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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내 초등 40여 곳 “저녁까지 학생 돌봐요”

경북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40여교를 늘봄학교로 운영한다.늘봄학교는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200여학교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0여 교가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한다. 교육청은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지역 단위 총괄 관리 운영 체제를 구축해 단위 학교와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 중심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통한 단위 학교 업무지원 △저녁돌봄 단계적 확대 △석·간식 및 프로그램 제공 △안전 관리 강화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도입,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 등 운영 형태 및 시간을 다양화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으로 아침돌봄시 간편식도 제공해 이른 아침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개별화된 교육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3-01-26

사통팔달 철도교통망, 성장 동력으로

경북도가 미래 실질적 성장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철도교통 접근성 확보에 방점을 찍고 대전~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대전~부산 광역철도’를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 건설국과 신공항추진단은 26일 신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도는 대전에서 대구 구간(대전∼옥천∼영동∼추풍령∼김천∼구미∼서대구∼동대구)은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면 전동차 확보와 시스템 구축, 차량기지 설치 등에 1천664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한다.대구에서 부산 구간(동대구∼하양∼영천∼아화∼신경주∼태화강∼부전)은 기존 대구선, 중앙선, 동해선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예산은 1천335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도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수요분석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해당 광역자치단체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10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대전·충북·대구·울산과 함께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도는 군위·의성에 2030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해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을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신공항 추진에 발맞춰 울릉공항은 레저, 면세산업을, 울진비행장은 한국항공교육원을 설립해 특화시키는 한편, 신공항과 도내 3개 공항의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경북 공항공사’를 설립해 공항개발과 공항경제권 조성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또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세계유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경북의 문화관광은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 등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내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900만명을 돌파하고 생활인구 개념이 접목된 듀얼라이프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예술인 주택단지’와 ‘은퇴과학자 마을’을 만들어 천년 건축의 시범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1차산업을 미래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경북의 외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넓힐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개발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1-26

“지자체 조직·인사권 지방에 넘겨야”

이철우사진 경북지사가 ‘지방시대실현’을 재삼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 후인 25일 기자실을 방문 “이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중앙은 정책만 만들고 실행은 지방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도 하나의 지방으로 보는, 중앙 권력을 지방으로 이관하는 지방화, 그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꼭 이뤄야 한다”며 “지방화를 확실히 하면 균형발전이 더 빨라진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2023년 신년에는 모든 도정의 역량을 지방시대 주도와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시대 틀을 잡아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현재 중앙부처에서 보내는 광역자치단체 행정부시장·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등 1·2급 자리를 시·도지사가 지방에서 선택해서 임명하고 부단체장을 몇 명으로 하는지도 단체장이 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조직권과 고위직 인사권을 지방으로 넘길 것을 요구했다.더불어 “지방에서 부지사 등 인사를 위해서는 국가직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있는 법령을 바꿔야 한다”며 “이에 앞서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 도내 시·군과 협의해 기초단체의 부단체장을 임명하도록 선제로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원도 국가직, 지방직 구분하지 않고 근무지에 따라 행안부, 도청, 교육청 등 공무원으로 칭하면 된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 목소리를 내고 이를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낙동강·노사·광산관리 분야 등 특별행정기관을 지방으로 넘겨야 한다. 중앙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지방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이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이철우도지사는 “지금까지 말로만 지방자치한다고 했지, 실질적으로 지방자치가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갈 경우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되는 만큼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실현, 지역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훈기자

2023-01-25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

경북도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등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 더해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에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매년 60개소씩 6천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경북은 올해 △유형1 1지구에 ‘영덕 강구항’ △유형2 4지구에 ‘포항 이가리항’, ‘포항 구평리항’, ‘경주 전촌항’, ‘울진 골장항’ △유형3 4지구에 ‘포항 조사리항’, ‘포항 신창1리항’, ‘경주 하서항’, ‘울진 금음항’이 선정됐다.특히, 도내 어항이 전국에서 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올해 총 65지구 선정에 300억원 규모의 유형1 1지구를 포함한 14%인 9지구가 선정돼 사업지구 및 사업비 규모 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뤘다.사업비별로 살펴보면, 포항 4지구 300억원, 경주 2지구 150억원, 영덕 1지구 300억원, 울진 사업비 150억원이며, 경북도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더 좋은 결과를 마련하고자 올해 추경예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 용역자문비 1억원을 신청·반영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25

외국인에 광역비자 발급 숙련노동자·유학생 유치

경북도가 현 정부의 ‘지방시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인구정책, 청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지역주도형 외국인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기업의 인력난, 대학위기, 농촌 마비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국인 수는 지난 10년간 74%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K문화의 영향으로 해외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국 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경북도는 지금이 지방주도 외국인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하고 외국인 정책의 초석이 될 제도와 조직 정비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유치모델, 정착지원, 사회통합 방안 등을 촘촘하게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룰 위해 경북도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해외우수인력,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비자 제도를 설계해 중앙정부에 역제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290명의 외국인 숙련노동자나 유학생 우수인재에 대해 영주권 바로 아래 단계인 거주비자(F-2)를 도지사 추천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할 수 있게 돼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외국인 인재들에게 10년 이상 걸리는 거주 비자를 바로 줄 수 있게 됐다. 또 법무부가 설계하고 지방이 추천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에 한발 더 나아가 지방에서 설계도 하고 추천도 하는 ‘광역비자’ 제도 마련을 위한 법령 개정안도 지난달 말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중심으로 발의돼 법안이 통과되면 경북도는 이를 활용해 산업인력, 이공계 유학생 등을 적극 유치하고, 가족도 함께 비자를 발급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이 아시아의 작은 미국으로 불릴 수 있도록 모범적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며 “기존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차별 없이 대우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와 가족을 모셔와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2023-01-24

경북도 ‘신공항 경제권’ 조성 본격 착수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충분한 규모의 화물터미널과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항공물류의 주가 될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첨단제품에 특화된 물류 처리 시설과 바이오·백신, 농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한 콜드체인도 구축한다.화물의 집하, 하역, 분류, 포장, 보관, 통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로봇, IoT, 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건설해 저렴한 물류비용을 지원한다.나아가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화물창출형 첨단 제조기업들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까지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의 이러한 전략은 ‘경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으로 구체화돼 올해 초 발표될 계획이다.대구경북의 산업환경과 항공물류와의 연계성 분석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바이오의약,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자유무역지정의 7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고, 항공사, 물류기업, 수출입화주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자의사를 타진하는 등 실행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공항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 개발도 구체화 중이다.도는 이미 2021년 11월 공항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쳤고, 지난해 12월에는 군위·의성 각 100만평 부지의 3단계 개발전략도 마무리했다.1단계는 도입기로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국정과제로 반영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전자부품거점단지와 공동합의문의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공항배후 핵심시설과 주거, 상업시설들이 포함됐다.2단계는 항공물류단지와 항공산업클러스터를 확장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항공물류기업과 첨단제조업체를 유치한다.3단계는 안정기로 학교, 공공시설 등을 확충해 공항신도시로서 완벽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항공 관련 RD, 교육, 업무지원시설 등을 확충해 글로벌 공항경제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입주기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1단계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또 대구시와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경북도의 신도시 및 물류·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합의문 이행과 공항경제권 공동개발, 군위군의 차질없는 편입 등을 협의해 갈 방침이다.아울러, 공항 건설 뿐만 아니라 물류단지, 산업단지, 푸드밸리,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 공항과 연계된 사업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군위군을 내어주는, 생니를 뽑아내는 듯한 고통도 감수해왔다”며 “경북도가 주도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1-24

이선희 도의원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경북도의회 이선희 경북도의원(청도)과 조용진 의원(김천)이 최근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의원은 시상식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자치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지방자치, 국회의정, 교육,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특히 2022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제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지방의회의 핵심의제였던 한 해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 수상은 그 의미가 깊다.이선희 의원은 재선으로 지역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내실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제12대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예산을 살펴 예산 낭비를 막고,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재정건전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조용진 의원(김천)은 ‘경상북도교육청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민원 처리 담당자의 인권 증진에 기여했고,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수공사 공법 선정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통해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을 인정 받았다. /이창훈기자

2023-01-24

이철우 경북지사 설 다짐..."확실한 지방시대 열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시군단체장,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1일 도민들과 시민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했다.이 지사는 코로나와 경기침체 속에 맞이하는 설날이지만, 가족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리고 올 한 해는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이 지사는 또 경북도가 앞장서면 나라를 바꿀수 있다고 믿는다며 도민 여러분과 출향민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들과 서로 다독이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일만대교가 장엄하게 빛나고 영일만밸리를 꿈꾸며 뿌린 신산업의 씨앗들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기대이상의 큰 성고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했다.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바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경북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해 소망으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희망했다. /이창훈·전준혁·황성호기자

2023-01-21

원전지역 안전확보·산업육성 머리 맞대

경북도는 산불 피해로 신음하는 울진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원전산업 육성에 대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이달희 경제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송인수 울진소방서장, 김종철 신한울 제2건설소장 등은 지난 18일 ‘원전안전관리 및 수출산업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원전 안전관리와 원전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사고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군과 소방, 한수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제 훈련을 진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이에 한울원자력본부측은 발전소별 자위소방대를 운영하고, 산불 당시 훼손된 CCTV 등 원전 방호설비를 복구,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원전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뉴얼정비와 합동훈련에도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원자력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원전정책에 발맞춰 지역 원전생태계 복구와 원자력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경북 가동원전 12기 중 7기가 모여 있는 원전 집적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울진에 ‘원자력활용 수소생산·실증단지 및 국가산단’ 조성, 경주에 ‘소형모듈원자로(SMR) 특화 국가산단’ 유치를 진행하고, 국가산단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제조시설 확보 기업유치를 통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한다는 정부정책에 기여 할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또한 운영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신한울 2호기의 빠른 심사완료와 상업운전을 위한 방안과 건설 재개를 위해 사전절차를 이행중인 신한울 3, 4호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 “원자력 발전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우선이고 원전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원전계속운전과 SMR 개발, 원자력 수소 생산 등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진행 중인 사업들을 잘 추진해 원자력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9

경북 수출 469억 달러… 8년 만에 최고치

경북도의 수출액이 최고치를 달성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외 악재와 해외시장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총수출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인 469억 달러를 달성했다.경북도의 2011년에서 2014년 수출은 연간 500억 달러를 넘는 규모였으나, 대기업들의 휴대폰 및 전자산업 생산시설을 국내외로 이전하면서 300억 달러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 큰 부침을 겪었다.이후 전자부품과 2차전지 중심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산업체질이 바뀌면서 회복세에 접어들며, 지난해에는 2021년 443억 달러보다 6.0% 증가한 469억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2022년 월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긴축경제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방역 통제 등의 영향에도 상반기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13%에서 37%에 달하는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하반기에는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으나, 연말에는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충격을 회복하는 양상을 나타냈다.한편, 작년 12월 국가 수출은 5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607억 달러 대비 ·9.6%의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냈고, 2022년 총수출액은 6천837억 달러로 2021년 6천444억 달러 대비 6.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다양한 대외악재에도 2022년 수출실적 상승을 이끌어낸 것은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정보통신산업 관련제품과 2차전지 소재 수요 확대에 따른 정밀화학연료 관련품목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 경북도 최대 수출품목은 무선전화기로 39.2억 달러(-10.5%)를 수출했고, 무선통신기기부품은 38.4억 달러(+70.7%), TV카메라 및 수상기 27.3억 달러(-41.4%), 정밀화학연료 24.5억 달러(+174.2%), 평판디스플레이 24억 달러(+36.2%)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중국에 154억 달러(+2.1%), 2위 미국에 56억 달러(-9.6%), 3위 일본에 28억 달러(+8.8%), 4위 베트남에 27억 달러(+5.7%), 5위 인도에 19억 달러(+16.0%)를 수출했다.경북도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도내 수출기업들이 올해도 수출길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장 수출마케팅과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에 총 1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천개사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해외전시무역사절단 현장참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상담회 개최, 글로벌온라인몰 입점, 해외지사화, 수출보험료 및 해외인증비용 지원,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통번역, 해외판촉전, 해외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등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경북 우수상품전을 운영하고, 작년 11월에 개소한 K-스튜디오를 활용한 수출용 홍보 이미지와 영상 제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또 기업의 수출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교역 부진이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올해는 수출이 마이너스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출기업들이 수출역량을 견지하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1-19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11년만에 ‘마침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11년만에 마무리 됐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거점 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합동 준공검사를 거쳐 최종 공사완료됐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경주 건천읍 화천리 일원 면적 53만2천449.8㎡, 약 16만평에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와 연계한 주택용지 등 약 6천300세대를 수용하고 상업·업무시설용지 조성으로 콤팩트 시티를 구축하는 것이다.기반 시설로는 공공청사, 초등학교, 공원 및 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1년 개발촉진지구 지정된 이후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및 부지조성공사를 통해 약 11년 만에 완공됐다.또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지 남측으로 ‘신경주 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조성사업’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투자선도지구로도 조성할 계획이다.역세권 준공과 더불어 광역교통거점 조성 및 국가과학 인프라 구축과 지역특화 경제 산업의 다기능 융·복합 개발 등 그 시너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의 ‘신경주 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조성사업’은 신경주 KTX역 주변지역에 경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 해오름 플랫폼 센터(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주변 양성자 가속기 확장, SMR 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연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다.또 기업창업지원을 위한 업무기능 및 지식산업센터를 계획하고, 한수원과의 MOU를 통해 협력상생 플랫폼을 조성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주택과 생활 인프라, 여가문화상업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의 준공으로 자족적 복합기능을 가진 신도시 조성을 기대한다”며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등 국가과학 인프라 구축과 민자유치를 통해 지방강소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창훈·황성호기자

2023-01-18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266명 설 연휴에도 임시주택 생활

지난해 3월 경북 울진지역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266명이 여전히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4일부터 열흘간 지속된 산불로 울진에서 328가구 467명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181가구 290명이 188동의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했고, 그동안 14가구가 복귀해 현재 174동의 임시조립주택에 266명이 생활하고 있다.임시조립주택은 재난으로 주택이 절반 이상 부서져 새롭게 집을 건립해야 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임시조립주택은 24㎡(3x8m) 규모로 내부에 붙박이장, 화장실, 싱크대,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져 있다.도는 이재민의 불편 사항 해결 및 안전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최근에는 한파에 대비해 제설 자재를 비치하고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한 점검을했다. 화재를 막기 위해 울진소방서와 협조해 안전 점검을 하고 예방 교육도 할 계획이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울진 죽변면과 북면에 설치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또 동절기 조립주택 안전 대책을 확인하고 이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설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이 경제부지사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01-18

관광거점 5개 지자체 발전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0년 지역 관광을 혁신하기 위해 선정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5개 지자체(부산, 강릉, 목포, 전주, 안동)가 17일과 18일 안동에서 관광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안동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순서로 도시 별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와 2부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의 지역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거점도시 적용 사례 발표 및 로컬 브랜딩의 필요성과 사례란 주제로 모라비안앤코 정의홍 수석의 강연이 이어졌다.또한, 각 거점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과 성과관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연수기간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거점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이 가진 문화의 힘과 안동다움을 내세워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관광거점도시들과 협력해 국가대표 관광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올해 사업비 약 139억 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18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 한국사무소 설립

한국-네덜란드 간 스마트팜 확산과 기술향상을 위한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의 한국 플랫폼인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설립돼 18일 개소식을 가졌다.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2021년 체결한 경북도-월드호티센터-경북대-렌티즈교육그룹 간의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이철우 도지사가 네덜란드를 방문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올해 1월 문을 열게 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인중 경북대 부총장, 퍽 반 홀스테인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CEO, 오스카 니젠 렌티즈 교육그룹 수석고문, 강영석 상주시장, 배한철 도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한국과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연구,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후원으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청년 농업인과 함께 세계원예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이철우 지사는 “네덜란드에 월드호티센터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스마트팜혁신밸리가 있다”며 “이번 한국사무소가 중간 창구 역할을 해 네덜란드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과 교육과정을 혁신밸리에 접목하고, 4개의 기관이 협력해 양국의 원예산업이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원예센터는 스마트농업 관련 비즈니스, 교육 및 연구 등에서 혁신 플랫폼을 가진 선도기관으로 렌티즈교육그룹은 14개의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연합된 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이다. /곽인규·피현진기자

2023-01-18

힌남노로 상하수도 피해복구 적극 나서

경북도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상하수도시설 피해의 신속한 기능복구와 항구적인 근본원인 해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힌남노’는 포항(오천읍) 509.5㎜, 경주(토함산) 369.5㎜(누적강우량)의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해 주택침수 4천919세대, 도로 5개 노선 93억 원, 지방하천 33개소 672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44개소 32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이에 중앙 및 경북도 피해합동조사단의 조사를 통해 기능복원사업 26건 45억 원의 상하수도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유실된 상하수관로 재설치, 파손된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시설물 보강, 침수된 하수펌프장 복구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최종 원상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집중폭우에 대비해 하수도 시설의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도시침수 대응사업도 실시한다.사업 대상지역은 도내 12개 시·군 26지구로, 중점관리지역 지정 및 행정절차 이행 후 하수관로 확대 정비, 빗물 펌프장 등을 설치한다.총사업비는 7천658억 원 규모이며, 올해는 420억 원을 투입해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경주 지역 등 9개 시·군 14개 지구에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포스코 일원 포항 철강공단 저지대 침수 발생지역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우선 사업 선정해 올해 설계비 8억3천300만 원을 확보해 정비대책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18

경북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가 18일 서울특별시와 협력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는 앞서 민선 7기 서울시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선 8기에도 △관광·문화 교류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청년 교류 강화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 등 4대 분야에 대해 협역을 체결하고, 이후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먼저 관광·문화 교류 강화에는 서울시가 광화문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콘텐츠를 구성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개설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는 시와 도내 단체장의 기부 행사와 기부자 대상으로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청년 교류 강화에는 경북의 농업대전환에 서울 청년들이 농업기업인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온라인 교육과정의 경북 개설 등에 대한 협의를 담고 있으며,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는 서울시 상생교류 플랫폼인 ’상생상회‘와 경북 온라인고향장터인 ’사이소‘ 간의 특별기획전 및 판매촉진 방안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확대가 주요 골자다.이철우 지사는 “도시와 지방의 정치·경제·문화 흐름이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관계인구가 늘어나고 지방의 자생력이 커진다”며 “지방에 사는 것이 행복한 시대, 생애 전 주기 걱정 없이 일하며 가정을 꾸리는 경북의 지방시대(K-local)를 만들고자 한다. 오도이촌(五都二村)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주도하고 농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에서 일하고 주말 여가를 도심지에서 지내는 오촌이도(五村二都)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체결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상주(복룡동)가 외갓집으로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한다. 서울시청 직원들 모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토록 독려하겠다”며 “기부제의 활성을 통해 서울과 경북뿐만 아니라 타 지역도 함께 동반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8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5천억 발행

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5천억 원 규모로 10% 할인해 발행한다.경북도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각 시·군 판매대행점(지역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슈퍼마켓·일반음식점·미용실·주유소·서점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특히,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형태(지류·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구입해 이용 가능하며 10%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또한, 현금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잔액 현금 환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경북도는 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먹깨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먹깨비’는 이벤트 기간 내 앱을 통해 선착순 1일 1천 명, 5일간 총 5천 명에게 3천 원 쿠폰을 제공해 추가혜택도 제공한다.이외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1월 한 달간 설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눌릴 수 있도록 구매한도 최대 100만 원, 할인율 최대 10%까지 확대하는 ‘2023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이벤트도 추진한다.이철우 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먹깨비를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도민들이 알뜰소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8

‘UAE 원전동맹’ UP… 경북 원전정책 날개 달고 ‘훨훨’

윤석열 대통령이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원전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경북도가 추진중인 원전정책도 훨훨 날게 됐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한국의 첫 해외 수출 원전인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에 UAE 대통령과 함께 참석, 원전건설로 이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등 원전협력을 ‘원전동맹’ 수준으로 격상했다.특히 이번 UAE의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가 원전건설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경북도가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중인 SMR(소형모듈원전) 등 차세대 원전개발 분야 투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원전 세일즈 행보로 원전클러스터 조성,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경북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신한울 원전 1호기 상업운전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내년 착공 등으로 원전부활이 구체화되면서 원전메카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가동 중인 국내원전 25기중 12기(경주 5, 울진 7)를 보유한 경북도는 국내 에너지 산업을 떠받치는 원전도시로 원전산업을 선도하려 했지만 문재인 정부 5년간 월성1호기 조기폐쇄,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 등 탈원전 정책으로 사실상 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지난 2021년 12월 울진을 방문,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재개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 원전산업 부활을 예고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고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확고한 친원전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에 이어 신한울 3·4호기 공사재개가 현실화 됐다.착공 12년만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원전 1호기는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계측 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설비와 코드 등을 모두 국산화해 기술적으로 자립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첫 수출1호 원전인 UAE의 바라카 원전과 동일하다.경북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외 원전 세일즈 행보에 발맞춰 대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경북도가 추진중인 원전클러스터 조성 등 원전정책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신한울 1호기 본격 가동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돼 차세대 원자력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업단지 신규지정에 경북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창훈·피현진기자

2023-01-17

“도민과 소통… 집행부와 협치·상생 강화”

경북도의회 배한철의장은 “새해에도 현장에서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집행부와는 협치와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견제와 감시, 정책대안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 하나, 하나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즉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 사태 극복,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복지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그리고 “예산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도민 안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회복 등 지역 현안사업에 과감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살피면서, 주민숙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 만큼 동료 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또한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의 부재로 독립기관으로서 독자적 운영과 역할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토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지역의 중요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밑그림이 공개된 만큼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일만 남았다”며, “공항으로 가는 도로와 철도 그리고 산업인프라 등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설명했다.즉 지역최대현안인 신공항이 중남부권 경제물류공항으로서 대구경북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문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이제는 지방낙후의 악순환을 끊어야 국가의 미래가 열린다”며 “ 지방에 살든 수도권에 살든 똑같이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의료, 교통 등의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북도의회는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민이 살기 좋도록 지역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저출생·여성가족, 일자리·정착지원, 고령사회 대응, 정주여건 개선·지역활력 도모 등 지역인구 감소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집행부에서는 당장의 시급한 문제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정책과 지방 균형발전을 연계하고, 도내 시·군 지역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배한철 의장은 “새해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히 보살피고 도민의 삶 전반에 대해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될 것”이며,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회복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아울러, “새해에는 경상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3-01-17

“‘교토삼굴’의 지혜로 어려움 헤쳐 나가자”

“코로나19, 경기침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토삼굴’의 지혜와 전략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경북도의회 초선(비례)인 박규탁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의 새해각오다.박 도의원은 의회에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입성했지만 오랜 당직생활을 거쳤다. 약 16~7년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다 처음으로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당직활동기간 4번의 대선과 많은 지방선거를 치르는 등 상당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실제 도의원으로 활동하니 여러 가지 다른 점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많은 것을 동료 선배의원으로부터 배웠다고 말했다.특히 도민의 목소리를 도의회에 바로 접목시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는 등 현실적인 거리감을 극복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많은 것을 지난 6개월동안 배우는 등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도의원으로서의 저의 역할은 도정 발전과 도민의 민의를 대변해 수준 높은 문화의 향유, 질 높은 교육 및 의료 환경 개선 등 정주요건을 강화 발전시켜 경북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인으로 활동했을 때보다 더욱 넓은 범위와 세심한 판단력, 도민과의 소통능력을 가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박규탁 도의원은 “앞으로의 시간은 정당인이자 기업가로서의 경험과 환경, 노사 전문가로서의 역량 등을 바탕으로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마련을 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2023-01-17

“지방시대에 대한민국 명운 걸려”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정책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이철우사진 경북지사는 16일 시군연석회의를 주재하고, 8대 과제에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우선,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시했다.다음으로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도 내놨다. 특히, 농업대전환과 신설된 지방시대 정책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농업대전환은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의 동참과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까지 제시했다.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지방시대정책국’은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분권과 균형발전 등 5가지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제시했다.우선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광역비자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 군수들에게 설명했다. 천년건축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서 생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이 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라면서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1-16

설 선물, 경북 우수농산물 가공품 어때요?

경북농업기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지역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100% 국산 농산물로 직접 가공한 우수 가공 상품을 이번 명절 선물로 추천했다.기술원이 추천한 제품들은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전략적으로 육성한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대부분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청결을 유지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떡국떡, 한과, 토종꿀, 참기름,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엄선해 추천했다.특히, 소비자 기호에 맞춰 2~3만 원 대의 실속형부터 10만 원 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으며,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을 통해 비교 구매할 수 있다.한편, 기술원은 이러한 우수 가공제품들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한과, 떡, 빵류 등을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류, 유지류 등 약 300여 점에 달하는 제품들이다.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때 경북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제품들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건강한 선물을 받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6

민생·방역·안전·취약계층 지원 ‘중점’

경북도는 오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1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설 명절을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 보내기 위해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의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회의는 실·국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와 시·군 협조 사항 전달, 23개 시·군의 준비상황과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경북도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민생경제살리기, 방역·안전, 취약계층지원, 생활불편해소 4대 분야의 12개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민생경제 살리기(물가안정)와 서민·취약계층 지원(민생안전)을 더욱 강화한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특히, 고물가·고금리 여건 속 ‘풍요롭고 든든한 설’을 목표로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200억 원 지원,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바이소셜 프로모션, 경북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김학홍 부지사는 “설 명절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챙겨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