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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대구시당 윤리·도덕 강화

새누리당 류성걸사진 대구시당 위원장이 앞으로 총선까지 윤리·도덕성 강화를 통한 신뢰받는 정당이 되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류 위원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시민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성원에 걸맞는 도덕성과 준법성을 갖춰 더욱 사랑받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것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다.또 류 위원장은 “오는 8월말에 개최되는 대구시당 위원장 취임식은 총선을 대비하는 것으로 실시하고 곧바로 불법 선거감시단을 발족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총선 공약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생 119 대구본부`도 설치하겠다”고 언급했다.특히 “오는 총선과 관련해서 정치권의 부정·불법선거에 대해서는 현미경 같은 감시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새누리당 안팎의 인사들을 대상으로도 도덕성과 윤리성에 대한 신고를 받아 공천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30여년간 예산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서민경제와 대구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12일 열릴 당정협의회를 통해 대구시 현안을 파악하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헌 당규상에 있는 위원회를 설치해 예측 가능한 정당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대구시당의 업무도 연속성을 갖도록 전임 시당위원장의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류 위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 동구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 일명 신암뉴타운의 원활한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5-08-10

경북도 24명 결혼이민여성 모국서 14일까지 봉사 활동

경북도는 9일부터 14일까지 결혼이주여성과 전문봉사단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24명이 베트남 냐짱 깜란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들은 다문화 인재 세계화 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환경 정비, 유치원·초등학교 교육 봉사와 이민여성의 모국과 한국,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함께 새마을 정신도 함께 전파한다.도는 이번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지 사전답사와 지난 1월 주한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칸화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에 대해 협의를 했다.또 지난 7월 15일부터 출발 전까지 봉사단원들에게 새마을교육과 베트남문화 이해, 초등교육 등 관련 교육을 이수케 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따라서 결혼이민여성 당사자들은 현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전문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모국 어린이들의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1인 다역을 수행한다.조봉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 가족은 미래 경북의 희망이자 경쟁력이며,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가를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이다”며 “이민여성의 모국과 경북도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5-08-10

강석호 의원, 폭염속 민생탐방 광폭행보

지난 5일부터 2015년 지역구 민생탐방에 나선 강석호(새누리당,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군)의원이 울진에 이어 6일 영덕지역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이날 이른 아침 행정동우회 조찬을 시작으로 병곡면사무소에 들러 주요 국비건의사업을 보고받고 고래불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원은 백석, 거무, 원황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더운 날씨와 건강에 대한 덕담을 나누며 국회활동 및 영덕지역 SOC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국민건강보험 경북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의료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강 의원은 또 새누리당사무국직원과 오찬, 창수면사무소 방문, 오천·신리, 보건진료소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폭염속에서 2박3일간의 영덕 민생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강 의원은 민생탐방이 이어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웨딩홀에서 열린 4개군 2015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재선임됐다.강 의원은 “재신임 해준 당협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국회와 지역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는데 소홀함이 없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영덕/이동구기자

2015-08-10

한류문화 확대… 中 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도는 지난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중국인 경상북도 관광의 날(8·8 day)` 기념식을 갖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염봉란 주부산 중국총영사, 전재원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이진락 도의원, 중국인 관광객,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제는 한·중간 경제교류를 넘어 문화교류를 확대해야 할 때”라며 “문화교류의 한 축인 관광을 통해 한·중간 상호이해와 소통이 깊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또 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문화관광자원의 보고(寶庫)로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전통문화 자원의 체험 관광화에 주력하고, 한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문화공연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염봉란(閻鳳蘭) 주부산 중국총영사도 “경상북도가 8월 8일을 `중국인 경상북도 관광의 날`로 지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총영사관은 경상북도와 중국 지방의 우호교류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의 `경북관광 체험기` 발표, 일렉트릭 음악공연 및 태권도·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인 경상북도 관광의 날(8·8 day) = 중국인에게 경상북도를 알리고 경상북도 관광을 유도하고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활용해 올해부터 매년 8월 8일을 `중국인 경상북도 관광의 날`로 지정./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5-08-10

영덕 삼성전자 연수원 2배 키운다

영덕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연수원의 규모가 확대됐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와 영덕 연수원 투자규모를 1천억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연수원·힐링 단지는 내년 말 완공, 2017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영덕군 소재 칠보산 일원에 연수원 숙박시설 280실, 강당, 강의실, 편의시설 등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영덕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빠르고 풍광이 좋아 연수 및 숙박시설을 콘도미니엄식 시설로 전환하고 힐링 센터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건축면적도 5천평에서 8천400평으로 늘리고, 사업비도 500억 원을 증액, 총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 연수원이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 70명, 공사기간 중 8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2만명 이상의 삼성 임직원·가족 등이 영덕을 방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MOU 서면 체결을 위해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과 핵심 부사장을 잇달아 면담했다.이 부지사는 지영조 삼성전자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품 전과정을 IT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기업을 500개에서 1천개로 구미에서 경북전역으로 보급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해 삼성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이 부지사는 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장에 문화베이스 창조경제 혁신센터 주제전시관, 체험관 및 디지털 문화자원 복원센터 운영에 삼성의 적극적인 공조를 얻어냈다.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번 삼성전자연수원 MOU를 계기로 경북도가 제조업 대도약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도록 삼성과 경상북도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5-08-10

`김문수 對 김부겸` 대구 수성갑 빅매치 가시화

내년 4월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공석이던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으로 김 전 지사가 내정되면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의 대결이 가시권에 들어선 것이다.물론, 김 전 지사가 당협위원장에 임명된다 하더라도 총선 후보로 공천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협위원장 내정과 조직 정비를 통해 대구 수성갑 공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것이 정가의 관측이다.여기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김부겸 전 의원의 대항마로 김문수 전 지사의 출마를 사실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새누리당 관계자는 “대구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을 이기기 위해서는 김문수 전 지사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다.앞서 유승민(대구 동구을) 전 원내대표 등 대구지역 의원들도 모임을 통해 김 전 지사의 대구 수성갑 출마를 종용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김문수 전 지사가 김부겸 전 의원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대구 북구갑에 출마를 준비 중인 주성영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부겸은 독배를 마시러 왔는데, 김문수는 꽃가마만 타려 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지난달 24일 발표된 `대구일보-모노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문수 37.4%, 김부겸 47.4%로 김 전 의원이 10%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김부겸 전 의원이 지난달 30일 “정부의 산업단지 입지 규제완화 조치는 사실상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에 가혹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사실상 김문수 전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김 전 지사는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규제완화 전도사`로 활동했던 것도 사실이다. 과거 김 전 지사는 과거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두고 “정신 나간 정책”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김 전 지사는 과거 숱하게 내놓았던 `수도권 중심주의` 발언들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경북고 56회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김 전 지사는 경북고 51회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김 전 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둘 다 운동권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8-07

여론조사 등 우위선점 김문수 수성甲 당협위원장 자리 꿰 차

이한구(대구 수성갑) 의원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정됐다.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는 6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선정 문제를 논의한 끝에 여론조사 결과와 다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와 강은희 의원, 정순천 대구시의회 의원 등 최종 3인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등 후보 심사 자료를 검토했고, 김 전 지사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수성갑은 현역인 이한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섰고, 김문수 전 지사를 비롯해 강은희 의원, 정순천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의 후보를 놓고 최종 인선작업을 진행해왔다.당협 위원장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 결과 몇군데 당협위원장을 결정했다”면서도 “최고위에 보고를 하고 최종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발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경북 영천 출신의 김 전 지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제학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제적을 당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며 1996년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시절 진보인사 영입 케이스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 16, 17대 국회의원(부천 소사)으로 3선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연임에 성공하며 8년간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김 전 지사는 이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을 맡아 오픈 프라이머리, 석패율제 도입, 전략공천 폐지 등 정치개혁안을 이끌어 왔다.한편 조강특위는 김태호 최고위원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심학봉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경북 구미갑 당협위원장 등 두 곳에 대한 공모 절차도 조만간 시작하기로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