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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냉해 피해 현장서 발빠른 대처

[문경] 신현국 문경시장은 최근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농작물 냉해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문경지역에서는 과수 개화기를 전후한 지난 4월 8일, 13일, 27일 에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해 사과, 배를 비롯한 과수와 감자, 단호박 등의 농작물에 큰 피해가 났다.신 시장은 지난 12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농작물 피해가 심한 호계면 배나무 과원과 단호박 농장, 동로면의 사과나무 과원 등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가들을 위로했다.피해신고와 지원대상 규모는 저온피해는 50ha 이상, 서리피해는 30ha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과수의 경우 꽃 고사율이 50% 이상일 때 해당이 되고 기타 농작물은 별도의 지침에 의해 지원 여부를 판단하며, 피해조사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사과 수정 피해가 극심한 동로면의 김도현씨는 “재해는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쩔 수는 없는 일이지만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걱정해 주시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시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문경시 관계자는 “과수의 경우 피해를 방치할 경우 내년 농사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찿아 농작물 사후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5-14

안동시, MZ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찾는다

[안동] 안동시가 젊고 활기찬 MZ세대 공무원을 주축으로 ‘씨앗351 포럼’을 출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 발굴에 돌입한다.안동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 등 급속한 대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등 안동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지난 12일 시청 소통실에서 ‘씨앗351 포럼’ 1기 출범식을 열고, 완성도 높은 시책개발을 추진한다.특히, 재직기간 7년 이내의 유연한 사고로 무장한 젊은 공무원 25명으로 포럼을 구성해 이들의 번뜩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도 높은 시책개발에 나선다.이들은 1년 차에 시책개발 역량강화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2년 차에는 국내외 연수를 거쳐 발굴시책을 더욱 구체화한다.또한, 아이디어 수준의 시책 제안에서 벗어나 실무부서의 컨설팅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유용한 시책을 개발해 시정에 반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미래 안동을 선도하는 씨앗351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소 과감하거나 불확실하더라도 독창적인 발상과 시도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2018년부터 두 차례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을 운영해 20건이 넘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미래 안동 건설을 위한 시책발굴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14

정조대왕 효행 유적 활용 콘텐츠 만든다

[예천] 예천박물관은 지난 11일 수원화성박물관과 정조대왕의 효행 유적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전 및 박물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정조대왕의 효를 주제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 및 전시·교육·행사 협력 △활과 무예를 연계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연계 방안 마련 △기타 상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이에 두 기관은 정조대왕과 사도세자를 주제로 한 전시 및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상호 답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관련 자료를 활용해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과 정광량 수원박물관사업소장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두 기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민들의 역사 문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명봉사에 있는 사도세자 태실은 효심이 가득한 정조대왕이 즉위 이후 자신의 태실을 가봉하지 않고 아버지 태실을 왕의 격식으로 조성한 곳으로 경북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수원화성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고 혜경궁 홍씨와 노후를 보내려고 했던 정조대왕의 효 사상이 깃든 곳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건축물로 예천군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4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봉화】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봉화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2018년 10개 시군을 시작으로’ 23년 현재까지 전국 100개소가 총 사업비 7천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예천군 이경철국장의 설명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 기반 부족의 어려움과 함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기현상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에 직면하고 있는 봉화군에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농촌 지역인 봉화의 다양한 문제와 가치를 주민 스스로 제시하고 해결하도록 주제의 제한 없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주민의 여건과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 편성과 전문 지원인력인 코디네이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자를 지원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선행사례를 통한 알기 쉬운 설명회를 진행했다.김제일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립경제기반이 취약하고, 문화와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우리 봉화에 작은 가능성에도 도전하고 개척하는 우리 군민들의 도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고 말했다.함께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인적자원과 예산이 풍부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봉화에서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봉화군의 행정지원과 함께 액션그룹의 성장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또한, 신활력추진단이 앞장서 봉화군, 봉화군의회와 함께 11일과 12일에 ㈜한성식품과 행복중심생협을 대상으로 봉화군 농특산물 및 가공농산물 유통개척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농산물의 가격하락, 농자재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속에 우리 농민들은 해마다 좋은 농산물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통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는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유통환경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번 협약은 그러한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봉화군이 2022년 사업에 선정되고 올 3월에 꾸려지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가운데 첫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업무협약과 함께 hansung silpoom trading.co를 통한 미국에 쌀수출 협의와 행복중심생협의 전국 18개 매장에 봉화군 가공농산물 입점 등의 성과를 통해 희망적인 첫삽을 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5-14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 점촌중 방문

지난 5월 10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이 점촌중학교(교장 이현석)를 방문해 학생들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을 열었다. 이번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하는 배구교실’은 문경새재로 일주일간 체력훈련을 온 AI페퍼스 배구단을 학교법인 점촌학원 이건선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이날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장매튜 구단주을 비롯해 10명의 코칭 스탭과 이한비선수, 김해빈선수, 문슬기선수, 박경현선수 박사랑선수, 박연화선수, 서채원선수, 이은지선수, 이민서선수, 이현선수, 채선아선수 등 11명의 선수가 참석했다.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학교에 도착한 선수단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후 2, 3학년 전체 학생들과 팀을 나누어 배구 기본 기술과 자세를 지도해 줌은 물론 배구 동아리 학생들, 교사들과 혼합팀으로 만들어 함께 경기를 펼쳤다.혼합팀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배구 기술과 자세를 직접 배우기도 하고, 팀을 나누어 함께 경기를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또 한, 평소 TV 중계로만 보던 유명 선수들을 직접 만나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했으며, 선수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으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 선수단과 함께 하는 배구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배구 선수들을 만나는 경험을 넘어 선수들에게 직접 배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생활 체육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배구 선수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배구 발전과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석 교장은“AI페퍼스 선수단을 학교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일생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배구를 배우면서 배구를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과 함께 AI 페퍼스 배구단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5-12

“국가철도망 계획에 문경~안동 포함돼야”

안동시가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문경~안동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 10일 경북도, 김형동 국회의원과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북 중심인 도청 신도시의 광역기능의 강화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의 철도건설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가 ‘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발제했다.먼저 오송천 과장은 “문경과 신도청, 안동을 연결하는 약 48㎞ 구간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 상태”라며 “국회에서도 관심이 많아, 비용·효과·타당성 등을 미리 검토할 용역 사업비 3억 원이 예산으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안동·문경 등 시·군과 잘 협의해 나가면서 사전 타당성 관련 검토를 거쳐 5차 철도망 계획 시 신규사업으로 반영을 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육지 속 섬이자 교통 오지로 도청 신도시가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또는 5차 철도망 계획에 신규 포함돼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 미래 100년 발전의 사활을 걸고 총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5-11

예천군,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고시

[예천] 예천군은 지난 9일 시장로 간판개선사업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간판개선사업 완료 및 예정 구역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광고물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물론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고시했다. 대상 구역은 예천읍 원도심 일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지난 2015년 맛고을길 주변 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818개 업소, 1천617개 간판과 올해 설치 예정인 100개 업소 111개 간판 등 총 92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구역 내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모든 사업장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등 광고물 크기, 표시 및 설치 방법을 적용받는다.주요 내용은 △1업소 1간판 원칙 △소형 돌출간판, 의료기관·약국 표시 상징물, 미용업소 싸인볼 총수량에 미포함 △업소를 특정 짓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로고·엠블렘·픽토그램 등 적극 활용 등이다.특히, 고효율 LED를 활용한 입체형 벽면 이용간판 설치를 유도하고 노후 건축물 입면, 외부파사드, 경관조명 등 개선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익 건축과장은 “정비시범구역 지정이 되면서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이 다소 강화됐으나 광고물 설치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고 안전한 광고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도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시장로 일원(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100개 업소, 111개 간판을 대상으로 도비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1

“태사광장, 안동의 인사동거리로 만들 것”

[안동] 안동시가 원도심 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안동형 인사동 거리’를 조성했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원도심 태사묘 앞에 태사 광장을 조성하고, 이 일대를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20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안동 원도심에 자리잡은 태사묘 앞은 그동안 주변 건물들로 인해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제대로 알리거나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안동시는 원도심 중심인 태사묘 주변 정비사업을 시행해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개방감 있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태사 광장’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특히, 태사광장에서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상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판매하는 ‘우리집 숨은 보물 경매전’과 버스킹 공연도 태사광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태사묘에서 웅부공원 구간까지 안동 농·특산품 판매 플리마켓 운영, 근대기록 사진전시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권용대 도시재상과장은 “태사광장 조성 및 주변정비사업을 통한 원도심 내 문화 관광 공간 확보로 태사묘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함과 동시에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05-11

안동시, UAE서 ‘K-관광’ 매력 알렸다

[안동] 안동시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한 ‘K-트래블 위크’에 참가해 안동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K-트래블 위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관광 분야에 대한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 세계 150개국 2천여 개의 여행 관련 업체와 3만4천 명 이상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2023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을 선두로 ‘한국관광의 밤’, ‘K-관광 로드쇼’까지 이어져 한국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됐다. 한국에서는 의료·웰니스 관광업체, 여행사, 지자체 및 관련기관 30여 개가 참여해 박람회에 열기를 더했다.이번 ATM행사에 관광거점도시로서 행사에 참가한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등을 선보여 60여 개에 달하는 유수의 해외 여행사와 현지인들이 안동의 역사, 문화, 관광콘텐츠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서 준비해간 수백여 개의 홍보물이 동나기도 했다.이어, 안동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에’도 참가했다. 이곳에서 안동의 주요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의 도산서당 3D입체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로드쇼에 참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남상호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인 중동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안동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11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오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수, 봉화군의회의장, 경상북도 도의원,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은 민선 8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이번 보고회는 봉화군 관광 발전에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용역수행업체의 추진현황 보고 후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지역관광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봉화군 관광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관광개발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광자원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소득 1조 원 시대를 위한 봉화군 발전의 기틀이 될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또한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내실있는 다양한 자원 발굴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 봉화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5-11

‘안전체험관’ 유치 의지로 하나 된 영주

경북도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두고 8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밀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영주시를 비롯해 구미, 상주, 경산, 영천, 포항 안동 등 23개 시군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도전한 셈이다. 그만큼 종합안전체험관 설치로 인한 교육과 관광 수요 효과 등에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시도 간절한 마음으로 체험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 13일 지역에서 발생한 육불화텅스텐가스 누출사고를 계기로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전체험관 유치 사업을 준비해왔다.뒤늦게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시군과는 달리 누출 사고 직후 시청 안전재난과 역점과제로 안전체험관 건립을 선정하고 국비 등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 추진 소식에 곧바로 공모사업 준비에 돌입해 구체적인 운영계획까지 수립한 상황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이 종합안전체험관 유치 목표를 세우고 진두지휘하고 있고, 이에 영주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서며 범시민 유치전으로 확대됐다. 범시민 유치추진단과 대시민 서명운동, 현수막 응원, 행사장 퍼포먼스, 릴레이 참여 등 유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서명운동 참여 인원만 해도 무려 영주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5만 4천 명에 이르고 있다.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당일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영주시청에서 경북도청까지 약 40km 거리를 도보, 자전거, 마라톤으로 이동하며 손에서 손으로 신청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경북도는 신청 시군의 인구 현황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교통수단의 다양성, 지역민의 관심도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영주시는 이번 종합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독보적으로 많은 시민 참여와 열의를 보여주었다는 데서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서 지난 2018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될 때도, 중앙선 복선전철을 비롯한 영주의 철도사업을 추진할 때도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았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차근차근 준비해 업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이어 “결과가 어찌 되었든 지역 발전을 위해 영주 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은 위대했고, 그 안에서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찾았다”며 “경북도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건립 유무를 떠나 지역의 현안 앞에 모두 하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이미 성공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3-05-10

봉화 시드볼트에 베트남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전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일 베트남산림과학원과 기후변화 등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 베트남이 보유한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보전하기로 했다.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베트남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산림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합리적 산림 보전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양 기관은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및 공동 참여 △연구·기술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 힘쓰기로 했다.한수정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식물다양성의 보전을 이끄는 대표 산림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산림 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할 방침이다.류광수 이사장은 “베트남산림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구적 차원에서의 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관련 분야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식물자원 보존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10

영주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최고등급’

[영주] 영주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 61개와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 5개 사항을 진단해 90점 이상 S등급부터 60점 미만 D 등급까지 5등급을 평가된다.영주시는 6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4점으로 S등급을 받아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시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신규로 가입해 시가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유출·분실·도난 등의 사고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를 배상해주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매월 점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를 교육·감독하고 있다.또,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시, 핵심사항을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주요 처리사항을 기호로 표시하는 주요 개인정보 처리표시를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