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은’

[경산] 경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학술세미나는 정인성 영남대박물관장의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컨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으로 진행된다.이어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성주, 3대문화권 활성화 사업비 1억 확보

[성주] 성주군이 도내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하반기에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경북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사업(시즌2)에 ‘경상북도 3대문화권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원(국비 70% 도비 30%)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는 군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도비다.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의 신라·가야·유교 등 3대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말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성주가야산 오감만족 명품 웰니스 여행’ 사업비 2억원(전액 도비)을 먼저 확보했다.이를 3대문화권 사업장인 가야산역사신화테마공원 인프라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치유와 힐링의 관광상품을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번 3대문화권 활성화 인프라 지원사업(시즌2)에도 선정됨에 따라 도내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유산인 유·무형 문화재 등 3대문화권과 관련있는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경북도 3대 문화권의 아름다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질 좋은 사진을 대외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경북도 3대 문화권 인프라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관심과 방문율을 높여 지역관광산업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 중단 아쉬움

지자체들이 공공자전거의 활성화에 나서는 가운데 경산시가 공공자전거 운영을 지난 6월 말로 중단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자전거는 탄소배출과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이기에 적합해 경산시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6억 400만원 등 7억 5천500만원으로 공영자전거를 구축하고 2018년 대구대와 공영자전거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이유로 같은 해 12월 말 대구대와의 공영자전거 시범 운영사업이 종료되자 경산시는 2019년 3월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부터 주식회사 부상에 2020년 6월 말까지 시비 2억 5천300만원을 지급하며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위탁을 시행했다.또 2020년 4월 1일 열린 제21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영자전거 민간 위탁동의안이 가결되자 공영자전거 위탁운영 수탁자 모집으로 주식회사 부상을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위·수탁자로 선정하고 시비 6억원을 지급했다.이들 기간에 시는 225대의 공영자전거와 시내지역과 하양·진량읍 곳곳에 33곳의 거치대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공영자전거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시비 9억 5천900만원을 투입했지만 3년간 누적 가입자가 18,453명에 그치고 87,048회의 대여로 3천300만원의 이용권 수입에 그치자 민간 위탁을 포기했다.경산시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한 가입자는 2018년 위탁운영 때 7,434명이었으나 1차 위탁 때 6,960명으로, 2차 위탁에서는 4,059명으로 줄며 대여 횟수도 크게 감소하며 수익도 눈에 보이게 줄었다.경산시의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이 자리 잡지 못한 이면에는 어느 날부터 거리를 누비게 된 전동킥보드의 출현을 꼽을 수 있다.경산시 공영자전거 가입자의 71%를 차지했던 20~30대가 편의성이 많은 전동킥보드를 선호하며 이용을 줄였기 때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도입한 공영자전거가 외면받으며 안타깝게도 시비 투입의 명분이 사라져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며 “하지만, 전동킥보드의 열기가 사라진다면 다시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때를 대비해 225대의 공영자전거를 보관 중이며 33곳의 거치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인사혁신·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 ‘시동’

[경산] 경산시가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으로 소통과 공감,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로 개선하고자 맞춤형 인사 혁신 컨설팅 용역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조현일 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로 시작을 알리며 내년 1월의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 중심 행복 경산’에 맞는 성과 위주의 인사 혁신과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인사시스템과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이날 컨설팅 용역을 수행할 희현코퍼레이션은 연구개요와 세부 계획,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희현코퍼레이션은 2021년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의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광마리나 조성 연구용역’ 등 교육과 프로그램, 학술연구 등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보고회(9월)와 최종보고회(10월)를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의 인사 혁신 방향은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 근무 평가에 발탁과 격무부서 우대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희현코퍼레이션은 경산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춘천·순천·여수·익산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 교수 집단의 자문 청취,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인사조직 정책 노선을 참조해 혁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사는 임용권자의 권한이 아닌 책임이라 생각하는 만큼, 보직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보상받고,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직사회 가치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4

경산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 개최

경산시가 26일 오후 3시에 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세미나에서는 영남대박물관장 정인성 교수가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 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 콘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 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 등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3

고령, ‘명품대경박람회’ 참가 도전정신 방향·성과 선보여

[고령] 고령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민선8기 고령의 힘찬 비상과 도전정신의 방향과 성과를 선보였다.‘2022 명품대구경북박람회’는 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대구·경북 상생 및 지역 발전 비전 제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고령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들썩들썩 젊은 고령’, ‘성공투자 파트너 고령’이란 주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고령의 모습을 홍보했다.고령군 홍보관에는 ‘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5·5·5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령을 소개하고, ‘들썩들썩 젊은 고령’에 걸맞게 요즘 트렌드의 기조에 맞춘 미디어아트존을 운영해 고령의 문화·관광 및 투자유치에 관해 홍보했다.특히 고령의 대표 축제인 대가야체험축제 현장을 메타버스로 생동감 있게 구현한 메타버스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산 은행나무숲 및 어북실 코스모스 단지를 활용한 가을빛으로 물든 포토존을 설치해 연인·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 얻었다. 또한 고령군 관광홍보 마스코트인 ‘고고스트링밴드’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실시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매력 넘치는 고령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거리는 고령의 비상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전병휴기자

2022-08-22

한의약 산업을 이끌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으며 한의약 이론과 임상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이다.  임상 중인 연구개발 단계, 품목허가 후 신 의료기술 평가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제품)을 제출하거나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9월 23일까지로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차로 6~8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은 심사위원 앞에서 시제품(제품) 소개와 시연으로 진행되며 수상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심사 시 주요 평가 항목은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이다.  대상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지급되며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

청도군, 민선 8기 공약사업 확정

[청도] 청도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슬로건인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실천하기 위한 83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군은 군민 행복과 청도발전을 위해 차질 없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한다.청도군의 민선 8기 83개 공약은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13건)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14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12건)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20건)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6건)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8건)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 행정(10건) 등이다.주요 사업은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 각북면(각북교~남산교) 강변도로 개설,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와 지역특화 산업단지 유치, 대규모 위락단지와 레포츠단지 유치, 청도 인재 양성원 설립 등이다.이들은 청도군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도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약에 대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약 실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공약 정책 추진에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83개 공약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8-21

“소외된 곳까지 꼼꼼히 챙길 터”

제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김효태(63·재선·국민의힘·사진) 의장은 ‘새로운 변화, 함께 하는 의정’을 청도군의회 의정 목표로 삼았다.김 의장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며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약속하고 있다.전체 7명의 군의원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세심한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는 물론,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군민에게 항상 신뢰받는 활기찬 소통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도군의회.소외되고 어두운 곳에도 빛을 밝혀 군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노력하겠다는 김효태 의장을 만났다.-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은.△전반기 청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벅찬 감동이지만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이라 생각한다.초지일관의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군민의 대변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청도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청년과 행복한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오는 신성장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복지정책 확대 등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이 많아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9대 청도군의회의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제9대 청도군의회는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지만 군정의 잘못된 부분은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시책이 제대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집행부는 주요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청도군의회, 생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바른 정치 실현,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예산안 심사 등 자치입법 활동의 적극 수행,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것이다.-청도군의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청도는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는 특징에 선거구도 이에 따르고 있어 지역색이 강하다. 하지만, 군민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 청도군의회에서는 다선 의원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하나의 특색이다.-중복 질문일 수도 있으나 청도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기초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 민원·청원의 전달과 해결자 등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자치단체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고 주민의 희망찬 삶과 질을 좌우하는 최적의 조례(안)를 만들어 행정의 방침을 결정지어야 하고 견제와 균형감각도 갖추어야 한다. 민원이 있는 사업들은 현장은 직접 나가 관심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 인근이지만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살리고자 지역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경제 창출과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비판으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의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동료의원들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부탁이 있다면.△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경제가 침체해 있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의원들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의정 활동에 충실해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고 군민들도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도군의회 의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

‘2050 탄소중립 실현’ 지자체 친환경차 보급 확대

[상주·성주] 상주시와 성주군이 추가지원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부응해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12월 14일까지 2022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이에 앞서 시는 올해 1차로 수소연료전지차 18대 중 14대를 보급 완료했다.지역 내 수소충전소(상주외답 수소충전소)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수요증가를 감안해 추가 30대와 1차분 4대 등 총 34를 보급할 계획이다.보조금 지원금액은 대당 3천250만원이고, 지원대상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지원차종인 넥쏘 승용차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약 5분 정도 소요된다.상주외답 수소충전소 충전요금은 kg당 8천800원이며 넥쏘 승용차 기준 kg당 96.2㎞를 주행할 수 있다.신청자는 차량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내 차량 출고가 가능할 경우 차량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성주군도 전기화물, 전기이륜차 물량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물량 70여대 (화물 30대, 이륜차 30대, 승용 10대)를 추가로 배정받아 추경예산 8억5천8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 17일부터 전기자동차(이륜차) 제조ㆍ판매사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대상은 신청일기준으로 성주군에 3개월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군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변경될 수 있어 2개월이내 출고 되지 않을 경우 재신청해야 한다.구매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전기차(전기이륜차) 제작·수입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여 계약된 영업점을 통해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http://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전기자동차 보조금액은 화물은 대당 최대 2천만원이며, 승용은 차종·사양 등에 따라 최저 471만원부터 최대 1천300만원까지 보조된다.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 ‘구매 및 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군 환경과(054-930-6186)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고유가 시대에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비 상승 등으로 높아져 가는 군민들의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곽인규·전병휴기자

2022-08-18

의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210억원 확보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원(2022년 90억, 2023년 120억)을 확보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올해는 7,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의성군은 △일자리와 미래가 있는 청년희망도시 △편안하고 풍요로운 행복안심도시 △누구나 오고 싶은 열린활력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청년 창업·고용·훈련인구 증가, 전입인구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의성·단밀 워라밸복합센터 건립, 청춘공작소 조성 등 13개 사업의 기금 투자계획안을 제출하였으며,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에 선정되었다.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기금이 배분되는 대로 기금투자사업을 즉시 진행할 수 있도록 2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사전 절차를 이미 진행중이다.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의성이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2022-08-17

다국적 외국인들 의성서 K-농촌 체험

[의성] 대만,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의성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K-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성군은 지난 13일 밀성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의 고향 의성’의 참여자 입소식을 개최했다.‘대한 외국인의 고향 의성’은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로젝트: 의성온나’의 일환으로, 사전에 진행한 ‘청년 로그인 의성’ 1기(7월 5~17일), 2기(7월 23일~8월 5일)를 성황리에 종료하였으며, 3기 살아보기는 외국인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대만, 홍콩, 터키,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인면 양서리의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농사체험, 할머니 손맛 레시피 만들기, SNS를 활용한 의성군 홍보 등 K-농촌을 경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참가자 자국 음식 만들기 △지역명소투어 △동동마을 농사체험 △주민들과 함께하는 막걸리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만들기 등 의성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참여자-1주민 관계 형성을 시도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3기 살아보기의 대상이 외국인인 만큼,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의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의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8-17

고령,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여행’ 추진 호응

[고령] 고령군은 최근 지산동고분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대에서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을 실시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발굴해 지역민과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여행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생생문화재사업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청소년이 있는 가정 등 140명이 고령을 방문했다. 여행가이드, 편집장 출신의 여행 작가가 고령 역사 이야기를 들려줘 색다른 고령여행이 됐다. 그 외에도 가야금체험, 철기방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 됐다.생생문화재사업은 역사여행 테마 외에도 스냅투어, 선셋투어 컨셉으로 진행됐다. 9월에는 지산동고분군 왕릉길을 전문 하이커와 함께 걸어보는 하이킹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특색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꾸려 관광객들에게 고령에 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들을 조금 더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도읍지로써 고대사에서 520년간 존속한 고령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관광 도시로 고령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8-17

생명 소중함 일깨운 ‘성주생명문화축제’ 폐막

[성주] 성주군을 대표하는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개최돼 성주 도심을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며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성밖숲과 성주역사테마공원,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난 5일부터14일까지 개최된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주만의 특색있는 생·활·사 문화를 7가지 무지개색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했다는 평이다.세종대왕자태실에서 시작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생명을 노래한 개막식에서는 1만5천명이 참석해 성주생명문화축제의 화려한 컴백을 장식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5월에 개최했던 생명축제를 8월로 연기하면서 무더위 극복과 생명존중의 소중한 가치를 역사와 문화 콘텐츠로 연결해 축제에 녹여내는데 공을 들였다. 이번 축제의 주제관인 ‘태실 이글루’에서는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태문화 체험과 함께 세계장태문화관을 운영, 생명문화고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이외에도 대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태를 사수하라! 흠뻑 워터 빌리지”는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나쁜기억 지우개 망각의 찻집, 오싹 탈출 호러미로는 뜨거운 열기 속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가져다줬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새롭고, 성주 도심이 시끌벅적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해 무더위로 힘든 환경속에서도 축제에 동참한 지역민과 자원봉사자,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