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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의회 초선의원 재력 과시

경북도의회의 재산공개 결과 초선의원들이 1위에서 5위까지 휩쓰는 등 재력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26일 공개된 공직자재산신고결과 경북도의회 김수문(의성)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을 비롯, 초선의원들이 상위순위를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신고금액이 8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5천만원이 증가했다. 이 금액은 경북도 본청을 통틀어 최고 금액이다.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영서(문경)의원이 66억원, 3위는 41억원의 황병직(영주)의원, 4위는 37억원의 이운식(상주)의원, 5위는 29억원의 조현일(경산)의원이 차지했다. 이들 의원들의 재산총계는 무려 257억원이 넘는다.5위까지의 의원들은 모두 10대 들어 도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재력 또한 대단함을 과시했다.이어 나기보(김천, 25억원)의원, 김봉교(구미, 20억원)의원, 한혜련(영천, 19억원)의원, 김희수(포항, 17억원)의원, 이상구(포항, 14억원)의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비해 마이너스 재산 의원도 눈에 띄었다.박성만(영주, -1억9천만원)의원, 장영석(구미, -1억3천만원)의원, 황재철(영덕, -1천만원)의원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치과의사인 장영석 의원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3-30

경북도의회, 기능상실 조례 일제정비

경북도의회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에서 시행중인 현행 조례(도 380개, 도교육청 55개)와 규칙(도 107개, 도교육청 67개) 중에서 상위법령에 맞지 않거나 행정환경이 바뀌어 그 기능을 상실한 조례·규칙에 대한 체계적인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행 조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정비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제275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경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행 조례의 문제점들에 대한 집행부의 무책임과 일제정비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월12일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구성결의안이 통과됐고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도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이날 만장일치로 통과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따라 곽경호 의원(칠곡·사진)이 위원장, 김위한 의원(비례대표)이 부위원장 등 7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최태림(의성), 이상구(포항), 장용훈(울진), 남천희(영양), 조현일(경산) 의원 등이다.조례특별위원회는 다음 회의가 열릴 때까지 의회사무처(입법정책팀, 상임위 전문위원실)와 집행부가 함께 실무T/F팀을 구성, 세부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3-30

도의회 교육위, 전남도의회 방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영식)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교육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사진 지난 10일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간 상생발전 교류 협약서 체결 이후 상임위원회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위원회를 방문,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지역교육발전을 도모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방문은 초등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와 관련, 전남지역의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를 파악하고, 운영 시책, 우수사례 등을 비교 분석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황 브리핑, 상호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현안문제에 공동 대처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경북도의회 이영식 교육위원장은 “학교 비정규직 문제는 교육뿐 아니라 우리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 사안”이라며 “교육발전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3-24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현장 의정활동 전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17일부터 이틀간 불법어업지도, 연안정비, 항만개발 등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포항시와 영덕군 관내의 관련 사업장들을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17일에는 동빈내항 정체수역의 수질개선, 지역상권 회복, 도시재생, 관광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는 포항운하를 방문한 후 도 어업지도선 경북201호에 승선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승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포항영일만항 방파제 축조공사 건설현장과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PICT)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시설 및 장비들을 직접 확인했다.이후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로 이동해 원직들 일원 양수작업시 오십천 해수 유입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현장을 확인하고, 강구항 북방파제 등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지난 5년간의 사업성과와 향후계획을 들었다.18일에는 영덕군 주요 행사인 영해 3·18 호국정신문화제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의 대표작물로 육성되고 있는 영해면 연평리 소재 시금치 재배단지를 방문해 돈 버는 농업 육성 지원사업과 무·배추 등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듣고 건의사항들을 수렴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