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 성광성냥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의성] 60년 역사의 의성 성광성냥공장이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의성군은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폐산업시설인 성광성냥공장에 복원·재생 사업을 벌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5년 동안 178억원을 투입한다.1954년 설립한 이 성냥공장은 50여년 동안 의성 경제에 중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성냥산업 위축으로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방치 상태였다. 공장 터, 제조 시설 등은 남아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다고 한다.이 공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대상지 공모에 뽑혔고 지난 3월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60여년 동안 기계와 사람 이야기를 담은 아날로그 감성 공간이자 체험을 바탕으로 한 매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만든다.2021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성냥공장에 축적해 있는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모델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2022년에는 성냥공장 리모델링, 체험전시관 신축, 문화공간 조성 설계 등을 한다. 2023년부터 문화공간 조성에 본격 나서 2025년 완료한 뒤 운영에 들어간다.김주수 군수는 “성냥공장을 활용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 의성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2020-10-22

성주군, 관광수용태세 개선 총력

【성주】 성주군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필수 요소가 되는 청정하고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스트코로나 트렌드에 맞춘 개별, 소규모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해 분산형·비대면·비접촉 언택트관광과 프로그램·콘텐츠 등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여행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소규모 인프라 구축,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 수용태세 분야를 중점 개선하고 있다.여행자센터 설치와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 실시, 음식업·숙박업 시설환경개선 추진,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배치, 관광지도 안내판 설치, 벤치, 그늘막 등 편의시설 설치, 관광객을 위한 우산대여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관광객들의 쉼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여행자센터 3개소(성밖숲, 한개마을,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설치, 스마트폰으로 관광지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스마트관광안내서비스를 4개소(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밖숲, 회연서원)에 제공한다.준공을 앞둔 성산동고분분전시관에는 관광홍보 키오스크를 설치 준비 중이다.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으로 59곳이 입식시설, 화장실 개선 등으로 탈바꿈하고, 11월중 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및 국민들의 여행 불안해소를 위해 주요관광지 4개소(성밖숲,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문화관, 가야산생태탐방원)에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즐겁고 안전한 성주관광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청정하고 즐겁고 안전한 언택트 성주관광을 알리고 코로나19 새 일상에 맞는 여행 콘텐츠·서비스 개발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해 스치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0-22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죽도문제연구회 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경북도와 함께 22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일본 죽도문제연구회의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 비판’을 주제로 진행돼 일본의 죽도문제연구회가 지난 3월 발행한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의 핵심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최근 일본은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2017.3.31) 및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2018.3.30)을 개정해 학교교육 현장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본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의 발원지가 되는 일본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제4기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대구대 최장근 교수는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 비판에 대한 재비판’,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죽도문제에 관한 학습 추진 검토부회의 활동과 죽도교육 검토’, 계명대 이성환 교수는 ‘내정화하는 한일의 외교의 통감부 시절 공문서에 대한 비판’,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송도개척원 관련 제4기 최종보고서학의 주장 비판’, 대구대 최철영 교수는 ‘지리적 근접성에 근거한 영역권원 취득의 가능성 비판’을 주제로 발표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1

이용록 영남대 교수, 이태규 학술상 수상

이용록 영남대 교수이용록(61)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21일 ‘이태규 학술상’을 받았다.이태규 학술상은 대한화학회와 이태규기념사업회가 국내 화학 발전의 선구자인 고(故) 이태규 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화학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수여한다.수상자인 이 교수는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유기분자 합성 연구를 수행해 현재까지 345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SCI 저널)에 게재해 화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1일 이 교수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화학회 추계정기총회에서 ‘생리활성 물질 방향족 및 헤테로방향족의 새로운 합성법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수상기념 강연을 진행했다.이 교수의 논문은 영국화학회지 ‘오가닉 캐미스트리 프론티어(Organic Chemistry Frontiers)’와 세계적인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발간하는 ‘어드벤시드 신데시스 캐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Catalysi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이 교수는 2018년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최우수 리뷰어(Outstanding Reviewer)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FRSC)으로 활동하고 있다.2017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학술상, 영남대학교 우수연구상(2018년, 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2008년)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기초연구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1995년 9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남대 천마석좌교수로 추대됐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1

달빛에 즐기는 고령 대가야 문화재

[고령] ‘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夜行)’이 30~31일 오후 6시부터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한다. 군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로 안전한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막식 등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야경에는 지산동 고분군 야경 등 5개 프로그램, 야로(夜路)에는 달빛고분산책 등 2개 프로그램, 야사(夜史)에는 가야금소리마당 등 2개 프로그램, 야화(夜畵)에는 고령갤러리 등 2개 프로그램, 야설(夜說)에는 현의노래 등 2개 프로그램, 야시(夜市)에는 夜한 포토샵 등 3개 프로그램, 야숙(夜宿)에는 월하야숙 등 3개 프로그램 등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행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도우미로부터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 체크, QR코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번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기간 동안 총 7곳의 프로그램 스팟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 받는 스탬프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행사를 기념한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증샷 이벤트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광고 링크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대가야생활촌 6인실 1박부터 도시락가방 런치백, 친환경 세제 등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2020-10-20

“협업으로 혈세낭비 막아야”

[경산] 지자체 행정의 업무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업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산시는 민원이 제기된 남천 동편 산책로 180m를 11월 11일까지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시는 2009년 남천 둔치에 5.3k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2011년 국비 등 430억원으로 남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해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바꿨다.하지만, 2001년 개통된 강변 양쪽의 교량 하부도로(언더패스)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산책로 개설로 경산교 아래 교량 하부도로 옆 산책로 일부 구간의 폭이 1m도 되지 않아 산책 나온 시민들이 어깨를 부딪치는 등 교행에 불편을 겪었다.이러한 이유로 민원이 이어지자 시는 동쪽 산책로의 경산교 인근 180m의 포장을 걷어내고 7천100여만원의 예산으로 폭 2m로 확·포장하는 공사에 나섰다.현재 하부도로는 도로철도과가, 산책로는 건설과가 관리하고 있다.시민 A씨(49)는 “시가 남천 둔치에 산책로를 조성할 때 시민들을 배려한 행정을 협업으로 펼쳤다면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과의 행정도 중요하지만 큰 틀의 행정,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이 앞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0

최기문 영천시장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

[영천] 영천시가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내년 정부의 교부세 감액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예산 확정 전 사업 반영과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따른 관련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다.최기문 시장은 지난 19일 이른 새벽부터 국비확보 사업과 당면 현안사업들을 챙겨 국회를 방문했다.최 시장은 영천 발전에 꼭 필요한 SOC사업(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창신, 창구지구 비점오염사업)과 한국판 뉴딜 대응 및 국책 RD 사업(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조성) 등을 건의했다. 그 중 ‘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하고 영천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SOC인 만큼, 그간 국회, 정부부처, 관계 기관 등에 수차례 건의해왔다.최 시장은 “영천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백 번, 천 번 가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모두 확보할 때 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0-20

“자유총연맹 경산지회장 자진사퇴하라”

[경산]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읍면동 분회와 여성회가 19일 경산지회장인 A씨(58)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이들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회장 A씨는 규정을 위반하고 회원에 대한 인격모독 등으로 경산시 한국자유총연맹 117명 전 회원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월 11일 A지회장의 임명권이 있는 도지부와 본부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어 도지부와 본부를 믿을 수 없어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회원들은 “A 지회장이 △서부 1동의 여성회장 위법임명 △행복·자유봉사단 강제해체 △보조금 미지급 △시 여성회 총무 위법임명 △공문서 위조 강요 △회원에 대한 인격 모독 △여성회원 성추행 등 한국자유총연맹의 명예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공문서 위조 강요는 여성회 회장단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에 사퇴하자 사무국장에게 여성회 동의절차 없이 여성회 회장단 회장의 잔여임기 유지를 내용하는 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여성회원 성추행은 올 1월 17일 분회 여성회장 취임장소에서 2명의 여성회원에게 “누구 가시나야 술 한 잔 따라봐라”며 어깨에 손을 올려 지난 9월 2일 경산경찰서에 고소됐다.A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경일대, 권역별 6개 대학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경일대가 광주여대와 대구한의대, 루터대, 목포해양대, 안양대, 호서대 등과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권역별로 여러 대학이 연계해 클라우드형 비교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공유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내용은 △권역별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운영 추진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대학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등이다.또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비교과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비교과 평가위원을 위촉했다.최정아 경일대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컨소시엄의 2020년도 주관대학인 목포해양대 최현준 기획처장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주거 지역 근처의 컨소시엄 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기계발과 진로·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청도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241억 확보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으로 2021년도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현상 탓에 상습 풍수해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동창천 일대(청도읍 내호리 ~ 금천면 임당리)는 운문댐 직하류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과 호우 등 댐 방류 시 하천 범람으로 상습 침수가 우려됐다.이번 사업으로 취약 방재시설을 보수·보강해 기상이변 및 운문댐 비상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482억원으로 매전면 호화리에서 금천면 임당리까지 10㎞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운문댐 하류 동창천 일대에는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외에도 청도읍 내호리에서 매전면 내리까지의 8.8㎞의 하천을 정비하고 3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380억원으로, 매전면 내리에서 호화리까지 8.3㎞의 하천정비와 2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이 442억원으로 진행하는 등 총 1,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착공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대구사이버대, 임상심리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가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재활과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선발한다.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임상심리학과는 뉴노멀시대를 맞이해 정신장애 진단 및 치료재활의 심리학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심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타 전공 및 학교와 차별된 ‘정신병리, 진단 및 심리평가’ 수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탁월한 임상심리사를 배출한다.사회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와 상담의 융합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관심, △클라이언트의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발달재활학과는 2020학년도에 신설한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학과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의 극복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의미를 품고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흡한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학과이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홍주연 대구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학과를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특히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의 학생은 전액 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으며 재학생 평균 한 학기 평균 자부담 등록금은 약 43만원에 불과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어려운 이웃과 동행 성주군, 복지에 앞장

성주군은 2020년 군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코로나19로 국내 경제상황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85%이하 저소득 가구(7천315가구)를 발굴해 경북 도내에서 가장 먼저 재난긴급생활비(42억원)를 가구별로 차등 지급했다.기초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2천58가구)에게는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금을 성주사랑상품권(12억1천700만원)으로 지급했다. KF94 마스크도 세대당 60매씩(총 15만매 정도) 가정방문을 통해 나눠 줬다.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긴급복지지원 TF팀은 군과 읍면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생활이 어려운 가정에는 최장 6개월까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수술로 병원비 마련이 어려운 대상자도 최대 2회(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정부재난지원금은 지역 2만2천267가구에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달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1월 중 2차 위기가구 긴급생계비도 지급할 예정이다.온라인(bokjiro.go.kr)과 오프라인(읍·면사무소)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과 생필품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별도의 지원 없는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재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맞춤형복지서비스 통한 개인·지역별 욕구 해소2019년 행안부공모에 선정된 ‘징검다리 행복센터’(1억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해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올해도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는 선남면 동암2리, 수륜면 남은2리, 금수면 광산1·2리, 대가면 흥산2리 등 4개 마을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지원 및 마을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웃사촌 복지센터는 경북도 공모사업(2억4천만원)에 선정돼 도내 4개 시군이 사업에 선정돼 3년동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성을 반영한 주체적인 복지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역 2개마을이 참여하고 있다.이웃사촌 복지센터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개선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마을 활력 사업,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함께 하는 지역복지 실현지역의 복지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지난 8월 27일 경북 최초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모아 행복금고’ 및 ‘천만클럽’ 연합모금사업을 시작했다.일시적인 기부 형태의 문화를 정기후원 기부문화로 바꾸기 위해 각종 사회단체, 개인을 중심으로 후원자 발굴에 노력해 공무원·유관기관·단체·기업·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기부된 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집행될 예정이며, 꾸준한 후원자 관리는 물론 모인 후원금은 10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으로 보내져 지역민들의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다양한 분야에 도전한국 마사회 렛츠런 재단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국민드림마차’ 공모사업에 사회복지법인 복지마을 요양원이 전국 5:1의 경쟁을 뚫고 선정돼 12인승 그랜드 승합차를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민과 관이 같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신청부터 선정까지 민관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타 기관(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등)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협력에 힘쓰고 있다.민간자원봉사단체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LPG가스 후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지역사회복지 선도하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2013년 4월 도내 군부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19년 완공된 키즈교육센터는 육아공동체 키즈맘, 키즈놀이터, 장난감도서관 등의 프로그램 운영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장수대학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제2의 인생을 여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밑반찬지원·사례관리 사업 등은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성주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해 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대안을 찾아 적용하는 등 특별히 소외계층을 잘 섬길 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0-18

경산시, 경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경산】 경산시가 ‘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6일 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에서 ‘경산에서 억대 연봉 크리에이터 되기까지’ 사례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와 일자리 창출 등 재정개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시는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를 육성시킨 청년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또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제시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비전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실제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을 국내 유수의 MCN사와 연계 지원하고 구독자 112만명의 크리에이터 지현꿍(2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에서 끊임없이 청년창의산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8

대구가톨릭대, 20일까지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20일까지 D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제6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 8~9월 초등학생 이상의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해 대회 수상작 33점을 전시한다.일반부 대상은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를 출품한 권옥영 씨가, 중고등부 대상은 ‘欲保東洋先改政界 時過失機追悔何及’(동양을 보호하려면 먼저 정략을 고쳐야 한다. 때를 놓쳐 실기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리오)를 출품한 대전고 이상연 학생이 받았다.초등부 대상은 ‘見利思義見危授命’(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를 출품한 경산 하양초 황재영 학생이 차지했다.안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 200여 점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날부터 순국한 3월 26일 사이에 모두 쓰였다.유묵을 통해 안 의사가 동서 고전에 해박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놀라운 평상심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오는 26일은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이 되는 날이다.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와 기념대회를 개최해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