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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실라리안(경북도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신규업체 12곳 추가 선정

경북도의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의 신규업체 12곳이 탄생했다. 경북도는 ‘실라리안’에 새로 선정된 12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신규 업체는 의류·침장과 잡화 분야 각 1곳, 식품 분야 10곳이다. 이에 따라 참가업체는 34곳에서 46곳으로 늘었다.‘실라리안’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제품은 의류·침장 분야에서 (주)우백 인견코리아의 삼베인견사, 잡화 분야에서 (주)광진상사의 수세미, 막대걸레, 테이프 클리너 등이다.식품분야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의 오미자 김과 액상차, (주)참미푸드의 즉석비빔밥,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의 축산물 가공식품,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 전통식품의 된장과 청국장, 농업회사법인 정담아의 천문동 발효진액 등이다. 또 발효촌의 발효초, 농업회사법인 (주)모아의 김치, (주)더동쪽바다가는길의 대게어간장,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의 오미 늘 청 선물세트, 웰빙바이오의 흑마늘 진액 등을 포함해 12개 업체의 21개 품목이 식품 분야에 지정됐다.도는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개발해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실라리안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온라인·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TV홈쇼핑 지원, 국내외 유명 박람회 참가, 해외 시장 개척단 참가 등 판로개척 지원과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또 이들 기업은 도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도 받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2-02

경북도 지난해 농산물 수출 ‘역대최고’

경북도가 지난해 신선농산물 8천149만6천 달러를 수출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7천62만5천 달러보다 15.4% 증가한 것이다.30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역대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2016년 5천500만 달러, 2017년 6천만 달러, 2018년 7천100만 달러에 이어 작년 8천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지난해 경북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전국(13억8천300만 달러) 증가율 8.4%보다도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포도, 참외, 토마토 등이다.포도는 전년대비 71.9% 늘어난 1천796만3천 달러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켓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샤인머스켓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자 재배면적이 2018년 953㏊에서 지난해 1천459㏊로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도는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을 우려했다. 이에 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북통상(주), CJ프레시웨이 등과 연계된 공격적 해외 공동마케팅으로 수출을 촉진해 수급 안정에 나섰다. 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참외는 싱가포르(전년 대비 132%↑)와 베트남(204%↑)으로 수출이 급격하게 늘어 전년 대비 75.4% 늘어난 236만7천 달러를 기록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1-3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코로나 악재’에 전전긍긍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대형 악재로 대구시와 경북도의 ‘올해 4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우한폐렴이 오는 5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연기되는 등 국내 관광객도 타지역 방문을 꺼리고 있어 지역 경제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각각 100만명을 포함해 대구 1천만명, 경북 3천만명 등 4천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 시·도는 대구 근·현대 관광자원과 경북 전통 문화자원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 관광’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하지만 연초부터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발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 등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치에 비상이 걸린 것.이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활용한 중국 단체관광객이 대구시를 방문한 규모는 동·하계 수학여행단 2천700여명, 기업 인센티브 관광 1천400여명, 대구FC연계 스포츠 교류 600여명, 민간 협회 교류를 통한 800여명 등 5천500여명에 이르며 그 규모가 만만찮다. 중국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 역시 2019년 10월 기준 5만4천719명으로 전년도 3만8천143명 대비 43.4% 증가했으며 대구국제공항 중국인 입국객도 1만9천310명으로 전년도 1만1천493명 대비 68% 증가하는 등 중국에 대한 관광 의존도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구시는 당분간 중국 관광객 유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보고 사드사태 이후 추진한 관광 다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동남아, 대만, 일본 등의 관광객 유치를 늘릴 방침이다./이곤영기자

2020-01-30

신공항 입지 선정 마침내 마침표… 국방부 “공동후보지로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소보와 의성비안 등 공동후보지로 정해졌다. 관련기사 5면국방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군공항 이전부지는 관련법률 및 합의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주민투표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혀 공동후보지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국방부는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비안·군위소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군위군의 단독후보지 유치 신청으로 지역 사회 갈등이 심화하고, 합의 정신이 깨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방부가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한 셈이다.국방부는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공동후보지 이전 추진을 할 방침이다. 국방부 부지 선정 절차에 따르면 선정위원회가 유치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를 심의하고 국방부 장관이 선정하게 돼 있다. 국방부가 이날 분명한 입장을 밝힘에 따라 향후 신공항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날 경북도는 따로 관련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환영하는 분위기다.그동안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 이루어낸 투표결과에 군위군이 불복, 자칫 대형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북도는 마지막까지 군위군을 자극하지 않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신공항사업이 연착륙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그리고 경북도는 군위군에 신공항 클러스터외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내놓는 등 여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출석 “통합신공항은 향후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대형프로젝트사업으로 성공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경북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01-29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녹색도시 된다

포항이 미래형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철길숲에 이어 ‘그린웨이 프로젝트’ 사업이 잇달아 준공된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도근린공원 도시숲과 연일근린공원 미세먼지 차단숲이 오는 5월 준공된다. 이어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와 해오름 탐방로 조성(북부권)사업이 6월 사업을 마친다. 평생학습원 주변 도시숲 조성사업도 10월이면 완공된다.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포항시가 2016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도시활성화 전략이다. 올해 시는 도시구조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고자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숲과 물길을 더한 쾌적한 도시 △사람이 머무르는 매력적인 도시 △즐길 거리가 있는 재미있는 도시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먼저 도심의 쾌적성을 높이고자 크고 작은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을 통해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녹색네트워크 도시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철강공단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해안에는 해일, 침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숲을 조성한다. 또 철길숲을 남구 연일읍 유강리까지 연장하는 유강마을 상생숲길을 만든다. 철길숲 시민광장을 비롯한 포항운하 수변에도 도시숲을 만드는 등 녹색네트워크를 넓히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한다.포항만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즐길 거리 확충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산림복지단지, 서퍼비치, 해양마리나 조성으로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그린인프라와 거점문화공간을 연계해 즐길 거리가 있는 녹색문화도시를 구현한다. 해안에는 영일만 해오름 탐방로, 장기∼호미곶 해안둘레길 등을 조성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한 오어지둘레길, 조박저수지 둘레길을 통해 친수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안찬규기자

2020-01-29

반대주민 얼굴만 쳐다보면 신공항 대책 하늘에서 뚝?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주민투표로 이전예정지를 결정해 놓고도 또다시 표류하고 있다.군위군이 어렵게 합의한 주민투표결과에 불복하면서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통합신공항 이전을 추진했던 경북도와 대구시는 주민투표로 결정 사항을 강행하지 못하고 일부 반대 주민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군위군민의 민심이 격앙돼 있는 만큼 과열된 분위기가 좀 가라앉은후 시간을 갖고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군위 우보로 단독유치신청을 한 군위를 자극하지 않고, 여러 요로를 통해 설득작업을 병행하는 등 당분간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통합공항의 큰 그림을 추진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또한 통합신공항은 국가의 주요국책사업인 만큼, 국방부가 현재까지의 과정을 검토해 미래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중요 키를 쥐고있는 만큼, 국방부가 최종 결정을 해야할 것이라는 입장이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전 간부회의에서 “경북도는 통합신공항이 향후 경북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사업으로 현 사태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종국적으로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경북도는 향후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형사업의 첫째가 신공항조성인 점을 분명히 하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대응하겠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 하지만 민심이 반영된 투표결과가 나온만큼, 이를 거스르고 추진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이날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가 노골적으로 해당지역을 거론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투표결과 수용을 설득하고 있다. 더불어 국방부의 입장도 있는 만큼 다각도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대구시 역시 통합신공항이전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대구시는 최근 국방부가 군공항 이전특별법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대구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 신청과 관련해 경북도가 국방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군위군의 단독 후보지 유치신청을 반려하고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는 등의 언론보도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 투표 결과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나돌고 있다”며 “국방부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단독후보지 유치 신청을 반려하든지 아니면 단독후보지 또는 공동후보지를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통합신공항 결정을 위해 지난 21일 열린 주민투표에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 후보지는 투표율·찬성률 합산 점수에서 89.52점을 얻어 78.44점을 얻은 군위군 우보면을 제쳤다. 그런데 김영만 군위군수가 투표 결과 발표 후 군위군 우보면을 유치 후보지로 단독 신청하면서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이 혼돈에 빠져들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1-28

안동시‘지역관광거점도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속도 낸다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1천억원이 투입되는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 관광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안동시는 이번 평가에서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주변 8개 시·군(영주, 상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과 협약을 통해 관광 발전이 인구 절벽의 시대를 극복하는 주된 방법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등 ‘상생의 관광거점도시’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주효했다.특히 △대구공항 이전사업으로 접근성 향상 △올 연말 개통을 앞둔 중앙선 복선화 사업 마무리에 따른 준고속전철화 △안동·임하호 양대 호수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 계획으로 평가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게다가 1999년과 2019년 20년에 걸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앤드루 왕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상이 찾은 로열웨이를 강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3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점을 보유한 도시임을 부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이번 공모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광거점도시 추진사업단’을 조직해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이와 관련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발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것을 피력했다.권영세 시장은 “지역관광거점도시로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의 실행사업을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까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함께 강원 강릉시, 전남 목포시, 전북 전주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각각 선정됐다.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1-28

‘경북 대도약 원년’ 10대 핵심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북도는 올해를 경북 대도약의 새로운 원년으로 정하고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10대 핵심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영일만 대교 건설과 영일만항 환동해 거점항 육성 △소재부품 혁신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경북형 아이행복 프로젝트 △소상공·자영업 행복경제 추진 △농촌 신활력 △ 대구경북 관광의 해 △새마을운동 50주년 △제101회 전국체전 개최 등이다.2020년 경북의 1호 핵심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본격적인 사업 착수다. 지난 21일 이전지 선정 주민투표가 완료된 만큼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통합신공항은 군공항 이전비용만 9조원 규모인데다 광역 교통망과 산업·물류·정주환경 조성까지 포함하면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대구·경북 최대의 프로젝트인 만큼 2026년 민군공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경북도는 올해를 무엇보다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소통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산업과 물류, 관광 분야의 획기적인 기반을 만들고, 공항 및 항만과 연계된 고속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의 경제와 산업, SOC의 틀을 강화하는 공간 전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영일만항을 통한 바닷길 개척에 속도를 낸다. 영일만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물류·관광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종전 도로로만 운송되던 화물의 철도 운송을 가능케 해 향후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접안이 가능한 여객 부두와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여객터미널까지 건설되면 명실공히 환동해 북방물류 및 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4차 산업혁명,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구인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확대·운영해 소재부품 자립화 및 국가사업화를 선도해 나간다.아울러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일컬어질만큼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터리 산업을 산업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전력생산 중심의 원전산업을 연구, 해체, 안전중심으로 전환시켜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간다. 우주·해양·극지 분야에 활용되는 미래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원전 해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중수로 해체 기술원’과 더불어, 향후 유치할 계획인 ‘방사성 폐기물 정밀분석 센터’를 집적화한 총 8천300억원 규모의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제2의 원전 르네상스를 도모한다.출산과 보육의 걱정을 대폭 덜어줄 ‘저출생 극복대책’ 수립에도 힘쓴다. 결혼·임신출산·돌봄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시책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유통경제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자영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농업의 고부가 가치화로 농촌의 활력을 높여 간다. 2019년 유통전담기관인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올해에도 유통혁신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변함없이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는 지역의 성장기반과 경제 체질 강화에 노력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신사업의 추진으로 도민들께서 더 나은 내일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01-27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일 걸릴 듯

통합 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결과 공동유치지역인 의성과 군위읍 소보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전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여부가 관심이다. 22일 경북도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관련단체간 협의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정할 방침이다.통합신공항은 의성군과 군위군에 걸쳐 11.7㎢ 땅에 활주로와 격납고 등을 갖추고 주변에 항공기 소음을 줄이는 완충 지역 3.6㎢를 두기 때문에 총 15.3㎢ 규모이다.하지만, 아직은 이전지만 주민투표로 결정된 것으로 큰 틀만 나왔지, 가장 기초적인 기본계획실시설계 등이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사항은 없는 상태다. 허가절차는 대구시가 기본계획수립에 근거해 장소를 특정하면, 의성군과 군위군 관계자들이 협의를 거쳐, 경북도에 허가구역지정을 신청해야 된다. 자료가 제출되면 경북도는 해당시군과 협의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심의후 도보에 고시함으로써 효력이 발생된다.도시계획위원회는 보통 한 달에 한번 개최되는 만큼 장소특정 등 여러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리고 경북도도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은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인 만큼, 신중한 모드를 갖고 있다. 공항이전을 앞두고 주변지역의 지가가 급등하는 투기를 막기 위해 사전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경북도는 공항이전 주변지역의 지가가 급등히 반등하는 등 투기조짐이 보일 경우 시기를 앞당겨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다.현재의 경우 공항이전지 주변은 토지거래자체가 거의 없는 등 한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공항이전지 주민투표결정이 났지만 군위군에서 우보단독후보지만 신청하는 등 투표결과와 관련 파장이 일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토지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의성군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공항이전과 관련 초기에는 외지사람이 들락거리는 등 한때 부동산거래가 좀 있었지만, 요즘은 토지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마 이러한 상태는 앞으로 상당한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0-01-22

‘경주 검단·명계 산단 진입로’ 전액 국비로

경상북도는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사업비 253억원을 전액 국비로 충당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2.2km에 164억원이 소요된다. 국도 20호선에서 입체교차로화 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된다.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3km로 89억원이 들며 내남~외동간 7번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이다. 올해 78억원으로 착공해, 2개의 산업단지 모두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아울러 2020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내 7개소 3.3㎢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지정·개발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됐다.7개 산업단지는 포항 미남일반산단, 안동 경북바이오 2차일반산단,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상주 상주일반산단, 영천 대창일반산단,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 일반산단이다.신규 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기관 협의와 경상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산업단지지정 및 개발이 이루어진다.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수요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계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음식료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의 성장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준호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01-20

신공항 최종투표 남긴 막판까지 후끈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를 하루 앞두고 군위·의성지역은 각자 공항유치를 위해 민간단체의 맨투맨식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주말에도 경북 군위와 의성에서는 막판 공항 유치전이 열기를 뿜었다.군위 우보 유치에 나선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소속 위원 10여명은 19일 군위읍 동부동과 서부동을 돌며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공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들은 하루 전인 18일 군위 장날을 찾아 어깨띠를 두른 채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전에 뛰어든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도 의성지역 각 읍·면을 돌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의성 유치위원회 측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사전 투표에서 거소자를 포함해 75%가 넘는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머지 주민들도 21일 투표에 적극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6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은 군위군 52.06%(투표자수 1만1천547명), 의성군 64.96%(3만1천46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군위군 42.05%, 의성군 37.74%였던 점과 비교, 이번 사전투표율이 월등히 높다. 또, 이번 사전투표에서 의성군 투표율이 군위군보다 12.9%포인트 높게 나와 본투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주민투표가 모두 끝나면 우보, 소보, 비안 3개 지역별로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 참여율을 각각 50%씩 합산해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소보 또는 비안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 부지로 선정하게 된다. /이창훈기자

2020-01-19

‘1만원의 행복’이 시작됐다 대구경북 버스관광 첫 투어

“1만원으로 대구경북 관광명소를 둘러본다”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새해 첫 투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막이 오른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1만원으로 버스를 타고, 대구경북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day-tour(당일 여행)로서 관광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매주 2회(토요일, 일요일) 서울 강남역,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오는 2월 29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11개의 여행코스에 대해 전화 예약신청을 받고, 3월부터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안내 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여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처음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동시에 예약접수 이틀만에 안동코스의 예정인원이 마감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가 조성되고 있다. 첫 날인 18일 아침 서울에서만 6대의 만원버스가 안동으로 출발했다.첫째 날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투어에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가야문화와 함께 딸기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령 투어가 이루어졌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투어첫날 서울 강남역을 깜짝 방문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히며,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덕담을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이철우 도지사와 23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16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결의를 다졌으며, 경북도는 국내외에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01-19

경북도,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47억 지급

경상북도는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47억원을 20일부터 22일기간 중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금액을‘쌀 80㎏당 2천544원(㏊당 17만448원)’으로 고시함에 따른 것이다.경북도의 2018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인원은 22개 시군(울릉 제외) 11만3천583농가이다. 면적은 8만6천504ha(2017년산 8만9천780㏊)로 상주시, 경주시, 의성군, 예천군 순으로 많다. 영양군이 도내에서 가장 적다.쌀 변동직불제도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금으로, 정부가 쌀 목표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하로 쌀 가격이 하락하면 차액의 85%를 보전해준다.이번 정부의 2018년 쌀 변동직불금 지급에 따른 경북도 생산 농업인의 쌀 80㎏당 조수입(쌀 고정·변동직불금 + 도특별지원 + 산지 쌀가격)은 21만5천394원으로 정부의 쌀 목표가격 21만4천원 대비 100.7%에 해당한다.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의 직불금과는 별개로 벼 재배농가에 특별 지원금(㏊당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직불제도는 쌀 농업 위주 지원에 따른 품목 간 형평성 부족, 면적기준 방식의 지원으로 대규모 농가에 직불금 편중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정부의 2020년 공익직불제의 시행준비에 맞춰 농업인 대상 홍보 및 의견수렴을 적극 추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공익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2020-01-19

투표참여 ‘열기’… 신공항 순항 보인다

통합신공항 이전 막바지 절차인 투표에 들어가면서 신공항 이전이 가시화됐다.대구경북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통합신공항의 이전지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가 16일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의성군 18곳, 군위군 8곳 등 모두 26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주민들의 차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투표장을 찾은 주민들은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인 수는 의성군 4만8천453명, 군위군 2만2천189명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오전 9시께 부인 채현숙씨와 의성읍사무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오전 6시께 부인 박인순씨와 군위읍사무소에서 각각 투표권을 행사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가 돼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반드시 공동후보지에 통합신공항이 유치돼 의성과 군위가, 또 대구와 경북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군민들의 뜻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항간에 나도는 우보 우선 유치신청설과는 다른 의견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군위군수와 김주수 군위군수가 앞서 다짐한 공정한 선거 결과 승복 전망을 밝게 했다.이날 사전투표에 나선 의성군민들에게는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을,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이 주어졌다. 사전투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은 오는 21일 실시되는 본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첫날 투표율은 의성 47.8%, 군위 30.8%로 나타나 통합신공항 유치 열기를 반영했다.이같은 참여열기와 차분한 투표 진행으로 마침내 통합신공항 이전에 녹색 신호등이 켜졌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6월 영남권신공항 백지화 이후 3년6개월여 만이다. 공항이 건설되기 위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게 이전후보지 선정이 순항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그동안 군위군과 의성군은 이전지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비롯 고소 고발 등 상당한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 후보지가 21일 결정되면, 양 지역은 지금까지의 갈등을 모두 내려놓고 당초 합의대로 결과에 깨끗이 승복,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리가 도민들의 중론이다. 이전지 선정투표 후에도 또다른 갈등이 불거지면 양 지역은 물론 대구경북 전체로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양 지역유치위원회도 “최종 투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혀, 투표 결과승복에 큰 잡음은 나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주고 있다.최종투표 결과, 이전후보지로 결정된 지자체장은 국방부에 유치신청을 해야한다. 다만 투표결과가 군위 우보로 결정날 경우 군위군수가 하면된다. 하지만 군위소보와 의성 비안 등 공동후보지로 결정될 경우 양 지자체장이 함께 신청해야 하는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유치신청권 행사에 대해 군공항이전특별법은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지난 2017년 법제처 유권해석의 경우 ‘군공항 이전 특별법의 체계, 문언, 형식, 입법취지를 고려하면 국방부장관은 이전후보지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지자체장의 유치신청이 없다면 이를 이전부지로 선정할 수 없다’고 밝혀, 양 지역 지자체장이 동시에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수개월동안 공을 들여서 얻어낸 투표결과가 있는 만큼, 유치신청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치신청이 있으면 국방부장관은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전지를 최종 결정한다. 군공항선정위원회는 K2 이전 사업시행자인 대구시장을 비롯 경북도지사, 관련 정부부처인 기획재정부과 국토교통부의 차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관문이 남아 있지만 향후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공항건설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01-16

경북도 정무실장·도의원 등 3명 출사표

4·15 총선을 앞두고 경북도 정무실장과 도의회 부의장 등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직자의 총선출마를 위한 사직 시한은 16일이다.경북도 이달희 정무실장은 14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15일 도청을 떠났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하면서 2급 상당의 정무실장으로 임용돼 1년 6개월간 직무를 수행했다.이 실장은 “국회로, 중앙당으로. 경북으로 10여년 주말 가족살이를 하면서도 25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곳 대구 북구의 집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경상북도 정무실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대구시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도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부의장은 3선 도의원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몸집을 불려오다 이번 총선을 위해 사직했다.그는 “지금까지 성실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도의원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고향인 구미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구미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김명호 경북도의원도 15일 사직했다. 김 도의원은 3선의원으로 안동지역에 출마한다. 그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죽어가고 있는 지역을 살려내겠다. 갈수록 인구뿐 아니라 경제가 쪼그라 드는 안동지역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20-01-15

경북도, 올해 ‘마음건강’ 더 어루만진다

경북도가 올해 건강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26억 원이 늘어난 169억 원의 예산을 편성, 사업을 다양화한다. 앞서 도눈 보건복지부의 통합정신건강증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억 원을 확보했다.우선 도는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 정신질환자 관리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또는 발병 초기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의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이들이 병원에서 퇴원할 때 필요한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재활시설)로 연계하도록 해 계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 요구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안전망 구축과 환경 조성 사업도 강화한다. 도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 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올해 경북도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한다. 16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는 이 시설은 생명지킴이 양성, 농촌마을의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마을 조성,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사업, 응급실 기반 사업 등 경북도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 시설은 또 광역단위 정신응급대응팀을 3개 팀으로 꾸려 응급상황 때 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과 협조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게 된다.도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도민들이 더욱 인식하고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시골마을 어르신들,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사업도 벌인다.이 밖에 청소년 마음성장학교,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등 생애주기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