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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교육 랜드마크, 남부미래교육관 준공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은 30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준공식을 했다.  지상 4층으로 구축된 남부미래교육관은 삼성현로 110번지 (구)성암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넓이 8,874㎡로 총사업비 199여억원이 투자됐다. 1층 수학체험센터, 2층 메이커교육센터, 3층 영재교육센터, 4층 영어교육센터 등 미래 교육을 위한 융복합 교육공간으로 앞으로 경산뿐만 아니라, 청도, 영천, 군위, 고령 등 경북 남부권역의 체험중심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수학체험센터와 메이커교육센터는 학생 체험활동과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해 활동 중심의 수학·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이나 학교 단위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가족 체험이나 강연회를 통한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과 함께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설계-제작-평가’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만 경산교육장은 “남부미래교육관은 내일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도록 준비한 ‘꿈의 체험장’으로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생에 처음 겪어보는 창의융합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부미래교육관은 경산의 많은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학생·교사 동아리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9

성주,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성주] 성주군은 5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에 저감장치 등을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수는 약 120대 가량이다.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교체’가 지원대상 사업이다.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으로 대상 차량 또는 건설기계가 성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등록 되어있어야 하며, 지방세나 세외수입 체납이 있으면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10%~12.5%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신청은 성주군청 환경과에 방문·등기우편 접수하거나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의 지원대상은 Tier-1 이하 엔진 탑재 지게차, 굴삭기 등이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사전에 부착가능여부 등을 장치제작사와 협의 후 제작사를 통해 접수하면 제작사에서 성주군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개선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8

중산지구 입주민들, 중산지구 A2-1블록 오피스텔 추진에 반발

중산1지구 일반상업지역(A2-1블록)의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이 뜨거운 감자다. 28일 중산지구 입주민 120여 명이 경산시청을 찾아 집단 반발했다. 이들은 “아파트가 건립되면 공공기여금 388억원이 조성돼 지구 내에 중·고등학교 신설과 문제가 된 주차장도 확보해 주거환경이 좋아지는데 아파트 세대가 줄어들고 오피스텔로 채워진다면 도시 환경이 더 나빠진다”고 주장했다. 애초 중산지구 A2-1블록에는 1,306세대의 아파트와 대형 상업시설로만 계획되었다가 사업 시행사가 현재 과포화 상태인 상업시설보다 공동주택 세대수를 늘리고 대형 수영장과 사우나 등 프리미엄 헬스장, 영화관 등 각종 문화시설을 고루 갖춘 최고급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안했다.이에 경산시도 사업 시행사의 제안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시가지 조성 사업자인 대한토지신탁에 요청해 학술용역을 발주하고 지난해 8월 최종보고서를 납품받았다. 최종보고서는 공동주택 세대수 증가에 따른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확충과 교통 유발분담 비용, 경제성과 사업의 편의성에 따른 가치상승분 등 388억원의 공공기여금을 산출해 지구 내 주거환경개선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사업 시행사는 공공기여금의 활용방안을 놓고 시청, 지구 내 입주민 대표자들과 논의에 나서 입주자 다수가 학교 신설과 주차 문제 해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경산시는 주위의 민원과 특혜성 시비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해 사업 시행사와 지속적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는 “지난 2019년 7월에 토지를 사들이고 2년 8개월 동안 사업승인을 기다렸지만 최근 들어 주택경기가 악화, 공사비 폭증, 대출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로 지난해 11월에 완화된 오피스텔 관련법에 따라 사업 추진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사업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고 제안했던 주상복합아파트의 비율 문제, 주차장 설치도 합의점을 찾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민원이 없는 법 적용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8

고령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고령] 고령군은 28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농업인(귀농인·예비귀농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은 고령지역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 40여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까지 귀농 창업인이 갖추어야할 핵심역량, 공동체 참여와 소통, 귀농 창업 비즈니스모델 설계, 농업인 영농일지 및 경영장부 작성법 등 11회, 44시간의 공통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 신청자 중 60%는 고령군으로 전입한지 1년 미만인 초보 귀농인들이며, 그외는 대구광역시, 김천시 등 전국 각지에서 고령군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안고 교육을 신청한 예비귀농인이다. 초보 귀농인들은 고령지역을 귀농지로 선택한 계기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고소득 채소작목의 주산지가 형성되어 귀농하기 좋은 곳이라고 일축했다.이재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낙동강과 가야산 맑은 물이 흐르는 비옥한 토지에서 다양한 고소득 작목인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한라봉, 축산 등 다양한 영농을 하고 있는 복합영농으로 귀농인들이 기술 습득이 좋은 조건이며,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고장이라”며 “중점추진 사업인 귀농귀촌유치 지원사업을 위한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8

성주 지역 최초 ‘스터디카페’ 들어서

[성주] 성주군은 최근 ‘Book-문화놀이터’ 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추진위원회,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ook-문화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성공사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80억원)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다양한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43억원의 사업비로 2019년 6월에 착공해 3월 준공했다.‘Book-문화놀이터’는 지상3층으로 부지면적이 2천364㎡, 연면적 895㎡ 규모로서 1층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류공간으로 활용할 북카페 및 주민쉼터, 2층은 청소년들의 방과 후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터디카페, 다목적실, 휴게공간, 3층은 다목적실로 구성되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던 차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월활한 사업추진으로 이렇게 준공식을 가지게 되어 추진위원회(손필용 위원장)를 비롯한 지역주민 및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Book-문화놀이터는 성주군 유일 스터디카페로 청소년들의 학습·커뮤니티 공간의 역활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Book-문화놀이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2022-03-27

경산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각종 행사

[경산] 국가 사적으로 516호로 지정된 임당유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 부적리고분군)의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인 임당유적은 1982년 영남대 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3천 점이 넘는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돼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난 40년간 2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수많은 연구자와 연구 성과를 탄생시킨 한국 고고학계의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로 평가된다.올해 발굴 40주년을 맞는 임당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알리는 학술행사 개최를 위해 경산시와 영남대 박물관,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재)한빛문화재연구원, (재)세종문화재연구원 등이 힘을 합친다.경산시는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4~12월)과 임당유적전시관 전시와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8월 개최한다.경산시립박물관도 관련 특별기획전을 11월 개최할 예정이다.또 영남대 박물관은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 특별기획전시회와 학술세미나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산 임당동 저습지유적으로 본 압독국 문화’ 조사연구회, (재)한빛문화재연구원과 (재)세종문화재연구원도 관련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임당유적의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임당유적전시관은 2025년 개관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2022-03-22

고령군 3대문화권 활성화 공모 선정

[고령] 고령군은 2022년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3대문화권 사업장 숙박시설 활용 밀키트 개발 및 미식여행상품’운영 공모사업(통합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2억 5천만 원이 지원되며, 국비 1억 7천 500만원, 도비 7천 500만원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3대문화권 사업장 숙박시설 활용 밀키트 개발 및 미식여행상품 운영 사업’은 3대문화권 인프라(한옥, 캠핑 등) 내 주요 관광트렌드인 ‘맛’에 대한 소비 요구 수용 및 특화 콘텐츠 발굴을 통한 사업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기획했다.고령군은 지역 농가 및 주민사업체 직접 참여 우선, 대상 사업장 인근 시군 및 관광자원 연계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공모사업에서의 고령군의 역할은 통합부문의 중심 지자체로써 경상북도 남부권·북부권의 밀키트 사업의 기획 및 컨설팅과 남부권(고령·성주·칠곡)의 상품 운영을 맡게 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을 중심으로 한 3대문화권 특화 밀키트 및 미식여행상품의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주민 수익창출 기회 확대, 차별성 있는 3대문화권의 관광매력도 제고 및 관계 인구 증대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2

경산시, 내년도 국비 2천814억 확보 ‘시동’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 2천 81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를 21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사진 이는 올해보다 721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고부가 금속 소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xEV 에너지 저장 보호 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국도 4호선 경산~청천 부호 단구 확장사업 등 31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 393억원을 4월 말까지 건의할 계획이다.이미 추진 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스타트업파크 조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남산~하양 국도 대체우회도로 △노후 상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42개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천 421억원도 확보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이날 보고회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국비 신청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연중 시행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달라”며 “1분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4천21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2

경산 남천둔치에 화단·포토존 설치

[경산] 경산시가 시민이 즐겨 찾는 남천 둔치에 어울림 꽃 화단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 치유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어울림 꽃 화단은 옥곡초등학교~한일유엔아이APT 구간의 1천65㎡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한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7종, 5만7천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따오기와 토끼, 무지개 벤치 등 포토존을 설치했다.특히, 어울림 꽃 화단은 단조로운 화단조성을 탈피해 경산시 마크와 사랑을 뜻하는 하트로 이미지를 꾸며 시민들의 코로나19를 치유하며 지역 사랑 정서도 함께 담았다.시적인 글귀로 감성을 순화할 수 있는 야간조명 문장도 함께 시공해 다양한 세대와 공감을 나누는 오감 만족 남천 둔치로 만들었다.시는 앞으로 시기에 맞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씨앗을 파종하여 계절감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특색있는 꽃동산을 확대할 계획이다.조복현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의 휴식공간 중 하나인 남천 둔치를 특색 있게 꾸며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남천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6명의 인원을 투입해 겨우내 강변에 버려진 적치 쓰레기와 나뭇가지에 결린 폐 비닐류를 수거하고 하천의 잡풀과 장애나무를 제거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21

“청년창업 꿈꾼다면? 의성에 정착하세요”

[의성] 의성군은 적극적인 청년 유입 정책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경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의성군 외 15개소)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 2인)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다.공모결과 최종 선정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각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차까지 청년 1인당 매년 1천500만원과 3년차에는 청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경북도 내 청년들은 의성군청이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창업의 꿈을 품고 우리 지역에 첫발을 내디디려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젊음으로 지역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심도있는 변화와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2-03-21

‘성주참외페스티벌’ 메타버스로 즐긴다

[성주] 성주군은 5월 6~8일까지 3일간 사계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성주참외페스티벌은 ‘이참외 메타버스로 달리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온라인 중심의 축제이다.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축제장에서는 5월 6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어 마스크 없이 가상공간의 축제장을 누비며 재밌는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국내 대표 플랫폼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와 ‘금싸라기 속 황금찾기’, ‘성주 LIVE 완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외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성밖숲에 설치한 전문 방송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3대 셰프 참외 요리 LIVE쇼’, ‘오픈스튜디오 성주 FM 라디오’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가 가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본격적인 참외페스티벌 시작에 앞서 사전 특별프로그램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외송 숏폼 영상을 SNS에 올리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숏폼 콘테스트’와 ‘성주참외 디저트 푸드 경연대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한편, 온라인 중심의 참외페스티벌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금 우리 성밖숲에는’, ‘참외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참여 이벤트와 버스킹을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성주참외힐링공원, 참외쉼터를 조성하여 지친 맘을 달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온라인 중심의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명품 참외인 성주참외 품질에 대한 신뢰와 실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점점 커지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2-03-20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시티투어형 관광상품으로

[성주] 성주군은 최근 3대문화권 사업장인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상품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안을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 11월까지 가야산역사신화공원을 비롯한 성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엮어 성주만의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해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시티투어형 체류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된다.지난해 경북 3대문화권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개발·운영하는 1박2일 체류형 유료 관광상품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시즌별 9개 상품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상품가는 방문 관광지, 체험 일정에 따라 20만원부터 28만원까지 상이하다. 수도권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KTX 연계상품과 버스투어를 고루 구성했다. 지역 내 식음, 체험, 숙박업소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대표적인 콘텐츠로는 가야산과 가야신화를 테마로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 내 특별한 산책과 명상의 힐링체험 ‘숲크닉’, MZ세대가 선호하는 필름카메라 핫플레이스 사진찍기 프로그램인 ‘뉴트로 포토스토리’, 성주참외 농촌체험, 이외에도 별고을 성주 가야산에서의 별보기, 디저트 카페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오감만족 이색 여행상품이 구성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3대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험, 관광콘텐츠를 입힌 오감만족 이색 여행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와 관광시장 트렌드 변화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3-20

경산, 2024년 고도정수 10만t 생산 시동

[경산] 경산시가 환경부의 ‘2022년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경산시의 노후정수장 개량은 계양정수장(시설용량 3만t/일)을 폐쇄하고 경산정수장을 확장해 1일 5만t의 정수 생산능력을 10만t으로 고도화된 정수를 생산하는 것이다.지난 1994년 준공된 계양정수장은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기준 준수에 대한 불안으로 시설 개선이 절실했지만 상방공원조성 사업에 편입되자 폐쇄가 결정됐다. 시는 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 사업을 2023년 준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경산정수장 확장과 고도화 사업을 위해 최영조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계양정수장을 폐쇄하고 경산정수장을 통합 운용하면 건설사업비의 경제적 측면과 유지관리 용이, 비용도 저렴하다는 설명에 지역 우선 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를 통해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 사업비 400억 중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경산정수장의 확장과 더불어 노후 상수관망 교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총사업비 435억원으로 2024년까지 95.3km의 상수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목표유수율 85%에 맑은 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노후정수장 개량사업과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7

고령,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 힘 싣는다

[고령] 고령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활력있는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육성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방역물품비지원사업으로 예산 7천200만원을 지급 예정이다. 소상공인 금리 부담최소화를 위한 1억5천만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난해 4분기 손실분에 대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민원전담센터가 군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다.또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 5천400만원도 향후 운영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 고령대가야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 준비 중이고 고령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최근 520억원을 돌파해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최근 이슈되는 청년층을 위한 사업으로써 경상북도 주력사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5억3천7백만원,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등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8천만원, 사회적 경제청년일자리 사업 5천100만원 등 청년 사업에 총 12억원 정도의 국도비 또는 자체사업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군의 적극적인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동고령IC물류단지가 성산면 득성리 일원 11만3695㎡ 부지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조세확대 및 지역 고용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 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 등이 고령군을 방문해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업경제과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민생과 경제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 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기업인 등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2-03-17

경일대,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경산] 경일대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대구광역시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포용 사회를 열어가고자 디지털 격차와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지난해에는 대구와 서울, 인천을 포함해 전국 17곳 광역지자체, 226곳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전국에서 총 1천66곳의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됐다.2021년 사업에 참여했던 대구 지역 주관기관 4곳(경일대, (주)에이럭스, (주)SK텔레콤, (주)한국교육진흥원)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으로 전년 대비 대구 지역 ‘디지털 배움터’가 27곳에서 33곳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의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은 연말까지 23억원의 예산으로 대구 시내 정보화 교육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33곳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된다.컨소시엄 및 사업 운영의 총괄 책임을 진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2021년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은 디지털 역량이 필요한 우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올해도 대구시민 모두가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3-16

‘30년 표류’ 경산온천지구, 다시 시동

[경산] 30년이 훌쩍 넘도록 사업추진이 부진해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산온천관광지구’가 2022년 봄을 맞아 꿈틀거리고 있다.경산시는 노후화가 진행된 경산온천관광지구 내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일부를 올해 4억 5천만원으로 정비해 온천지구 활성화에 초석을 놓는다.또 관광지 조성계획 중 여관과 상가 등 단일 용도로 규정된 건축물 용도를 현행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용도로 일부 변경을 통해 시설 용도의 다양성을 확보해 적정 규모의 개발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경산지역의 유일한 관광지구인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건설부가 1989년 5월 남산면 상대리 456번지 일원 26만 1천962㎡에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해 전국 유일의 맥반석 온천수를 이용할 수익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125필지 환지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며 1982년에 건립한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영업을 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지루한 환지 싸움이 이어졌다.우여곡절 끝에 2008년 환지청산이 완료됐으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관광지 조성계획이 토지이용계획으로 관리되고 관광지구 지정에 따른 타용도 개발 불가라는 장벽에 막혀 시간만 허비했다.또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대부분이 숙박시설(여관)에 낮은 건폐율과 고도제한(3층), 부지면적에 따른 바닥면적과 전체면적이 지정돼 있어 현실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투자가 망설여졌다.여기에 온천 수요가 사그라지고 여러 가지 문제로 실효성이 낮은 경산온천 관광지구의 해제가 거론되었으나 환지문제로 앙금이 쌓인 전체 토지소유자의 100% 찬성도 높은 장벽이지만 경북도의 관광지구 고시해제를 위해서는 지정 이전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문제점 등 해결해야 할 난관이 수두룩하다.이전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경산온천지구 기반조성을 위해 수행한 산을 깎는 임야 훼손과 지번 부여, 환지 등을 관광지구 지정 이전으로 환원해야 하는데 특별법 지정이라는 묘수 외에는 달리 해결방법이 없는 상태다. 시는 경산온천관광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가구·획지의 규모와 조성에 관한 계획,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규정해 관리하는 한편으로 호텔과 여관 등은 숙박시설로, 상가와 유흥식당 등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으로 현행 규정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를 부여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기로 했다.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호텔과 여관 105%, 상가와 종합휴게소, 유흥식당 100%의 낮은 용적률을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47조를 적용해 가벼운 변경기준인 시설지구별 건축 전체면적 30% 이내에서 상향해 온천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주기로 했다.서성수 경산온천조합장은 “경산시와 경산온천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일부 불합리한 규정들이 30여 년 만에 개선되면 조합원들의 투자 의욕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온천지구가 활성화되면 반곡지, 화장품특화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효과도 상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