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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교원업무 경감지원…초등학교 수업지원 교사 채용

울릉도 내 교원들이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과중한 업무를 지원하고자 초등학교 수업지원 교사를 채용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학교지원센터는 교원업무 경감은 물론 교사와 학생을 이어주는 가치실현 차원에서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초등학교 수업 지원 교사(계약제 교원) 인력 채용을 시행했다. 수업 지원 교사 채용은 교원의 휴가 및 출장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 학생들의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서 시행된 것으로, 수업 지원 교사는 중심학교인 울릉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지원학교(울릉 관내 전 초등학교)에 수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수된 인력 채용지원 요청을 바탕으로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는 지원자의 지원 서류를 모으고 28일 울릉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울릉초 교감이 참석,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또, 29일은 코로나19 예방 및 원격지 거주자 편의제공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학교지원센터의 인력채용지원 덕분에 업무 경감은 물론이고 인력풀에 등재되지 않은 우수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님을 이어주는 울릉 학교지원센터’운영 가치실현을 이루도록 학교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경북도, 최고 횟감 범가자미 양식도전…울릉도 등 동해안 어민소득증대 기대

울릉도 및 동해안에서 잘 서식하지 않는 최고급 횟감인 범가자미를 대체 어종을 개발 울릉도 및 동해안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넙치와 강도다리에 편중된 경북 동해안 육상양식장의 대체 어종 개발을 위해 식감과 맛이 좋을 그뿐만 아니라 가격면에서도 비싸게 유통되는 범가자미의 시험양식을 시작한다. 영덕지소는‘동해안고소득양식어종개발’과제로 ‘범가자미’를 2020년도 시험양식 품종으로 채택, 울진지역 수산종자생산업체와 협력사업으로 동해안 지역 최초로 범가자미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양성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1천마리(체장 25㎝, 체중 250~400g)는 어미로 사용하고자 사육관리 중에 있다. 올해는 범가자미 종자생산이 안정화됨에 따라 생산된 범가자미 치어 2만 마리로 양성시험에 착수, 내년까지 양성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범가자미는 주로 우리나라 서해 및 서·남해에 서식하며, 전장 60㎝, 체중 5kg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자연에서 포획되는 개체 수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일본에서도 노랑가자미와 함께 최고급 횟감으로 손꼽힌다. 육질이 탄탄하고 저수온에 견디고자 온몸에 고루 퍼져 있는 지방이 진한 단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저수온에도 강해 수온 10~15℃에서도 먹이를 잘 먹음으로써 겨울철 양식가능 어종으로서 울릉도 등 경북 동해안에 적합한 어종이기도 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양식 가자미류는 연간 1천179t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는 주요 양식품종이지만 지속적인 출하 단가 하락과 단일 품종에 편중돼 과잉생산의 위험성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이번 범가자미 종자생산 성공 및 양성시험을 계기로 양식품종 다양화 및 고급어종 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류양식 산업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서 안전은 내가 최고…천부초등 민유경 학생 안전 골든 벨 울려

‘울릉도서 안전 지킴이는 내가 최고’ 울릉 천부초등 민유경(6학년) 학생이 울릉군 안전골든벨 대회에서 골든 벨을 울려 경상북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 참가학생 4~6학년 중 교내 예선을 통과한 7명의 학생이 29일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울릉예선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랜선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대회를 준비 통해 익힌 안전 관련 지식을 갖고 대회에 참가했다. 울릉군 예선 대회 16번 주관식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며 15명의 학생만 생존했다. 천부초등은 2명 학생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2명 모두 지역 예선을 통과하게 됐다. 특히 민유경 학생은 마지막 문제까지 유일하게 맞혀 대망의 골든 벨을 울렸다. 민유경 학생은 “안전골든벨을 준비하며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뿌듯했다.”라고 했다. 함께 경북대회에 출전하는 김민재(5학년) 학생은 “안전에 대해 깊게 고민할 좋은 계기였고 울릉군 대표로 경상북도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좀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문화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실이 자랑스럽고, 소규모 학교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사랑상품권 드디어 출시…지역경제 살리고, 가계부담 줄이고

울릉도사랑 담고 지역경제 살리고 가계부담 줄이는 ‘울릉사랑상품권’이 1일 출시된다. 울릉군은 30일 지역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울릉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울릉군은 회의실에서 지역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와 울릉사랑상품권 출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이 출시에 나섰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울릉군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내 유통증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가계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울릉군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발행규모는 10억 원으로 지류(1만 원권)와 모바일(chak) 2종류이며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는 지류는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군농협, 울릉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대행 점에서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 #8231;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 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울릉사랑상품권 출시에 앞서 30일 상품권 판매 #8231; 환전 업무를 대행할 관내 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시가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상품권 출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빠듯한 가정경제와 침체한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품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판매ㆍ유통 그리고 업종별 가맹점 확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30

울릉도 인공지능((AI)신기술 교육 강화…경북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와 MOU

울릉도 교육발전의 일환으로 21세기 융합교육을 디지털 교육과 접목을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강화 협약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9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 IT 대학융복합공학관에서 경북대 소프트웨어(SW) 교육센터와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가치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울릉, 경산, 영덕교육지원청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 현황을 공유 및 피드백함으로써 디지털 교육의 질을 발전시키고 상호보완 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으로 선정되어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는 경상북도 지역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 지역 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가치확산 교육 및 인공지능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트워킹, 캠프, 콘서트 등의 여러 프로그램 중 울릉교육지원청 협력 방안은 캠프 유형으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배우는 디지털 메이커 활동 캠프 및 전자신문사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경진대회 등이다. 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21세기 융합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경북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울릉교육지원청도 미래 인재 육성에 알맞은 교육적 지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 동참…울릉종합전자 복지자원연계 협약

울릉도에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전문 수리업체인 울릉종합전자(대표 김기식)가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울릉종합전자는 28일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와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연계를 통해 가전제품 수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종합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안전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 내 가전제품을 수리, 복지대상자들에게 복지 체감 도를 향상시키는데 동참하게 된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점에 많은 자원과 재능을 가진 기관, 단체들과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지속적인 발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식 대표는 “기존에 하던 업무를 복지사각지대에 재능기부로 지원하는 만큼 전자기기 수리뿐만이 아니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2021년 울릉군 협의체 민간사무국 개소이래 어느덧 5번째 협약식을 했다”며“전기시설, 이사지원, 이동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가운데이번 전자제품 수리 지원으로 협의체의 복지자원 역량이 한층 강화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군독도서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항의…올림픽 참가 국가대표선전기원

일본 도쿄올림픽개최 지도에 울릉군독도를 표기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를 쌓는 가운데 올림픽 응원단이 독도를 방문 독도표기를 규탄하고 올림픽참가 국가대표 선전 기원하는 이색행사가 진행됐다. 레드엔젤 응원단이 28일 울릉군독도를 방문,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2021 도쿄올림픽지도 독도표기에 대한 항의와 올림픽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전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해외 스포츠대회에서 ‘태극기 응원맨’으로 잘 알려진 박용식 단장과 ‘의리맨’ 배우 김보성을 중심으로 이뤄진 레드엔젤 응원단이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일본영토주권훼손 규탄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을 기원한 것이다. 레드엔젤 응원단은 이날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동도 선착장에 내려 ‘대한민국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를 응원합니다’란 현수막과 깃발, 피켓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다. 울릉군독도에서 울려퍼진 애국 응원가인 ‘코리아찬가’ 는 가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자랑스런 코리아 대한민국!’ ‘사랑스런 코리아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레드엔젤 영리더인 콜롬비아출신의 케시는 “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이곳 독도에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울릉군독도에 처음 방문한 응원단원들은 독도의 비경에 감탄하며, 독도 첫 발걸음의 미안한 마음에 ‘독도야 고마워, 독도야 사랑해’를 연방 외쳤다. 또한, 독도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구촌 모든 사람이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박용식 단장은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응원전을 편 이유는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데 대해 항의하고자”라고 말했다. 이날 의리의 아이콘 배우 김보성은 올림픽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지구촌평화를 염원하는 응원출정선언문 낭독과 선포식을 거행하며 올림픽응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5천만 응원 하으리~” 로 마무리했다. 이번 응원전에는 배우 김보성, 아이돌 가수 주원탁, 10여 개국 외국인, 어린이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레드엔젤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명승부를 기원하는 “we all are one” (지구촌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응원출정식을 마무리했다. 레드엔젤은 울릉군독도에서의 응원출정식 이후 올림픽 개막식, 폐막식에 즈음해 도쿄올림픽 빅콘서를 오는 7월 24일 , 8월 7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케이팝스타와 전 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 명과 줌응원단 3만명, 현장응원단(방역수칙에 맞추어 현장응원단 추첨) 이 참여하며, 국가대표응원과 더불어 올림픽정신과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며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대학생 울릉도독도지킴이 활동지원…독도재단 동아리 20팀, 총 297명 선발

울릉군독도홍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전국 21개 대학 독도 동아리 팀을 선정, 독도 교육·홍보·콘텐츠 제작 활동을 전개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한동국제법률대학원 독도동아리 ‘HILS X 독도’ 외 독도동아리 20팀, 총 297명을 선발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작년 참가 동아리 13팀을 비롯해 8팀의 신규 동아리가 선발됐고 특히 대학원 독도동아리의 참여율이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콘텐츠 관련 활동에 따른 독도 교육 개발이 눈에 띄었다. 공주교대 ‘독도를 가르치는 사람들’의 독도지도안 개발, 순천대 ‘로봇과학센터’의 코딩을 연계한 독도 교육, 영남대대학원 ‘독도 메타버스 등대’의 서버구축 및 가상공간을 통한 독도 홍보 등이다. 이 외에도 유튜브 영상 및 카드뉴스 업로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독도 콘텐츠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대학 독도동아리 21팀의 활동 계획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했고, 앞으로 추가 활동비 신청 시 내부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독도동아리 대상 독도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며, 재단의 독도 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동아리들이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성행하지만 독도동아리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준 학생들에 감사하다.”라며 “동아리 각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기대하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방식이 중요함에 따라 그에 맞는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및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독도동아리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대학생들의 독도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도 독도 교육·홍보 활동 및 콘텐츠 제작 분야 등으로 나누어 선발하여 올해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도 문화재 화재 진압 훈련…울릉119안전센터, 나리 너와집 등

울릉도에 산재한 목조문화재 등 화재에 취약한 나리분지 너와 집(중요민속자료 제256호)에 대한 화재 진압 소방훈련이 시행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는 29일 김 소장을 비롯해 9명의 대원이 참가해 함께 목조문화재(나리분지 투막집 외 3개소) 소방합동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소화기 점검 및 사용방법 교육, 목재화재 특성 및 소화방법 교육, 동력펌프 점검 및 작동교육, 가상화점 진압 훈련을 전개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위해 울릉도 산악 구조차, 북면 소형 펌프차, 북면 산불진화차량 등을 동원해 가상 화재를 대비한 실제 훈련을 했다. 울릉도 중요민속자료인 나리분지 투막집 등은 목조 및 억새로 지어진 문화재로 울릉도 조상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대비해 건축 된 건물로 판자 조각과 억새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다. 이에 대비해 취약한 목조건물 화재에 대해 소화기 사용습득을 통한 초기진압, 각종 소화 장비에 대한 작동교육,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중요민속자료 화재 발생 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밀접한 대응체계를 구축,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응태세 확립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9

울릉도 대형쾌속카페리 뜬다…태성해운, 8월 여객선 건조에 들어가

포항~울릉도 항로에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정원920명)보다 성능이 향상된 대형쾌속카페리 여객선이 2년 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항~울릉도 간 우리누리 1호를 운항하는 ㈜태성해운(대표 배성진)이 이 노선에 대형 쾌속카페리호를 건조 취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태성해운에 따르면 새로 건조하는 대형쾌속카페리호는 2천400t(국내기준) 이상, 최고속력 45konts 100%MCR 이상, 전장 75m 이상, 여객정원 1천명이상, 화물(일반) 44.5t, 승용차 15대 이상 등 대형여객선이다. 선내는 VIP 6인용 객실, 의무실, 수유실, 기타 편의시설,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의자 설치와 안락한 룸형 객실을 갖춘 고급형 여객선이다. 선조선 건조 기간은 26개월 이내다. 배성진 대표는 "최근 울릉군청과 울릉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군의회의장 면담을 통해 포항-울릉 항로 대형 쾌속카페리호 신조선 사업(8월 말경 호주 조선소와 계약)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대형쾌속카페리호 신조선 건조를 환영하며 “울릉~포항 간 소형 선박운항으로 관광 성수기에도 관광객 입도객이 갈수록 감소되는 추세”라며 “대형 선박이 건조돼 운항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경환 의장은 “울릉군 조례에 맞게 신조선 선박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따라 결손부분이 지원된다”고 말했다고 태성해운은 밝혔다. 배 대표는 “앞으로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그동안 잦은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제공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입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울릉도 안심 콜 출입관리…관광성수기 코로나19 방역 대응강화

울릉도관광성수기를 대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여객선 입도 시 발열검사와 함께 다중 이용시설 및 주요관광지에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한다. 울릉군은 관광성수기에 대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가운데 30일부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식당, 숙박업소 및 주요관광지 등 4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시설 방문자가 본인의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해당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저장되는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통화료는 울릉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육지에서 선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이 전화 안심 콜의 수집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시 확진 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의 수기명부는 허위기재 또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소상공인들에게는 다수 이용객이 동시에 방문하는 경우 일일이 명부 작성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간편한 전화방식의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 도입으로, 관광성수기 대비 코로나19 방역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신속한 방역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김병욱의원 울릉도서 활발한 의정 활동…각계각층 만나고, 국책사업현장방문 등

“울릉도 저동항 북방파제 외측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설치해주세요”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이 울릉도에서 3박4일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바쁜 국정에 불구하고 지난 25일 울릉도에 입도 3박4일 동안 머물면서 어민, 여성 대표 등 각계각층을 만나고, 울릉공항건설, 도동항 보강공사 등 국책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의원은 울릉도방문 마지막 날인 28일 서면, 북면 지역 주민들을 만나 울릉주민들의 현안 문제를 들었다. 울릉주민들은 대부분 대형여객선 조기 취항과 병원문제 해결을 가장 많이 건의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오전 5시부터 진행된 독도 지킴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 선수들을 격려하고 직접 5km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어 울릉제일교회에서 예배를 올리고 교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도관문 도동항 보강공사현장을 방문 도동항 제4차 기본계획(접안시설 30m, 남방파제 50m, 북방파제30m)조기 준공을 위한 국회예산확보 건의를 받았다. 또 도동항 동~남쪽 파항을 저지하는 곡선연장 방파제구축추진 필요성과 해상지질공원 탐방로 보존과 연중 탐방기반 구축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에 대해 건의 및 설명을 들었다. 울릉도 어민대표를 만나 선원법 개정안 발의 반대, 근해자망 오징어 조업 반대 및 조업구역 설정, 저동항 방파제 보강공사, 어선기관 검사 기준완화, 어민지원 사업 예산확보,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저지 원전안전서고 대비 기금 조성 등에 대해 건의를 받았다.  또한, 울릉군 여성들과 도란도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섬 지역 여성들의 애로사항과 울릉군 내 여성들의 삶과 고통,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울릉도에 도착하자 곧바로, 점심도 거른 채 6·25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울릉도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은 울릉도의 어르신들을 만나 울릉도의 애로사항과 현안, 노인 복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일에는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하고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를 규탄했다. 김 의원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 국민의 힘 당원 모집에 나섰다. 30대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의 인기를 반영한 듯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등 예전과 다른 정치 참여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젊은 국회의원의 이번 울릉도 3박4일 동안 활발한 활동이 울릉도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지적이 높다. 주민 A씨(70·울릉읍)는 “국회의원이 울릉도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지역주민과 부딪히며 각계각층의 애로사항과 숙원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처음 본다”며“젊은 국회의원의 패기가 느껴진다. 울릉주민들의 숙원 사업해결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8

“올 여름은 경북 동해 바다서 즐기세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다음 달 중순께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는다.27일 경북도와 4개 시군에 따르면 포항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등 포항지역 6개 해수욕장은 7월 9일 개장한다.16일에는 경주 4곳(오류, 나정, 봉길, 관성해수욕장), 울진 7곳(나곡, 후정, 봉평, 망양정, 기성망양, 구산, 후포해수욕장), 영덕 7곳(고래불,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장사해수욕장)이 문을 연다.이들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6월 말~7월 초 예상되는 장마로 인해 지난해보다 최고 8일 늦다.경주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개장기간은 포항 8월 22일까지 45일, 경주·울진·영덕 8월 22일까지 38일이며, 입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울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개막식과 야간 개장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에 이어 모두 취소됐다.해수욕장 내 축제는 포항, 울진, 영덕에서는 열리지 않으나 경주 오류와 관성해수욕장에서 7월 말~8월 초 2~3일씩 ‘해변가요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재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해변가요제를 열지 않을 예정이다.해수욕장마다 안심콜, 안심밴드,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하고, 행정도우미와 응급처치요원을 1명씩 배치한다.방역요원과 안전관리요원도 시군마다 40~60여명을 확보해 투입한다.경북 동해안 시장군수들은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부 종합

2021-06-27

가보고 싶은 섬 울릉도로 오세요…캠핑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섬 홍보 박차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된 울릉도는 캠핑하기에도 가장 안전하고 맞춤형 알맞은 섬입니다. 청정 울릉도로 캠핑오세요”울릉군이 대한민국캠핑대전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 문화 사연, 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섬을 선정하고 있다., 울릉도는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 한 섬 등이 선정 이유다. 하지만, 무엇보다 뱀이나 산짐승이 없는 울릉도는 캠핑하기도 전국에서 으뜸이다. 울릉군은 이 같은 울릉도의 입지를 홍보하고자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울릉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울릉군이 캠핑 최적지임을 알렸다.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엑스코에서 후원하는 캠핑전문박람회로 캠핑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지자체(캠핑관광활성화)  홍보를 위해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600개의 부스를 차리고,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 진행했다. 울릉군은 캠핑박람회 참가를 통해 캠핑족(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캠핑 포인트 안내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함께 홍보하며 울릉의 천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캠핑이 국내 최고의 캠핑지임을 알리며 주변 관광지들도 소개했다. 캠핑박람회 방문객은 “각종 SNS를 통해 울릉의 관광지 및 캠핑장소를 미리 검색하며 방문을 계획 중이었다”며“ 캠핑박람회에 참가한 울릉군에서 준비한 울릉 캠핑정보를 통해 울릉군 꼭 방문, 캠핑 및 관광을 즐기러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관광패턴이 소규모 국내여행으로 변화됨에 따라 청정지역 울릉군을 홍보함에 캠핑박람회는 최적의 장소이며, 울릉군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등에 참가, 울릉 관광산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희망브리지, 울릉군과 재난·재해 대비 업무협약

울릉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재해구호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릉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수 울릉군수,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에서 거행됐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재난에 따른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 자원봉사, 구호활동 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하면서 민관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울릉군을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함께 재난을 예방하고 재해에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창립 60년 기념 음악제 ‘희망의 다리를 건너다’를 열고, 25일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동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26일에도 울릉도 저동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0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1천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도·독도 이달(6월)의 수산물 꽁치…무인도서 관음도, 해양보호생물 유착나무돌산호

울릉도(독도)의 6월 이달의 수산물은 꽁지, 무인도서는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임 관음도(깍깨섬), 해양보호생물은 유착나무돌산호가 선정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달의 수산물 울릉도꽁치는 대한민국 맛의 방주로 지정됐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인 꽁치는 주둥이가 짧고 뾰쪽하고 단단하며, 몸은 가늘고 긴 원통이다. 등은 흑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수명은 약 3년으로 알려졌다. 소형 갑각류 등 동물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늦봄~초여름에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꽁치를 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용, 손으로 잡는 손꽁치 어업이 발달해왔다. 꽁치는 모자반 등 해조류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고 알은 20개 정도의 털이 돋아 해조류에 잘 얽힌다. 울릉도 주민들은 꽁치를 잡자마자 젓갈을 담아 김치재료나 밑반찬으로 널리 쓰였다. 진미는 물회로 울릉도 주민들이 즐겨 먹는다.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는 맛의 방주로 울릉손꽁치를 지정(2014년)했다. 독도 인근해역에 최근 어류의 먹이 생물인 동물플랑크톤 여름철 증가 추세가 플랑크톤의 먹이원인 엽록소 농도 증가와 함께 꽁치, 오징어 등 주요 어류자원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도 있다. 관음도는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다. 울릉도 북동쪽에 위치한 관음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다음으로 큰 무인도서로서, 육상부 높이는 106m에 이릅니다. 관음도의 명칭은 조선시대 문헌에는 방패도(防牌島)라 표기했고 울릉도 개척당시 깍새(슴새)가 많이 서식, 깍새섬, 깍깨섬으로 부르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방패도에 위치한 굴이 석굴암과 비슷해서 관음굴이 됐다는 유래도 있다. 관음도라는 명칭은 1883년 일본학자의 조사보고서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해안절벽에는 높이 약 14m의 관음쌍굴로 부르는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현재는 무인도이지만 관음도에는 1960년대 무렵부터 울릉도 석포주민 1가구가 거주하며 가축, 감자, 강냉이를 재배했다. 지난 1976년 무렵부터 무인도화됐다. 2012년 8월 울릉도 섬목~관음도 간 연도교 개통으로 지질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음도 주변에는 크고 작은 암반이 발달해 있고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관음도는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2012년 지정)로서, 원래 울릉도 본섬과 붙어 있는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 차별침식으로 울릉도 본섬과 분리됐다 유착나무돌산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자포동물 산호충강 나무돌산호속에 속하는 희귀 산호류인 유착나무돌산호는 식물처럼 생겼지만, 가지 끝에 달린 촉수를 뻗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자포동물이다. 유착나무라는 이름은 산호 몸체가 나뭇가지처럼 생겼고 서로 주변가지와 유착돼(겹쳐서 연결) 서식하는 형태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독도 및 제주도, 남해 일부 해역에서 제한적으로 서식 및 수심 20m 이상의 수심에 서식한다. 2016년 독도 서도 북서쪽 수심 20m 부근 수중 암반에서 폭 5m, 높이 2m 크기의 최대 군락지 발견 및 울릉도 죽도, 북저바위 등 수중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아열대화 및 해양생태계 관리 지표종으로서 보존가치 높으며, 매우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훼손되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어업용 로프, 폐어구에 의한 훼손으로 서식처가 점차 위협받고 있다. 울릉도는 유착나무돌산호의 주 서식처로서, 해양수산부에서는 유착나무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과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호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지정(2014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개막됐다…첫 순서 독도사랑음악회·온라인 독도퀴즈쇼

‘2021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 개막이 경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독도사랑음악회,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퀴즈쇼로 25일 막이 올랐다. 경북도교육청이 개최하는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은 도쿄올림픽 독도영토주권훼손과 울릉군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와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개막행사로 경북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독도사랑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경북중등교사뮤지컬단(나이스)의 공연, 서현진 해금, 최찬환 대금 연주, 이창극 색소폰 독주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사랑음악회는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중계됐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 교육 가족들은 연주에 맞춰 함께 '독도 노래'를 불렀다. 특히 이날 경북학생들의 울릉군독도사랑 관심을 유도하고자 라이브 방송으로 경북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도사랑 퀴즈쇼도 열렸다. 독도사랑퀴즈쇼는 맛쿨멋쿨 TV에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아나운서가 문제를 내면 댓글 창에 정답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도사랑퀴즈 출제자로 임종식 교육감,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독도경비대원, 김윤배 ㆍ 해양연구기지 대장, 은유리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인 독도지킴이 홍보대사(독도의용수비대원 고 이필영 씨의 외손녀),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 등도 실시간 영상으로 문제를 내 학생들의 흥미를 갖게 했다. 교육청은 독도 퀴즈쇼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학생 100명을 추첨해 소속 학교로 소정의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독도교육올림픽은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며 이번 음악회와 퀴즈쇼에 이어 앞으로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비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 독도 수묵화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독도사랑 퀴즈대회는 오는 30일, 다음 달 7일, 14일, 21일 잇따라 열린다.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는 사이버독도 초급과정 또는 중급과정 수료증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지인에게 챌린지 요청을 하면 된다. 대면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울진에서 독도까지’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216.8㎞(2천168명 인증하기)를 독도피켓, 머리띠 등을 착용하고 1인 100m 달리기 인증샷을 사이버독도학교 독도 마라톤 릴레이 인증 메뉴에 등록하면 된다. 또 임종식 교육감, 경북도내 교장ㆍ교감,ㆍ전문직 70여 명과 울릉도에서 사이버독도학교를 수료한 초ㆍ중ㆍ고학생 12명이 참여하는 독도수호결의대회가 다음 달 15일 독도 이사부길에서 열린다. 또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울릉군독도박물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울릉군독도교육올림픽이 알차게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땅 독도에 대해 일본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버리고 허위 주장을 철회할 때까지 경북교육청과 교육가족들은 함께 독도사랑과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