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고령군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

【고령】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을 포상하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서 고령군이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한국유기농협회 고령 쌍림지회장 최영수(남·60)씨는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개실마을 김병만(남·74)씨는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최영수씨는 유기농딸기 0.4ha, 무농약 양파 0.4ha 등 친환경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가로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2003년부터 친환경 작물 영농일지를 기록·보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헌신을 통해 연간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김병만씨는 2006년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시골마을이었던 개실마을의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 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사업을 유치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실마을을 연간 4만여 명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시켰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지역농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8

경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본격 가동

【경산】 경산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사업이 완료돼 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첨단교통기술을 도로, 교통시설, 대중교통 등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시스템이다.시는 이를 위해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29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1억원을 더해 경산시 전역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도로전광판(VMS) 10곳, 교통관제 CCTV 15곳, 차량검지기(VDS) 10곳, 자가 통신망 15㎞ 등을 구축하고 교통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민간정보와 현장장비 등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판, 스마트폰, 인터넷홈페이지(http://its.gbgs.go.kr) 등에 다양한 교통정보 형태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산교통정보`로 검색해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교통소통 및 영상정보, 주차정보,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로,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과 융합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경산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디딤돌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