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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시작…대부분 강풍으로 인한 피해

울릉도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가 스쳐가면서 과거 태풍의 피해원인인 월파ㆍ폭우피해와는 달리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통과하면서 최대풍속 43.4m/s를 기록,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울릉도를 지날 때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로 인해 울릉군의 7일 현재 피해상황은 울릉읍 주택 지붕파손 등 3건, 북면 주택 지붕파손 1건, 서면 지역 지붕파손 9동, 측벽 파손 1동, 창고 완파 1건, 양봉장 피해 1개소 12건 등 총 16건이다. 또한, 공공시설 피해로는 태하관광안내판, 태하 수토문화역사관 지붕 일부, 남양 궁도장 지붕, 구암 화장실 구조물파손, 구암캠핑장 너와 지붕 훼손, 태하 공설운동장, 남양 족구장 휀스, 사동 분뇨처리시설 지붕 일부 등 총 8건이다. 공공시설 피해 8건 중 7건, 사유시설 피해 16건 중 12건 등 총 24건 중 서면지역이 19건으로 집중됐으며 모두 바람에 의해 파손 또는 훼손됐다. 따라서 대한해협을 통과해 북북동진하는 태풍은 울릉도 서면지역이 정면으로 피해를 본다. 울릉군은 7일 제11호 태풍‘힌남노’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6일과 7일 양일에 일주도로 낙석 및 토석정리(통구미, 구암, 석포~천부~현포 구간)를 하고, 사유시설 응급복구를 위한 소요 파악과 천막 설치를 병행하는 등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6일 오후 4시부터 피해조사반을 66명 32개조로 운영,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의 추가적인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액이 30억 원 이상이 되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이지만 울릉도 내 현재까지 추산된 피해액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지붕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울릉군은 올해 8월 태풍 내습을 대비하고자 풍수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단체 가입을 추진했다.”라고 했다. 주택 피해 주민 보험 가입자 중 개별가입자는 가입 보험사를 통해 보험 지급 문의를 할 수 있고, 단체가입자는 울릉군청 담당자(054-790-6152) 접수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난 관련 관계자들의 준비와 노력으로 고비를 넘겼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안전에 유의하며 피해 집계를 신속히 해주시기 바라며, 끝까지 피해 수습과 마무리를 잘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7

日, 태풍정보에 울릉독도 일본 땅…제정신인가? 규탄 퍼포먼스

일본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를 표시하면서 울릉독도가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한 데 대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퍼포먼스로 규탄했다. 독도사나이, 글씨 퍼포먼스의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성웅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서예퍼포먼스를 했다. 상징적 의미로 일본을 무찌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양영희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 회장과 함께 일본의 간교한 울릉독도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은 “참혹한 자연 재난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예의 주시하는 가운데 일본의 태풍 예상 진로 표시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왜곡 보도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 수호 결사대 일원으로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역사 왜곡하면 일본 역사 왜곡된다’. ‘독도를 탐하는 자는 엄벌하라.’ ‘목숨으로 지킨 대한 독도’ 글귀를 들고 행사를 했다. 특히 일본인들이 가장 두려움의 인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독도에 세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자는 차원에서 마련됐고 말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은 독도 현지 27회 전국적으로 독도수호 150여 회 중국 대만에서도 개최 한 바 있다 ‘독도 역사 오래오래 보존하자!’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7

굴불사지 사면석불 주변 토사붕괴 등, 경주 문화재 33건 태풍피해

【경주】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경주지역 유적지 33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보물 굴불사지 사면석불 주변 토사붕괴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의 담장 일부 붕괴 등 피해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7일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센터에 따르면, 경북지역 유적지 235곳 가운데 52곳이 태풍피해를 입었다. 경주 33곳, 포항 12곳, 영덕 3곳, 청송 2곳, 영천 1곳, 울릉 1곳이 피해 유적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물로 지정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주변이 태풍의 영향으로 붕괴됐다. 진병길 한국문화재돌봄협회장은 “굴불사지 사면석불 윗쪽에 있는 백률사 화장실과 주차장이 통째로 유실됐고, 배수로가 막히면서 사면석불로 토사가 넘쳐 뻘 높이만 50cm가 넘은 것 같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경주 양동마을에서는 양졸정의 오른편 담장이 일부 파손되고 가옥과 주변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월성 고청기념관 건립현장에는 남천이 범람해 많은 자료들이 물에 잠겨 준공 마무리에도 큰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 월성과 대릉원 일대, 일부 고분군의 피해 상황도 접수됐다. 경주 월성은 남쪽 성벽 경사면 너비 15m 구간이 유실됐고, 경주 서악동 고분군의 잔디가 깎여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릉원 일원의 금관총 전시관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들 피해 유적지 등에 대해서 응급복구 조치를 한 뒤 계획을 세워 영구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2022-09-07

한수원 “혁신형SMR 개발 박차 가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5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하일 추다코프 사무차장과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학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서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 연구소장과 닐 윌름슈어스트 미국 전력연구원(EPRI) 수석 부사장이 SMR의 안전성과 유연한 운전방식, 그리고 다양한 활용처 등 미래 원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SMR의 장점과 함께 향후 탄소중립 구현의 실질적 수단으로서 SMR의 의미 등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5일과 6일 진행된 기술세션에서는 전세계 SMR 추진 및 개발 사례, 한국과 IAEA의 SMR 인허가 준비현황 등이 주로 논의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한 하재주 박사의 진행으로, ‘성공적인 SMR 개발을 위한 정책 및 과제’라는 주제의 산학연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 중 현재 한수원이 개발중인 i-SMR(혁신형SMR) 전시모형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함께 관련 영상이 상영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행사에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정부에서는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이 참석해 국내 SMR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등을 이야기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SMR 등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외에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참가했으며, 산업계에서는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GS에너지,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현대건설, 수산 ENS 등이 참가했다. 학계에서는 국내 SMR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 유니스트, 한양대, 경희대, 부산대, 한동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참가해 SMR의 산업계 구현을 위한 기반으로서 그간의 SMR 연구성과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유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에너지원으로 SMR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기존 대형원전과는 확연히 다른 사업환경이 전개되기 때문에 인허가 등 제도를 마련하고 사업화하기까지 국내 산학연뿐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한수원도 i-SMR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9-06

울릉도 태풍 '힌남노' 피해 소규모…역대 태풍 중 가장 적은 피해 기록될 듯

울릉도를 직접 강타 큰 피해가 예상됐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와 독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빠져나갔다. 역대 울릉도에 내습한 태풍 중 가장 적은 피해를 준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는 낮 12시를 기해 태풍특보해제 발표, 오후 3시 발효돼 태풍 힌남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낮 12시 폭풍해일주의보, 풍랑경보, 강풍주의보로 대체 발표, 오후 3시에 발효됐다. 울릉군은 초특급 태풍이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태풍 내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역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 현장에 파견하는 등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울릉도 일주도로 전 구간 차량을 통제했고 버스운행도 전면 중지시켰다.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6일 현재 이틀째 운항이 중단됐다. 그러나 다행히도 울릉도와 독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울릉군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울릉도를 통과하면서 풍속 최대 43.4m/s를 기록했다. 또한, 파고는 5~12m이었으며 비는 울릉읍 32.2mm, 서면 56.5mm, 북면 72.5mm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공공시설로 서면 태하 관광안내판 파손, 울릉읍 사동분뇨처리장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또 남양궁도장 지붕 일부가 파손됐으며 사유시설로 서면 태하동 주택 지붕 2동이 유실됐고 북면 석포리 주택지붕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도는 지난 2020년 9월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잇따라 발생 방파제 유실 등 600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 이 피해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이번 태풍 내습에 철저하게 대비했고 특히 태풍이 울릉도를 통과할 때 크게 약해지면서 폭우가 내리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역대급 태풍이라 조마조마했는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천만 다행이다. 앞으로도 울릉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태풍 내습 사전대비에 협조해 주신 울릉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6

울릉도·독도 태풍 오면 일본 땅?…오전 8시 우리나라 벗어나 KBS만 한국 땅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비를 동반하고 다행히 현재까지 큰 피해 없이 울릉도·독도를 지나갔다. ’힌남노’는 울릉도를 통과할 때 예상외로 많은 비를 뿌리지 않았지만 동~남동풍이 20~40m/s 파도 5~12m 강한 태풍으로 대체로 낮 12시30분께 울릉도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일부방송에서 오전 8시께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방송했다. 물론 KBS1 TV재난방송은 울릉도 현장을 연결하고 울릉군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울릉도 상황을 상세하게 알렸다. 하지만, KBS방송만 보는 것이 아니므로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오전 8시15분 A 방송국 여자 앵커는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벗어났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오전 8시 18분  남자 앵커는 그나마 큰 피해 없이 빠져나가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9시 3분 기상전문가 등을 모시고 대담형식의 뉴스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언제 완전하게 벗어납니까?“  라고 진행자가 묻자 전문가라는 B씨는 “우리나라를 벗어나기는 했죠”라고 말했다 오전 9시 대한민국 기상청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위치는 울릉도 남남서 120km 해상부근을 표시했다. 기상방송도 오전 9시 태풍의 중심기압이 포항 동쪽 50km 지점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도와 독도에 도달하려면 여객선보다 속도가 빠른 태풍 ’힌남노’가 방송시각 이후 2시간30분~3시간 정도 지나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빠져나갔다고 방송하니 울릉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다. 지난 2020년 9월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이번 태풍 ’힌남노’와 거의 같은 진로로 울릉도에 도달할 때도 아침 방송에서 우리나라를 빠져나가 동해로 진출했다고 방송했다.  방송이 끝나고 몇 시간 후 울릉도와 독도는 초토화됐다. 사라호, 브랜다. 루사, 매미보다 2~3배 이상의 피해를 몰고 와 울릉도 개척이래 최대의 피해를 줬다. 이정태(64·울릉군 서면 남양) 씨는 “대한해협을 통과해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는 울릉도에서 서면이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다.”라며”그래서 이번에도 문을 잠그고 낮12시까지 꼼작하지 말라는 지시에 따라 집에 있는데 아침방송에 우리나라를 지났다고 방송해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상방송이 매번 반복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이 같은 방송 불평등과 기상방송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6

경주 피해 속출...경주IC 인근 침수 차량 통행제한

【경주】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영향으로 6일 오전까지 토함산에 360mm의 폭우가 쏜아진 경주지역에도 곳곳에서 태풍피해가 잇따랐다.폭우로 인해 저수지 범람과 붕괴위험으로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지역 강수량은 평균 249.7mm을 기록했으며 강동면이 389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려 홍수경보가 내려졌다.경주지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은 집계된 것은 없지만, 건천읍 송선저수지, 하동저수지 범람 위험과 강동면 왕신저수지 붕괴위험으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다.송선저수지 범람위기로 건천천 하류에 거주하고 있는 약900세대 주민 1천800여명이 마을교회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송선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도로가 막혀 중방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또 왕신저수지 붕괴위험으로 주민들이 경주시에서 동원한 버스로 강동면 복지회관 등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외에도 내남면 이조천 범람으로 이조1·2리 주민 583명이 대피했고, 인왕동 양지마을 남천범람으로 주민 15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역 곳곳에서 침수피해와 차량통제도 속출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경주IC 인근이 침수돼 6일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해 양방향 통행이 모두 중단됐다. 또 배반동 지하차도와 외동읍 산업로 입실교앞 도로 등 지역 곳곳에서 일시적인 차량통제가 진행되고 있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태풍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부고속도로 경주IC 인근이 침수돼 6일 오전 7시 40분을 전후해 양방향 통행을 모두 중단했다.도로공사는 중장비와 펌프 등을 이용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동해고속도로도 포항 방향으로 동경주나들목에서 남포항나들목까지 도로 유실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9-06

울릉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직통 비상…울릉군 사전대비 총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6일 오전 울릉도를 직접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릉군이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태풍 예비 특보 발표에 앞서 5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태풍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강한 바람과 폭우, 높은 파도를 몰고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는 6일부터 오전 9시부터 태풍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6일 새벽 부산에 상륙해 빠른 속도로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울릉도·독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100~30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한, 해상에는 5~12m의 높은 파고와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40~60m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마을별 책임부서를 편성, 점검 및 예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태풍의 영향권이 가장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는 서면지역(남양, 통구미 등) 월파로 인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바닷가 가까이 있는 건물 앞에는 1t급 모래마대를 설치했다. 울릉군은 파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바닷가 집집마다 일일이 방문, 대형 모래 마대를 지원했고 대피소를 정비하는 등 사전조치를 취했다. 또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각종 공사장, 개발행위사업장,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광지 등 재해 취약지역 전반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울릉도 해안이 집중적으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파도에 의한 피해가 클 것을 예상돼 울릉수협소속 중형어선들은 포항, 묵호, 임원, 후포 등지로 피항했다. 또한, 소형어선들은 뭍으로 인양했고, 피항을 하지 못하고 인양도 어려운 어선들은 저동항 등 다소 안전한 항에 닻을 놓고 어선들끼리 결박해 대피 중이다. 특히 울릉군 내 학교는 수업차질이 예상된다. 울릉교육지원청은 5일은 관내 전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고 6일은 천부초등과 남양초등은 재량휴업, 울릉초, 저동초등, 울릉중, 울릉고등학교는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3일부터 주말과 휴일에도 선박 인양을 직접 지휘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붕괴 위험지역, 울릉군이 발주한 각종 공사 현장을 방문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남 군수는 “태풍이 무사히 지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점검·예찰활동 및 단계별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면서, 재산피해 최소화와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태풍 진로 그래픽 정보는 본지 기사가 나간 5월 오후부터 울릉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각종 언론에서도 울릉도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본지는 4일 “울릉도 태풍예보는 딴 나라…울릉도·독도 한국 땅 맞나?” 제목으로 재난 방송이나 각 방송국이 울릉도를 피해를 보는 시각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방송해 울분을 쌓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5

울릉도 주민 고혈압 자가 관리…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

울릉도 주민들이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 자가 건강관리법을 습득, 스스로 고혈압을 관리하도록 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총 9회에 걸쳐 진행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5일 밝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난 7월 12일부터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환자 10명 이하 소규모로 고혈압 자가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동일질환자 자조 모임을 통해 유대감을 기반으로,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고혈압 자가 건강관리법을 습득하고 스스로 적절한 자가 관리 실천을 유도하고자 운영됐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혈압검사, 올바른 자가 혈압 측정법 알기, 혈압 조절을 위한 건강 식습관, 소변 내 염도 측정을 했다. 또한 나의 혈압수준에 맞는 생활 속 운동 알아보기 등 참여자 간의 경험을 공유, 발표로 이뤄지는 참여형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직접 그림통해 찾아보기를 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잘기억하도록 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 자가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5

울릉도 각급학교 수업차질 불가피…태풍 내습 시 원격수업 및 재량 휴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울릉군 내 학생들이 단축, 원격수업 및 재량휴업 등으로 수업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최대풍속 50m/s 내외의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6일 울릉도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4일 울릉군 내 각급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긴급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울릉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인 5일은 유․초․중․고등학교 단축수업 또는 원격수업 권장했다. 또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6일에는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조정된 학사 일정 등은 학부모들에게 즉시 안내할 것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태풍 피해 사실이 발생하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의거한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응급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상황 관리 근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남 교육장은“ 초대형 태풍 ‘힌남노’의 경로가 울릉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 가족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이 완전히 보장되는 안의 범위에서 교육과정 운영도 내실 있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5

말레이 최대 여행박람회서 경북 알리다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경북관광객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센터(WTC)에서 개최된 “마타 페어(MATTA FAIR 2022)”에 참가,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MATTA FAIR 2022는 1991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2019년 기준 14개국, 1천300여개 업체, 11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가한 동남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이다.공사는 KTO와의 협업으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단독 홍보데스크를 운영해 K-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한류 속의 경북여행,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축제 등 트랜드를 반영한 경북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OTT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갯마을차차차’,‘동백꽃필 무렵’의 포항, ‘킹덤’,‘환혼’의 문경 등 경북 한류 촬영지와 계절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말레이시아 올림픽 위원회를 방문, 사무국장 다토 모흐드 나지푸딘(Dato Mohd Nazifuddin)과 체육 및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장으로서의 경북의 스포츠 시설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 마케팅을 했다. 특히, 마타여행업협회 회장 다툭 탄 콕 량(Datuk Tan Kok Liang)을 비롯한 아웃바운드 여행사 30명을 초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베르나마(현지 관영언론)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 및 한류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REAL KOREA ·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김성조 공사 사장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연간 상호인적교류가 100만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이다”며 이번 말레이시아에서의 네트워크가 활발한 유치 마케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북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09-04

울진, 7일 행복어울림마당 한가위 대축제

[울진] 울진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한가위 대축제’를 7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한가위 축제는 경북경제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추석명절 마케팅 행사로 울진바지게시장 상인회(회장 반기동)가 주최하고, 울진군이 후원한다.행사는 울진바지게시장 내 과일·채소 상가 앞에서 오전 9시 개막해 당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상품권 페이백 및 경품 행사가 개최된다.이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일정 금액의 물품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5천원권 시장상품권으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시장상품권은 울진시장 상인회 회원상가에서 9월 1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행사장에는 다트·주사위 게임도 준비돼 있어 게임도 즐기고 각종 경품도 받을 수 있다.울진바지게시장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전통시장 축제, 김장철 나눔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울진시장을 방문해 상품도 구매하고, 경품 행사에도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가 있고,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04

울진, 동해안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본격화

[울진]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해안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활성화를 위해 (재)환동해산업연구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용역 수행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은 △동해 수산물 완전이용 RBD 바이오 산업화 연구, △국제해양과학산업박람회 개최 기획 연구,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지역 발전 콘텐츠 개발 연구, △해양수자원 연관사업 육성 및 제도화 지원방안 연구, △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연구 등 총 5가지 분야에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용역 과제중 국제해양과학산업박람회는 우선 내년에 경북도와 함께 전국 해양과학산업대전이라는 명칭(가칭)의 해양과학 및 산업 관련 학술행사 및 전시박람회로 개최·추진한다.환동해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연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주)트리마란이 구체적인 사업화를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과제도 구체화를 위한 구상을 담았다.손병복 군수는 “울진군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을 위해서는 사업목표를 공고히 하고 지역에의 파급효과에 대한 꾸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5가지 연구가 연구를 위한 연구로 끝나지 않고 산업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신과 열정,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 추진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은 울진 관내주요 기관단체 및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자간 지속적 협의를 통해서 경북 동해안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위한 과업수행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04

울릉도 태풍 초비상 소형어선뭍으로 인양…중형어선은 육지로 대피

제11호 태풍 ‘힌남노’ 울릉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내 소형어선을 뭍으로 인양하는 등 태풍내습에 대비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영향력이 다소 약화하는 것으로 예보되지만, 워낙 대형태풍으로 오는 6일 울릉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 어르신들은 “일본인들은 추석을 전후해 발생하는 니햐꾸주(일본어 210) 태풍을 가장 무서워한다”며“이번 태풍 힌남노가 니햐꾸주”라고 말했다. ‘니햐꾸주’ 태풍은 입춘이 지나고 210일 만에 발생하는 태풍을 말한다는 것. 올해 입춘은 양력 2월 4일이다. 따라서 올해 입춘 이후 210일(7개월)은 9월 4일로 이번 태풍이 ‘니햐꾸주’다는 것이다. 이번 태풍은 그만큼 위력이 세다는 것이다. 1959년 9월15일 발생 울릉도 등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사라호(니햐꾸주)가 9월 17일 추석날 울릉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다. 울릉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진로가 대한해협을 통과 울릉도를 향해 북서진하면서 피해가 큰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회의 갖는 등 태풍 피해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2일 관계기관 태풍상황판단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울릉도 저동항 내 어선 중 1~3t급 어선 20여 척은 25t 크레인 차량을 이용 저동항 접안시설에 인양해 결박했다. 어선을 뭍으로 인양하는 현장에는 주말에도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청관련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인양과 안전하게 결박하는 어민들을 격려하고 함께하기도 했다. 울릉수협 소속 중형 이상 어선 75척은 이미 2일 포항, 삼척, 묵호 등  안전한 항구로 건너갔고 나머지 중ㆍ소형 어선은 저동항 내 닻을 내리고 어선끼리 서로 결박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 소규모 항 어촌 300 뉴딜 사업 등 해상 건설 각종 선박은 울릉(사동)항과 저동항, 현포항 등에 결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남 군수는 휴일에도 울릉도 내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낙석 도로, 침수우려 지역 월파 지역 등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을 지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련부서 및 읍면 사무소에 상황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관계기관과 공조해 태풍 내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남 군수는 “이번 태풍은 역대급 태풍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시설물관리와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는 지난 2020년 9월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같은 달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내습 울릉(사동)항과 남양항 방파제가 파괴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역대 최대의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대부분 피해를 줬고 피해액도 600억 원으로 매미, 루사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줬고 당시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피해현장을 다녀가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4

울릉도 추석은 모두 함께 행복…취약계층 맛ㆍ영양ㆍ사랑의 추석음식전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풍성한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우리 고유의 대명절 추석에 소외계층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어느 때와 다름 없이 울릉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과 개인 봉사자들이 취약계층들과 올 추석을 함께 하고자 추석음식을 장만했고 JBC 봉사단이 배달에 나섰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강한 태풍이 울릉도를 향해 북진한다는 예보에 따라 3일 급하게 음식을 준비했는데도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무사히 행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만든 추석 명절 음식은 송편과 다양한 음식으로 장만한 전 4종 등 취약계층 가족들이 추석을 잊지 않을 만큼 사랑과 정성의 특별한 맛을 함께 담아 만들었다. 이번 추석 명절 음식은 맛과 영양, 사랑,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울릉군 내 취약계층 총 100세대에 추석 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추석명절 음식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울릉군자원봉사센터 개인봉사자들이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직접 만들고 JBC봉사단이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이날 추석 음식을 전달받은 A씨(84·울릉읍)는 “올해는 추석 음식인 송편과 전을 먹을 수 없나 생각했는데,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 전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취약계층 추석음식 전달 행사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돼 자칫 우울한 생활을 할지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박화미 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꽃보다 더 아름다운 울릉군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4

울릉도 태풍예보는 딴 나라…울릉도·독도 한국 땅 맞나?

울릉도 주민들은 태풍이 발생하면 황당한 일을 겪는다. 재난방송은 물론 기상예보, 방송에도 울릉도·독도에 대한 예보나 정보는 아예 없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4일 오전 10시 태풍 정보를 보면 태풍 진로를 소개하는 그래픽에는 울릉도로 태풍이 관통해 지나가는데도 울릉도 북북동 쪽 440km 지난 지점을 표시 하고 있다. 이번 제11호 태풍 힌 남노는 발생초기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향하고 있다. 그런데 9월 3일 04시 기상청이 제공하는 태풍 힌 남노진로 그래픽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없다. 3일 그래픽은 9월 5일 03시 태풍, 초강력(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km부근 해상), 9월 5일 15시 태풍 매우강(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해상), 9월 6일 03시 태풍 매우강(서귀포 동쪽 30km 부근해상)을 표시하고 있다. 또 9월 6일 15시 태풍 강(부산 북동쪽 약 340km 부근해상), 9월 7일 03시 태풍 강(일본 삿포로 서쪽 약 480km 부근해상)으로 고지하고 끝이다. 태풍은 울릉도, 독도는 건너뛰고 표시가 없다. 4일에는 울릉도가 표시됐지만 9월 6일 21시 태풍 강(울릉도 북북동쪽 440km 부근해상)을 표시하고 있다. 이미 상황 끝난 지점이다. 울릉도를 지날때 표시를 해야 도움이 된다는게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다. 그나마 태풍이 이동하는 진로에는 점으로 된 울릉도와 글씨로 독도는 표시하고 있다. 예보상 이번 제11호 태풍 힌 남노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역대급 가장 가까이 울릉도를 지나가는 것으로 기상청도 예보하고 있다. 그런데 울릉도 몇 km 해상을 통과한다는 표시가 없다. 지난 2020년 9월 3일 오전 마이삭이 울릉도를 강타 피해액이 600억 원을 넘기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의 피해를 봤다. 그런데 재난 방송이나 각 방송국의 기상예보방송은 당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한반도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방송했고 울릉도는 이때 개척 이래 최대의 피해를 봤다. 도대체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 아닌지 태풍이 발생할 때마다 울릉도주민들이 겪는 분통이다. 동해상으로 진출하는 태풍의 거의 100%가 울릉도를 직접 강타하거나 지나간다. 그런데도 재난, 기상방송은 울릉도와 독도는 안중에 없다. 태풍 피해는 단일 지자체로 따져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울릉도 인근 몇 km 해상으로 지나가는지 고지를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7ㆍ울릉읍)는 “태풍이 온다고 하면 열 받는다. 울릉도가 다 부셔지는데도 우리나라를 지나 동해를 빠져나갔고 방송해 열 받는다”며“울릉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고 반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4

울릉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비상…울릉군 대책회의, 어선 육지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울릉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어선들은 육지로 피항하고 울릉군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했다. 울릉군은 2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를 위한 관계 기관단체들이 모여 상환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청 실과소장 및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도관측소, 한국전력 울릉지사, (주)제이비씨 등 6개 기관이 참여,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울릉도관측소 박민규 관측소장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망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울릉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 취약지구 및 취약시설, 대형 사업장 사전점검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선박인양 및 결박,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박민규 울릉도관측소장은 “이번 태풍은 울릉도와 독도에 근접,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6일과 7일 양일간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이동경로에 따라 편차가 심해 예측이 힘들지만 과거사례 참고 시 100~500mm 정도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울릉알리미와 재난 문자를 통해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2020년 마이삭・하이선 태풍 이후 울릉군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태풍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 협력을 포함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저동항에 정박 중인 대부분의 어선은 묵호항 등 육지의 안전항으로 피항했다. 어선 선장 및 선주들은 대형 대풍으로 저동항에 있으면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육지로 피항한다고 말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가득히나 오징어 조업불황으로 어려운 가운데 피항으로 인한 유류대, 소요경비가 만만찮은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2

울릉도를 깨끗이 추석맞이 청소…울릉군새마을회 태풍대비 겸해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가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들이 한국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울릉도 저동리 마을 주변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울릉읍 저동리 마을 대청소는 추석을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을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에서 편하게 쉬어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제11호 태풍 힌 남노가 울릉도를 내습할 때 많은 비로 저동항 내 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치우고자 저동 천 주변도 정리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치운 저동하천은 상류에 울릉읍 상수원 유원지가 있는 천으로 태풍이 내습하면 많은 물이 저동 천을 통해 내려오기 때문에 천에 모인 쓰레기들이 바다로 들어간다. 따라서 쓰레기를 방치면 모든 생활 쓰레기들이 저동항으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울릉군새마을회는 장화를 신고 저동천에 내려가 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비가 내리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쓰레기가 모인 장소를 일일 찾아 생활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마을 안길 및 관광객들이 다니는 도로에서 틈나는 대로 청소에 나서고 있다. 또한, 꽃길 조성을 통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울릉도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울릉군 서면 태하리 부녀회원과 통구미 부녀회원들도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마을내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이날 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이 국토 대청결운동에 참여했다. 정석두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비가 내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와 쓰레기를 치웠다”며“이들의 봉사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도 울릉군새마을회 국토대청결운동 쓰레기 줍기에 직접 참가, 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자들을 겪려하고 저동천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 구슬 땀을 흘렸다. 남 군수는 "새마을 지도자들이 앞장서 대청소를 함에 따라 울릉도가 더욱 깨끗해 진다"며"저동항 주변 불법적치물도 행정 대집행을 통해 울릉도 저동항 주변이 더욱 깨끗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2

울릉도 주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국립부곡병원·울릉보건의료원 함께

울릉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을 통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은 울릉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과 협력, 울릉군보건의료원 1층과 울릉군 남양리 경로당에서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은 울릉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정신건강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스트링 아트, 전통놀이), 정신건강 캠페인, 치과 의료지원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시행했다.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전문가의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다. 특히 성인 4명 중 1명(정신장애 평생 유병률 27.8%)이‘마음의 감기’처럼 정신장애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한 누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관리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국립 부곡병원 치과전문의의 치과 검진, 구강건강교육을 함께 실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군민의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2

울릉도 주민생계부족 무이자 융자…주민소득지원기금 통해 지원

울릉도 주민 중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2년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원이 시작된다. 울릉군은 오는 5일부터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울릉도 주민 생활안전 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지난 1990년부터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기반을 확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만든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에도 대상자를 지원했다.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운다는 계획이다. 신청한 대상자들은 수탁금융기관의 대부 심사 기준에 따라 1천만 원~2천만 원의 한도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황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주민소득지원기금 신청은 5일에서 16일까지 2주간 울릉읍·서면·북면 해당 지역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대상자는 별도로 통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복한 국민, 다시 찾는 새 울릉’ 군정목표처럼 군민이 행복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9-02

경북지역 주요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문경 행사를 시작으로 2022년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은 경북의 주요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의 전통시장이 품고 있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1차 행사는 지난달 27일 문경에서 진행됐다. 대구와 울산에서 모인 20여 명의 참가자는 첫 일정으로 문경중앙시장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오미자·사과 등 문경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신선한 채소와 산나물을 사전에 제공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마음껏 쇼핑했다. 이후에는 문경돌리네습지, 고모산성, 오미자테마터널 등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문경을 시작으로 3일에는 안동과 구미, 17일에는 영천과 상주, 24일에는 청송과 봉화에서 각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올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주 동대구역과 태화강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2-09-01

국민 신뢰하는 방폐물관리 4대 전략 발표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중저준위방폐물 안전관리,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적기추진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달 31일 경주 본사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관리 선도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新비전은 중·저준위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정과제인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을 차질 없이 확보, 모든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처분하는 책임기관으로서의 미래상을 담았다.공단은 新비전 실현을 위해 △중저준위방폐물 관리체계 효율화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적기추진 △지속가능한 방폐물산업 생태계 조성 △소통기반 혁신경영체계 구현을 4대 전략방향으로 삼았다.이날 방폐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주)수산인더스트리 장병석 소장,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고완수 단장, 원자력환경공단 박지혜 과장 등 3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 (주)대왕콘 강동인 차장, 한일원자력(주) 오상희 주임, 원자력환경공단 이승헌 차장, 정이교 과장 등 4명이 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신비전 선포를 계기로 공단은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에서부터 중·저준위, 고준위 방폐물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폐물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9-01

한울 소셜팜 추석 라이브커머스 진행

【울진】한울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大-세일’을 진행했다.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大-세일’은 한울본부가 후원하고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온라인 특별판매전으로, 행사기간에 추가할인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판매전에는 사전 공모에서 선발된 사회적기업 세 곳이 참여해 마른오징어(울진오징어사랑마을 영어조합법인), 붉은포 세트(농업회사법인㈜ 도래), 강아지 음료(㈜디플러스)등을 판매했다. 농업회사법인(주) 도래 김대성 대표는 “한울본부의 도움 덕에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울본부는 2020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을 돕기 위해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를 통해 TV광고 제작, 온라인 판로 개척, 자립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8월 16일부터 운영하고있는 우체국 쇼핑몰 추석 브랜드관에서 전품목 25% 할인쿠폰을 제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박범수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6만 명이 시청하고 마른오징어는 완판되는 등 라이브커머스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 자립기반시설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