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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날개 달았다

[구미] 구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 익산시가 함께 추진한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지난달 27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세계 최고 홀로그램 시장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규모 RD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천817억8천만원 규모로, 핵심기술개발에 1천505억6천만원, 사업화 실증에 312억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구미시와 전북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구미시는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 홀로그램 팩토리(불량검사) 분야 서비스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구미시는 2016년 홀로그램 융합기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국제홀로그램 산업포럼, 2017년 홀로그램 국회포럼를 개최하고, 2018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구미 경제인간담회’에서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차세대 디스플레이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해 왔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혁신주체 간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의 니즈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홀로그램 산업 육성이 지역산업 활력회복의 전기가 돼 구미시가 5G 초실감 시대를 견인하는 홀로그램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30

흑백으로 만나는 정겨운 칠곡 왜관읍

[칠곡] 칠곡군 왜관읍은 읍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왜관읍 옛사진 공모전 ‘추억을 찾아서’ 를 두달 간 실시한 결과 총 3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읍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80년대 이전 왜관읍을 배경으로 한 당시 마을 전경, 생활 환경 등 풍경을 담은 총 510점의 사진 자료를 접수했다.심사는 옛사진의 희귀성 및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사진에 중점을 뒀고,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4점 등이 선정됐다.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이영주씨가 출품한 ‘1950년대 왜관읍 소재지 전경사진’이 선정됐다.심사위원 관계자는 “1950년대의 왜관읍 전경이 생생하게 촬영된 희귀한 자료로 당시의 전경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우수상은 김영한(전 순심고 교장)씨가 출품한 구 칠곡군청을 배경으로 한 ‘제3차 장택상 부의장 각하 환영기념’이다. 당시 장택상 전 국무총리의 비서관 신분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는 평가다.나머지 수상작도 왜관나루터 모습, 구 왜관철교, 추석맞이 씨름대회 등의 정겨운 모습을 담은 옛사진이 선정됐다.이번에 출품한 사진들은 8월 한달간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전시해 왜관의 옛모습에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조재일 왜관읍장은 “이번에 출품한 작품들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의 시대상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주민생활상과 풍속, 교육현장 등을 고사란히 담고 있으며 후대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6-30

“군민중심·군민우선 ‘열린군정’ 추진 문화·관광도시, 부자 농촌 건설 최선”

백선기 칠곡군수.[칠곡]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당선된 백선기(사진) 군수의 민선 7기는 ‘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소통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행정,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공감행정 실천을 약속한 백 군수는 후손들이 대대손손 번창하며 살아가야할 칠곡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게 가꾸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며 군정을 이끌었다.특히, ‘행정의 달인’이란 명성답게 지난 8년간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을 안정적이면서 합리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 군수의 지난 1년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친환경, 6차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나눔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매출 1조원대 사료공장인 (주)팜스코를 칠곡에 유치했다.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애착을 가지고 사업에 주력했다. 대표적인 것은 칠곡 호국관광벨트화 사업을 통해 ‘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생태, 역사,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곳에 집중화 시켰다.호국평화기념관을 중심으로 칠곡보 생태공원, 낙동강 역사너울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관호산성 둘레길, 덕산체육공원에 이어 관평루를 유치해 관광객을 끌어 모았다.향후 향사 아트센트와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낙동강 둔치 음악분수, 한미 우정의 공원,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완성해 그가 꿈꾸는 칠곡군의 관광산업을 마무리 한다.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행정서비스에 인문학을 접목시켜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학을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여왔다.이에 대한 결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 ‘인문학 마을’ 27개 조성이라는 가시적 결과를 내는 등 소통과 공감, 섬김과 존중, 나눔과 배려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고 있다.백선기 군수는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책임지는 행동과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1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열린군정을 추진해 칠곡군의 희망찬 미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9-06-30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집중한 시간 미래 100년 내다보며 더욱 매진할 것”

김충섭 김천시장[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정 1주년을 맞아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천시 농소면에 위치한 이화만리 체험마을은 폐교한 봉곡초등학교를 개조한 것으로, 봉곡초는 김 시장의 모교이기도 하다.김 시장은 “이 곳은 나의 어릴적 꿈과 추억이 있는 곳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지난 1년동안 시민의 참여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김천시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직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1년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주요성과는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산업단지 조성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롯데푸드, 대정, 태진 등 40개 기업 1천832억원 투자유치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대대적 시청 조직개편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5등급→3등급)향상 △시민의식 개선 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올해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이 이뤄낸 것은 시민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지난 1년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해 만족할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김천혁신도시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과 대신지구 개발사업 추진, 산업단지~교동택지 연결도로 추진,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 등 균형 잡힌 도시 공간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이밖에도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부항댐 수변경관 조성사업,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 감문국 이야기 나라 조성사업 등 1박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기착공, 김천∼문경선 사업,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 국가사업, 대구 광역권 전철망 김천 연장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6-27

상주시, 흰 연기 나지 않아도 방역소독 ‘효과 만점’ 연무소독 실시

[상주] 상주시가 하절기 방역소독 방법을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바꿔 방역효과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10월 13일까지 이어진다.동네 골목골목을 돌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나 파리 등 해충을 박멸하고 있다.시가 이처럼 방역소독을 하고 있지만 소독을 게을리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이다. 오해의 소지는 소독 방식이 연막에서 연무로 바뀌는 데서 비롯됐다. 상주시가 지난 2011년부터 도입한 연무소독은 소리만 날 뿐 연기를 볼 수 없는데 반해, 연막소독은 흰 연기가 분출돼 시각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연무소독은 살충제를 등유에 희석했던 연막소독과 달리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초미립살포기’를 이용해 미세한 입자 형태로 분사한다. 연기, 냄새, 유해 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다는 점에서 매우 친환경적이며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효과도 뛰어나다.그렇지만 시는 시민들의 오해 등 심리적 측면을 고려해 연막소독도 병행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도 필요하지만 집 주변 폐타이어, 빈 깡통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 모기, 파리 등의 서식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27

“상주 태양광 난개발, 이제 그만하자”

[상주] 정부의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자 이를 반대하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상주시에는 2017년부터 6월 27일 현재까지 총 2천850여건의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2천680여건에 발전용량 70만242kw가 허가 났다.이같은 현상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면 마치 연금처럼 소득이 발생한다는 막연한 기대와 오판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급기야 지난해 9월 상주시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하지만 이 같은 조치는 사후약방문이 되고 말았다는 지적이다.이유는 상주시 조례가 개정 공포되기 전인 지난해 9월 이전에 기습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 허가를 받았고, 축사나 버섯사 등으로 허가를 받아 태양광 시설을 하는 편법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상주시 전체 허가 건수 2천680여건 중 2천여건이 2017~ 2018년에 허가됐고, 올해는 85건 정도가 허가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상황이 이러하자 상주지역에서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국민신문고와 서면 민원을 합해 2017년 6건, 2018년 53건, 2019년 5월 현재 23건의 민원이 접수돼 있다.민원내용은 난개발로 인한 토사유출을 비롯해 경관훼손, 전자파 발생 및 반사광 우려, 소음, 화재발생 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동의와 소통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태양광발전소 건립 반대 진정서에 앞장서 서명했다는 상주시 낙동면의 조모(75)씨는 “토지 소유권을 떠나 지역주민들이 자손대대로 수 백년간 온전히 지켜온 농촌 풍경을 일언반구의 양해도 없이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겠다는 발상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개발이 시작되면 빠른 유속과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침수, 농작물 피해, 저수지 침식 등이 불 보듯 뻔한 만큼 법적 대응도 불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허가가 된 부분에 대해 민원이 있다고 해서 임의로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할 수는 없다”며 “현장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 민원인과 허가권자 간 공통분모를 찾아보는 등 최대한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6-27

경운대, 2019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경운대학교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학-항공산업 특성화부문’을 수상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는 것으로, 서비스 경쟁력 및 비전 평가,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평가, 운영성과 평가, 지속가능 경영계획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항공산업 특성화부문’에 선정된 경운대는 ‘Beyond 2025’라는 대학 자체의 장기발전 계획을 세워 항공산업 전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학과들을 갖추고, 별도로 항공정비 교육을 수행하는 항공기술교육원, 무인기 전문가를 양성하는 무인비행교육원,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교육원 등 항공분야 핵심 3개 국가공인(국토교통부) 교육기관을 설립했다.이를 통해 전공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 및 관련 산업 재직자까지 항공분야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다양한 기후환경 속에서 무인기를 개발할 수 있는 ‘무인비행체복합환경제어성능시험동(풍동)’을 구축하고, 전남 영암에 위치한 대학 자체 800m 이착륙장과 3층 2개동 규모의 강의동과 기숙사를 갖춘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를 최근 개관하는 등 풍부한 항공교육 인프라를 통해 교육서비스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성욱 총장은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경운대가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가장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