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군,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성장 기반 마련

[예천] 예천군은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란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올해 ‘함께하는 연구소’와 ‘예천문화사업단’ 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2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했다.함께하는 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개발과 사회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림책 제작을 목표로 지난 11월 ‘기쁨의 꽃, 씨’ 그림책을 제작해 출간했다.그림책은 이해하기 쉬운 어휘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고 특히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삽화가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활동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기술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예천문화사업단은 활 체험 캐릭터인 ‘하이비’를 활용해 3D 피규어를 제작해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기존 활 체험과 연계한 새로움 상품을 개발했다.이번 신제품 개발로 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판매함으로써 예천 홍보 활성화는 물론 제품 판매 수익을 연 1회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어 윤리 소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업개발비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2-19

봉화 유록마을서 조상의 천문정신 이어요

[봉화] 봉화군은 16일 경북도가 주관하는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 공모사업에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이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유록마을은 조선시대 최고의 천문학자인 괴담 배상열(1760~1789)을 배출한 마을로 그가 사용하던 천문관측 기구와 장소 등을 활용해 천문지도사 양성, 별자리 관측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별자리 관측 등 야간 천문 관련 행사 후 집으로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캠핑데크, 캠핑관련 부대시설, 체험공간 리모델링, 별자리 마당 등이 조성되면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근거리 탐방객뿐 아니라 원거리 가족단위 도시민들의 탐방객 참여도 더욱 늘어나 마을체험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동완 유록마을 디자인단 대표는 “탐방객들이 저녁 별만 관측하고 발길을 돌리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캠핑시설 제공으로 밤새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됐다”며 “조상의 천문과학정신을 살려 더욱 특색있는 전통마을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 소규모마을은 인구감소 위기 최전선인데 고령화 및 인구유출로 활력을 잃고 있는 지금,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전통을 살린 사업추진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경북도 소규모마을 디자인단 운영사업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에서 10개 마을이 선정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19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추진실태와 계획은?”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과 우충무 의원(무소속)은 19일 열린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정질의에 나섰다.전풍림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추진실태 및 향후 계획과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전 의원은 영주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홍보했지만 올해 4월 승인 신청하고,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지정·승인을 받고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이 된다면 이는 최종 후보지 확정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으로 기업이 실제 입주해도 베어링산업의 여건과 입주의향 기업의 상황, 대내외 경기상황 등이 변해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일자리 창출 수를 2018년 1만5천개에서 2022년 4월 5천개로 대폭 축소 계획한 이유와 현실적인 일자리 창출효과, 전문 인력의 확보,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보방안, 영주시 베어링산업 클러스터의 현재 수준과 전략적인 육성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우충무 의원은 소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질의했다.우 의원은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800억원의 예산으로 왕복 8km 정도의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계획중인데 사업 구상과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민자 사업이 아닌 직접 시행 시 발생되는 재정부담에 대한 시의 입장과 노선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기 전 공약사업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이나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입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진행중인지를 물었다.또, 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에 충분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다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는 경위와 시설공단이 설립되면 영주시와 영주시민에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물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전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현재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 총 67개 관계부서와 국가산업단지 계획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의 지속적 발굴과 업종 특례지구 지정 등 산업집적 활성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확보와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소백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왕복 8km 구간에 환경친화적 자재와 최신공법을 이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의회와 사전협의해 자체사업에 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매년 200억원 가량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적립하겠다고 답했다.시설관리공단을 추진중이며 시설운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시민들의 시설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19

예천·봉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획득

[예천·봉화] 예천군과 봉화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한다.군은 지난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뿐만 아니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 각종 복지혜택 확대에 앞장서 왔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봉화군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자녀출산 특별휴가, 가족 힐링캠프 등 가족친화제도 사용을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박종화기자

2022-12-19

탈춤도시 간 연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안동] ‘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총회 및 세계탈문화컨퍼런스’가 지난 16일 각 세션에서 이뤄진 결과 보고와 차기 개최 후보지 발표를 마지막으로 폐회했다.이번 총회는 지난달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가운데 처음 열리는 세계탈문화컨퍼런스로 세계 보편 문화인 탈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세계 탈 문화의 메카인 안동’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알렸다는 것에서도 의의가 있다.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의 탈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통탈춤 진흥법’ 제정과 탈춤 도시 간 연대 등 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같이 했다.특히, 필리핀 바콜로드시는 2023년 마스카라 축제에 안동을 정식으로 초청하기로 했으며, 안동 역시 국제탈춤페스티벌에 바콜로드시의 마스카라 공연단 및 사절단을 초청하기로 해 자치단체 간, 공동체 간 상호교류의 첫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이 외에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제안에 따른 국제적 네트워크 협력 강화의 중요성, 탈춤의 현대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 젊은 세대 참여 유도의 필요성 등의 담론이 모아졌다.2024년 차기 개최지 후보로는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이자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서안시와,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탈춤을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 전까지 차기 총회지 개최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던 인도네시아는 내부 사정에 의해 이번 총회 개최 전 총회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특히, 차기 개최지 후보인 캄보디아는 프리비허청 키브 삼밧 부청장(차관)이 총회 기간 내내 총회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으며, 연맹 사무국은 이들 후보지 외에도 2023년 6월까지 추가도시를 신청접수 한 후 실무적인 협의를 거쳐 각국 회원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안동총회는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선정되는 데 있어 연맹이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한 뒤 처음 열리는 탈 문화 국제행사였다”며 “이제는 탈춤진흥법 제정 및 도시 간 연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에 있어 연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8

영주시,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대폭 확대

[영주] 영주시는 침체된 영주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1일부터 주·정차 CCTV 무인단속 구간에 대해 평일 단속 유예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기존보다 4시간 더 확대한다.시는 2015년 7월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식당가, 상가 및 주변 시민 생활권 CCTV 단속을 일시 유예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장기화 되자 이를 해소키 위해 현행 유예 시간에서 4시간을 확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대해 운영키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영주시 주·정차 CCTV의 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유예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은 전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이번 단속 완화 확대 대상은 주·정차 CCTV 무인단속 고정식·이동식 구간 24개소다.단속유예 시간 중에도 시민의 보행 안전 및 차량흐름과 교통 소통에 방해되는 구역인 구성오거리↔농협은행영주지점, 동부지구대→봉화삼거리, 영일사거리→소백사거리, 경희약국↔태화슈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은 단속이 시행 된다. /김세동기자

2022-12-18

문경 단산모노레일 ‘한국관광 100선’ 선정

[문경]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문경새재(2014~2015) 선정 이후 8년 만에 문경 단산모노레일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단산모노레일은 지난 2020년 4월 운영을 시작해 코로나 위기 속 현재 20만명 이상이 다녀간 체험 관광시설로, 왕복 3.6㎞ 최고 경사 42도의 장거리 산악형 모노레일을 타고 상부승강장까지 오르다 보면 창밖으로 주흘산, 조령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8인승의 모노레일로 소규모의 인원만 탑승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캠핑장, 단산 트레킹코스, 활공전망대, 모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선정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관광학계와 여행업계 관계자, 여행 기자·작가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 거대자료를 선정 평가에 활용했다.‘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100곳을 선정해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트래블 헌터-케이(K)에 구현하고 다양한 매체(방송, 누리소통망 등)의 홍보영상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 단산모노레일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문경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면서 “앞으로도 문경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문경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풍부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12-15

안동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안동] 안동시는 건축과 정다영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김지혜 주무관, 노인장애인복지과 주지용 주무관, 평화동 김창현 주무관, 여성가족과 김진희 팀장이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가점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하반기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먼저 정다영 주무관은 현재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상 민원인이 직접 본인의 민원진행상황을 열람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제도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개선 요청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안동시에서 우선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지혜 주무관은 중앙 신시장 장날의 교통흐름 방해 및 안전사고 등을 개선하고자 이해관계인의 양해와 동참을 위해 278일간 78회의 끊임없는 소통과정을 거쳐 9월 남문일원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함으로써 중앙신시장의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주지용 주무관은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안동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김창현 주무관은 과거 주택난 해소를 위해 택지로 개발됐으나 현재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운안동 일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사망한 도로 소유자의 상속인들을 찾아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해당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김진희 팀장은 경제적 어려움, 정보격차 등으로 가족 여행이나 체험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지역자원을 연계해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취약계층 가정에는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적극적,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5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 총력

[영주]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를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한국베어링산업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5회 베어링의날 행사에 참가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베어링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남서 시장은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베어링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베어링 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함께 준비하자고 요청했다.베어링산업발전업무 유공자 표창에는 삼호엔지니어링 박용기 대표, 한국베어링산업협회 편수형씨가 수상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유공 표창을 받은 삼호엔지니어링은 영주시로 이전한 업체다.시는 국가산업단지에 베어링 관련 기업 집적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베어링 제조지원센터 건립과 장비구축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적극나서고 있다 강조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베어링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성공적인 조성으로 많은 베어링 관련 기업들이 영주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한국베어링산업협회는 1990년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되고 국내 베어링 관련 44개의 기업이 소속돼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2-15

안동시, 고택·종갓집 활용 ‘문화재청장상’

[안동] 안동시가 추진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가 지난 14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사)안동문화지킴이에서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500년 전통의 임청각에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 정신을 배우고 아름다운 한옥의 건축미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으로, 문화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프로그램 기획력과 현장 운영력이 매우 우수하며 지역 예술단체 등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해 문화재 가치구현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1박 2일 고택 체험, 독립운동가 의식주 체험, 독립운동 토크 콘서트, 서간도 바람 소리 공연 등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는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또한, 임청각의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담은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 소리’는 독립을 향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일깨워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사)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500년 전통의 보물 임청각에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참여자에게는 즐거움과 인문 정신을 경험하게 한 뜻깊은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2020년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이번에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15

문경시 출산장려금 500만원 균등지원

[문경] 문경시는 2023년부터 NO KIDS 문화에 대한 현실적 지원과 정부지원금 확대에 따른 정책으로 출산장려금을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15일 밝혔다.2019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까지 지원되고 있는 ‘문경시 출산장려금 한시적 확대지원 사업’ 기간이 금년에 종료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의 출생아는 출생순서와 관계없이 월 20만원씩 15개월간 지원하고 출산축하금 100만원, 돌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다만,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자녀만 인정한다. 한시적 확대기간(2019년~2022년) 중 신청된 출생아의 출산장려금은 4년간 예치한 출산장려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또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원되는 국가사업으로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양육수당 월 10만원~20만원, 영아수당 월 30만원 등이 지원되며 영아수당은 2023년부터 부모급여로 명칭이 변경되어 월 70만원씩 지급한다. 그 외 셋째아 이상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교실,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2-15

청송 주왕산·주산지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

[청송] 청송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가 즐비한 주왕산과 주산지가 2019~2020년에 이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네비게이션, SNS 빅테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는데 한국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트래블 헌터-케이(K)’를 구현하고 다양한 매체로 홍보영상을 송출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주왕산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경북제일의 명산으로 산의 모습이 돌로 병풍을 친 것 같아 옛날에는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고 산책하기 좋은 명승 11호 주방계곡과 명승105호 주산지가 유명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재선정을 계기로 주왕산과 주산지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며 “청송에 산재해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2-15

예천군, 축산분야 2개 부문 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 부문과 ‘시·군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축산업무 종합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공모사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2021년 22억 원, 2022년 5억 원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축산방역평가는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AI·ASF 등 2분야 15개 항목 중 군은 중점평가 항목인 아프리카돼지열병 7대 방역시설 설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축산물 HACCP 관리율에 이어 지자체장의 방역 관심 및 참여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경보 축산과장은 “이번 축산분야 대상 수상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예천군 축산업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축산업무 추진과 시책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철저한 가축 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 추진으로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12-14

영주에 공공형 실내놀이터 문 열어

[영주]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영주시에서 문을 열었다.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가 이달 10일 개장한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영주시가 처음 조성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공유플랫폼인 중앙로 7번지, 옛 경북도립도서관 내 1층에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484㎡ 규모로 만들어졌다.놀이터는 2020년부터 민·관협력 네크워크 간담회 및 공유플랫폼 내 실내놀이터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그네, 미끄럼틀, 시소와 같은 놀이시설을 놀이터에서 벗어나 유아의 도전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조성됐다.시설은 자유 선택에 의해 이용 할수 있도록 숲놀이터와 상상놀이터로 공간을 구분해 조성 됐다.숲놀이터는 언덕놀이, 산놀이, 암벽놀이, 그물놀이 등 8종의 놀이시설과 유아용 화장실, 세면대가 설치돼 있다.상상놀이터는 블럭놀이, 그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부모휴게실, 수유실, 사물함 등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놀이터의 주이용자가 유아인 점을 고려해 유아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모래놀이터도 별도로 조성됐다.아이 신나 실내놀이터는 2023년 2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시범운영 기간에는 오전 10시30분 부터 12시, 오후 1시30분 부터 3시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1회당 20명 이내 무료로 운영된다.이용 대상은 만 36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및 보호자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12-13

신현국 문경시장 ‘목민관공헌대상’ 수상

[문경]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목민관공헌대상’을 수상했다.KNS뉴스통신과 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하고 국제언론인클럽, 서울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윤상현 국회의원(국회의정부문), 이재용 원주시의회의장(지방의회부문) 등 13개 부문 16명이 수상했다. 문경시는 △대학·기업유치 올인 △스포츠·체육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농업·농촌 실현 △교육·복지도시 건설 등 5대 시정 목표를 반영한 10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국군체육부대, 서울대병원 인재원, 숭실대학교 연수원, STX 문경리조트,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등 유치를 통해 문경을 문화·관광·체육·교육·연수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특히,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업무협약 체결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전지훈련의 극대화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화로 꽃이 피는 문화도시 조성과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으로 목민관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제5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힘으로 문경발전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이 행복한 문경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2-13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봉화] 봉화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올해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는 직원 15명의 사례 중 사전심사와 전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및 평가단평가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 봉화군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등급 1명, 우수 등급 2명, 장려 등급 2명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주요 사례로는 △불명확한 법령 적극적 해석 및 봉화군 실정에 맞는 현장관리인제도 개선으로 경제적 부담을 해소(종합민원실 정우채, 최우수) △봉화군 시각장애인 점자책 없이 봉화소식 알 수 있다(주민복지과 권기영, 우수) △적극적 통합사례관리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군민행복과 송은주, 우수) △지역 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문화관광체육과 박동민, 장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고독, 소외, 관계 불만족과 건강상태를 개선(건강관리과 임나경, 장려) 등이다.한편,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2-13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예천서 동계훈련 시작

[예천] 예천군에서 육상 국가대표 및 청소년 후보선수단이 이달 23일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사진단거리 및 도약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은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으로 지난 하계훈련에 이어 이번 동계에도 기량 향상을 위해 예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단은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겨울철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올해 12월 기준 1만 3천명 이상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고 육상대회 참가를 위해 1만명 이상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찾아왔으며 동계훈련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한 숙박업 관계자는 “전지훈련 선수단 덕분에 겨울철에도 공실 없이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육상대회기간 동안은 심판진과 선수단들이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숙소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육상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하경수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비롯해 계단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예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