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 성밖숲이 산림청 등이 주관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 선정`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알림으로써 숲이 가진 특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숲 선정위원회에서 110건의 신청서를 받아 1차로 20개의 숲을 선정하고, 제2차 현장실사를 거쳐 9곳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성밖숲에는 수령이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5그루가 보호관리 되고 있다. 1999년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됐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 성주의 옛 읍지인 경산지 및 성산지에서 그 기록이 확인된다.풍수지리학적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비보림이자,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이기도 하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성밖숲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성밖숲을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9
【청도】 청도군은 최근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과 추수가 끝나면서 농산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불예방 총력대응을 다짐했다.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초동진화 태세 확립과 산불예방에 대한 사명감 고취를 위한 복무교육을 실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덕절산 공원에서 산불예방 실습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산림의 소중함과 산림이 우리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올해는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고령】 40년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고령 쌍림 딸기가 첫 수확됐다. 사진 쌍림면 평지리 황선운 씨는 지난 8월 20일 설향 품종을 정식해 6일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2kg 10상자를 수확해 박스당 3만5천원에 서울E랜드 청과물코너에 납품했다.쌍림 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꿀벌로 자연수정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품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이달부터 내년 봄까지 쌍림면 194호 농가에서 2천425t의 딸기를 생산해 13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쌍림 딸기는 지난여름 장기가뭄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관수 및 시비 처방, 병충해 방제 등 철저한 관리와 노력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작황도 평년 수준을 유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7-11-08
【경산】 호산대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 사진 베트남 유학생 32명이 지난달 입국해서 호산대의 한국어학당에 입소했다. 유학생들은 1년간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힌 후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자동차과 등에서 실력을 쌓는다.호산대와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올해 8월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 협약을 맺어 2년간 호산대에서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면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베트남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고령】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을 포상하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서 고령군이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한국유기농협회 고령 쌍림지회장 최영수(남·60)씨는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개실마을 김병만(남·74)씨는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최영수씨는 유기농딸기 0.4ha, 무농약 양파 0.4ha 등 친환경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가로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2003년부터 친환경 작물 영농일지를 기록·보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헌신을 통해 연간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김병만씨는 2006년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시골마을이었던 개실마을의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 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사업을 유치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실마을을 연간 4만여 명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시켰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지역농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경산】 경산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사업이 완료돼 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시가 구축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첨단교통기술을 도로, 교통시설, 대중교통 등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시스템이다.시는 이를 위해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29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1억원을 더해 경산시 전역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도로전광판(VMS) 10곳, 교통관제 CCTV 15곳, 차량검지기(VDS) 10곳, 자가 통신망 15㎞ 등을 구축하고 교통정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민간정보와 현장장비 등을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판, 스마트폰, 인터넷홈페이지(http://its.gbgs.go.kr) 등에 다양한 교통정보 형태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산교통정보`로 검색해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교통소통 및 영상정보, 주차정보, 버스노선 및 도착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로,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과 융합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은 경산시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디딤돌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의성】 의성군은 최근 대구 경북의 시·군·구와 대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시책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구·경북 그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봉투형에서 용기형으로 변경해 매립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업체에 위탁함으로써 재활용량을 29% 증가시키고, 매립량을 33% 줄여 매립장 사용기한을 연장하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수질오염과 악취로부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가축사육제한조례를 제정하고 제한지역을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 제한지역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여기에 사회단체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한 새로운 환경운동인 `WIN WIN 클린서비스` 추진과 사회단체와 군민이 역할을 나누어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의성읍 시가지`1인 1화분 가꾸기`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위한 정책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김주수 군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군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인 환경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3일 학교 후원인들을 교내로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의 기업과 기관 대표 등 후원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발전기금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후원인의 점토판 손도장 찍기(핸드 프린팅)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제작된 손도장은 소성작업을 거쳐 내년 개교기념일(5월 15일)에 100주년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은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깊은 사랑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후원인들은 교내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은행잎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거닐었다. 역사·박물관에서 원삼국시대 토기와 청동유물 등을 관람했다.중앙도서관 5층 고문헌자료실을 방문, 경상도 관찰사 이담명 선생이 1690년 경상도 각 군현의 인구와 식량사정, 재해 구제 정책을 기록한 `진정총람(賑政總攬)` 등 희귀자료들을 살펴보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07
【경산】 백서재 대영전자(주) 대표가 6일 경산시 1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했다. 사진 백서재 명예시장은 1993년 대영전자(주)를 설립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잇다. 남산면 명예면장으로 시정발전에도 이바지했다.백서재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시장직을 수행하며 간부회의 참관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경산시립장산도서관,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영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최문섭사진 지부장이`이달의 농협인상`을 수상했다.최 지부장은 지난 1일 농협중앙본부 월례회에서 지역농업발전과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농협중앙회 전국 875개 농협점포를 대상으로 매년고객 및 사업증대 실적, 지역농업 발전기여 등 전반적인 사업역량 및 경쟁력을 평가하는 제도다.최 지부장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마늘종구기반구축 사업 지원으로 마늘 재배농가에게 농가소득증대 기여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17년 체소류(마늘)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아울러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의 실익사업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