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헴프 공모 2개 사업 선정… 산업화 속도

[안동] 안동시가 2023년도 국비 공모사업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자로 선정됐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제 하에 헴프 생산 기반 확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공통적인 목적을 갖고 있어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이 투입된다.안동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2개 사업 부지를 연접해 각각 3천㎡ 규모로 조성, 시설 구축 후 운영 전담기관을 지정해 위탁 운영한다.이를 통해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헴프 연구분석, 제품 개발 연구시설과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는 종실·섬유용 헴프 재배장비, 가공시설 등을 구축한다.특히,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에서 헴프 원물을 수매해 세척·건조, 절단·분쇄 및 탈각 등 기초 공정을 거친 후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용도별로 추출·농축, 분말화 등의 공정을 거쳐 섬유·화장품·건축·식품 소재로 제품화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180농가에서 87ha를 재배하는 헴프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헴프 재배의 집단화·기계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헴프는 수입산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2~3배 이상 높아 단순 가공보다는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으로 발전하면 충분히 시장경쟁력이 있다”며 “헴프의 우수성과 잠재가치를 최대한 발굴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08

옛 사진 공모전 ‘화양연화’ 대상에 이병언 씨 ‘영천 신덕리 논 써레질’

[안동]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3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진행한 ‘2023 옛 사진 공모전-화양연화’ 수상작을 8일 발표했다.올해 7회째를 맞은 ‘화양연화’ 공모전에는 400여 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접수됐다. 6명의 심사위원이 세 차례에 걸쳐 상징성, 신뢰성, 희소성, 활용성, 스토리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뽑았다. 심사위원회는 대상 1점(상금 100만 원), 금상 1점(50만 원), 은상 1점(30만 원), 동상 1점(20만 원), 가작 20점(상품권 5만 원), 입선작 등 다수를 선정했다.대상에는 이병언씨가 출품한 ‘1969년경 영천 신덕리 논 써레질’이 선정됐다. 이 사진은 1960년대 후반 평화봉사단으로 입국해 3여 년간 농촌에 거주했던 미국인 젊은 부부가 촬영한 컬러판으로, 이병언 씨 삼촌과 교류가 있었던 미국인 부부가 귀국 후 보내준 사진이다.전창준 심사위원장은 “1960년 후반 농촌의 들판에서 모내기 이전에 농부들이 여러 마리의 소를 몰며 써레질을 하는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써레질은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고된 노동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농촌의 전형적인 논 농사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금상에는 김귀하씨의 ‘1978년 할아버지 백일 탈상’이 뽑혔다. 할아버지 작고 후 백일 탈상을 마친 뒤 사진관에서 찍은 부모와 고모들 모습이다. 굴건제복을 입고 안동시 예안면 소재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현재는 희귀해진 상례의 예법과 복식을 고스란히 알 수 있다.연구원은 올해 응모한 출품작 중 수상작 110여 점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작품집 도록으로 출판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08

문경시, 백종원 손 잡고 먹거리 개발

[문경] 문경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한 외식산업개발원 개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상생발전 양해각서는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을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기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올해 12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개원을 준비하면서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 외식창업교육, 커리큘럼 정기교육, 메뉴개발 등 많은 사업들을 협의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을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잘 맞아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여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8-08

김학동 예천군수, 수해지역 일상회복 지원 총력 주문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로 인한 응급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된 데 이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김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폭우로 수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으나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로 안타까운 마음이며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고의 노력 끝에 응급복구가 마무리를 향하고 있고 이렇게 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인·경찰, 기관·단체, 시민,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복구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과 수해복구 성금·물품을 기탁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또한, 피해시설 확정을 위한 공공시설물 파악 및 항구복구를 위한 중앙부처 합동조사반 조사는 물론, 지난 6일까지 사유시설(주택·농작물·농경지) 침수·유실 등 피해조사를 위한 꼼꼼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피해신고 누락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김 군수는 “앞으로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피해를 본 분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재난 심리회복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빠지지 않고 제공하며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2023-08-08

예천군 집중호우 재난 폐기물 처리 집중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응급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난폐기물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폐기물은 6천500t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수집·운반·처리에 25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신속한 처리로 악취, 침출수 등 2차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총괄반, 지원반, 폐기물처리 3개 반 등 총 5개 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또한, 폐기물 종류별 수집·운반·처리 방법을 규정한 매뉴얼을 작성·배포해 재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재난 현장 폐기물은 4가지로 분류해 처리되며 재난 건설 폐기물은 응급복구 현장에서 바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임목폐기물은 배출현장에서 수거차량으로 수거해 임시적환장에서 임시 적치 후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 한다.수해 생활폐기물과 재난 지원폐기물은 군에서 직접 수거해 임시적환장에 임시적치 후 소각업체으로 보내진다.군은 엄청난 양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예천읍 우계리 산1-1번지 구) 대우하치장 부지 1만2천평 규모의 임시적환장을 확보하고, 22명의 수거인력과 수거장비 17대를 매일 투입해 현재까지 2천500t의 재난폐기물을 수거해 40% 정도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신속한 처리를 위해 5t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재난폐기물을 배출하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 후 수거 요청을 하면 당일 또는 익일까지 반드시 수거하고, 처리가 시급한 경우에는 임시 적환장으로 바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폐기물을 차질 없이 처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8-07

문경 단산 모노레일 운행 전면중단 결정

[문경] 문경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안전성 문제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문경읍 고요리 단산 모노레일의 운행 전면 중단 및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를 결정했다.2020년 개통 이후 잦은 고장과 지반침하, 레일 균열, 배터리 문제 등 그동안 안전사고 문제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됐던 단산 모노레일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성 검증이 될 때까지 운영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단산 모노레일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레크 등 고정 지지물에 크랙 발생, 차량 구동계, 배터리 등의 문제로 운행 중 잦은 멈춤이 발생해 운행 중지 23건, 모노레일 점검보수 452건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시는 지난달 25일 단산 모노레일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모노레일 운영을 위해 부득이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개보수를 하기로 했다.또한, 모노레일이 설치된 위치가 예전의 탄광 갱도가 있던 곳이어서 지반침하 관련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지반 안전성 정밀 조사 용역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에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은 영리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중단이 장기화가 되더라도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이번 운행 중단을 통해 사고위험 해소 및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3-08-07

세계 청소년들 안동은 어때요

안동시가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각국 참가자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안동시는 6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안동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가용할 모든 자원을 활용, 잼버리 참가자들을 안동으로 유도하고 있다.앞서 권기창 시장은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방학을 맞아 비어있는 기숙사를 활용 1천700명 규모의 무료 숙박 지원과 긴급 시설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인문정신연수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등도 가용할 예정이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열어 500여 명이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안동 방문을 확정한 국가는 체코 80명, 루마니아 20명, 우루과이 22명이며, 호주 320명은 현재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동시는 참가자들을 위한 탄력적인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관광과 문화, 음식을 선보이는 등 K-전통의 진수를 체험하게 한다.안동시는 안동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각종 행사를 무료로 관람토록 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영야행’ 시설을 활용 가용할 프로그램을 열어둘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동에 머무는 기간 지역 병원과 연계해 의사, 간호사를 급파해 현장 의료진료소를 꾸려 온열질환 예방 등 폭염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맛과 멋, 흥을 제대로 선보여 가장 매력적인 세계의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모든 가용 자원들을 최대한 마련해 한국을 찾은 손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8-06

안동 월영야행 ‘시즌2’도 대박 흥행몰이

[안동] 안동시가 안동의 문화재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관광체험 행사 ‘월영야행’ 시즌 2(8월 4~6일)가 시즌 1(7월 29~30일)에 이어 대박 흥행을 이어갔다.행사기간 한 폭의 산수화 같던 월영교 일대가 밤이 되자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했다. 월영교 다리 위로 불을 밝힌 전통 등간이 고즈넉한 야밤의 나들이 행렬을 맞이하고 사방이 탁 트인 안동호 둘레길 야간 경관은 인생 포토존을 완성했다. 드넓은 호수 위를 유유자적 떠다니는 황포돛배와 형형색색의 문보트는 청량감 넘치는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했다.‘여름밤을 걸으며 즐기는 문화유산’이라는 콘셉트로 한여름 밤, 월영교 일원에서 열린 월영야행 행사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가지의 매력으로 밤 나들이객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문화재 스탬프 투어, 역사 퀴즈대회, 문화 토크 콘서트, 문화재 AR프로그램, 고택공포체험, 보이는 라디오 등 각종 재미있는 체험·전시·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 및 다양한 특산품이 판매되는 월영장터와 과거의 주막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월영주막을 운영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푸드트럭을 통해 이색적인 먹거리와 주요 거점마다 대형달과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월영야행에 활용된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의 관광 시너지 효과도 눈에 띈다. 국보 법흥사지칠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임청각, 석빙고, 경북유형문화재 안동운흥동당간지주 등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시립박물관, 공예문화전시관, 예움터마을, 안동쪽빛체험관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시설이 아름다운 월영교 야경과 풍성한 이벤트로 한 데에 엮여 명실상부한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게 됐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과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시가 야간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3-08-06

안동소방서, 재난사고 대처능력 강화

[안동] 안동소방서가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소방서 119신고 callback’ 시스템을 운영한다.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경북 소방의 119신고부터 현장까지 소방력 출동 체계는 최초 119종합상황실에서 신고자로부터 신고사항을 접수받은 후, 출동이 필요한 장소와 가까운 관할 소방서로 출동지령을 내려 출동이 이뤄지는 구조다.이는 평소 119신고 접수부터 소방력 출동까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집중호우·태풍·지진 등 광범위한 재난사고 발생으로 다수 인원이 동시에 119로 신고할 경우 119종합상황실 인력과 장비 부족의 문제로 소방력 출동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이에 안동소방서는 대형 재난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거나 발생 시엔 안동소방서에서 119종합상황실의 신고 폭주 상황을 대신해 관할구역 내 신고사항을 접수를 받고 출동 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신고접수 비상대기요원 구성과 119신고 접수 전용 PC 및 전화기를 설치해 운영한다.심학수 서장은 “안동소방서에 설치된 119신고 접수 시스템은 다수의 신고가 동시에 들어올 경우 신고접수 전용 PC에 접수하지 못한 신고자의 연락처가 남겨지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광범위한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안동소방서 또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대형 재난사고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06

20년 만에 문경시 새 로고 ‘문희와 경서’

[문경] 문경시 로고가 20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시민과 만난다.시는 1일 ‘문경시 상징물관리운용 및 상표권행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했다.지난 2002년 구 상징물이 지정된 이후 시대 적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하는 것으로, 현대적 트렌드와 정체성을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새로운 상징마크는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M’은 유려한 산세와 무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G’는 역사와 문화, 현재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으며,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의미한다.캐릭터는 도시의 상징마크와 일체감을 주면서도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름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라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와 ‘경서’이다.캐릭터는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시는 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징물 비전 선포식을 먼저 개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민과 함께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새로운 상징물이 유연한 확장성과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홍보와 관광마케팅에 창의적이고 다채롭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 확립과 시민의 일체감 조성 및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8-03

“폭염 뚫는 온정, 예천 수해 주민에 큰 힘”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연일 체감온도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예천군민을 돕기 위한 수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지난달 14일부터 내린 집중폭우로 지역 곳곳에 수해가 할퀸 상처로 아픔을 겪고 있는 예천군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전례 없는 피해에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곳에는 굴삭기, 덤프, 불도저 등 전문 장비들을 동원해 쉼 없는 작업으로 응급 복구를 마쳤으나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세심한 작업들이 산재해 있다.이에 지난 17일부터 예천지역 내 단체와 주민들을 시작으로 개인, 각 단체 및 모임, 경북도청을 비롯한 시·군, 대구시청 등 많은 단체와 개인이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예천을 찾아왔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찌는듯한 무더위에도 현장에서 직접 끓여서 만들어 낸 짜장면, 떡국, 물회, 호박죽, 비빔밥, 커피차 등으로 피해 현장 복구와 수색에 참여한 군인 경찰 소방대원들에게 든든하고 특별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봉사자들도 있었다.특히, 자원봉사자들은 피해가 많은 4개 면(용문·효자·은풍·감천)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예천군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 일원과 곤충생태원에서 토사 제거, 부유물 제거 등 복구작업으로 흠뻑 땀을 흘리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폭염으로 쏟아지는 땀을 닦으면 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연신 바쁜 몸을 움직이고 있는 봉사자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봉사자 김모씨(59·서울)는 “7일 정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왔으나 사고현장을 보니 참담해 피해주택 가재도구 정리, 토사제거 작업 등 힘을 보태고 있다”며 “김학동 군수가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열심히 일손을 도와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감천면 천향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시새마을교통봉사단 회원은 “폭염 속에서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소금알을 먹어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과 협의회에서 제공해 준 귀한 아이스커피 맛은 잊지 못할 기억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단체 간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권춘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농작물은 물론 보금자리까지 침수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수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도움을 지속하겠다”고 했다.김학동 군수는 “폭우 뒤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수해복구로 구슬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이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8-02

日 야마가타현 청소년들, 안동 문화체험

[안동] 日야마가타현 재일동포와 시민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했다. 방문단은 日야마가타현 주일본 대한민국 민단지부 주제규 단장과 관계자 4명을 비롯한 재일동포와 공개 모집한 야마가타현 거주 일반시민 8명, 청소년 7명 등으로 구성됐다.방문단은 안동시에서 마련한 환영회에 참석해 권기창 시장을 접견하고, 안동 한지공장에서 한지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이 밖에도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찜닭을 맛보고 월영교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겼다.이들은 마지막 날인 3일 한국 유교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도산서원,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한·중·일의 유교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을 하는 등 안동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안동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주제규 단장은 “그간 활발하게 한일 교류 활동을 해왔으나,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일본인 청소년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특히 한·일 교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길 내년 안동시-아먀가타현 사가에시의 자매결연 50주년에 야마가타현 민단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안동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야마가타현 사게에시와의 반세기에 걸친 우정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주일본대한민국민단지부는 1946년 10월 3일 설립된 뒤 1948년 9월 한국 정부의 재일동포 공인단체로 인증받은 단체이다. 재일한국인 간의 상호 친목, 한국문화 소개 및 홍보 및 일본에서의 재일동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돼 현재 45만4천122명의 등록 단원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