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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조지연 국회의원과 주요 현안 논의

조현일 경산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조지연 국회의원과 ‘경산시 지역 현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조지연 국회의원과 첫 공식 만남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함께했다. 조 시장은 국회의원에게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주요 국비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예산지원 건의 사업은 △초 현실 메타 콘텐츠 혁신 생태계 조성 △자율 모빌리티 원격제어 거점센터 △위생매립장 증설사업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복합체육 문화시설 조성 △문천1지구 및 서부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이다. 또 국비 지원 외에도 경산형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의 마중 물이 될 교통망 확충을 위한 기준인건비 증액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남천 하이패스 IC 설치 등 10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선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경산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와 한팀이 되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경산시, 6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 보장 항목 확대 시행

경산시가 6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시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보상과 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 장애와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비용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시민 안전 보험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시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등이다. 또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질병 제외)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상해사망·상해 후유장애 △상해사망 장례지원금(교통상해 사망 제외) △자전거 사고 사망·후유장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16개 항목이다. 시는 보장 내용과 청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 SNS, 버스 승강장(BIS 시스템)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 시책을 꼼꼼히 살펴 추진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시민 안전 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청도군,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

청도군이 1일부터 4일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와 노지 산딸기, 포도 농가 등에서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태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군은 2일 농촌일손 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군청 직원과 경찰, 관계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한다.  농촌일손 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자와 장애 농가, 기초생활보장대상, 유공자 등으로 일손 돕기 참여자에게는 군이 점심과 간식, 작업 도구 등을 지원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농촌일손 돕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국제 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 등으로 235 농가에 3177명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올해에도 자매결연도시, 다른 기관과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일손 돕기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특히, 풍각면과 1사 1촌 자매결연인 기업체는 13년째 연간 2회 7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손 지원을 받은 운문면 오진리 A 씨는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청도군청 직원과 봉사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대규모 농촌인력 필요 농가에 대해 산서 지역은 청도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산동 지역은 동청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농가의 인력 구인에 대한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일손 돕기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및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여러 기관·단체 및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자원봉사가 범군민적으로 확산했으면 한다”며 “잦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4년 직업교육훈련 개강

경산시가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2024년도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차례로 열고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시는 요양보호사 실무과정과 경리회계사무원 양성 과정을 지난달 16일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실무를 개강한 데 이어 3일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과정을 개강했다. 4개 과정을 위해 면접으로 사전 선발된 총 70명의 여성 직업훈련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에 따라 2~3개월간 교육을 받고 새일센터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의 훈련 과정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으로 직장에서 필요한 기본소양은 물론 전문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심도 있는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향숙 센터장(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갖추어 변화하는 취업 현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여성 취업 상담, 새일 인턴 지원, 동행 면접, 취업 대비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04

영천시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영천고‘제2한민고’로 만든다

영천시가 군인 자녀를 위한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를 유치해 전국 단위 명문고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시는 최근 영천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일환으로 영천고가 한민고 모델인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를 영천시와 적극 협력해 유치 의사를 밝혔다.영천시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 제2한민고 건립 유치에 나서 2015년 국방부로부터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으나,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2016년 제2한민고 설립이 잠정 보류됐다.이번에 선정될 국방부 협약형 자공고는 지난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협약을 체결해 특례를 통한 전국단위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지역 거주 일반 학생도 선발하는 전교생 기숙형 학교로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또, 공교육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한민고를 모델로 학사운영, 교육과정, 교원 채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부여하고 예산 지원을 통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학교가 되도록 국방부와 교육부에서 협력한다.한민고는 리더십을 길러주거나 각종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350여 개에 달하며 입시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영남 영천고 교장은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현실에서 지역교육의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제2한민고 자공고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과학중점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 명문고로 육성, 공교육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10만 인구 붕괴 위기 시기에 영천고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영천시도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기숙사, 학습시설 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영천고의 제2한민고 유치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 및 지역 활력에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03

영천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126억원 편성

영천시는 3일 1조4126억 원 규모의 2024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핵심사업과 저출생 극복 및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당초예산(1조 2903억 원)보다 1223억 원(9.5%)을 증액 편성했다.일반회계는 1013억 원 증액한 1조339억 원, 특별회계는 204억 원 증액한 1359억 원, 기금은 6억 원 증액한 2428억 원이다.역점시책 및 현안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장애인형 포함) 62억 원, 완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25억 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20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20억 원,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인구감소 대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28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사업 6억 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2억 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2억 원, K-U시티 조성(인력양성, 정주환경) 2억 원, 종교시설활용 돌봄 공동체지원사업 1억 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1억 원, 돌봄센터 아동 급·간식비 및 임산부 예방접종 지원사업 1억 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1억 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사업 3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0억 원, 하천 유지관리 48억 원, 수리시설 개선 및 저수지 관리 28억 원, 중소기업 이자차액보전 25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9억 원 대중교통 지원 13억 원 등으로 짰다.시민 생활 편의 향상 및 지역 인프라 확충 예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104억 원, 도로확·포장 및 주민숙원사업 등 90억, 하수도 정비사업 39억 원, 영천경마공원 상수도 시설공사 18억 원 등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인구감소 대응·저출생 극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큰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0일 열리는 제238회 영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03

자인면, 경산자인단오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경산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세현)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자인면 서부지구 유휴지에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고, 삼정지 및 자인교 등 3곳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매년 자인면 서부지구 일부 유휴지에 외지 노점상 운영으로 피해를 보았던 부지에 소유자 동의를 받아 3600㎡ 규모로 야생화 공원을 조성해 꽃 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종이 6월을 맞아 예쁜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 김현식씨는 "도시 환경 조성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도 919호선 도로변 구간에서는 장미꽃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경산자인단오제를 찾아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삼정지와 자인교 등 교량 3개소에는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정 숲 주변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을 심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올해 경산자인단오제에 맞아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 아래 야생화 공원 등을 조성했다”며 “자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1

경산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생명 존중 교육

경산시가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과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높여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해 주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시는 사업의 하나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복합건강 문제를 가진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수급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쇼핑과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고자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제도, 동일 성분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요양비,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 A 씨는 “누구도 불러주는 사람이 없고, 오라고 하는 곳도 없어 집에서만 지냈는데 시에서 이런 유익한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의료급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정원엽 복지정책과장은 “현 정부의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의 추진 방향인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1

경산시, 영남대와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춘계 포럼’ 개최

지자체와 지역에 자리한 대학이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얼마전 경산시와 영남대는 제1회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교수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경산시와 영남대가 협력해 세운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말미암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모색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발굴된 대안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자“고 밝혔다. 제1부는 지방분권형 국가체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지방분권형 국가로의 전환과 지역혁신 방안’에 대해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상지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황범순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과 임정빈(차기 지방자치학회장) 성결대 교수가 지방시대 대응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제2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김윤승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 당면 현안과 과제’를, 임규채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경산지역 경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미숙 영남대 교수도 ‘경산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과 박정호 상명여대 교수, 박정원 안동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경산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 지역혁신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시대 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포럼이 민·관·산·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30

성주군, 김천의료원 협력 응급의료기관 MOU 체결

의료 기반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경북의 농촌은 항시적으로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필 수밖에 없다. 성주군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체계를 구축을 위해 김천의료원과 협력 응급의료기관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천의료원 행정처장과 공공의료지원부장, 응급실 간호부 간호과장,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 업무담당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력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김천의료원은 자해ㆍ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성주군 주소지 환자를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자살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생명사랑 전화기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성주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30

영천시민 98% 대구 군부대 이전 희망

지역으로 군 부대가 이전한다면,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영천시민 98%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가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영천상공회의소에 의뢰해 4월 11일 ~ 30일, 20일간 영천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16개 읍·면·동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성별, 나이, 직업, 출신 지역으로 나누고 찬성 이유와 유치 강점 등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세부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유치 찬성 이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41명, 49%) △인구증가(216명, 44%) △국가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 용이(32명, 6%) △정주여건 개선(4명, 1%) 순으로 나타났다.찬성자가 생각하는 유치 강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예타 통과(176명, 36%)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150명, 30%) △국방 헌신 기여도(107명, 22%) △국난극복 호국역사(60명, 12%)로 꼽았다. 반대이유로는 재산권 제약 등이 있었다.박봉규·정서진 영천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영천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향후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5-29

성주군,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 첫 합류…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회

저출생 극복과 청년인구의 적극적 유입에는 어느 지자체나 반대하지 않는다. 경북 성주군도 마찬가지다. 성주군이‘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주제로 운영되는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에 첫 합류했다.성주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자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육·돌봄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지역 기관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원, 두레봉사단 25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원 등 총 2182만원을 각각 기부했다.현장토론회에서는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활성화 지원 △관내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개설 운영비 지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초청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초등 온종일 완전돌봄 운영 지원 △보육교사 인력 수급 문제 해결책 마련 등이 건의됐다. 또한 경북도청 담당 국장들도 직접 참석하여 저출생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병환 군수는 ‘아이가 태어나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05-29

청도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 건의

청도군이 28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또 청공회(정부 세종청사 청도출신 공무원 모임)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군정 업무 추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기획재정부 예산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7명의 중앙부처 소속 부서장들을 만나 군정 현안 사업과 관련된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국비 예산 건의 사업은 △소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0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금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매전지구 하천 재해 예방 사업(443억 원)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9개소(292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98억 원) 등이다.청공회 간담회에서는 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선, 도시 광역철도망 연장, 청도역세권 환경개선사업 등 주요 군정 정책의 추진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국비 확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타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청공회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지역발전과 군정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공회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

경산교육지원청, 잡초 없는 안전한 학교 운동장 만들기 지원

경산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한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은 예산과 인력 문제로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에 운동장 관리기와 운동장 관리 용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초·중학교 47개교가 대상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면서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력을 동원하고 장비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소규모학교는 인력 활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지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운동장 관리기를 학교마다 구매하는 것은 예산 활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시설관리 주무관이 미배치된 소규모 학교(7교)에는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관리업체와 직접 용역 계약을 맺어 운동장 관리기사용 용역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 박경화 교육장은 “학교 운동장 관리기 지원 사업을 통해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경산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