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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보육시설아동 1만3천명 실태조사

[구미] 구미시가 최근 엄마의 방치로 숨진 3세 여아의 사건을 계기로 위기 아동 실태조사에 나섰다.구미시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24개월 이상 지역 아동 1천500여 명 안부를 확인하고 부모에게 아동 양육에 필요한 지원 가능 보육 서비스를 안내한다.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육시설 468곳 1만3천여 명에 대해 학대 의심 아동 실태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또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때 6세 미만 아동의 실제 거주 여부, 양육환경, 생활여건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음 달 읍·면·동 단위로 감시망 역할을 할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한 민간협력 네트워크는 학대 의심 아동 발견 시 신고해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하도록 한다.장세용 시장은 “아동학대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최근 발생한 사건을 안타까워하면서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기 아동을 상시 발굴하도록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3살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해 구속된 친모 A(22)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아동수당법 위반(아동수당 부정수령), 영유아보육법 위반(양육수당 부정수령)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21

상주시, 특별교통수단 운영자로 꿈마을 선정

【상주】 상주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민간위탁 운영자로 내서면 신촌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꿈마을(이사장 김장환)을 선정했다.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꿈마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3년간 특별교통수단 위탁 운영을 하게 된다.시는 장애가 심한 장애인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3대로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해 오다가 현재는 10대를 운영하고 있다.상주시 특별교통수단은 경북도를 권역으로 운행되며 병원 진료 목적의 경우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용 요금은 5km 기준 기본요금 1천100원이며 초과 1km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도 사전예약을 통해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강영석 시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21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김천】 김천시가 3월 8일∼12일까지 2021년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이어 2년차 추진하고 있는 김천시 자체사업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점포 리모델링 비용 및 임대료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모집분야는 일부 제외 업종(금융부동산, 유흥접객, 노래연습장, 사회통념상 유흥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업종, 레저사업 등)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예정인 만19세∼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타 지역 거주자는 청년창업 지원대상으로 선정시 30일 이내에 김천시로 전입해야 한다.지원내용은 사업대상자로 선정시 1명(1개 점포) 당 점포 임대료 월 최대 50만원(3.3㎡당 5만원)을 최대 10개월,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3.3㎡당 50만원)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시는 사업 대상자 모집 후 자체심사를 통해 올해 예비청년창업자 총12명(점포)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신청은 본인이 신청서류를 준비해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2-21

구미경찰, 3살 딸 숨지게 한 친모 살인혐의로 검찰 송치

구미경찰서는 19일 3살 딸을 빈방에 혼자 놔둬 숨지게 해 구속된 A(22)씨를 살인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초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원룸건물에 3살 딸 B양을 혼자 두고 인근에 사는 재혼한 남자 집으로 이사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이사한 후 6개월여만인 지난 10일 오후 원룸건물 아래층에 살던 A씨 친정 부모가 숨진 B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친정 부모는 딸과 사실상 인연을 끊고 살다가 건물주로부터 “미니투룸 월세 계약이 만료됐는데 문이 잠겨져 있다”는 말을 듣고 들어갔다가 숨진 외손녀를 발견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래전에 집을 나간) 전 남편과의 아이라서 보기 싫었다”며 “아이가 아마 숨졌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A씨는 이사 직후인 8월 중순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 남아를 출산하느라 만삭 상태에서 B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보다 앞서 5월 20일 A씨가 살던 원룸에 전기공급이 끊어져 이사하기 전까지 두 달 반 동안 전기도 없이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5월에 재혼한 남편 집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양쪽 집을 들락날락해 사실상 이때부터 B양을 방안에 방치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3살 딸을 방치한 점과 숨졌을 것으로 예측한 점 등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경찰은 “살인혐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아동수당법 위반(아동수당 부정수령), 영유아보육법 위반(양육수당 부정수령)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후 부검결과를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19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전 시공 총력

[상주] 상주시가 경북도 농업분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안전 시공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단장 이건희)은 지난 17일 사벌국면 엄암리에 있는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현장에서 진행된 ‘3KS 실천하기 운동 결의대회’ 참석에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관계부서,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추진 현황 점검회의에서는 핵심시설 시공계획 검토, 추진 상 문제점, 주민 건의사항 해결 등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회의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의 ‘건설현장 3KS 실천하기 운동 결의대회’에서는 상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사 직원 합동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건설재해 Zero를 다짐했다.3KS운동은 KEEP SAFETY(꼭! 지키자 안전), KEEP SAFETY STANDARD(꼭! 지키자 기준), KEEP SAFETY SEARCH(꼭! 살피자 안전)를 의미한다.총 사업비 1천652억이 투입되는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2019년 12월 착공한 후 올해 하반기 핵심시설의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이건희 스마트농업추진단장은 “농업분야 최대 규모의 대형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절차 준수, 부실시공 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8

김천시, 운수업종·집합금지업소 긴급지원

[김천]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 종사자와 집합금지 업소를 위해 예비비 3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우선 법인택시기사에게 정부 소득안정자금 50만원에 시 예산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승객감소 및 사납금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법인택시회사에도 택시운행대수당 5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4개 법인택시법인 131대와 운전기사 123명으로 총 1억2천700만원을 지원한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전세버스운송사업자 및 전세버스운송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에게도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8개 업체와 운전기사 113명으로 총 1억1천300만원을 지원한다.지난해 12월부터 영업이 중지된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소에도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이행한 업소 144개소로 총 1억4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단, 지난해 12월 24일 이전에 휴업 및 폐업했거나 코로나와 상관없이 영업을 하지 않았던 업소, 집합금지 조치 위반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2-18

상주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박차

【상주】 상주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국도비 등 19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1천200대 정도를 지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를 조기에 폐차한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연식, 배기량,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3.5t 미만 300만원, 3.5t 이상 3천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천만원까지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와 달리 총중량 3.5t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부착불가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한다.조기 폐차 후 배출가스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하는 신차 및 중고자동차(경유차 제외)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편, 등기 등 비대면 접수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8

상주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박차

[상주] 상주시가 수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경천섬 주변의 관광명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낙동강 일원의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낙동강 경천섬 주변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휴식거리가 있는 테마화사업을 추진한다.숙박시설을 개편하는 회상나루 관광지 리모델링과 오토캠핑장 숙박개선사업을 진행한다.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인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낙동강 먹거리촌 조성사업도 담겼다.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해 관광객들이 경천섬 주변에 머무르며 뛰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낙동강 700리의 여행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자원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7

“자전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상주시, 全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상주]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 상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각종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보장기간은 2021년 2월 17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다.보험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만15세미만자 제외)과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1천만원이다.자전거사고로 4주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위로금이 차등 지급되며, 4주 이상의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한 경우 추가로 2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보험금 신청 절차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에 보험금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소식란에 ‘상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안내’를 참조하면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2-16

겨울철새 찾는 지산샛강·해평습지 관광자원화 나서

[구미] 구미시는 국내 최대 서식지인 큰고니와 두루미의 자연서식지를 보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월동하는 철새는 2004년 10여 마리, 2012년 264여 마리, 2018년 806여 마리, 2021년 1천여 마리로 그 수 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 중 지산샛강을 찾는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한 새로, 온몸이 순백색이여서 백조(白鳥)로 불리기도 한다.날개를 폈을 때 너비 2.4m, 몸무게가 3~8kg, 북부유럽과 시베리아에 주로 서식하며, 10월경 우리나라나 일본 등으로 남하한다.큰고니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제201-1호),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주요 도래지는 낙동강하구, 주남저수지, 창녕우포늪 등이다.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는 해평습지에서 볼수 있다.조선시대 두루미는 선비의 고고한 기상을 상징하는 동물로 벽과 창문, 병풍, 베갯머리, 선비의 문방구 등에 그리거나 수를 놓아 장식할 정도로 사랑 받았다.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장 박희천 명예교수는 “지산샛강은 근대 물길의 변화와 퇴적작용, 인위적인 낙동강 정비사업 등으로 생겨난 우각호로 생태가 잘 보존된 우수한 습지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며 “기후 등의 자연환경 변화로 고니 주요서식지가 낙동강 하구에서 낙동강 중류인 구미의 지산샛강과 낙동강 해평습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잘 유지관리 및 보호 한다면 우리나라 최대 고니 월동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산샛강 등의 습지 보존계획을 수립하고 생태환경을 개선, 겨울철새 큰고니와 두루미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16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상주사랑 손글씨 공모 참여하세요”

[상주] 상주시는 시 전용서체를 개발하기 위해 상주사랑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디지털시대의 저작권 보호 강화와 개별폰트에 대한 복잡한 사용조건으로 인해 홍보물에 대한 저작권 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서체(글씨)는 국민 누구나 사용하고 많이 접하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로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주시 전용서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접수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거주지,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참가신청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우편 및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필기구 제한 없이 자신만의 개성 있고, 자유로운 필체로 상주시에 어울리는 손글씨를 작성하면 된다.1인당 2편까지 응모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활용성, 독창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입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1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금상 수상작은 상주시 전용서체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상주시와 잘 어울리는 손글씨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하세요”

[상주] 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1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방제적기를 예측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올해 2월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상주지역의 방제적기는 23일부터 28일께로 예측된다.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는 2월 최고온도를 기준으로 방제적기를 예측하는데,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 이상인 일수가 16 ~ 21번째 되는 기간이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다.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질식사 시키는 살충제이므로 특정 약제에 저항성을 획득한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또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 살충제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계유유제 단독살포와 살충제 혼용살포 방제효과가 92~96%로 비슷해 단독살포가 경제적이다.살포농도는 30~40배(기계유유제 12.5~17리터/물 500리터)로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꼬마배나무이 방제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적기 방제로 배과수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꼭 등록 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경영주 등록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여성농업인에게 경영주와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고, 농업경영체 배우자의 양성평등 구현 및 직업적 지위 강화를 위해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는 2016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등록 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회장 허순이)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공동경영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SNS 릴레이 캠페인, 상주시 공식 SNS 게시, 현수막 게첩, 팸플릿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공동경영주가 될 수 있는 자격은 경영주와 주민등록표에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함께 등록돼 있고, 경영주 주소가 농촌 또는 준농촌 지역에 있으며,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어야 한다.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기관은 주민등록소재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며 신청은 사무소 방문, 전화(콜센터 1644-8778) 등의 방법이 있다.여성농업인이 공동경영주로 등록이 되면 농업인으로서 당당히 직업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고, 행복바우처, 공익형직불제, 출산급여 등 농업경영체와 거의 동일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를 통해 농촌여성도 경영주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전기차 265대 보급… 올해 36억 지원

[상주] 상주시가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하는 등 탄소 저감 시책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역 대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증액 편성된 36억의 예산을 투자해 총 265대의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앞으로 펼쳐질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소차와 더불어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고 실현할 대표적인 시책이다.이와 더불어 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후 올해 충전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25기의 급속충전기 시설을 갖추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전기자동차 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로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4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천7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접수 기간은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나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사회 취약계층 및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는 물량을 별도 배정해 우선지원하게 된다.구매자가 차량 판매·제작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인터넷(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차량 출고·등록 순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되므로 각 대리점에 차량 출고가 2개월 내에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강영석 시장은 “향후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해 기후 및 환경 문제가 국가 차원이 아닌 개별 시민 차원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며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