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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서 전국 두 번째 규모 성과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전통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15억 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경북은 39개 시장을 대상으로 총 56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서울(85억 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다. 특히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부문에서 전국 52개소 중 5개소가 선정돼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안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서도 4개소가 선정돼 2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장경영지원 및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 사업에서도 30개소가 선정돼 13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올해를 전통시장이 서민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시설 현대화 등 하드웨어 사업에 175억 원, 문화관광형·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 및 경영매니저 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12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빈점포 증가에 따른 상권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빈점포 상생거래소’ 사업을 도내 6개 전통시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기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상권 회복과 기업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화재보험협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국가스안전교육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상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이번 성과는 경북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현대화, 안전 강화, 디지털화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90% 이상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학생 600명 가운데 93.43%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과목 개설, 수업 방식, 운영 안내,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아, 공동교육과정이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학부모 조사에서는 94.0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학부모들은 공동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학교 여건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원 만족도는 96.43%로 가장 높았다. 교사들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내 업무 조직과 역할 분담, 안내 체계, 공동 수업 운영 방식 등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 이동 안전관리 체계인 ‘배움온(溫)길’과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운영 매뉴얼 고도화, 농산어촌 지역 중심 지원 활성화,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안내 챗봇 개발 등 ‘공동교육과정 2.0’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적극행정 체계화’로 도민 권익 강화

경북도가 행정기본법을 기반으로 추진한 ‘경북형 적극행정 체계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도민 권익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8월부터 1년 5개월간 적극행정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시·군을 상대로 한 행정심판 청구 건수가 본안을 기준으로 시책 시행 전 3년 평균(2021~2023년) 512건에서 지난해 320건으로 줄어들며 37% 감소(192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도 적극행정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해 경북만의 지원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 간 행정처분 분쟁 발생 시 이의신청(30일 이내)과 행정심판(90일 이내) 제도 안내를 의무화해 도민이 권리구제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자문과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을 확대해 공무원이 법령에 맞게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호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적극행정 체계화를 통해 일선 공무원에게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도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베이징 투자유치 설명회서 중국 기업과 협력 모색

경북도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협력 전략을 제시하며 대중국 투자유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경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기업인·투자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각 지자체의 산업 여건과 투자 인프라를 공유하고 한중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경북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이 이차전지·철강·반도체·자동차부품·바이오 등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를 강점으로 제시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경북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1기업 1전담반 운영과 한국 파트너 기업 매칭, 금융·투자사 연계를 통한 자금 지원 등 이른바 ‘3대 특별 혜택’을 통해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미 13개 주요 금융투자사와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향후 투자펀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APEC을 앞두고, 2025년 경주 APEC 준비 과정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제시했던 1000개 체크리스트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행사 성공 개최 경험을 협력 자산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산업, 국제 교류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발판 삼아 올해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UAE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가며 포스트 APEC 투자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해 경북도가 제시한 5대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전략을 현장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7

경북 농업대전환 전국 확산···지속 가능한 농업의 새 길 연다

지난 2022년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경북도는 공동영농을 중심으로 농업 혁신을 추진하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는 전국 확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전국 최초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모델’을 도입해 농업생산액 3배, 농업소득 2배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인정해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며,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과 함께 관련 법령·제도 개선이 본격화됐다. 농지 제도는 자경 목적 농지 임대 불가에서 ‘농지이용증진사업’을 통한 임대차 허용으로 바뀌었고, 공동영농법인 우선 임대 제도도 개선된다. 직불금 제도 역시 공동법인 첫해부터 수령이 가능해지고, 기준이 완화된다. 세제 혜택은 농지 출자 시 양도소득세 감면에서 감면 한도 폐지 및 이월과세 적용으로 확대된다. 2023년 시범사업 이후 현장 적용과 개선을 거쳐 현재 도내 12개 시·군, 21개소에서 공동영농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에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도입해 첨단형·공동영농형·종합형으로 유형화했고, 2024년에는 ‘농업대전환 시즌 2’를 발표해 지역별 특화요소를 발굴하며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 시·군 주도로 자율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하면서 쌀 공급과잉과 낮은 식량자급률 문제 해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경북도는 공동영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선 교육 후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먼저 준비단계에서는 마을·들녘 단위 공동체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작부체계 수립, 소득배당 컨설팅을 추진하고, 실행단계에서는 준비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자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업 성과가 있는 공동체에는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식품부 ‘공동영농 확산지원’ 공모에서 전국 5개소 중 2개소가 경북에서 선정되며, 경북형 공동영농은 선도 모델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대전환은 대한민국 농업의 큰 틀을 바꾸는 대혁신”이라며 “경북에서 시작한 공동영농을 정부가 인정한 만큼, 대한민국 대표 농도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7

경북도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3000억 원 투입

경북도가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체계인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3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2029년까지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이는 대학 지원·인재 양성·산업 연계·지역 정주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글로컬대학’과 ‘MEGAversity 연합대학’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는 탈락했지만, 미래 산업 대응 교육혁신 의지를 가진 대학을 자체적으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AI 인재 양성과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축으로 대학을 평가·선정해 추진한다. MEGAversity 연합대학은 연간 90억 원을 투입해 도내 대학들이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하는 연합모델이다. 각 대학은 특성화 분야에 집중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를 양성한다. 또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참여하는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을 통해 미래차 혁신부품, 친환경 배터리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추진하는 ‘신(新) 한국인 양성 1000’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활·취업·창업·행정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북도는 이와함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포항공대, 국립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SCOUT)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취·창업 지원,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대학이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RISE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인재가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경북, 대학이 지역을 움직이는 경북형 지역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RISE 체계가 지방대학 위기 극복과 지역 인재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모빌리티,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북이 대한민국 지역혁신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6

경북소방본부, 지난해 구급출동 19만여 건 기록…하루 평균 500회 넘어

경북소방본부는 6일 2025년 한 해 동안 총 19만 1199건의 구급출동과 10만 1191명의 환자 이송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의 2025년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이는 하루 평균 523회 출동해 277명의 환자를 이송한 수치로, 약 2분 45초마다 한 차례씩 구급차가 현장에 투입된 셈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구급출동은 0.3% 감소했으며, 이송 건수와 이송 인원도 각각 2.6% 줄었다. 이는 교통사고 환자가 전년 대비 4.7%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6만 4220명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부상 2만 4358명(24.0%), 교통사고 1만 1646명(11.5%), 기타 967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급이송의 절반 이상이 질병에 따른 출동으로 일상 속 응급질환 대응의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6만 5148명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80대가 2만 140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만 9872명, 60대 1만 8764명, 50대 1만 2458명 순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구급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난 대목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 실적은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병·의원 안내가 3만 4727건(42.9%)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상담 2만 3970건(29.6%), 질병 상담 7947건(9.8%), 병원 선정 3856건(4.8%) 순으로 나타났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구급활동 통계는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급대원들이 쌓아온 시간과 노력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구급정책과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119 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6

임종식 경북교육감 2026년 병오년 신년 비전 발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K-EDU 생태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둔 것을 바탕으로, 올해 AI·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안전 문제 등 복합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지향점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동 유인·약취 예방, 마약·도박 예방 교육,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 등을 통해 안전과 존중이 있는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수업 보듬이’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가 학습이 어려운 학생과 1대1로 매칭돼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마음건강 안심온 시스템’과 ‘온전한 교육복지 119’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AI 시대를 맞아 ‘경북형 AI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공식 오픈하고, 교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AI 웍스’도 전 기관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질문이 넘치는 교실·우리집’ 프로젝트와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 장애인 미술단 창단 등을 통해 주도적 인재 양성에 나선다. 또한 AI 기반 학생부 분석 플랫폼 ‘경북진학온(ON)’을 고도화하고, 자기주도학습센터와 스터디카페형 학습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다. 학교지원센터 기능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AI 기반 자료실 운영, 거점형 늘봄센터 확충 등으로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가족의 하루를 돌보는 체계를 마련하고, 메이커교육관, 발명인공지능교육원, 인공지능교육관, 환경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 수준의 교육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주학교 내실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협약, 자율형 공립고 2.0, 경북 온라인학교, ‘함께배움학교’, IB 교육 정착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해외 유학생 선발 확대, 글로벌 교류단 운영, 해외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경북교육의 온기를 세계로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생태전환교육도 강화한다. ‘저탄소 온밥상’, ‘낙동강 생태탐방 700리길 프로젝트’, ‘무지개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일본 오사카 슈퍼사이언스고와 학술교류, ‘세계로 떠나는 노벨 문학 기행’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북교육은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함을 잃지 않는 혁신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학교가 되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 시대에, 아이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6

경북도, 대설·한파 대비 선제 대응…전통시장·취약계층 보호 집중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경북도가 자연재난 대응 차원의 취약시설 점검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전통시장과 농축산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 69개소 가운데 노후 시설 13개소를 점검했고, 농축산시설 3729개소에 대해서도 구조 안전과 적설 취약 여부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과수시설 13개소와 시설하우스 19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3개소에 대해서는 정기·수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한파 대응을 위한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도 병행되고 있다. 도내에는 한파쉼터 5248개소가 운영 중이며, 마을회관과 노인시설 4839개소를 비롯해 공공시설 356개소와 응급대피소도 활용하고 있다. 경로당에는 월 4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한파 저감과 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도 투입하고 있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관리와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의료기관 37곳과 보건소 24곳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산불 피해로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에 대한 동절기 지원도 강화됐다. 상수도 열선과 보온재 설치에 기금 5억 원을 투입했고, 임시조립주택에 대해서는 매월 하자·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문틈과 전기 패널, 난방기구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며 동파와 저체온증 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올해 4월까지 산불 피해 임시조립주택 이재민의 전기요금 지원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는 난방·보온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안전관리와 농업부산물·폐비닐 불법 소각 단속을 병행해 겨울철 화재의 산불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관은 “대설과 한파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사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도민들도 시설 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6

경북 빈집 1만 5천 호가 던지는 정책적 경고

경북도의 빈집 수가 1만5000호를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토 관리의 구조적 위기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경북연구원 황성윤 박사는 최근 ‘CEO Briefing’ 제744호를 통해 “빈집 문제는 더 이상 일부 농촌의 관리 과제가 아니라 광역 차원의 국토 관리 비용 확대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빈집은 전남·전북·경남·경북 등 비수도권 광역 도 지역에 집중돼 있다. 경북은 1만5502호로 전국 네 번째 규모이며, 인구 1만 명당 빈집 수는 61.2호로 전국 평균을 웃돈다. 이 같은 현상은 노후 주택이나 일시적 공가가 아니라, 인구 감소와 지역 기능 약화가 누적되며 주거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적 현상이다. 특히 의성·영양·고령 등 군 지역에서는 인구 대비 빈집 비율이 매우 높아, 마을 유지 비용이 행정 부담으로 전가되는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 마을 단위 실증 분석에 따르면 고령화율이 40%를 넘는 시점부터 빈집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위험 전이 구간’이 확인됐다. 고령화율이 70% 이상인 초고령 마을에서는 빈집 비율이 10% 안팎으로 고착되며, 사실상 주택 수요 소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교통 접근성이 결합되면 빈집 증가는 더욱 가속화된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까지 평균 이동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마을에서 빈집 비율의 편차와 증가 속도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교통 여건은 편의 조건이 아니라 인구 유지와 주거 점유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빈집은 겉으로는 동일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정책 대응 방향은 지역 유형에 따라 근본적으로 다르다. 포항·경주 등 도시 지역의 빈집은 도시 확장과 신규 주택 공급으로 원도심 공동화가 발생한 반면, 농촌 지역의 빈집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주택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현행 정책은 이런 차이를 충분히 구분하지 못한 채 철거·정비 중심의 획일적 대응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활용 가능성이 남아 있는 빈집이 방치되면서 결국 안전 위험이 큰 빈집으로 악화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황 박사는 빈집 정책이 ‘모든 빈집을 정비 대상’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고령화 수준이 낮은 지역은 빈집을 주거·체류·업무 자산으로 전환하는 ‘보전·활용 구역’으로 관리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고령화가 심화된 지역은 선택적 철거와 자연 복원을 병행하는 ‘정비·복원 구역’으로 관리하는 이원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전력·상수도 사용량,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빈집 발생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관리 등급 악화를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황성윤 박사는 “빈집 문제는 단순히 집이 비어 있는 현상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기능이 약화되고 국토 관리 비용이 급증하는 구조적 위기”라며 “고령화율과 교통 접근성을 기준으로 한 임계점 관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6

이철우 지사 안동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 참석

이철우 지사가 5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안동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대일·권광택·김대진 도의원, 상공인 등이 참석해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 기업 투자유치 퍼포먼스’와 안동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루떡 절단식 등 신년 안동시민의 안녕과 기업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대형 산불이라는 큰 시련 속에서도 행정과 시민, 기업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며 “이는 안동 공동체의 저력과 단합을 다시 확인한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거둔 성과는 상공인과 도민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26년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과 문화·관광·농업 대전환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겨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안동을 비롯한 도내 시군,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투자 확대,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5

경북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조직개편 단행

경북교육청이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교육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한시 기구로 운영되던 미래학교추진단의 존속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해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상주·청도교육지원청 소속 학생수련원을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전환해 수련기관 간 협업과 자원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한 체험·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을 한층 전문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 발명체험교육관, 구미 메이커교육관, 의성 인공지능교육센터를 통합해 직속 기관인 ‘경북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을 신설해 발명·메이커·AI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낼 전문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화랑교육원 분원 및 경북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 개편은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특히 발명·메이커·AI 교육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한 것은 경북교육청이 미래 인재 양성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학생수련원의 운영 체계 개편은 지역별로 분산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5

경북 산불 대응 역량 SNS 영상으로 입증···조회수 183만 돌파

경북소방본부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3만 회를 넘어서며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산불 현장을 연상케 하는 훈련과 출동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며, 경북소방의 산불 대응 역량이 영상으로 널리 전달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영상에는 강풍과 험준한 산악 지형 등 대형 산불 발생 시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가정한 대응 과정이 담겼다. 경북소방은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해 119산불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한 전담 조직 운영과 전술 중심 훈련을 지속해 왔다. 기동성과 지형 대응력을 고려한 훈련 강화, 항공·지상·지휘 체계를 연계한 입체적 진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 이후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철우 경북지사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창단됐다. 반복되는 대형 산불 위험과 험준한 산악 지형이라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북형 산불 대응 전략의 중심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SNS영상은 이같은 대응 체계를 설명이 아닌 현장 중심의 영상 언어로 풀어내며 국내 시청자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대한민국과 경북의 산불 대응 역량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영상의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연출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경험과 역량이 있어 가능했다”며 “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경북형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5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맞춤형 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와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교육 중심 진학 지원 종합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파워UP!-경북 모의평가 △레벨UP!-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 △스텝UP!-방학 집중 아카데미 △스마트UP!-경북진학온(ON) 고도화 등 4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자체 모의평가를 통해 실전 적응력을 높인다. 자체 모의평가는 지난해 현직 교사 61명이 직접 출제한 문항이 실제 수능과 국어 67.2%, 수학 63%, 영어 50%의 높은 유사도를 보여 수험생들의 실전 대비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문항 질을 고도화하고 수능 직전 연계 강좌와 해설자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도내 일반고 전체를 대상으로 총 280개의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가 자발적으로 운영, 학생 주도의 기출 분석과 오답 토론, 고난도 문항 집중 학습을 통해 국어 1등급자 수는 전년 대비 16.6%, 수학은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학교의 자율적 참여 수요를 반영해 희망 학교 전면 편성으로 확대하고, 전 영역 소규모 맞춤형 강좌와 심화 교재 지원을 강화한다. 또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습 결손 해소와 학력 도약의 기회로 자리 잡은 집중 아카데미는 올해 ‘방학 맞춤형 학력 성장 로드맵’을 기반으로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주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특강을 병행한다. NEIS와 연계한 생성형 AI 기반 진학 설계 시스템 ‘경북진학온(ON)’은 사용자 맞춤형 기능 고도화와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교육청은 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시 집중 상담, 전공 탐색 프로그램, AI 진학 설계 고도화, 교원-대학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실질적인 학력 향상과 진학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촘촘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5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전 선발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이 5일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전 선발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이번 전형에는 도내 직업계고 2학년 학생 22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대 1을 기록했으며, 합격자는 지역 제조·전기·전자 분야의 선도기업과 연계해 최종적으로 60명이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는 아주스틸㈜ 12명, ㈜피엔티 20명, ㈜세원물산 5명, 자화전자㈜ 18명, ㈜삼광 5명 등 총 5개 기업에서 인재를 사전 확보했다. 이들 기업은 경북 지역 산업을 이끄는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2026년 10월 현장실습에 나가기 전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취업·면접 캠프, 외부 전문가 특강, 기업 현장 방문, 채용 연계 직무교육(80시간) 등이 포함돼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되며, 기업은 필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과 학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생은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며, 지역 사회는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정주율을 높린다는 전략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통한 고졸 채용은 학생들에게 조기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 산업과 직업계고의 긴밀한 연계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전 선발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에는 참여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도내 우수 중견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5

“대구·경북 신공항 정부만 바라보다 기회 놓친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두고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SNS에서 “정부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지역이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지사는 “1년 늦어지면 지역 발전이 10년 늦어진다. 가덕도 신공항보다 착공이 늦어질 경우 노선 선점에서 밀리고 공항 규모도 기대만큼 키우기 어려울 수 있다”며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지역 발전이 수년에서 수십 년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군 공항 이전 총사업비가 약 11조5000억 원에 달하지만 올해 필요한 2795억 원과 2027년 6990억 원은 대구·경북이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며 “대구와 경북이 각각 1조 원씩만 부담하면 2027년까지 필요한 1조 원, 2028년 착공까지 2조 원을 충당할 수 있다. 일단 시작해 놓고 이후 정부와 협의해 국비 지원을 끌어오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 동남권 신공항 사례를 언급하며 “2008년 저서에서도 이미 ‘정부에만 맡겨두면 언제 될지 모른다. 각 시·도가 2000억 원씩만 부담해 공사를 시작하면 중앙정부도 결국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며 “당시 정부만 바라보다 결국 무산됐고, 지금 영남권에는 대형 국제공항이 들어서지 못했다. 만약 그때 스스로 시작했더라면 지금 영남권에는 대형 국제공항이 들어섰을 것이고, 경제지도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을 것이라는 회고는 오늘날 대구·경북 신공항 논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역사는 두 번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이번에도 기다리다 놓치면 그 책임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글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지역 스스로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4

경북도 제5차 산업입지 수급면적 646만평 확보

경북도가 향후 10년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 4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제5차(2026~2035년)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따르면 경북도가 향후 10년간 지정할 수 있는 산업단지 총량은 2131만㎡(646만평)로 기존 1776만㎡(538만평) 보다 355만㎡ 늘어난 수치다. 이중 이번에 고시된 경북도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213만1000㎡로 이전 계획 수요면적인 177만6000㎡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국토부 상한캡(20%) 적용을 받는 시도 중 최대 상승률을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는 당초 계획 보다 약 561만㎡(170만 평)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매년 55만㎡ 규모의 산업단지 1개를 더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시설용지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통해 경북도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그린 산업으로의 구조 대전환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AI 모자이크 모멘트 이후 급속히 확산하는 ‘AX(AI Transformation)’ 흐름 속에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친환경 생산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첨단베어링, 바이오, 원전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이차전지 등 10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국가기간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또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반산단 82개, 도시첨단산단 2개, 농공단지 68개 등 총 152개 산업단지를 지정·승인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 공급 뿐 아니라 기존 산단의 구조고도화와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수요면적을 확보한 것은 경북도가 경제성장의 더 큰 엔진을 갖추게 된 것으로 AI·그린·디지털 산업구조 재편 속에서 경제가 다시 퀀텀 점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4

봉화 봉성초 이응석 교사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봉화 봉성초등학교 이응석 교사(사진)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해 수학 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수업 사례 확산을 통해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수학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수학 수업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 교육과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한 ‘디지털 주사위 곱셈 여행’ 등 놀이 중심 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해 수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에서 ‘즐거운 탐구의 장’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수학교육 내실화에 힘썼고, 전국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입상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신 에듀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수학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 교사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수학 클리닉 ‘희망 사다리 교실’을 운영하고, 안동수학체험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체험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응석 교사는 “수학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초등교사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탄탄한 수학적 기초를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 수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헌신해 온 교사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2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10회 연속 수상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10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우수상에는 감사관 김철우 주무관의 사례 ‘10년 넘게 학교 전기 공짜로 쓴 통신사! 적극 행정으로 밝혀내다!’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이동통신 3사가 학교 내 중계기를 운영하면서도 장기간 전기요금을 부담하지 않은 문제를 밝혀내고, 미납 전기요금 5년 치를 소급 징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통신사의 전기요금을 대신 부담하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고 학교 예산 누수를 방지했다. 우수상에는 중등교육과 이성웅 주무관의 ‘내 진로가 한눈에! AI 분석 학생 맞춤형 진학 전략, 경북진학온(ON) 개발’ 사례가 뽑혔다.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이스 기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 대입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년간 매 반기마다 열린 대회에서 빠짐없이 수상하며 10회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학교 현장과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직원이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경북교육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2

경북도 2026년 새해 첫 일정으로 도민과 함께 도정 비전 다져

경북도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일 도민과 함께 새로운 도정의 방향을 굳건히 다지는 뜻깊은 첫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이날 오전 이철우 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은 박정희 대통령 동상과 순직공무원 추모비를 참배하며 새해 도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참배에는 도 간부 공무원 40여 명과 노조 간부를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산업화와 근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지금 대한민국과 경북은 다시 한번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계획이 아닌 변화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의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공직자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행정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도청 직원 500여 명이 동락관에 모여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도정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올해 도정의 화두를 ‘함께 만드는 내일, 살맛 나는 경북시대’로 제시하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 위에 경북의 내일이 세워진다는 책임감으로 새해 도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북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시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갈 전환점”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도정의 중심에 두고 도민과 함께 설계한 해법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저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세계 무대에 보여준 경험을 언급하며, “2026년은 계획이 아니라 성과로 답하는 해로, 도전에는 속도로 대응하고 기회에는 과감히 나서 도민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이번 새해 첫 일정은 과거의 도전 정신과 공직자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도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내며 도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기록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2

경북호국보훈재단 독립운동가·호국영웅 선양사업 본격화

경북호국보훈재단이 2026년을 맞아 2일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명과 ‘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12명을 각각 선정하고 본격적인 선양사업에 나선다. 올해 선정된 독립운동가는 △1월 광복회에서 활동한 우재룡(독립장) △2월 의열단의 권정필(애국장) △3월 대구 만세운동을 주도한 이만집(애국장)과 신명여학교 졸업생 이선희(대통령표창) △4월 봉화·안동 일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한 정수기(애국장) △5월 미 공군에서 통신교육을 담당한 정운수(애국장) △6월 의용단 경남단장으로 활동한 김찬규(애국장)가 선정됐다. 이어 △7월 만주에서 독립운동 기지 건설에 힘쓰다 일본군 습격으로 순국한 권기일(애국장) △8월 임팔전선 전투에 참여한 한국광복군 김상준(애국장) △9월은 산남의진 훈련장으로 활동한 손진구(애국장)가 △10월은 이강년의진 참모로 군자금 모집에 나섰던 이동하(애국장) △11월은 일본 신간회 교토지회 간사로 활동한 정휘세(애국장) △12월은 김산의진에서 의병으로 활약한 여중용(애국장)이 선정됐다. 6.25영웅 12인은 독립유공자로서 6.25전쟁에 참전한 인물부터 참전한 인물부터 여성, 학도의용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포함됐다. △1월 권준(상주/독립유공자, 1895~1959) △2월 박재화(영천/독립유공자, 1921~1950) △3월 강수자(영덕/여성, 1930~) △4월 최종봉(청도/공군, 1926~1951) △5월 이창환(경산/해병대, 1929~190) △6월 송태호(포항/육군, 1930~1953) △7월 김용배(문경/육군, 1921~1951) △8월 박두원(경주/공군, 1926~1952) △9월 최기영(포항/학도의용군, 1931~2017) △10월 김경진(의성/육군, 1920~1952) △11월 이일영(안동/공군, 1928~1952) △12월 장동출(예천/공군, 1925~1950)로 독립과 호국을 아우르는 인물부터 이름 없는 영웅들까지 폭넓게 조명했다. 재단은 선정된 인물의 전투 기록과 공적을 시각화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2026년 1월부터 도내 시·군청, 교육기관, 보훈단체 등 600개 기관에 매달 배포한다. 또한 재단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병행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도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호국영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정 목표인‘모두가 안심하는 책임복지’를 보훈 영역으로 확장한 실천적 사례”라며 “경북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재단이 K-호국보훈문화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2

이철우 지사 병오년 신년사 통해 ‘살맛 나는 경북시대’ 비전 제시

이철우 지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정 비전을 선포했다. 이 지사는 1일 “도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정책이 되고, 우리의 오늘이 다음 세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변화는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실천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철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며, ‘살맛 나는 경북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를 ‘멈추지 않는 도전’의 해로 평가했다.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산불 특별법’ 제정은 도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또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다. 2026년 경북도의 핵심 전략은 다섯 가지 방향으로 요약된다. 첫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 등 첨단산업을 시·군별 강점에 따라 연합도시 형태로 묶어 ‘메가테크 연합도시’를 구축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산업 인프라 확충을 주도할 계획이다. 둘째, 문화관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로 도약한다. 백두대간 산림·치유 국가정원, 낙동강 생태문화관광벨트,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권역별 전략을 추진하고, ‘5韓(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 콘텐츠’를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특히 APEC 이후 후속 사업을 통해 국제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1시군-1특화 푸드 브랜드’ 정책으로 지역 식품을 관광상품과 연계한다. 셋째, 영남권 공동발전 신이니셔티브를 통해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한다.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가덕도신공항·부산항과 연계한 ‘2공항-2항만’ 전략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대등한 경제연합체를 만들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넷째, 농업 대전환을 산림·해양수산 분야로 확산한다. 산림경영특구 시범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원, AI 기반 스마트 양식과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 만드는 어업’으로 전환한다. 이는 농업과 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다섯째, 따뜻한 미래공동체 건설에 힘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저출생 대응,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첨단산업·문화관광·초광역 경제권·농업혁신·공동체 복지라는 다섯 축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도민의 꿈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경북의 오늘을 다음 세대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경북도 ‘2026 통상확대 전략’ 발표···수출 목표 400억 달러 설정

경북도가 1일 급변하는 세계 무역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2026 경북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400억 달러로 설정하고, 해외시장 개척·온라인 인프라 구축·국내외 협업을 통한 지원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예상 실적치인 380억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목표로 하며, 연간 1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연간 40회 규모의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450개 기업을 지원한다. 스페인 한국우수상품박람회, 중국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미국·동남아 한류수출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참가해 경북 브랜드와 한류 열풍을 연계한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선다. 또한 아마존, 이베이, 쇼피,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도내 150개 기업을 입점시켜 해외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를 확대한다. 구미 AI무역센터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하며, 물류비·전시회 참가비·수출보험료·해외인증 비용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미국 H-Mart 상설전시판매장 운영, 무역실무교육, 글로벌 무역환경 대응 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해외통상사무소와 경북수출기업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과 협력해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철우 지사는 “2025년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산물 가공품과 화장품, 소비재 수출은 증가했다”며 “2026년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을 넓히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경북교육청 운영 ‘질문.net’ 방문자 수 245% 증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질문 중심 수업 통합 플랫폼 ‘질문.net’의 2025년 누적 방문자 수가 지난해 30일 기준 16만4310명으로 집계돼 2024년 4만7555명 대비 245%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질문.net’ 방문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는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플랫폼 운영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질문.net’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질문을 기반으로 한 수업 실천과 공유를 통해 참여형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질문공책 활용 증가(전년 대비 112%) △AI 질문 생성기 활용 확대 △초등 문해력+콘텐츠 신설 △별도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한 시스템 개선 등이 방문자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질문 생성기는 학생 수준과 학습 주제에 맞는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사고 확장을 돕고,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원 간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나눔 메뉴와 읽기·쓰기 학습을 연계한 초등 문해력+ 콘텐츠가 현장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모든 교원이 ‘질문.net’을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시도교육청에 안내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질문 문화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할매할배 톡톡데이’를 질문 활동과 연계해 확대하고, 신규 사업 ‘질문이 넘치는 우리 집’을 통해 가족 질문데이, 가정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배움의 시작이자 미래 역량의 핵심”이라며 “질문.net은 경북형 질문 교육을 이끄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경북도, 대형 투자·고용 성과 확인…2026년에도 성장세 잇는다

경북도가 지난해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로 민선 8기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와 1만 명이 넘는 고용 창출을 달성하면서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41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 활동과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실질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투자 흐름 역시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확연히 이동했다. 대형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글로벌 기업의 투자 확정이 이어지면서 경북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반도체 핵심 부품과 이차전지 소재 산업까지 동시 확장되면서 산업 구조가 첨단 미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활동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투자대회, 국제 포럼, POST APEC 비전 선포 등 연속된 행사를 통해 해외 자본과 글로벌 기업 관심을 실질 투자로 연결했고, APEC 전후 추진된 프로젝트만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 성과가 도출됐다. 이 과정에서 경북의 투자 신뢰도와 국제 협력 기반이 함께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친화 정책과 현장 대응형 행정도 성과의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시군 순회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했으며, 투자 이후 공장 착공과 인력 채용,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유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 창출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경북은 올해를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의 해’로 삼고 국내외 투자설명회 확대, 민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POST APEC 경제 협력 확장을 추진한다.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기반 구축과 함께 관광·서비스 산업까지 투자 외연을 넓혀 첨단 제조와 서비스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재 활용과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병행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 성공 개최로 확인된 경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데이터센터·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핵심 축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01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고입 전형 합격자 발표 앞당겨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경북도 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고입 전형 일정 중 후기고 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을 기존 1월 8일에서 5일로 앞당긴다. 이번 일정 조정은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 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급격히 늘어난 지원자 수에 대응하는 한편,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의 경쟁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학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앞서 경북교육청이 고입 전형을 분석한 결과, 현재 중학교 3학년 입학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고, 올해 전기고 모집 결과에서도 타 시·도에서 도내의 고등학교로 지원한 인원이 지난해 유입 인원 대비 195명(12.98%) 증가한 1502명으로 나타나 포항 평준화 지역 고교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격자 발표를 앞당겨,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특성화고 추가 모집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최종 배정 발표는 당초 계획대로 14일 시행할 예정이다. 정원 초과로 인한 학생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평준화 일반고의 급당 인원 조정을 통해 추가 선발과 배정을 실시, 불합격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유연하고 합리적인 고입 전형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01

책임과 신뢰의 공직 33년···김학홍 행정부지사 퇴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퇴임식 끝으로 3년 2개월 동안 제36대 행정부지사로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도민과 함께한 여정을 마감했다. 공직에 들어온 지 33년 만이다. 문경 출신인 김 부자사는 건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 행정의 주요 국면을 이끌어온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 기획과 지방분권 강화에 기여했다. 경북도에서는 정책기획관, 초대 일자리경제본부장,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맡아 산업·경제 정책을 설계·추진하며 도정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제36대 행정부지사에 취임한 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김학홍 부지사의 33년은 성실과 책임, 그리고 도민에 대한 헌신의 시간으로 기록된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민선 8기 경북 도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공직자의 모범적인 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학홍 부지사는이날 퇴임사에서 “경북의 부지사로 재임한 지난 3년 2개월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30

경북도 제야 타종식으로 병오년 새해 힘찬 출발

경북도가 31일 오후 11시 30분 경북도청 원당지에서 지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병오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도 단위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민 300여 명은 금빛 당목을 잡고 종을 치며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재현한 에밀레종의 울림과 함께 새해의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타종식은 지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청사초롱에 밝힌 따뜻한 불빛은 도민과 함께 쌓아 올릴 더 크고 단단한 경북의 내일을 비추는 희망을 상징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전시됐던 조형물 ‘형연’을 원당지로 이전·설치해 타종 행사의 상징물로 활용한다. ‘형연’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3088개의 폐스피커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원석 작가의 작품이다. 이철우 지사는 송년사에서 “유례없는 산불이라는 기후위기 속에서도 경북도민은 하나 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의 역량과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당당히 보여줬다”며 도민들의 저력을 치하한다. 이어 신년사에서는 “병오년 새해는 경북이 도전의 속도를 높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