고준위 방폐장을 운영하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올해 초 고준위 방폐장 건설허가가 승인된 스웨덴, 오는 12월 건설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최근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을 완료한 스위스 등 선두국가들이 韓 고준위 방폐장을 위해 과학적 안전성, 민주적 수용성 등 중요한 전제조건들을 제언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한수원 ‘국제발명특허대전’ 대상·특별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건식저장 모델로, 확장성이 용이하고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대류 냉각방각이 가능하고 외부환경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에 비해 경제성이 매우 탁월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라남도가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발명특허대전은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박람회로,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로부터 공식 인증된 세계 5대 글로벌 발명·특허 관련 전시회다.이번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탄소중립, 안전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한 1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수행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전소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전국 축구 꿈나무들 경주서 ‘왕중왕전’

[경주] 경주에서 10일에서 13일까지 ‘2022 전국 초등축구 왕중왕전(꿈자람 페스티벌)’이 열린다.이번대회는 권역별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대거 참가해 별 중의 별을 가리는 대회이다.경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문체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권역에서 64개팀, 1천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알천구장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열띤 승부를 벌인다.지난 2009년을 무주를 시작으로 그간 구미, 강진 등 여러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했으며 경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8개 그룹별(4팀, 2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 후 그룹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 경기이며 그룹별 준결승 및 결승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0분으로 진행된다.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와 연계해 경주시를 유소년 축구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며 “이번 대회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와 더불어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 꿈나무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1-10

혁신의 표준이 된 루나엑스CC, 오픈 1주년 맞아

【경주】쉽고, 빠르고, 재미있는(Easy, Speedy, Fun) 심플 골프를 표방하여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오픈한 경주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의 루나엑스 C.C가 1주년을 맞았다. 완전 노캐디, 사전 예약제, 스마트 체크인, 라커/샤워실 선택사용 등 혁신적인 운영개념을 선보여 많은 골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지난 한 해를 결산하며 새로운 방향으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루나엑스는 세계 최초로 6홀 단위 4개 코스로 운영되어 기존 골프장의 9홀 단위 2개 코스의 구성과 운영방식의 틀을 깼다. 6홀마다 출발과 도착을 모두 클럽하우스에 집중함으로써 골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그늘집에 대한 수요를 없앴다. 대신 텀블러를 휴대한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수와 식수/얼음을 제공하여 ESG 경영에도 노력하였다.  루나엑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완전한 사전 예약제/정산제로 운영된다. 도착에서부터 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자세한 안내사항은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게시해 누구나 읽어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운영방식으로 고객들은 일반 골프장의 60~75%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린피와 카트 사용료를 합쳐 주중 6홀은 5만~8만, 18홀은 12.5만~17.5만, 주말은 18홀 기준 16만~21만 원 수준이다. 고객들에게 골프 복장으로 내장해 주시기를 적극 요청했다. 운동을 마친 후 샤워도 고객이 필요에 의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도착과 라운드 후 두 번의 환복 시간을 아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한나절이면 충분하게 운동을 마치고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방문 고객에게는 340m 드라이빙 연습장을 저렴하게 제공해 라운드 전후 충분하게 몸을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루나엑스는 완전 노캐디로 운영한다. 대신 모든 골퍼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여 코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하프 캐디백을 무료로 제공하여 간편하게 필요한 골프채만 넣어 휴대할 수 있게 하여 분실을 방지하고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루나엑스는 코스가 무난하여 골퍼가 거리를 판단하고, 코스 공략 방법을 결정하며, 클럽을 선택하여 스스로 골프를 배워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라운드 결과는 스스로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진 시스템에 의해 본인의 핸디와 실력을 기록하고 실력향상을 지속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카트는 전 코스를 자동으로 주행한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패밀리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하는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들의 핸디를 고려하여 팀을 결정한다. 실제 골프 대회와 같은 경기 방식과 규정을 적용하여 긴장감과 성취감과 함께 진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상식도 일반 대회와 동일하게 푸짐한 상과 상품이 수여되며 연말 왕중왕전도 있다. 루나엑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패밀리 골프대회는 물론 리뷰/하프백 인증/블로그 후기/인스타그램 후기 외에도 더 재미있고 유쾌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하여 고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루나엑스 오픈 1년을 예약자 통계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방문했다. 그중 울산이 3339건(28%)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경북이 3036건(24%), 부산 2175건(17%), 대구 1924건(15%), 경남 1118건(9%), 수도권 530건(4%) 순이었다. 경북은 포항 1664건(13%), 경주 989건(8%)으로 루나엑스를 방문한 고객은 대부분 영남권이었다.루나엑스 개장 1년을 결산하며 블루원의 윤재연 대표이사는 “골프의 문턱을 낮춰 MZ~시니어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간편하고 재미있는 심플 골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루나엑스의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100%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성호기자

2022-11-10

울릉도독도 해양치안서비스만전…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울릉도와 독도 해상치안을 책임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울릉도, 독도 출어어선 안전조업 등 해상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 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다.  최 서장은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시행 및 항공순찰을 강화,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 점차적으로 조업선이 증가,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0

울릉크루즈 정기검사 17일간 휴항…승객 안전위해 철저히 점검

울릉도~포항 영일만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천9천998t·정원 1천200명, 화물 7천500t)가 정기 검사 및 점검을 위해 휴항한다. 울릉크루즈는 다음달 12일(울릉도 출발기준)부터 29일까지 선체, 주 엔진 등 기관, 통신장비, 소방 설비, 구명보드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해 정기 검사를 한다. 선박의 정기검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해난사고예방, 선체 점검을 물론 승객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울릉크루즈는 정기 검사 중 신독도진주호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고장 난 부문 수리 및 선실 환경 등에 대해 깨끗하게 정비한다. 이를 통해 쾌적한 공간과 안전한 시설에서 바다를 통해 울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여름철 계속된 운항으로 선체 및 선원들의 피로누적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편의와 울릉도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의 휴항으로 인해 겨울철 동해상의 높은 파도로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에 불편이 있겠지만 대체선박이 있어 다행이다”며“쾌적한 선내 환경개선과 안전을 위한 검사와 점검을 받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0

중국동포학교 울릉독도사랑…국내 독도단체 기부금전달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史각사각’ 역사동아리가 울릉독도사랑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을 국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역사동아리 ‘史각사각’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교 내에서 울릉독도의 날 포스터 게시 및 기부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아리는 4가지 종류의 독도 그립 톡을 제작 디자인해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국내에서 독도사랑활동을 펼치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중국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도 호서대생활관 식영특공대, 세종한솔고등학교, 영훈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도사랑 기금이 전국에서 이어졌다. 중국 칭다오 학생들은 “해외에서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이를 계기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학생들의 독도사랑은 뜨겁다. 학생들이 독도의 올바른 역사와 가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영상 등의 지원을 통해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0

울릉도학생 뮤지컬통한 폭력예방…울릉군 내 4개 초등, 뮤지컬 관람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을 통해 수업식이 아닐 예술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시행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 내 울릉초·저동초·천부초·남양초등학교는 7~8일 이틀 동안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뮤지컬 관람을 했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 뮤지컬 팀을 초청, 학생들에게 강의 및 수업식이 아닌 예술체험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고자 시행됐다.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쉽게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뮤지컬은 흔히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경험할 상황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의 행태에 대해 알려주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다 함께 학교폭력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학생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 일들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과 행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겠다.”라고 했다. 김명숙 교장은 “강의식으로 지식과 이해를 중시하는 학교폭력교육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공연과 같은 형식의 교육은 좀 더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며“여러 형태의 교육과 노력이 모인다면 학교폭력 발생률이 지금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