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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원순환’,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

[청도] 청도군은 28일 경북도와 함께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새마을회와 한국자원순환 단체 총연맹(회장 신창언)이 주관하는 행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 운동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경진대회와 새마을전시회, 환경작품전시회 등 새마을 존과 어린이 체험 교육의 업사이클링 존 운영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학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사이클링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폐가전을 집중적으로 거둬들이고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이 동참해 새마을 발상지로 제2의 새마을운동인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의미를 더했다.또 환경 미술 작품 전시 부스에서 국내 유명 작가들의 리사이클링 주제 작품을 전시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로 모금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쌀·연탄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돼 자원순환의 선순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정해용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에 청도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환경은 하나의 지자체, 한 세대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이번 새마을 환경 살리기가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9-28

경산 대추 농촌융복합사업단, 일본시장 개척 위한 MOU

경산 대추 농촌 융복합사업단은 26일 사단법인 한일교류협회, 사단법인 한방스타일협회와 경산 대추의 일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산 대추 농촌 융복합사업단은 지난 7월 제21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서 (사)한일교류협회 카나이 마수미 대표와 (사)한방스타일협회 이와모토 야수히로 대표를 만나 경산 대추의 일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의를 했었다. 업무협약 후 삼자 기관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경산지역 대추 포함 제품의 일본 판로 개척(규제 분야, 제품의 효능 및 안전성, OEM 등)을 위한 상호 필요한 산업화 교류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정보화 교류 ▲ 경산 대추 제품의 일본 내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의·지원이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경산 대추지구’가 선정돼 4년간 ▲대추 스타트업센터 조성 ▲ 경산 대추 네트워크 구축 및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네트워킹 및 역량 강화 ▲ 대추 RD 성과물 상용화 개발 및 제품화, 스타트업기업 공공판로 개척 등으로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수일 경산 대추 농촌 융복합사업단장은 “본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망 확대를 위해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7

성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선정

[성주]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총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지난 1992년 성주군 관내에 최초로 개장한 대가농협 APC는 1세대 성주참외 유통 시설로 그동안 성주참외의 규격화와 유통시스템 체계 정립에 많은 기여를 했다.그러나 현재 하루 10t의 농산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가농협 APC는 30년간의 노후화로 인해 APC 처리능력 한계상태에 직면해 신시장 개척과 발주물량과 공선회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의 기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가농협은 새로운 사업지에 스마트APC를 건립, 농가 원물 입고에서부터 AI를 도입한 선별·출하·유통까지 자동화 및 데이터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갖출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전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 발맞춰 스마트 APC를 구축해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9-26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 개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최근 강당에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복지 관계자와 장애인, 지역 주민이 참여한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장 및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이준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중심 장애복지서비스 구축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동화 경북행복재단 선임연구원이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복지관 역할’을, 권기섭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장이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현황 및 당면과제’를, 김종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도군지회장이 ‘복지관과 지역 장애인단체의 상생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의 통합 운영 체계에 대한 필요성과 자립 패러다임 중심의 복지관의 운영체제와 조직개편을 강조하고, 기존 기관홍보방식의 인식 전환을 통한 페이퍼 중심의 홍보 방법을 SNS, 유튜브 중심, 스토리텔링형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존엄성을 이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환 중앙회장도 “군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발전 세미나와 같은 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복지관이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가 더 향상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정책을 복지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과 가족, 가족, 군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6

“공공시설물 적자 운영 해결책 없나”

[고령] 고령군의회 성원환 의원은 지난 23일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공공시설물 관리 방안과 군에서 관리하는 통합관광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군정질의를 실시했다.성 의원은 “군 행정에서 군민의 편익증진과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며 “설치된 시설물들의 적자 운영으로 소득을 창출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특히 “부례관광지의 경우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2017년 준공한 후 시범기간을 거쳐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연간 3억 6천만원의 민간위탁금이 사용되는데 수익은 연간 1억 1천만원 정도로 적자운영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부례관광지 외에 군에서 직영하는 통합관광지의 경우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시설관리 부분에만 연간 6억 3천만원의 관리비가 소요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방치되고 있는 성산면 사부초등학교, 개진면 옥산게이트볼장, 고령종합시장 내 군소유 상가, 우곡면 봉산늪 생태관 등이 무기력하게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성원환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군민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시설물이 지어지고 있다”며 “시설들이 돈 먹는 하마가 아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확충사업에 신중을 기하기를 바란다”며 질문을 마쳤다.이어 질의에 나선 이달호 의원은 “고령군의 오랜된 숙원인 ‘우륵교’ 개통에 대해 질의했다. 2011년 4대강 정비사업으로 3천 25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에 건설된 강정고령보는 2012년 보위에 우륵교까지 준공했지만 10년이 지나도록 차량 통행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우륵교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공도교로 43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폭 13m의 왕복2차로 양 가장 자리에 1.5m 의 인도겸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는 1등급 교량이라”며 “대구시나 달성군에서 주장하고 있는 차량통행 불가 사유가 관광객 안전, 교통혼잡과 지역경제 타격을 내세우며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상황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납득을 할 수 없다”며 “민선 8기 이남철 고령군수 공약 사업이기도한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추진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9-25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이름 찾습니다

[경산] 경산시는 벤처·창업 중심도시 이미지 조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경산시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네이밍 공모전’을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한다. 경산시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 대임지구 내에 창업 열린 공간(스타트업 파크)과 지식산업센터 등 벤처·창업 지원시설을 집적화해 영남권 ICT 분야 벤처창업 및 기업 지원 특화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영남권 최대 벤처밸리로 조성될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는 대구와 경산의 접경지로 창업기업들이 대구와 경북의 창업 인프라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에 지하철 임당역 100m, 경산·수성 IC 10분, 경산역(KTX) 5분 등 교통요충지로 지속적인 확장성과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다.경산시는 벤처·스타트업 기업 지원의 핵심 거점 역할과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 성공 실현, 중소벤처 기업이 성장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머무르면서도 재능을 발휘하고 합당한 가치를 인정받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공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1점 참가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5명(100만원)으로 당선작은 11월 중 경산시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에서 상금이 전달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벤처창업의 메카라는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다양한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5

경산시, 동네 시설물 활용해 평생학습에 나서

경산시는 10월부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간과 공간을 활용한‘동네 배움터-낭중지추(囊中之錐)‘ 사업을 진행한다. 동네 배움터-낭중지추는 지역의 공방, 카페, 학원 등 개인·단체가 보유한 시설에서 유휴시간대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신의 취미와 부족한 학습을 채워 줄 커리큘럼을 재료비 정도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근거리 평생학습 공간 발굴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강화해 시설을 제공하는 개인과 단체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여 및 시설 홍보 등의 효과를 누릴 이점이 있다.                         동네 배움터는 △공예중심서상동(성악교실) △들꽃처럼(포크기타) △렛츠코딩(4차산업 입문과정-기초코딩) △사회적협동조합 사람풍경(심신정화프로젝트) △올세움교육 사회적협동조합(쿠킹클래스) △예나공방(캘리그라피) △예정차문화교육원(꽃그림 천아트) △차이랑중국어 경산캠퍼스(중국어 기초회화) △팜앤그린(뚝딱뚝딱 금손 클래스) △향만가(아로마를 이용한 만들기) 등 공개모집으로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동네 배움터 사업에 참여한 시설운영자는 “동네 시설물을 활용한 평생학습 강좌 운영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생기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네 배움터 강좌는 경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5

앵글에 담은 의성 다함성 마을학교

[의성] 의성군은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때’를 주제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안계미술관에서 의성 다함성 마을학교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의성미래교육지구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함성 마을학교(다름으로 함께 성장하는)’는 플래너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육활동가 주도하에 문화·예술·생태·놀이 등을 통한 돌봄 및 지역의 생태·역사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밖 배움터로서 지역사회에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 3년 차를 맞아 마을학교의 활동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현준 사진 작가의 지도로, 마을학교 플래너와 학생들의 눈에 비친 우리 마을의 다양한 모습들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21일 사진전 오픈식에는 김규식 첼리스트와 안계중학교 오케스트라가 협연 공연을 했다. 현재 의성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13개 다함성 마을학교의 개성을 살린 사진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의성미래교육과 마을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지자체, 교육청이 민관한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09-22

고령군-행안부 지방소멸 대응 정책간담회

[고령] 고령군은 22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소기홍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과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장준 부군수, 관련 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산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주물특화단지 외국인 고용허용인원 비율 상향, 기업유치를 위한 애로사항 등 우리지역의 고민과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지방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도권과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한 획기적인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이장준 부군수는 “각 지자체마다 고유한 특성과 강점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투자효율성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으로 지자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령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에 대해 투자계획서를 제출해 22년과 23년 2년간 총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마중물 역할을 할 기금사업과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5·5·5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적극적인 정책들로 우리지역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위한 새로운 미래의 고령을 그리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9-22

“민선8기 공약 추진 답보 대비 특단 대책 세워야”

[고령] 고령군의회는 지난 13일 정례회를 개원하고 14일부터 행정사무감에 돌입했다.14일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유희순 의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31건이 추진 중인데 앞으로 계속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질의하고, 민선8기 공약 사업들의 추진이 낮을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성낙철 의원은 각종 위원회 통합, 예산 미사용 이유, 세입세출 잔액증가 이유, 예산편성 세수예측 잘 해서 잉여분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달호 의원은 예비비 이월 금액이 많은 이유와 예비비를 이월해도 되는지 질타했다.김기창 의원은 비교행정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꼬집으며 인원을 늘려 활성화 시키고 의원들도 같이 할 수 있도록 개선을 주문했다.총무과 감사에서는 유희순 의원은 복수직렬이 민선5~7기에 많이 만들어진 이유와 직렬별 승진 율을 따지며 특정 직렬의 낮은 승진율을 지적했다. 성낙철 의원은 공로연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령군에서는 공로연수 없이 정년까지 근무 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이철호 의원은 민원인 만족도를 위한 민원관련부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이달호 의원은 공무원 채용 기준과 결원 이유, 신규임용이 적은 이유를 질의했다.관광진흥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부례관광지 적자 대책과 민간위탁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유희순 의원은 개경포공원 활성화 방안과 관광기념품 판매 저조이유를 따져 물었다.문화 유산과 감사에서 유희순 의원은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늦어지는 이유를 질의했다. 김기창의원은 고령상무사 활성화 방안과 고아리벽화고분 모형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질의를 했다. 도시활력과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게스트하우스 운영방법과 추가시설 이유를 질의하고, 유희순 의원은 금빛마실마을 어울림조성사업 활용 및 운영계획과 대가야순환도로 정비사업 부실에 대해 질타했다. 군민안전과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지역 CCTV유지보수 비용에 대해 묻고, 3교대 근무를 하는 관제센터 직원들의 어려움이 없는지 잘 살펴보라고 주문했다. 성낙철 의원은 소규모공공시설 용역내용과 목적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유희순 의원은 과다한 이월금이 많은 이유와 이월금 세부자료를 요구했다.이달호 의원은 자연재해개선지구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원환 의원은 읍면에 도로편입 토지 문제로 주민들간 분쟁이 심하다 지적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환경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우륵공원 부실공사(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위탁시행)가 심각하다는 질타를 하며 부실 공사한 업체는 앞으로 입찰을 하지 못하게 해야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책실명제 심의회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묻고, 좋은 제도를 제정해놓고 이행안하는 이유가 뭔지를 따져 물었다. 기업경제과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산업농공단지 가동실적표를 정리해 서면보고를 요구했다.도시활력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각종용역사업 추진현황과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물어며 빈집철거대상을 수리해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지역활력단 감사에서 이달호 의원은 개진면 진촌지구 음식체험관 운영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성낙철 의원은 노곡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상세 설명을 요구하고 노곡분교 운영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철호 의원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많은 주민들을 참여시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시킬 것을 주문했다.성원환 의원은 가얏고마을 공연장에 관리하는 부서가 없다는 지적과 지역 공공시설에 카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을 했다.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0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감사에서 성낙철 의원은 가축분뇨 미부숙 분뇨 살포로 인근 주민들의 냄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이철호 의원은 대서마늘 주아재배 추진실적에 대해 질의하며 수입산 중국 종구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고령딸기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시설보다는 딸기 품질 증진에 노력해달라고 지적했다. 이달호 의원은 우곡복분자 가공센터 운영실태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축산농기계과 감사에서 김기창 의원은 인수공통질병이 발생함에따라 주민들이 많은 염려를 하고 있다. 그에 따른 방역대책을 요구했다.유희순 의원은 우범지역에 가로등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성원환 의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지역에 있는 가로등을 LED 등으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고령군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21일 사업 현장확인, 22일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건, 23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9-21

의성,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 공연

[의성] 의성군은 의성 출신으로 실학운동의 선구자로 공헌한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30분,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올린다고 밝혔다.뮤지컬 ‘박서생’은 올해 초부터 기획, 연출, 구성, 대본, 음악 등의 제작방향을 잡고 준비된 작품으로 율정 박서생의 통신사 여정이 주된 테마로 그려지는 작품이다.우선 율정 박서생은 5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종대왕의 명을 받고 일본을 다녀온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모두가 꺼리던 긴 여정과 험난한 바닷길을 헤치고, 최초의 통신사 파견을 마친 후 수차 사용을 건의해 농사관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청년의 도전 정신을 지닌 혁신적인 인물이다.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박서생의 진취적 기상과 정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세계 빅3 비디오맵핑 전문업체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의 화려한 3D 비디오 프로젝션 기법이 더해져 한층 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주인공 박서생 역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 출연 중인 조유신이 맡았으며 트로트 가수 선경과 유명 뮤지컬 작품에서 실력을 쌓아 온 뮤지컬 배우 이종문, 박형규, 이하경 등 전문배우들과 시민연기자 등 총 40명의 배우들이 뮤지컬 ‘박서생’에 함께한다. /김현묵기자

2022-09-21

민선 8기 의성은 주민주도 자치 실현

[의성] 의성군은 18일 친환경기술보급센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및 주무계장 등 75명이 참석하여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군정 목표인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6대추진전략인 △주민 중심의 자치도시 실현 △청년희망 젊은의성 △평생든든 복지의성 △미래전략산업육성 △군민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시책 사업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했다.분야별 주요 역점 사업에는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2050 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주도의 자치를 실현하고 일자리경제 분야는 바이오산업 등 산업생태계 혁신과 워라밸 복합문화센터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청춘공작소 조성으로 청년 주도의 문화·예술 활성화하고 청년 정착 유도정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농·축산업 분야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농정 실현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며, 환경·농업·축산이 공생하는 선순환구조 활성화로 탄소저감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는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의 고도화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 및 공공의료 인프라 개선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로 했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일상 속 생활문화 확산에 주력하며, 지역재생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기능 활성화와 중앙정부와의 협약을 통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물류, 항공산업, 주거, 상업이 집적화된 공항 경제권 구축과 관련 SOC 시설 확충 등의 실질적인 공항주변 발전계획을 수립도 추진하기로 했다.의성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분야별 사업들에 대해 세부계획을 보완하고 고도화하여 10월 중 예산보고회를 통해 2023년 예산에 반영하여, 군민들이 “저는 의성에 삽니다”라는 말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여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점과 태도가 필요한 만큼 부서간 세심한 협업을 통한 정책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이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고 열정과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2022-09-19

“성주서 메뚜기와 가을 운동회 즐기자”

[성주] 2022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월15부터 16일 까지 2일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라는 주제로 열린다.메뚜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안수)는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축제가 2018년부터는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약 5년만에 공식 개최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올해부터 기존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서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로 축제명칭을 쉽게 변경하고, 축제의 기획단계부터 준비과정, 현장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부심을 이어가면서, 친환경축제로의 면모를 업그레이드하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대표하는 성주 가야산 들녘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과수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다.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운동회를 테마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제장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 판매와 시식도 준비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아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대표적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인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즐거운 가을날 추억쌓기의 소중한 시간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9-19

“누워 별자리 보며 별멍에 빠져 보세요”

[영천]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온·프라인 병행으로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는 별빛축제 공간을 가상공간까지 확대해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로도 즐길 수 있다.메타버스 별빛축제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with 메타버스’를 제페토플랫폼에 구현해 별빛축제를 PC,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또한 축제장에도 메타버스 VR체험존-우주전쟁, 우주공간-크로마키스튜디오와 별자리 실감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별빛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는 누워서 별보기, 천문관측 스타파티, 천문학강연이 있는데 누워서 별보기는 별자리 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히 누워 별자리를 보며 별멍(별보며 멍때림)에 빠져 보는 시간이다.스타파티는 대학생 천문동아리 회원들의 천체 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관측이 하루종일 이어진다. 낮에는 태양을 관측하고, 밤에는 여러 가지 천체를 관측한다. 또 천문학강연에는 누리호개발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재한 박사님의 우주과학강연과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님의 강연을 통해 해당 분야 지식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주제관 안에서는 1일 2회 신나는 과학교실이 열리고 과학원리를 즐기며 배우는 동전블랙홀, 에어로켓, 공기대표, 회전감각, 진자원리, 무게중심 자전거, 우주생활관 등이 준비돼 있다.그 외에도 전국어린이별빛골든벨, 과학KIT만들기가 진행되며 별빛포토존과 사진관도 운영한다.10월 1일 개막식에는 축하공연으로 M댄스아카데미, 영천YMCA어린이합창단, 뮤지컬갈라쇼 등이 펼쳐지고 LED 드론 라이트쇼(100대)도 진행된다. 10월 2일과 3일에도 초청가수 이보람, LED난타크루, 변검연극, 코믹서커스, 마술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축제기간에는 기존 운영 중인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전시체험관의 이용료가 50% 할인돼 축제기간 중 극지방의 비밀을 푸는 태양계여행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3D 풀돔 애니메이션-폴라리스를 천원에 즐길 수 있다.전민욱 별빛축제 추진위원장은 “19년째를 맞이한 별빛축제가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별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천문과학을 통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빛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