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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지역 롯데백화점, 13일까지예비부부 위한 ‘웨딩 페어’ 진행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대구점·상인점)은 오는 13일까지 ‘롯데 웨딩 페어’를 열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웨딩 페어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 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먼저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는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누계 적립 금액의 최대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웨딩 페어 기간 동안에는 구매 금액의 최대 2배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에이스’, ‘템퍼’, ‘알레르망’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비롯해 ‘타임’, ‘태그호이어’ 등 약3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웨딩마일리지’ 100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 혜택과 구매금액의 최대 8.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상견례를 위한 ‘선물상품 제안전’을 선보인다.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다음달 6일까지 청과 선물세트 15%, 한우 선물세트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웨딩 선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답례품을 구매하는 웨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온라인 답례품 전문관을 선보인다. 답례품 전문관 ‘롯데 웨딩 기프트(LOTTE WEDDING GIFT)’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웨딩 및 신혼마일리지를 최대 90만점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웨딩멤버스 회원 전용 할인 쿠폰과 함께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2025-04-06

대경권 이랜드 리테일, 내일부터 ‘패션 페스타’

대구·경북권 이랜드 리테일(동아百·NC)은 2일부터 8일까지 ‘패션과 식품의 만남 패션 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패션과 식품을 결합해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쇼핑점에서는 게스, 행텐, 폴햄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인기상품 특가전과 남성아웃도어 봄상품 특별가대전, 영캐주얼 봄 이월상품전을 연다. 수성점에서는 영캐주얼 봄맞이 특가전과 행텐, 행텐틴즈 봄상품 전품목 1+1 상품전, 마코스포츠, 올포유 봄맞이 골프상품전 및 크록스 입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NC 경산점에서는 올리브데이올리브, ENC, 블루페페 등이 참여하는 봄 이월상품대전과 컬럼비아, 러브캣 잡화 봄상품 균일가전 및 아웃도어·캐주얼 봄 쇼핑전 등이 펼쳐진다. 동아 쇼핑점·수성점 식품매장에서는 오렌지 골라담기 행사와 킴스클럽 갈비·토마토 행사, 활전복, 제주산갈치, 성주참외, 못난이사과 등이 참여하는 봄기운·봄바다·봄기운 가득 건강한 축산·제철농산·신선수산 한정특가행사가 열린다. 또 지정상품 2개 사면 득보는 2득템 행사, 오프라이스+애슐리 상품 특가전, 물가잡는 킴스클럽 장보기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2025-03-31

산자부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4.4% 증가”

올 2월중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이 7.7% 줄어든 반면, 온라인이 16.7% 늘어나 전체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유통업체 13개사, 쿠팡, G마켓글로벌, 11번가 등 온라인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체별 협회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2월이었던 설명절 특수가 1월로 당겨진 데다 지난해는 윤년이라 영업일이 하루 많았던 점 등도 매출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매출도 명절요인 등은 같았으나 온라인 배송 강화,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 등 서비스 상품, 식품 부문의 성장세 속에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을 이끈데다 신학기를 맞아 가전/전자(3.6%) 분야가 5개월 만에 반짝 늘어난 것도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해외직구, 소비심리 위축 등은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의 부진을 심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오프라인 업태 비중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모두 감소해 온라인매출 비중이 55.6%까지 확대되면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26

롯데百 대구점, 대경선 개통 효과 ‘톡톡’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대구역 대경선 개통과 주변 신축 아파트 입주로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경선이 개통 이후 롯데백화점은 젊은 고객층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경선이 개통한 작년 12월 13일부터 100일째인 지난 22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신규 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고객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별로는 구미시, 경산시, 대구 수성구 거주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구미시(48%), 경산시(43%), 대구 수성구(40%), 대구 동구(36%), 대구 중구(35%)순으로 신규 고객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구매력이 높은 40대 고객이 32%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30대(31%), 60대(28%)순이다. 특히 최근 3개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20대 방문 고객수가 전년대비 15% 이상 늘며 증가세로 돌아서 주목할 만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으로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된 결과”라며 “구미, 경산 등 경북 지역 청년들이 대구 도심 문화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신규로 방문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상품군은 식음료(FB)매장, SPA(유니클로, 무인양품), 집객형 문화시설(메타시티) 순이었다. 대경선 이용 고객 증가와 더불어 대구시 중구와 북구 등 백화점 주변 지역의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난해 약 8000세대 늘어나며 가족 단위 고객의 식음료 매장과 집객형 문화시설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8월 9층에 오픈한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 매장은 평일과 주말 점심 시간에 평균 30분 이상 대기가 발생할 정도로 고객이 몰리며 백화점 전체 브랜드 중 신규고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선웅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올해 더 많은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젊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가족 단위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집객형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고객 접근성이 높은 1, 2층을 리뉴얼해 영고객이 선호하는 SPA, 드럭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편집숍을 유치하고, 대구 지역 유명 베이커리 카페 ‘두낫디스터브’를 상반기 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5-03-25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4.4% 증가

올 2월중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이 7.7% 줄어든 반면, 온라인이 16.7% 늘어나 전체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유통업체 13개사, 쿠팡, G마켓글로벌, 11번가 등 온라인유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체별 협회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2월이었던 설명절 특수가 1월로 당겨진 데다 지난해는 윤년이라 영업일이 하루 많았던 점 등도 매출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매출도 명절요인 등은 같았으나 온라인 배송 강화,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 등 서비스 상품, 식품 부문의 성장세 속에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을 이끈데다 신학기를 맞아 가전/전자(3.6%) 분야가 5개월 만에 반짝 늘어난 것도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해외직구, 소비심리 위축 등은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의 부진을 심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오프라인 업태 비중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모두 감소해 온라인매출 비중이 55.6%까지 확대되면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25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 판로지원 희망 소상공인 모집

올해도 정부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 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중기부의 온라인 지원사업은 신청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따라 △플랫폼 재무평가 도입, △선정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사업 개편, △1:1 현장방문 교육 확대, △플랫폼사 협업교육 신설 등 현장·실무형 교육 강화가 이루어진다. 이미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중기부에서 2019년부터 6년간 운영해 모두 49만2000개사의 소상공인들을 선정하고 온라인 역량 강화교육부터 채널 입점, 온라인 종합 인프라 구축·운영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全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미 올해 지원사업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공고(2월 25일부터 수시모집중)’를 시작으로, ‘교육 및 글로벌시장지원(5일부터)’, ‘직매입 상담회(10일부터)’사업의 모집을 공고했으며 순차적으로 총 16개 세부사업별로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소담스퀘어 등 온라인 인프라 활용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최대 10만개사의 소상공인을 선정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상 소상공인으로, 세부 사업별 평가기준에 따라, 제품 경쟁력, 사업 참여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50대 이상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1:1 현장방문 교육을 1000명까지 확대하고, 디지털특성화대학의 교육시간은 30시간으로 단축해 교육 부담을 완화한다. 플랫폼사 협업교육도 신설해 국내외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우수 플랫폼사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온라인몰 입점시에는 소상공인 제품을 단독 노출시키는 타임딜을 집중 지원하고, 직매입 상담회를 신설하여 ‘유통사 MD-소상공인 매칭’을 통해 대형 유통사 직납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글로벌패키지 사업을 개편해 해외시장 분석, 번역, 컨설팅 등 초기 해외 진출 필요업무를 소상공인이 직접 선택 구성하고, 우수 성과자는 해외쇼핑몰 입점지원, 글로벌 쇼룸까지 연계 지원해 단계별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제휴 카드사를 공모해 자부담금을 최대 12개월까지 분납(무이자 할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www.sbiz24.kr)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www.fanfandaer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20

대경권 이랜드 리테일 19∼25일 ‘봄 패션위크’ 행사

대구·경북권 이랜드 리테일(동아百·NC)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세일보다 더 큰 혜택, 봄 패션위크’ 행사를 전 지점에서 실시한다. 이 행사는 각 지점별로 다양한 테마와 층별 주요 이벤트 및 점내 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성점에서는 19일 단 하루 패션관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을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쇼핑점과 수성점에서는 토니모리, 밀리밤, 유솔, 애니바디 등이 참여하는 봄 패션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쇼핑점에서는 닥스, 해지스, 제옥스 등이 참여하는 제화 및 가방 균일 특별가전과 버커루, 클라이드, 샤틴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여성 봄 특가상품전을 비롯해 루이까스텔, 마운티아 등이 참여하는 남성·골프·아웃도어 봄상품 균일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수성점에서는 질스튜어트, 해지스가 참여하는 LF패션 최대 70% OFF 봄상품 특별가전과 모스코나, 알토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여성 봄맞이 고객초대전을 진행한다. 식품매장에서는 살랑살랑 봄맞이 피크닉 특가상품전과 2025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비롯해 제철과일 및 청정수산물 할인전을 진행하며, 지정상품 2개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2득템 행사와 물가잡는 킴스클럽 장보기 특가행사를 실시한다. 모던하우스에서는 봄 패션위크 테마행사와 냉장고 물병, 보관용기 세트, 봄 패브릭 소품잡화, 욕실용품 시리즈, 아동 침구애착베개, 봄 침구시리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25-03-16

대경권 이랜드 리테일, 봄 패션위크 행사 진행

대구·경북권 이랜드 리테일(동아百·NC)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세일보다 더 큰 혜택, 봄 패션위크’ 행사를 전 지점에서 실시한다. 이 행사는 각 지점별로 다양한 테마와 층별 주요 이벤트 및 점내 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수성점에서는 19일 단 하루 패션관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을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쇼핑점과 수성점에서는 토니모리, 밀리밤, 유솔, 애니바디 등이 참여하는 봄 패션위크 행사가 열린다. 쇼핑점에서는 닥스, 해지스, 제옥스 등이 참여하는 제화 및 가방 균일 특별가전과 버커루, 클라이드, 샤틴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여성 봄 특가상품전을 비롯해 루이까스텔, 마운티아 등이 참여하는 남성·골프·아웃도어 봄상품 균일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수성점에서는 질스튜어트, 해지스가 참여하는 LF패션 최대 70% OFF 봄상품 특별가전과 모스코나, 알토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여성 봄맞이 고객초대전이 열리게 된다. 식품매장에서는 살랑살랑 봄맞이 피크닉 특가상품전과 2025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비롯해 제철과일 및 청정수산물 할인전을 진행하며, 지정상품 2개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2득템 행사와 물가잡는 킴스클럽 장보기 특가행사를 실시한다. 모던하우스에서는 봄 패션위크 테마행사와 냉장고 물병, 보관용기 세트, 봄 패브릭 소품잡화, 욕실용품 시리즈, 아동 침구애착베개, 봄 침구시리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14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관련 기자간담회 열어

홈플러스는 14일 서울시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빠르게 정상화를 위해 진행 중이며,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하며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불안해하는 협력사, 임대점주 및 채권자들에게 상거래채권 지급 진도율 및 상품 공급 안정화 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회사의 확고한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 조주연 사장은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3일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며 “협력사와 임대점주들께 지불해 드려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 한 주간 동안의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작년 동기 대비 13.4%가 증가했으며, 고객수도 5%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소상공인과 영세업자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다”며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14

대구 롯데百, 16일까지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대구점·상인점)은 16일까지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The Great Fashion Fair)’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봄 시즌 의류를 장만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준비해 봄맞이 고객 수요잡기에 적극 나선다. 먼저 국내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8대 패션 그룹과 함께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날’, ‘바바패션’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타임’, ‘마인’, 등의 ‘한섬’ 브랜드에서는 구매 시 증정하는 기존 마일리지 적립률(5%)의 2배(10%)를 적립해주는 ‘한섬’ 더블마일지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호’, ‘르베이지’, ‘빈폴’ 등의 삼성물산을 비롯해 ‘지고트’, ‘아이잗컬렉션’ 등의 ‘바바패션’ 브랜드에서 봄 신상품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참여 패션 그룹 브랜드에 따라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점 행사장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봄 상품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대구점 지하 2층 특설 매장에서는 대구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대구 4대 패션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인 ‘최복호’, ‘프리밸런스’, ‘메지스’, ‘도로시홀릭’의 다양한 이월상품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인점 4층 행사장에서는 ‘빈폴’, ‘로가디스’,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등의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삼성물산 그룹전’을 진행한다.

2025-03-13

홈플러스 기업회생,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해 대구·경북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1990년대말 대구에 제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전국에 총 123개점이 영업중에 있다. 지역별 점포는 서울 18개점, 경기인천 41개점으로 수도권에 많이 밀집하고 있으나 이외에도 대전 3개, 충남 3개, 충북 4개, 세종 2개, 광주 2개, 전북 5개, 전남 4개, 대구 7개, 경북 8개, 강원 4개, 울산 4개, 부산 9개, 경남 8개, 제주 1개로 고르게 점포가 분포돼 있다. 경북지역에는 포항만 2개이고 경산, 경주, 구미, 문경, 안동, 영주에 각 1개씩 8개점이, 대구지역에는 남대구점, 내당점, 대구수성점, 동촌점, 상인점, 성서점, 칠곡점 등 7개점이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홈플러스에 영주 홍삼, 성주 참외, 구룡포 과메기 등 지역산 농수축산물을 납품해오던 농어가 등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지역 내 농수산물은 가공 등을 통한 재료로 활용되는 것 보다 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유통돼 왔다. 주기적으로 일정 물량을 책임져왔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감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농어가들이 당장 밀린 대금을 받는 것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1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지역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서 홈플러스를 통해 소득을 얻어왔던 유통채널이 무너질 경우 당장 올해의 생산물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부터 시급하게 마련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와의 유통계약을 어떻게 맺고 있는지부터 법률적으로 홈플러스에서 못받은 자금규모 파악 등 농어가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발생할 여지도 크다. 이에 대해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은 지역에 입점할 때 지역에서 생산된 일부 농수산물 등을 구매해 해당 점포에서 판매한다는 조건으로 지역사회와 융합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경북도는 홈플러스가 입점해있는 지자체들과 함께 1차적으로는 지역 농어가의 자금 회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며, 2차적으로는 홈플러스측과 협의 등을 통해 올해 농수산물의 대체 유통방안 등 대안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1

중기부·9개 카드사 등 업무 협약 소상공인 점포·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개 카드사가 협력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협업은 △동행축제 기간 백년가게·전통시장 등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촉진을 위한 행정지원 △경품이벤트, 기획전 등 홍보·판촉 협업 △지원성과 정보제공 등이다. 이 행사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총4회 개최(3·5·9·12월)되며 지난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먼저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적립금 환급(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판촉행사(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롯데카드(백년가게 3만원 이용시 3월 한달간 10% 할인)와 KB국민카드(오는 14일부터 3월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20만원 이상 누적결제 고객 대상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 지급)는 3월부터 참여하고 나머지 카드사는 이후 개최될 동행축제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업계는 동행축제 혜택제공에 추가해 전통시장 소비진작을 위한 특화카드 신규 출시 또는 홍보(마케팅) 판촉행사(프로모션)를 추진한다.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 이용시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카드를 5월부터 출시하고, 롯데, 삼성, 현대, 신한, 우리, NH농협카드 등은 자사카드를 전통시장에서 이용시 최대 1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의 제공방식이나 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르므로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홍 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1

동행축제,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개 카드사 참여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개 카드사가 협력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감원장, 여신금융협회장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9개 카드사 대표가 자리를 같이 했다. 주요 협업내용으로는 △ 동행축제 기간 백년가게·전통시장 등 마케팅 지원 △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촉진을 위한 행정지원 △ 경품이벤트, 기획전 등 홍보·판촉 협업 △지원성과 정보제공 등이다.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계절별로 총4회 개최(3·5·9·12월)되며 지난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적립금 환급(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과 함께 자사몰 할인 판촉행사(프로모션), 이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롯데카드(백년가게 3만원 이용시 3월 한달간 10% 할인)와 KB국민카드(오는 14일부터 3월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20만원 이상 누적결제 고객 대상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 지급)는 3월부터 참여하고 나머지 카드사는 이후 개최될 동행축제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업계는 동행축제 혜택제공에 추가하여 전통시장 소비진작을 위한 특화카드 신규 출시 또는 홍보(마케팅) 판촉행사(프로모션)를 추진한다.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 등은 전통시장 이용시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카드를 5월부터 출시하고, 롯데, 삼성, 현대, 신한, 우리, NH농협카드 등은 자사카드를 전통시장에서 이용시 최대 1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혜택의 제공방식이나 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르므로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동행축제 기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한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0

법원,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

유통업체 홈플러스에 대해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절차 중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15년 대규모 차입 등을 통해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 만이다. 홈플러스가 4일 자정 3분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생절차가 개시 됨에 따라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 개시 결정 이후에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결제가 이뤄진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7조2000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블라인드 펀드로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자금을 충당했다. 이후 MBK는 홈플러스를 경영하면서 점포 20여개를 팔아 4조원가량 빚을 갚았다.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와 오프라인 유통업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지속 운영이 어려워졌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단기 유동성 마련을 위해 용인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지연 이자를 조건으로 대금을 한 두 달 뒤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홈플러스는 잔여 계약기간 모든 임차료를 계상한 리스부채를 제외하고, 운영자금 차입을 포함한 금융부채가 약 2조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은 4조7천억원이다. 이 때문에 홈플러스는 금융채권자들과 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지난 1월 말 기준 462%로 1년 전보다 1506%포인트 개선되고 직전 12개월 매출은 7조462억원으로 2.8% 신장했다”며 “법원의 신속한 회생 개시 결정으로 금융 부담이 줄어 현금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