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구미시. 경북 1호 액화 수소충전소 개소…하루 120대 수소버스 충전 가능

구미시는 7일 경상북도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인 선기동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이동욱 경상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부사장, 김민호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 수소 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운수 업체 대표,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선기동 수소충전소는 경북 지역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로, SK플러그하이버스가 2022년 환경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 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되며 총 75억원(국비 42억, SK플러그하이버스 33억)의 사업비로 구축됐다.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하루 평균 약 120대의 수소버스가 이용 가능하다. 3개월간의 시운전 끝에 안정적인 운영 준비를 마친 선기동 충전소는 올해 처음 보급된 31대의 수소버스(시내버스 13대, 전세버스 18대)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며 지역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수소버스 31대를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30여 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선기동 충전소와 2022년 개소한 옥계 충전소에 이어, 오태동(남구미 IC 인근)과 공단동(공단동 295-14)에도 수소충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소버스는 주행 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연료전지 사용으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선기동 충전소 개소로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에 힘써 탄소중립 실현의 기초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에는 10월 말 기준으로 총 15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수소 승용차 구매 시 3250만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소 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므로 구매자는 계약만 체결하면 되며, 수소차 구입과 관련한 사항은 구미시 환경정책과(054-480-52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7

구미시, ‘박정희 정신’ 계승…“미래 향한 도전 이어간다”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도전정신과 가치를 계승해 미래세대의 희망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주소 '박정희로 107'이 올해 탄신 107돌과 맞물려 특별한 의미를 더함에 따라 박 대통령 탄신 기념행사를 다양한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구미시는 올해 대통령의 탄신 행사가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구미코 실내에서 오전 10시 30분에 기념식을 연다. 기존의 엄숙한 기념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대통령의 업적을 기길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9일에는 영화 ‘국제시장’이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되고,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 작가 초청 강연이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또 개관 3년 차를 맞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는 특별 전시 ‘시(詩),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향취’를 내년 1월 12일까지 선보인다. 구미시는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대구권광역전철의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역’으로 개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지역 내 근대 역사문화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국가철도공단에 개칭 요청을 했으며,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민간 차원에서는 지난 8월 29일 (사)재대구경북시도민회를 주축으로 한 ‘박정희공항명명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향후 계획과 활동 사항을 발표했다. 또 지난 5월 16일 구미IC 입구 송정공원에서는 (사)박정희와 대한민국 주관으로 기념탑 설치 제막식이 열렸고,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동상 건립비 10억원을 국민 모금으로 마련해 경북도청 천년숲 부지에 동상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구미시는 후속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이 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과 리더십 덕분에 가능했다. 1960년대, 미국에서 활동하던 강기동 박사가 한국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제안하자, 박 대통령은 전자공업진흥법을 제정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산업의 씨앗이 대한민국에 뿌려졌으며, 현재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그의 국가관과 가치관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정신의 세계화와 학술 연구 지원을 통해 대통령의 도전정신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7

상주 청소년 인문학적 소양 한단계 업그레이드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지역 중.고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업그레이드 하는 특강을 연이어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도서관은 최근 화북중학교 김선미 작가 특강을 끝으로 올해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지역 내 중·고등학교 8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원국‘나를 찾아 떠나는 짜릿한 여정, 진짜 공부법’, 김선미‘비스킷의 모험, 자존감을 찾아서’, 송용진‘쏭내관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역사여행’, 전승민 ‘4차 산업혁명시대 AI가 바꾸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강연 후 질의응답 등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큰 반향이 일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과 청소년기에 학생으로서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도 알 수 있었다”며 “작가님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고, 깊이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 자신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는 동기까지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7

상주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 성료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대회가 상주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지난 6일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2024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재원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장과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기 입장,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및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국민화합과 저출생 극복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정부포상인 국민훈장에는 정병철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 대통령 표창에는 김재환 예천군협의회장과 안병구 구미시 수석부회장,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명옥 김천시협의회 여성회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장관 표창 22명, 도지사 표창 23명, 바르게 금장 18명, 중앙회장 표창 33명, 도 협의회장 표창 24명 등 총 1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쉼 없는 봉사로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바른 생각, 바른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도내 회원님들의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이념 실천이 지역사회 통합과 기초질서 확립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바르게살기 경상북도 회원대회를 상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체 화합과 바른사회 만들기에 헌신해 온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7

쿠팡, 김천에 1000억 투자해 물류센터 짓는다…김천1일반산업단지에 내년 9월 준공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김천시는는 김천첨단물류센터에 연면적 약 9600평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가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경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물류센테에 1000억이상 투자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7

‘아이조아! 상주박물관 문화놀이터’…누구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2일과 3일 전정 놀이마당과 전통의례관 잔디광장에서 ‘아이조아! 상주박물관 문화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저출생 극복지원 포괄사업비로 진행했다. 문화놀이터는 상주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공간을 활용,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의 상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옛아이들 놀이노래 전문가인 편해문·박보영과 함께 참가자들이 춤추며, 옛아이들 노래를 부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이 놀이 전문가와 함께 또래의 친구들과 서로 어울려, 드로잉, 음악, 움직이는 놀이터, Up Re 사이클 놀이터 등을 즐기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특히, 택배 상자 등으로 구성된 Up Re 사이클 놀이터는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미니오락실 및 줄팽이, 화내기 없기 캐리커쳐, 오뎅, 김치전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가득했다. 백원초등학교 댄스동아리, 엄마와 아들이 함께 부르는 작은콘서트, 아빠들의 노래에 이어, 깊어가는 가을 팝페라 공연은 참여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아이와 가족들이 공연을 보고, 직접 무대에 서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6

전공노 상주시지부 등, 통합신청사 건립 촉구…결의대회 통해 23년간 미뤄온 숙원 해결 요구

찬반여론이 분분한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청 노조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임한국)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본부장 장현석)는 지난 5일 상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23년간 미뤄온 오랜 숙원인 상주시의회와 상주시의 통합신청사 건립을 촉구하는 대회였다. 협소하고 노후화된 청사를 시민 편의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며 신청사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결의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 조합원과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합원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임한국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은 상주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상주시지부는 청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석 공무직노조 본부장은 “상주시민의 23년 숙원 사업인 신청사가 조속히 추진돼야 하며, 사업추진이 원만히 추진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6

청년행복 ‘우리동네 클래스’에서 찾는다…상주시 32개 강좌 330명 모집

상주시가 지역청년들이 해보고 싶은 것을 행복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강좌를 열었다. 시는 이달부터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클래스’를 개강했다. 수강생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33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청년센터 들락날락과 지역 내 클래스공방에서 이뤄지고 있다.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상주시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 청년들이 배워 보고 싶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취미클래스,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예술·공예 강좌 11개(미닫이서랍장 만들기, 가죽가방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등), 요리 강좌 5개(쿠키 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모나카 만들기 등), 힐링 강좌 1개(아로마 체험)로 총 16개 과목 32개 강좌다. 특히, 미혼청년들의 교류와 만남기회 제공을 위해 와인이론시음 클래스를 별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클래스’는 연속적인 문화·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단편적인 취미클래스를 넘어 결과물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오는 11월 30일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취미클래스를 기반으로 서로 교류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청년들에게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6

한국미술인선교회 김천시 구성면 송죽2리 마을벽화로 꾸며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5일 송죽2리에서 마을벽화 꾸미기 활동을 했다. 마을에 소재한 송죽교회에서 한국미술인선교회의 작가들을 초청해 마을 가정집 벽과 담에 생기 있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날 주민과 작가 30명이 벽화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동·식물 뿐만 아니라 밤하늘과 같은 자연의 모습 등 다양한 작품이 그려졌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컨테이너에 그려진 소나무와 대나무의 그림이다. 시원하게 쭉 뻗은 나무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제 나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그동안 송죽2리 마을의 벽과 담은 금이 가거나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지 않아 주민 간의 갈등이 조금씩 있어 왔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자신들의 벽과 담을 작품으로 활용하는 것에 흔쾌히 협조하는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벽화는 마을의 분위기에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송죽교회에서 한국미술인선교회의 작가님들을 초청해 마을에 생기가 넘치는 벽화를 그려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찬 송죽2리 이장은 “멀리서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큰 선물까지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벽화를 깨끗하게 관리해 멋진 마을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6

김천시,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광역환승제 시행… 9개 지자체 통일요금제 적용

김천시가 오는 12월 14일부터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시행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환승제는 김천시를 포함해 구미, 대구,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경산, 영천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한 시내 및 농어촌버스, 대구광역철도, 대구지하철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포괄한다. 광역환승제는 이용자에게 시내버스와 대구도시철도 간 무료 환승을 제공하며, 시내버스와 대구광역철도 간 환승 시에는 버스 기본요금 외 광역철도 요금을 정액할인 받을 수 있다. 환승은 하차 후 60분 내 최대 2회까지 가능해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달 29일부터는 김천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에 통일된 교통카드 요금제가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500원, 중고생 850원, 초등생400원의 요금 체계가 도입돼 지역 간 요금 차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역환승제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12월 14일부터는 청소년 및 어린이 교통카드 사용을 의무화한다. 부모님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오는13일∼12월 13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시행되면 이동 편의성이 크게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뿐 아니라 광역환승제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6

구미시, 2024 구미시 평생학습가족 페스타 개최

구미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2024 구미시 평생학습가족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서예와 여행사진작가반 등 12개 강좌 수강생들이 출품한 300여 점의 작품이 평생학습원 1·2층 로비에 전시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하모니카와 색소폰 등 7개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소공원 무대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또 시민들이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수지요법과 정리수납전문 등 12개 강좌의 학습 플리마켓이 주차장에 마련된다. 사전 접수로 인기가 높았던 원데이 클래스는 ‘온가족 케이크만들기’와 ‘가족사진 팝아트’ 강좌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미지역 3개 대학도 페스타에 힘을 보탠다. 금오공대 밴드 소리샘과 힙합댄스 동아리 오버플로우가 행사의 열기를 더하고, 구미대의 타로 심리상담과 경운대의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시민들이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평생학습원 소속 단체와 학교들도 힘을 모아 커피 및 음료 봉사, 솜사탕과 팝콘 간식 제공, 자개모빌과 뜨개질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평생학습원이 새롭게 마련한 소공원의 맨발산책로와 학습원 자료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쇼, 푸드트럭까지 가을날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해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평생학습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6

구미시, 외국인 투자유치로 대통령 표창 수상

구미시가 도레이첨단소재와 하이엠케이 등 해외 투자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4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4공장 탄소섬유 기공식을 비롯해 올해 4월 오스트리아 투자기업 하이엠케이㈜ 구미인동공장 기공식, 10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장 IT필름 13·14호기 및 구미1공장 아라미드섬유 2호기 기공식 등 활발한 투자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계 반도체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규모 고용이 예상되는 신설 공장도 계획 중에 있어 향후 구미시의 외국인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구미시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해 약 40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며 LG, 삼성, 현대·기아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구미외국인투자지역은 총 32개 필지에 168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단 4개의 필지만 남아있을 정도로 높은 투자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32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약 2조 1497억원의 생산과 10억 4921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통,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국가 산업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 중이다. 투자 초기 단계부터 인력 수급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매니저(PM)도 지정해 공장 착공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들의 사후 관리와 고충 처리에도 적극 나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국가 산업의 핵심 정책이자 백년대계를 그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구미가 외국인 투자에 최고의 선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6

할머니 래퍼들 ‘힙한 그루브’ 대결 승자는…

경북 칠곡군에서 할머니 래퍼들의 그룹 배틀이 펼쳐졌다. 평균 연령 80세를 훌쩍 넘긴 래퍼들의 세상 힙한 그루브에 무대가 뒤집어졌다. 지난 2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쩜오골목축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쇼미 더 할머니’랩 배틀대회서‘수니와칠공주’와‘텃밭 왕언니’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외신에서도 K-할매로 주목한 수니와칠공주에게 지난 3월 창단한 신생 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가 도전장을 내민 것. 수니와칠공주와 텃밭 왕언니 모두 여든이 넘어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로 90세로 최고령인 추유을 할머니를 포함해 그룹의 평균 연령은 각각 85세와 82세다. 이날 경연에서 두 그룹은 리더들이 즉석에서 만든 랩을 선보이며 공연을 펼쳤고 이후 프리스타일 그룹 랩 배틀까지 벌이며 흥을 이어갔다. 가을을 주제로 한 리더들의 즉흥 랩 대결은 후배의 과감한 도발로 시작됐다. 텃밭 왕언니 리더 성추자 할머니는 “기름 짜듯이 쫙 짜버려 버릴 테야”라며 수니와칠공주 리더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가을 아침 산에 올라가니 도토리도 줍고요, 알밤도 줍고요. 달래도 따고요.”라며 맞불을 놓았다. 개인전에 이어 펼쳐진 단체전에서 두 그룹의 할머니들은 아래위 펑퍼짐한 옷차림으로 흥을 내뿜으며 무대를 휘저었고 독자적인 안무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무대에서 수니와칠공주를 응원하는‘슬리피’와 텃밭 왕언니를 지지하는‘제이통’등 국내 정상급 래퍼들의 신경전도 불을 뿜었다. 또 두 그룹을 지도하는 강사들끼리의 자존심 싸움도 팽팽하게 펼쳐졌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무대에 서기 전 각방을 쓰며 안무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공연에 사용될 각종 소품을 철저하게 숨기는 등 보안 속에 맹연습을 이어왔다. 이처럼 경연 순간순간마다 양측 모두 불꽃 튀기는 랩과 나이를 잊은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어졌지만, 수니와칠공주의 압승으로 결판이 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쇼미 더 할머니’라는 문구가 새겨진 우승 모자를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 “무승부를 선언하고 싶었지만, 대회이니만큼 심사 결과를 모아 승부를 가렸다”며 “두 어르신 래퍼 그룹의 대결은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도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4-11-05

구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거 선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3분기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사례에서 우수 1건, 신규 1건, 벤치마킹 2건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기업의 애로 사항과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사례를 매 분기마다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시의 우수사례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으로, 야간 물류 차량 이동이 많은 왕산로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에서 속도제한을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 기존 40㎞/h에서 50㎞/h로 완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교통안전시설심의회와 유관 기관의 협의를 거쳐 추진된 이 사례는 도내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사례는 축산 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축사 등 공작물 설치 제한 허가 기준 완화’이다. 기존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축사, 작물 재배사, 동식물 관련 시설에만 공작물(발전시설) 설치가 제한되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시는 구미시의회와 지역 주민, 축산 농가 간의 여러 차례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7월 개정된 조례를 공포·시행해 축산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줬다. 벤치마킹 사례는 ‘원스톱 민원팀’과 ‘소액 이행보증금 확약서 제출 절차 간소화’가 채택돼 구미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규제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05

상주시,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3개지구 선정…공성 옥산, 병성, 남적지구 총 1470필지, 100만9000㎡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3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는 공성 옥산지구(공성면 옥산리 130번지 일원) , 병성지구(병성동 52-1번지 일원), 남적지구(남적동 4-1번지 일원)로 면적은 1470필지, 100만9000㎡다. 이번에 선정된 공성 옥산지구는 구조물(상가,주택,철도) 등이 밀집해 경계분쟁이 빈번했던 곳이며, 남적지구와 병성지구는 현실경계와 지적경계가 상이해 재산권에 대한 제약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국비 3억1700만원을 확보해 2025년 1월부터 약 2년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절차는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징구 및 사업지구지정,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임시경계점에대한 의견접수, 경계결정 및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조정금 지급 및 징수 순으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그동안 지적불부합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28개 지구, 총 908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명확한 경계 설정으로 재산권을 보호해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지는데,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지구별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며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며, 앞으로도 경계 분쟁 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행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5

상주시사회복지박람회 성황리에 개최…시민 1500여명 참여 다채로운 행사 펼쳐

지난 2일 복룡동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는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복지를 잇는 2024 상주시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 상주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공동주관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복지기관 참여자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과 ‘시민과 복지를 잇다’라는 슬로건 퍼포먼스 및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박람회장에서는 40여개 복지기관·시설·단체가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시민 100명이 참여한 도전! 복지골든벨을 통해 상주시 복지정책을 일반시민에게 널리 알렸다. 또한, 임신·출산부터 노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전시장과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시장을 열어 지역복지에 대해 관심을 유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행사를 공동주관 한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 상주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이번 박람회와 같이 시민들과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복지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5

상주연탄은행, 사랑의 연탄 나눔 재개 …연탄 600여장 배달하고 자장면 무료봉사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아랫목을 따뜻하게 지켜줄 상주연탄은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경북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은 지난 4일 은행 앞마당에서 ‘2024년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천 상주연탄은행대표, 전국W아너 리더(임주원 회장 외 5명), 전국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 김영기 어울림상주봉사단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장면 무료봉사를 시작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연탄배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W아너에서는 상주연탄은행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어울림상주봉사단과 함께 취약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내 3개소 중 하나인 상주연탄은행은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총 4,600가구에 168만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상주연탄은행 대표 강인철 목사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끊이지 않고 연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연탄은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국W아너에서 연탄은행 활동에 도움을 주신 것처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05

김천시,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재지정 수여식 개최!

김천시가 지난 4일 율곡동 소재 덕산90짜글이에서 2024년 하반기 ‘맛·깔·친 우수음식점’신규 및 재지정 업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행된 ‘맛·깔·친(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업소) 우수음식점’지정은 김천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1차 사전평가와 2차 우수음식점 발굴·육성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맛, 위생,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또한, 지정된 지 2년이 경과된 업소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한우특별시, 지례흑돼지 짜글이 찌개로 유명한 34년 전통의 덕산90짜글이가 신규 업소로 지정하고, 청산고을, 싱글벙글, 수가성, 우천냉면, 선채령이 재평가 심사를 통해 재지정 됐다. 신규 및 재지정 업소에는 지정서 수여, 현판 및 시설개선자금 지원, 시청 홈페이지, 맛집 책자, 온라인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대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고, 김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우수한 음식점 발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