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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선산대로~낙동강체육공원 4차로 전구간 개통

[구미]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4차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통된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해 선산대로(지산동)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제방도로까지 총연장 1.69㎞구간을 기존 도로폭 6m(2차로)에서 28m(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그동안 낙동강 체육공원은 각종 대형 행사와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등 편의 시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구미시 고아읍 송림교차로까지 개통됨에 따라 기존 도로와 교통 병목까지 발생되고 있었다.이번 4차선 도로 개통으로 낙동강 체육공원을 쾌적하게 진·출입하고 농번기 시 농기계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의 불편요소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말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선산까지 개통 완료될 예정으로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시 도로과 관계자는 “공사기간 많은 교통 불편이 있었음에도 협조해 준 구미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구미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돼 교통 불편 완화, 국가산업단지 물류 이동 거리를 단축하는 등 구미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03

상주시, 공중위생업소에 방역물품 꾸러미 지원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작과 더불어 공중위생업소 지원에 나섰다.시는 소독약품 4개, 손 소독제 4개, 마스크 55매로 구성된 방역물품 꾸러미를 방역의무 대상인 위생업소에 배부한다.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대상은 음식점, 카페, 주점,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2천280개소다.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체 손님·영업시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어려움을 겪는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시는 2일 시청 시민의 방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위생 관련 단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방역물품 꾸러미는 순차적으로 각 위생업소에 전달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위생업 종사자들은 ‘위드 코로나’시대가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실내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시민들 역시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실천해 조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2021-11-0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lutG-Star League 결선 성료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ClutG-Star League 결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ClutG-Star League’는 경북센터와 대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창업프로그램으로, 창업에 열정이 가득한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센터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지난해까지 총 9회, 3천444팀 참가했다. 올해는 대구·경북지역 청년들 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대구센터와 공동으로‘ClutG-Star League’라는 상위대회로 신설해 운영했다.경북센터와 대구센터는 각 지역 예선을 통해 경북 12팀, 대구 12팀, 총 24팀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진행된 ‘ClutG-Star League Boost-Up캠프’를 통해 결선에 오를 12팀을 선발했고, 이번 최종 결선 대회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대구대학교 Muesli팀(상금500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동대학교 옵튜니티 스튜디오팀(상금500만원), 대구경북지방청장상 대구한의대학교 화락 코스메틱팀, 투와이팀, 포항공과대학교 DeepLe팀 3팀(상금 각300만원), 경북대학교총장상 올리프팀(상금300만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프리션트팀(상금 100만원) 클레브레인팀, 바빌팀, 비엠에스팀, 키라팀, 크누샐러드팀 5팀(상금 각100만원)이 수상했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대구 지역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ClutG-Star League 등 다양한 창업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 아이디어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 기관들과 연계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센터는 경북지역 예선(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을 위해 22개 대학별 자체경진대회 진행을 지원했으며, 22개 대학 우수팀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대회를 진행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02

상주시,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홍보

【상주】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하는 상주시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행사는 스마트 비전 제시와 창농을 주제로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박람회에는 공모전, 세미나 등 농업 관련 프로그램과 각 지자체, 관련 단체 등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상주시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적극 홍보했다.서울시민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교육과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상주 서울농장과 청년들이 스마트 팜을 빌려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청년실습 임대농장 등 상주시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상주는 고소득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당진~영덕·중부내륙·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농산물 유통 여건이 뛰어나 귀농귀촌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도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귀농인 유치에 적극 나서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01

경북도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구미]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경북형 청소년정책 방안 수립 및 의견수렴을 통한 방향 설정을 위한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그동안 공공 영역에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청소년 삶의 질 수준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정책적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통계청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분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답답함, 불안 및 걱정, 우울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토론회는 사전 초청특강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소년 활동·정책의 새 패러다임’에 이어 기조발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소년정책이 나아갈 방향’등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활동분야, 상담·복지분야, 시설·안전분야 등 산학연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에 대한 현장의 대응사례 발표 및 정책제언 등 향후 경북청소년정책의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김치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의 삶을 치유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가치를 짚어 경북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본연의 책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 경북도 청소년 정책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청소년 정책연구 기능을 활성화 하고, 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제 설정 및 제안과 아이디어의 개선·발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31

상주시, 50대.기저질환.얀센접종자 등 11월부터 추가접종

【상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키로 했다.시는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 감염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결정했다.지난 10월부터 추가접종을 시행 중인 1단계 고위험군에 이어 2단계 고위험군은 11월부터 추가접종을 할 계획이다.2단계 고위험군인 50대 연령층은 높은 치명률 등 위험도를 고려하고,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우선적으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접종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11월 15일부터 접종을 한다.얀센백신 대상자는 높은 돌파 감염 비율과 접종자 다수가 활동이 많은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한다.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 mRNA백신(화이자 및 모더나)으로 접종을 하고, 30세 이상 연령층 중 본인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도 추가 접종한다.사전예약은 추가접종 가능일 기준 2주전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및 지자체 콜센터, 질병청 1339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시 관계자는“높은 접종률과 낮아진 중증사망 위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준비된 단계적 일상 회복에 진입하기 위해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0-31

상주 홍잠, 효능·위생까지 ‘합격’

[상주] 상주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기능식품 홍잠이 효능뿐만 아니라 위생까지 완벽한 것으로 확인됐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가 ‘2020년 고품질 기능성 홍잠 생산기술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홍잠 생산 가공사업장(초록드림, 대표 안애향)이 경북 최초로 곤충가공식품 품목에서 HACCP인증을 획득했다.해썹(HACCP)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미국, 일본, 유럽연합, 국제기구 등에서 모든 식품에 해썹을 적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상주에서 생산되는 홍잠은 누에의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일원화 돼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홍잠 생산 과정이다.홍잠은 숙잠(익은누에)의 몸속에 있는 최고의 단백질인 견사선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한 것이다.살아 있는 상태의 숙잠을 쪄서 익힌 다음 진공 동결 건조해 생산한다.이렇게 생산된 홍잠은 70% 내외의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지방간과 간경화를 예방할 수도 있다.무엇보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어 홍잠의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를 가진 쥐에 홍잠을 50주 동안 먹이고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여부를 확인했는데 먹지 않은 쥐는 다량 축적됐지만 홍잠을 섭취한 쥐는 정상 시험 쥐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홍잠은 양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면역누에사료첨가제, 피부미용 소재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0-28

상주 중모초 ‘꿈자람 숲·행복관’ 개관식 가져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중모초등학교(교장 박민아)가 학교공간을 획기적으로 탈바꿈 시켰다.중모초는 최근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꿈자람 숲(교내 인공숲)과 행복관(특별교실)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김종윤 상주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내 초등학교장, 기관단체장, 중모초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이 행사에 앞서 재학생들이 악기 연주, 합창 공연 등을 펼치며 개관을 알렸다.이어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커팅식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 뒤 꿈자람 숲과 행복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숲의 명칭인 ‘꿈자람’숲은 재학생들의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꿈이 자라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명상길, 바닥놀이장, 그물놀이대, 해먹그네, 시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종진 모동면장은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이 근사한 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이 같은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인재들을 적극 유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0-28

산단공, 제12회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 행사 개최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공단 본부에서 구미단지 입주기업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일주일간 진행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 주간의 메인 행사로, 구미단지의 제조혁신을 위한 미래산업 발전전략 강연과 ESG 현황과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강연,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올해로 12회를 맞는 구미산업단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기존과는 다른 여러개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됐다.지난 25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한 한라시그마밸리 1층 로비에서 팝업 형식으로 공연을 개최해 방역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27일에는 구미단지 입주기업의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ESG 강연을 기획했다. 구미산업단지의 날 행사는 29일까지 계속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 이규하 경북본부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 행사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 만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0-28

구미성리학역사관-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협약

【구미】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26일 문화사랑방에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국외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환수·보존·홍보 등에 대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료조사 및 연구 △국외 소재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환수 추진 △국내로 환수된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및 수장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우리 문화유산 관련 사업 등이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23일 개관 1주년을 맞은 구미시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구미 역사자료의 수집, 기획전시 개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협약 체결기관인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해외에 있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외 소재 문화재의 조사·연구 및 수집, 자료집 발간, 반출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매년 운영해 온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바로 알기 교육프로그램’이 올해 8월부터 성리학역사관에서 이뤄져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원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 중 43건 54점을 성리학역사관에 기탁했다.기탁 자료는 일본에 소장돼 있던 조선후기 인출본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예학 연구에 중요한 ‘증보사례편람增補四禮便覽’, 성리학자의 문집 등이다.성리학역사관에서는 기탁 받은 자료를 수장고에 보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중요한 자료는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리학역사관이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 환수, 보존, 홍보 등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0-28

김천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김천】 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말 건조 벼까지 총 3천365t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한다.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은 11월 4일까지다. 계획물량인 950t(2만4,500포대/조곡40kg)을 100%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298t을 매입해 30% 수준에 달하고 있다.2021년산 공공비축 건조벼(포대벼, 톤백벼) 매입은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24개 정부양곡 보관창고(개인창고, 농협창고)에서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총 매입물량은 2천385t(5만9천625포대/조곡40kg)이며, 이 중 톤백벼 목표 수매율은 85%로 추진될 예정이다.매입가격 결정은 통계청의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기준으로 한다.조곡(벼 40kg)으로 환산해 12월 28일 최종 결정되며,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먼저 지급한 후 나머지 정산금은 12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공공비축미 출하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산물벼 건조비(평균 1천490원/40kg)와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장재(600원/40kg, 9천600원/800kg)를 전액 시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김충섭 시장은 “수확기 강우, 도열병 등으로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0-28

김천시, 도공촌 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김천] 김천시가 농소면 용암리 김천혁신마을(도공촌)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과 이우청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도공촌 커뮤니티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김천혁신신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시는 입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단위 공동체의 화합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다.도공촌 커뮤니타센터는 지상 3층의 건물로 연면적이 732.87㎡에 이른다.1층은 어린이마을문고와 체력단련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독서실, 홍보·다목적실, 3층은 물품창고로 내부가 구성돼 있다. 부대시설로 야외무대, 운동기구, 주차장으로 조성됐다.박찬우 도공촌 정비조합장은 바쁘신 시정활동에도 도공촌의 입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지속적 관심을 가져준 김천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백마산과 금오산이 보이는 조망권의 남동향 지역에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새로운 터전과 이웃을 만들기 위한 정갈한 주택들이 빈곳을 메워가는 것을 보면서 성공적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의 롤 모델이 여기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0-27

청년농업인 생산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상주] 상주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포도가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상주시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은 최근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3t이지만, 이미 지난 7월부터 30t 이상의 포도를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했다.수출된 포도는 ‘스텝업 기술교육’을 받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것이다.‘스텝업 기술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시행한다.청년농업인을 위한 품목 특화 전문기술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과정이다.다른 교육 과정과 달리 교육생들의 영농수준에 따라 원하는 교육 내용을 기술교육, 전문가 초청교육, 현장 방문지도, 학습조직 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154시간 동안 교육한다.이번에 샤인머스켓을 수출한 서범석 청년농부는 “포도 전문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이 향상돼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으며 최은주 청년농부는“귀농 후 포도농사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스텝업 기술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포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기까지는 한빛농원 대표 황재웅 멘토의 역할이 컸다.황 대표는 ‘농식품 품질관리’ 대통령 표창 및 ‘포도수출 및 품질관리’ 상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포도 수출을 위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청년농업인들이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의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