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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안동]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문화·복지·편의 중심의 융·복합공간인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안동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에 응모해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휴게공간 부족으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남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복지·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 2층, 연면적 1천381.5㎡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재탄생 하는 것으로, 1층에는 식당, 무인편의점, 코워킹카페, 홍보·전시관, 피로회복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다목적실, 실내체육시설 등 문화·복지시설, 3층은 옥상정원을 조성한다.센터가 2024년 완공되면 남후농공단지 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해 남후농공단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김현식 투자유치과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쓰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12

“안동시민 행복·지역발전 기원” 권영세 시장 ‘12년 시정’ 마침표

[안동] 민선 5기 ‘행복안동’, 민선 6기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민선 7기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를 기치로 12년간 안동시정을 이끌어 온 권영세 시장의 대장정이 이달 막을 내린다.권 시장의 민선 5기는 재난극복으로 시작했다. 2010년 말 발생한 구제역 극복 경험은 이후 메르스(2015년)와 코로나19(2020년) 등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내륙지역 최대규모 산불 발생(2020년) 등 어떤 재난도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처방전이 됐다.권 시장의 12년간의 성과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취미활동 공간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하고 배달 강좌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성공적 도청 이전으로 안동이 경북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상권르네상스, 임청각 복원, 옛 안동역부지 활용방안 용역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2010년 유치한 SK케미칼은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뿐 아니라 안동을 첨단 바이오 산업과 세계적인 백신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었다. 이는 코로나19의 펜데믹 상황에서 안동을 국내 최초 백신 공급 지역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지난해 헴프 규제자유 특구 지정은 대마 주산지인 안동을 국내 최초로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 기지로 만들고 있다. 현재 한국콜마(주) 등 30여 개의 기업들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안동시는 이런 산업을 바탕으로 매년 가용재원의 10%를 투자하고 지역대학이 인력 양성책임을 맡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지원하는 전국최초의 안동형 일자리 모델도 구축했다.2020년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안동문화 세계유산 등재 노력은 안동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1천억 원 규모의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외국인도 스마트폰 하나만 들면 맘 놓고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안동의 살림살이도 두 배로 커졌다. 본예산 기준 2010년 6천200억 원에 불과하던 살림살이는 2017년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조3천100억 원으로 커졌다. 또한, 2018년 이후 채무 제로를 유지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1천억 원까지 확보했다.권 시장은 “경북의 중심 웅부 안동을 열어준 주역인 16만 안동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영광스러운 시장직을 내려놓고, 평범한 안동시민으로 돌아가 시민 모두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9

‘문경 에코랄라 페스티벌’ 완벽한 여름밤 즐겼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에코랄라에서 개최된 2022 랄라 페스티벌 중‘랄라 여름밤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문경에코랄라의 1천 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산 따라 물 따라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모두 채우고 공연장 밖에서도 천명 이상 관람해 공연팀과 관람객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함께 했다. 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 온라인 티켓 판매 시작 후 3분 만에 준비한 700매가 매진됐으며,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문경에코랄라를 많이 홍보해 주신 50명도 선정돼 콘서트를 관람했다. 또한, 공연 전날 밤 부터 무대 앞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에코랄라 매표소에 노숙하는 대기줄이 생겨 인구 약 4천명의 가은읍에서는 보기 힘든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한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은 본인의 외할머니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공연장 도착 전에 외할머니 용돈을 찾기 위해 가은읍내 농협에 방문했다는 일화를 전했다.청년퓨전국악팀 프롬310, 노래가야금야금, 청년트로트 가수 황윤성, 김나희, 조명섭, 이찬원 순으로 진행된 공연은 총 180분 진행됐으며, 이찬원은 예정된 5곡 외에도 무반주 라이브 10곡을 불러 총 40여분의 공연을 진행했다.‘2022 랄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에코랄라의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문경시의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지역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자는 내용인‘문경에코랄라 청년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09

감자 등 밭작물 값 급등 상인도 손님도 ‘울상’

[예천] 지역상인들은 물가상승에 적은 강수량까지 겹쳐 올해 장사는 더 힘든거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물건을 사려다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손님들도 많고, 어렵게 장사를 해도 남는게 없다는게 상인들의 푸념이다.물가상승과 지난 해보다 적은 강수량에 밭작물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6월 중순에서 하순께 수확하는 감자의 경우 뿌리를 내리는 기간 강수량이 적어 고사한 작물이 많아 평소대비 수확량이 30~40%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에 내린 비에 급한 불은 꺼졌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의 가격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7일 예천 장날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수는 평소와 비슷했으나 물가상승으로 인해 장바구니는 비교적 가벼운 모습이다.특히 감자 밭작물의 비싼 가격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예천읍 충효로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노모씨는 “밥상에 올라가야 할 감자, 양파 등 식재료의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체감상으로는 지난해보다 30~40% 이상 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상인들도 한숨을 쉬기는 마찬가지였다. 상인 A씨는 “지난해 20㎏에 2~3만 원 하던 감자가 올해는 5만 원 정도 한다”며 “비가 안와 작물들도 바짝 말라 파는 사람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간단한 식재료를 사러왔다 너무 오른 가격에 물건을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한편 농가에서는 “수확철이 아직 멀어 당장 수량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확하는 감자의 경우 수확량 감소에 따라 가격 상승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9

안동시, 도배·집수리 기술자 양성 나서

[안동] 안동시가 미취업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에 나섰다.이번 양성 교육은 안동시가 경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안동시는 지난 4월 참여 교육생을 모집해 12명을 선발 6월 중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안동은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최근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노후 주택도 늘어남에 따라 도배·집수리 기술자 수요가 매우 높다.교육과정은 도배 및 집수리 실무교육, 현장실습, 마케팅 교육 및 초기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이며, 총 32회차 129시간, 3개월 과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진행된다.또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실전 도배 경험을 쌓기 위한 지역 주거개선 환경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선배 기업가들과의 만남 주선 등을 통해 수료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도배와 집수리 분야 인력이 노령화 돼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수요를 파악해 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09

한국국제조리高 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영주]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한 영주시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40명이 전원 수상해 화제다.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조리 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조리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 조리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경연대회 수상 부문은 라이브-3코스 금상 수상자는 박재현, 황원후, 김경민, 김동연, 유채화, 은상에는 이서애, 지소담, 임종옥, 김동준, 신예은, 동상에는 김지훈, 안기련, 엄상현, 윤주안, 이건 학생이다.전시-마지팬케이크 부문 금상 수상자는 문지윤, 서여진, 라이브-단체급식 금상 수상자는 고도원, 김성재, 박동균, 박지민, 전호윤, 라이브-디저트 3종 부문 금상 수상자는 김서인, 정하영, 구민선, 김수빈, 전유하, 전시-빵공예 부문 금상 수상자는 성윤지, 김채은, 전시-카빙 부문 은상 수상자는 최성원, 허채연이며, 전시-유럽빵 부문 은상에는 박가현, 이아란 양이 차지했다.전시-쌀요리 제과 부문 은상에는 강예랑, 송경아, 강정원, 김혜수, 박소율, 바리스타-브루잉챔피언십 부문 동상에는 김남준, 윤정용 군이 수상했다.라이브-3코스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박재현(3년) 군은 “전국의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경쟁해 실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특히 주말과 평일 늦은 시간까지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종원 교장은 “한국국제조리고는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펼치게 하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우수한 조리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6-09

안동시민체전 성화 11일 임청각서 채화

[안동] 안동시가 석주 이상룡의 서거 90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3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화를 ‘임청각 군자정’에서 채화하기로 했다.안동시는 그동안 안동시민체전의 성화를 ‘학가산 국사봉’에서 채화했으나 올해는 시민체전이 개최되는 11일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서거 90주년 추모일과 겹치면서 ‘임청각’에서 성화를 채화해 안동인의 강건한 기상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이곳에서 발원한 성화는 같은날 오전 9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웅부공원, 태화 오거리, 송현 오거리, (구)안동역, 용정교, 영호대교 남단 사거리 등 시내 전역을 차량으로 이동해 10시 30분에 시민운동장에 도착, 주자들을 통해 10시 40분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희망찬 에너지가 전해지도록 하겠다”며 “특히 석주 이상룡 선생 서거 90주년을 맞아 노블레스오블리제 정신이 깃든 임청각에서 성화를 채화해 선생의 항일투쟁과 나라사랑 정신을 대회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은 시민·동호인·초청인 및 출향인 등 약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읍·면과 동 지역 10개 종목(힘자랑, 훌라후프, 400mR, 줄다리기, 장기자랑)과 직장부 2개 종목(400mR, 보드레이스) 및 웅부기 체육대회(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볼링, 한궁)로 치러질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6-08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치열할 듯

[예천] 6·1 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 의원 중 대다수인 6명이 초선의원으로 교체되면서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군의회 본회의에서 누가 의장에 선출될 지 주목된다.지방선거 결과 예천군의회는 재적의원 9명 중 국민의힘 소속 7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무소속 1명이다.재선의원으로 강영구·신향순·최병욱 3명이다.군의회는 그동안 다수당 측의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해왔다.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군의회를 양분한데다 재선의원도 3명으로 치열한 의장단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군의회 주변에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이자 최연장자인 신향순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군의회에 입성한 한 당선인은 “여당 프리미엄이나 선수, 연장자 등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신 당선인이 전반기 군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며 “의원간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예천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에는 장삼규(무소속)·신향순(재선, 국민의힘), ‘나’ 선거구에는 강영구(재선, 국민의힘)·김홍년(국민의힘), ‘다’ 선거구에는 이동화(더블어민주당)·강경탁(국민의힘), ‘라’ 선거구 최병욱(국민의힘)·박재길(국민의힘) 비례대표 안양숙으로 분포됐다.한편 지난 민선8기 군의장은 이형식 의원과 신동은 의원이 전반기, 김은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6-07

영주시, ‘농부크리에이터’ 도전해 보세요

[영주] 영주시는 이달 21일까지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시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부크리에이터 양성과 농가별 컨셉, 콘텐츠 창출을 통한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이번 교육 강사를 맡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강사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 UCC부분 최우수상 등 각종 농업인 콘텐츠 대회에서 수상을 한 농업인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화·수요닐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부크리에이터의 이해, 농부브랜딩을 통한 SNS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만들기, 내 브랜드 디자인 하기, SNS채널 만들기 및 홍보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농부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SNS기반 소통으로 농생산품에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미디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출로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알리고 소득을 증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6-07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추가신청

【안동】안동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받는다.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차량이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하며,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만 신차 구매 계획은 조기폐차 신청 시 함께 신청해야 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하반기 추가신청을 조금 앞당겨 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간 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7

권기창 안동시장 인수위 오늘 출범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안동시장직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인수위원회는 성장동력분과, 시민행복분과, 지속가능분과 3개의 분과와 상황실, 시민고충상담센터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총 15명으로 각계각층의 추천과 당선인의 의지와 따라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로 조직됐다.인수위원회 인적 구성을 살펴보면 이홍연 위원장(60, 전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을 중심으로 이경숙 부위원장(51, 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 연구교수·융합콘텐츠학박사), 김현승 성장동력분과 위원장(60, 전 안동시 의회사무국장), 김시년 시민행복분과위원장(60, 전 안동시 평생학습원장), 우병식 지속가능분과위원장(63, 전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이 이끌어 간다.인수위원으로는 정경구(59, 전 매일신문기자), 박영미(47, 안동시니어클럽 관장), 이종길(60, 안동대학교 교수), 박인숙(62, 전 안동시 사회복지과장), 권인숙(62, 안동대학교 교수), 이승희(62, 전 길원여고 음악교사), 황찬영(61, 전 안동농협 본부장), 임승우(60, 안동YMCA 이사장), 김병상(49, 전 안동중소기업융합회 사무국장), 최푸름(31,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북청년유세단장) 위원이 위촉됐다.인수위 자문위원회는 전창준 위원장(73, 전 안동시 주민문화생활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인수위 활동 이후에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안동시의 정책개발 등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시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정하는 한편,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등을 검토해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게 느꼈던 민원사항이나 각종 사회 부조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6월 8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인수위 홈페이지(www.andongsi.co.kr)를 이용하면 된다.권기창 당선인은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을 달성해 희망으로 두근두근, 청년들로 들썩들썩하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6-06

‘치매보듬마을’ 평은 1리 벽화그리기 행사

[영주]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2022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평은면 평은1리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지난해 부석면 임곡2리 선정에 이어 올해 평은1리가 신규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평은농협의 협조를 받아 창고 벽면에 지역 벽화전문업체 잎새달 오하베르데, 숲속애팝앤캘리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업을 실시했다.치매극복 선도대학인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벽화 채색에 동참했다.마을주민 석정환씨는 “마을 입구에 산뜻한 벽화로 마을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고 밝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시는 벽화그리기 사업과 함께 치매보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 운영 등 주민참여 사업, 예방교육, 서포터즈 양성 등 치매 이해 지원, 치매보듬쉼터 운영,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 가족지원, 치매안심 홈스쿨링, 걷기동아리, 취미교실 운영 등 치매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쉼터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으로 치매보듬길 조성, 건강증진 물품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양성 등 치매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치매관련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