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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형 도시재생 한수 배우러 왔습니다

[문경] 문경시가 추진하는 구도심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인 문경시도시재생뉴딜 점촌C!! RE:Mind 1975의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강릉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이 최근 문경을 방문했다.강릉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은 강릉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도시재생마을 7기 등 총 17명으로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사례 브리핑과 점촌 1, 2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구역을 견학했다.박영희 마을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 된 도시재생사업구역 투어에서 1975 광부의 거리 및 점촌 점방가로의 조성예정지와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지 등 문경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해 강릉시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강릉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문경 선진지 견학을 통해 문경의 도시재생 사업추진현황과 도시재생 사례를 학습했고 이를 계기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또한, 문경과 강릉이 현장 중심의 교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간 정보 교류 활성화와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문경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소감을 덧붙였다.박영희 마을해설사는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경시 도시재생 사업지를 알릴 수 있어 도시재생 주민 참여자로서 매우 뜻깊은 하루가 됐으며 앞으로도 문경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4-24

영양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서 즐겨요

[영양] 영양군 산골 오지 대표 페스티벌로 주목받아 온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4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사진오프라인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 3년 만이다. 기획 단계서 이미 2022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 지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메인 축제는 영양 읍내 일원에서 5월 12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지난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기로 운영한다.영양군은 지난 2년간 쌓은 온라인 축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소등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진행은 MZ세대 소비성향에도 ‘명중’ 할 것이라 전망된다.MZ세대는 콜라보레이션, 체험, 소소한 추억 등에 집중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MZ세대들의 ‘산나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정 지역 개최에 맞춘 ‘탄소중립 트레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근 각국의 탄소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등에서는 이미 ESG 등의 이슈에 영양산나물축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부스에 인센티브 제공, ‘야간 소등이벤트’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산나물 채취 체험은 올해 일반인으로 확대하고 채취장을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가져가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지역 영양군의 자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며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을 재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영양산나물축제’ 행사 관련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www.yftf.kr)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2022-04-21

동양대, 지자체-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선정

[영주] 동양대가 대구·경북 지역혁신사업 협력대학에 선정 됐다.이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대구·경북은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 전환 부품을 핵심 분야로 선정해 사업 1차년도 572억원(지방비 30% 포함), 최대 5년간 3천316억원을 투입해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동양대는 자율주행 안전 SW를 세부 전공으로 참여대학 등과 융합전공을 구성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혁신인재, 융합인재로 구분해 대학이 마련한 융합전공 수업을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으로 구축, 경북대 등과 함께 대구-경북 멀티버시티 공유대학 체계에서 공동학위를 수여한다. 이를 위해 동양대는 올해 예산 중 절반을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사업 책임자인 박민규 교수는 “동양대는 자율주행 안전SW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 주관학과인 자율주행안전학과를 2023년 신설하고 기존 타 학과 재학생도 융합전공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전공개설 및 관련 규정을 점검중”이라 말했다.또 “3∼4학년의 참여 학생에게는 매달 특성화 장학금과 해외 견학 및 혁신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융합전공에 특화된 혁신적인 교육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하운 총장은 “동양대가 경북지역 자율주행 안전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 기술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기관 등과 교육과정 개설, 체험형 인턴제 운영, 교수 인력 교류 등에 협업할 예정으로, 경북지역 핵심 산업분야에 동양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4-21

영주 ‘광복쌀’·예천 ‘해담쌀’ 첫 모내기

[영주·예천] 영주시는 21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에서 2022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광복쌀은 1913년 대한광복단이 처음으로 조직된 영주시의 역사적 배경과 8·15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중이다. 시는 2020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경비대를 방문 8·15광복쌀 전달과 독도수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8·15 광복쌀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 고취와 조기 수확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안정농협과 협력해 2012년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해 생산 되고 있다.올해 광복쌀 품종은 추석 전 수확에 적합한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해 120t을 생산할 계획이며,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2천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8·15광복쌀의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춘 각 생육단계별 현장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햅쌀 조기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영주쌀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천군도 이날 오전 9시 30분 조생종 벼(해담쌀) 작목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면 내신리 권형호씨 논에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했다.올해 첫 모내기를 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최고품질 조생종 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이며 46호 작목반 농가들도 이달 30일까지 모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최고품질 조생종 벼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특히, 전량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좋아 농가 소득에 한몫하고 있다./김세동·정안진기자

2022-04-21

학교 공간, 미래를 만나다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21일 모전초 본관 및 놀이교실에서 ‘2022학년도 놀이⁺ 공간혁신 나눔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부터 진행되어 온 모전초의 각종 학교 공간 혁신사업 및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우수 사례를 관내 지역에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경상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 문경교육지원청 정진표 교육장 및 학부모 대표가 참여해 최근 놀이 공간에 대한 많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모전초 교직원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교육청의 재정적 지원이 더해졌다. 또한, 학교 공간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촉진자라는 전문 학교 공간 설계자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구현해 내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놀이 교실인 꿈자람터와 복도 곳곳에 설치된 놀이 공간과 낙서판, 바닥 놀이 등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어 혁신적인 학교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학교 공간 미래를 만나다’라는 놀이 공간혁신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이 적용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본관 로비에 키오스크 및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학교 안내 시스템 및 VR체험실, 그린 스마트팜, 도서관 도서 대출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많은 IT 기술이 학교 공간에 적용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를 정보 기술과 학교 공간이 접목해 극복해나가는 이번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함양과 놀이를 통한 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모전초는 올해 추가로 학교 과학실 현대화 사업 및 저탄소 녹색 성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더욱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모전초 김성중 교장은 “획일적 공간을 탈피하여 놀면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미있고 가고 싶은 학교’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미래 교육 방향에 부합되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4-21

문경시 ‘문화꾸러미창작소’ 탄생

[문경] 문학의 거리, 옛 천일약방(문경시 점촌로 7) 자리에 ‘문화꾸러미창작소’란 이름이 걸려 있는 5층 건물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 이 건물은 점촌1,2동 도시재생 ‘점촌C!!RE:Mind 1975’ 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되어진 곳이다.문화꾸러미창작소는 지역 주민의 생활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도서관, 창작실, 사무실, 강당으로 구성돼 있고, 영유아와 보호자,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가능하다.2층은 어린이들의 그림책 위주의 작은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기증한 천여 권의 책들과 함께 올해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델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책들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그림책들을 편하게 와서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22일부터 도서관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하면 상시 개방예정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에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는 개방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역의 어린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듯 하다.또한, 4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은 유아들과 장애인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5월부터 1, 3주 토요일은 가족이 함께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층은 개인창작실로 개인 혹은 동아리들이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 또한 사전 예약만 하면 언제든 사용가능하다.4층은 점촌1,2동 현장지원센터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5층은 50석 규모의 계단식 다목적공간으로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교실 ‘문경다움’과 소규모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 시낭송 동아리 등 공연, 강연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대관 가능하다.계단과 복도 등은 전시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는 작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점촌C, 점촌詩’ 창작시 공모전 당선작품들과 어반스케치 교육생들의 그림들이 전시돼 있다. 지역의 미술학원, 어린이, 성인 등 개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이들도 이곳에서 전시가 가능하다.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이나 공간을 대관 하고 싶은 이들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070-7771-9905~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호 센터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도가 그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들 또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활용하며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간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화꾸러미창작소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4-21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서 ‘간화선 대법회’

[문경] 전국 선승과 불자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속 진리를 찾는 ‘간화선 대법회’가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간화선은 ‘이 뭣고!’와 같은 화두를 들고서 참선에 들어가 마음의 실재에 다가서는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법을 말한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미 간화선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간화선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어느 수행법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2013년부터 격년제로 열린 간화선 대법회는 올해로 4번째이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대법회 봉행이 미뤄지면서 3년 7개월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행사는 전국선원수좌회와 (재)수좌선문화복지회에서 주최,주관 하며 4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후 3박 4일씩 1·2차로 나눠 두 차례 집중수행에 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집중수행은 선(禪)과 교(敎)에 능한, 이른바 ‘대선사’로 평가받는 고승 7분의 설법을 듣는 법회로 시작한다. 4월 20일부터 대원 스님(학림사 조실), 영진 스님(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지유 스님(범어사 방장), 의정 스님(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무여 스님(축서사 조실), 혜국 스님(석종사 조실)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6일은 제15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 스님이 승려들과 불자들에게 앞으로 간화선이 가야 할 길을 전할 예정이다.사전에 ‘선(禪) 스테이’ 참여 신청자들은 참배 이후 사흘간 세계명상마을에 머물며 좌선(坐禪)과 수행 문답, 수행 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행 지도는 대법회를 준비해 온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이신 금강 스님 등이 맡는다.각산 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외부 활동에 대한 욕구와 현대인들의 명상체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간화선대법회와 집중수행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4-20

예천, 생태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157필지 21만㎡ 토지경계 확정

[예천] 예천군은 예천읍 생천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도로 구축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이에 군은 지난 2020년 2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한 후 지적재조사측량을 했으며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57필(213,871.4㎡)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지적공부를 정리했다.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른 후속업무인 등기촉탁을 관할 등기소에 의뢰하고 향후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지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 이용 가치를 높였으며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4-20

어수리·곰취·참나물 ‘영양산나물’ 본격 출하

[영양] 청정 영양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사진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토양이 많고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영양군에 봄을 맞아 청정 영양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삼림토이기 때문에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그 중에서도 어수리 나물은 예전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해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이며 현재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어수리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25농가에서 26t의 어수리를 재배할 정도로 관내 재배량이 급증하고 있다.어수리는 열량, 식이섬유, 지방, 나트륨, 칼슘, 인, 칼륨, 비타민C가 일반 산나물보다 높으며 식이섬유는 4.2배, 칼슘은 15.7배나 높아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아 영양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4-19

청송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나서

【청송】청송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체납세금 징수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월체납액 12억5천700만원 중 상반기에 3억2천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체납자들에게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 방안도 추진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의 체납자,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도 높은 징수 방안을 추진한다.특히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며 새벽 주차시간대(오전6시~오전9시)를 활용해 새벽 영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조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는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 한 방법”이라며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군의 노력과 활동에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18

안동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개회

【안동】안동시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양봉산업 활성화 중장기 대책 촉구 건의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시민장(市民葬)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안동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3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18건을 포함한 총 21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회부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32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18

찻사발의 본향서 즐기는 도자기 체험

[문경] 2022년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4월 15일 출발했다.문경시는 2022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 개최와 문경도자기의 발전을 기원하는 선조사기장 추모제를 지난 15일 문경도자기박물관에 있는 선조도공추모비(先祖陶工追慕碑) 앞에서 올리며 축제 서막을 열었다.추모제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초헌관,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이 아헌관,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아헌관, 이정환 주흘요 대표가 축관, 신석용 갈평요 대표가 집례를 맡았다.전통 제사 방식으로 거행된 이 자리에는 문경시, 문경문화관광재단, 문경도자기협동조합 등 축제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분향강신례(焚香降神禮), 참신례(參神禮), 초헌례(初獻禮), 독축(讀祝),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첨헌례(添獻禮), 사신례(辭神禮) 순으로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해 5월 8일 16시 폐막한다.축제장에는 문경도자기명품전시장과 고(故) 도천 천한봉 추모전시장, 전국찻사발 200인 초대전시장 등 2개의 전시관과 35개 문경 도예인들의 판매요장, 가족 도자기체험사랑방, 망각의 찻집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이 밖에도 공연장 무대에서는 매일 문경 사기장들의 하루 이야기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찻사발 경매, 찻사발 할인 랜선번개마켓, 5행시 작명가, sns 리그램 이벤트,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 구매자 대상 추첨 이벤트, 요장방문 스탬프 미션투어 이벤트, 방문객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축문에서 “태고부터 문경에서 도자기를 빚으시어 오늘날 문경 도자기를 대한민국 민요의 요람이자, 근대 찻사발의 본향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해 주신 선조 사기장님들의 고귀한 정신과 정성을 후배 사기장들이 잘 담아 후배 사기장들의 작품에 꽃피울 수 있도록 굽어 살펴 달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