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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롯데백화점 수능생 위한 프로모션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40일도 채 남지 않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및 판매한다.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 인기 선물인 건강식품 건강차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떡과 케이크, 초콜릿, 아로마 캔들 등 여러 가지 디저트로 응원 선물을 다양화했다.특히,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천제명 본매장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험생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아이스제품 12만2천원에서 9만7천6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편한홍삼농축마일드 제품도 6만원에서 4만8천원으로 판매한다.지하2층 오설록 매장은 당분섭취로 두뇌회전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밀티 베스트 상품 구성 세트를 이달 말까지 20% 할인된 10포에 1만원에 선보인다.수험생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견과류도 `하루 건강 견과`와 `나인믹스 오리진 하루견과` 등 휴대 보관이 쉬운 개별 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침구 브랜드 박홍근·자미온은 목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기능성 목베개와 숙면을 유도하는 씰리브랜드 모션베드 등을 오는 26일까지 8층 가정관 본매장에서 초특가전을 열고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크림이 들어간 고구마케익 1호 2만5천원, 2호 3만2천원에 판매하며 치즈를 우유에 녹여 쪄낸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미니는 7천원, 1호는 2만6천원에 판매한다.

2017-10-23

대구백화점 가을·겨울상품 할인전

가을의 문턱을 넘으면서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는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우선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4일부터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양성숙 80~60% 파격가 제안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바지 17만원대, 20만원대 블라우스, 38만원부터 48만원 상당의 롱재킷, 코트,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아이템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또한 럭셔리 모피 제품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대구백화점 본점 4층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와 `비키`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니트와 원피스를 각각 8만9천원, 3만9천원에 판매한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미즈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롱패딩 특집전을 진행하면서 신상품 구스다운 롱패딩을 19만9천원에 판매한다. 대백프라자점 `헤드`에서는 최고의 충전재(Prauden Duck)가 함유된 벤치코트 다운을 20만9천300원에 판매 중이며, `몽벨`에서는 30만원대 여성 할로우 구스다운재킷을 11만9천원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다.대구백화점에서 운영중인 해외 직수입 명품 브랜드도 26일부터 겨울 시즌 상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프라자점 1층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인 `프라텔리로세티`에서는 슈즈 이월상품을 진행하면서 남/여 앵클부츠와 여성 롱부츠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 세계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구성된 명품 편집숍 `드빠르망 174`에서는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60% 까지 할인해서 판매하며, `브리`에서는 각종 Bag 특가기획전을 통해 최대 80%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10-23

대구 롯데百 26일까지 `프리미엄 웨딩 페어`

올 가을 `웨딩 시즌`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윤달과 추석 황금연휴를 피해 결혼을 미룬 예비 신혼부부들이 10월과 11월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웨딩멤버스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까지 결혼 예정인 고객이 올해 전체 고객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올 하반기 웨딩 특수가 기대되면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발빠르게 혼수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각종 혼수품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혼수 시장잡기에 분주하다. 특히 웨딩 수요는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 구매율이 커 역대 최대 리빙품목 매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26일까지 8층 가정관에서 가전, 가구, 주방식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웨딩 페어를 연다.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예비 부부들에게 `실속형`과 `프리미엄형`으로 양분화되는 혼수 시장 트렌드에 맞춰 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똑똑한 소비를 위한 합리적 쇼핑찬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오는 26일까지 8층 리빙관에서는 신혼 살림에 필요한 `웨딩 필수 주방 가전`, 집들이를 빛내줄 `홈 스타일링 생활가전 특별 제안`을 진행하며 29일까지 지하1층 쥬얼리 코너에서 신랑신부를 더욱 빛나게 해줄 `서약의 증표, 웨딩 주얼리 대전`이 준비 돼 있다.이외에도 대구점 지하1층 골든듀 브랜드에서는 청첩장 소지고객에 한해 다이아몬드 0.3/0.5캐럿 웨딩링 구매시 커플링 10% 할인하며 다이아몬드 1캐럿 이상 구매시 타임 리스 러브 0.1캐럿(Half) 반지 증정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박귀라 영업기획 팀장은 “가을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 준비로 고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젊은 감각에 맞는 새로운 상품부터 인기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신혼 부부들의 집에 대한 투자소비 문화는 향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프리미엄 웨딩 상품을 통해 이들에게 결혼식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7-10-20

유통단신

■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샤롯데스퀘어에서는 `2018 평창 공식스토어`를 팝업으로 운영한다. 사진 롯데백화점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토어를 오픈 했다.평창 공식스토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종료하는 내년 2월까지 잡화, 의류, 리빙 등 동계올림픽 대회 및 공식 라이언스 상품을 만날 수 있다.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수호랑 미아방지 가방 3만5천원, 수호랑 모자 2만9천원, 수호랑 잠옷 성인 5만9천원, 아동 3만9천원, 수호랑 반다비 머그컵 1만8천원, 하트 수호랑 후드티셔츠 4만9천원, 엠블럼 후드 티셔츠 4만9천원, 수호랑 반다비 인형 기프트 세트 3만5천원 등에 판매한다.■ 대구신세계 6층 쥬크브랜드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기간 겨울인기상품인 코트를 실속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코트는 할인가격으로 39만5천400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발생하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두툼한 이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프라자점 9층 양모 침구 전문브랜드 `쉐모아`에서 선보이고 있는 양모이불은 가볍고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흡습성이 뛰어나 잠자리에서 흘리는 땀 흡수력이 뛰어나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10-16

때아닌 모기 기승에 방충 상품 매출 급증

올 여름 잠잠했던 모기가 뒤늦게 기승을 부리면서 방충제 상품 매출이 때아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이마트 포항이동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모기 퇴치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것에 반해 지난달에는 약 8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 동안 모기퇴치 스프레이와 모기향 등 방충제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3% 신장했다.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마트 전체 모기약 매출액(11억3천400만원)도 전년동기(8억4천700만원)보다 33.8% 증가했다.같은 기간 모기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6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방충제 상품 판매량이 뒤늦게 상승한 것은 올해 초여름 가뭄이 이어지다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모기의 주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늘어나면서 모기 개체 수가 뒤늦게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정주부 정모(35·여·남구 이동) 씨는 “층수도 높고 방충망도 새로 해 한 여름에도 모기 걱정을 안했는 데 며칠 째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모기 때문에 남편은 5~6군데나 물렸고, 아이들도 걱정돼 인근 마트에서 모기약을 사왔다”고 말했다.이마트 포항이동점 관계자는 “늦여름 때아닌 모기떼의 극성으로 방충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판매가 크게 늘면서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마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검역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포항지역 내 3곳의 검역소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한동안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10-13

`국민 매운탕거리` 대구 풍년이오~

지난 여름 모처럼 갈치가 풍어를 이룬 데 이어 올가을에는 `국민 탕거리`로 불리는 대구가 풍어여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1일 이마트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생대구 1마리(1kg) 가격은 4천9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천800원과 비교하면 57.8% 떨어졌다.탕거리 재료로 인기가 많은 대구의 가격이 싸지자 이마트에서 대구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대구가 비싸고 귀했던 지난해 9월 1~25일 1천600만원에 그쳤던 이마트의 대구 매출은 지난달 1~25일 1억7천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987.5% 급증했다.2015년 같은 기간 매출 1억2천700만원과 비교해도 올해 매출이 37% 더 많다.같은 기간 대구를 구매한 고객 수도 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명과비교하면 8배가량 늘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대구는 지난해 이마트에서 동태-우럭-아귀에 이어 탕거리 생선 매출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동태를 제치고 2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지난해에는 9월에 국산 대구가 귀해 미국산 대구가 전체 대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했으나 올해 9월에는 국산이 99%이고 수입산은 1%로 줄었다.올해 대구가 많이 잡히는 이유는 주 산지인 충남 보령 앞바다를 중심으로 서해안 지역에 냉수대가 자리하면서 새로운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수산업계는 분석했다.국내 대구 위판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보령수협에 따르면 올해 7~9월 대구 위판량과 위판액은 작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구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탕거리 매출 1위를 탈환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대구의 주 출하 시기인 11~12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적극적인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10-02

명절 인기 모바일상품권은… 커피·영화관람권·아이스크림

명절 기간에 인기 있는 모바일상품권은 커피 교환권, 영화관람권,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상품권 `기프티콘`을 운영하는 SK플래닛은 `기프티콘` 구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 기간(1월26일~30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CGV 예매권 순으로 많이 팔렸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추석 기간(2016년 9월13일~17일)에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메가박스 예매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지난 설과 추석 명절 기간 기프티콘 인기 품목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대는 설이 1만5천70원, 추석이 1만1천600원이었다. 최고 및 최저 금액의 상품은 각각 2만6천원 케이크 교환권과 1천300원의 편의점 상품권이었다.SK플래닛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상품을 선물하고 편의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선물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SK플래닛은 “9월 28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품은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이다”고 전했다.명절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연합뉴스

2017-10-02

쌀은 안 팔리는데 즉석밥은 인기

식생활 변화 등으로 쌀 소비가 줄면서 쌀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1~2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즉석밥 등의 매출은 늘고 있다.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즉석밥 매출은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즉석밥에 국이나 볶음류 등을 더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인 컵밥류는 매출이 44% 급증했다.국내 1인당 쌀 소비량과 쌀 수요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2006년 78.8㎏이던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61.9㎏으로 10년 사이 21.4% 급감했다.1인당 쌀 소비량은 1984년 130㎏에 달했으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올해 1인당 쌀 소비량은 사상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벼 재배면적은 연평균 2.2% 줄어드는 반면, 쌀 소비량은 연평균 2.6%씩 감소해 구조적으로 생산이 과잉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쌀 생산량 감소 폭보다 소비량 감소 폭이 더 큰 현재 상황이 이어지면 앞으로 10년간 연 24만t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쌀 과잉공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쌀 소비가 가파르게 감소해 쌀 가격은 매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0-02

추석 앞 기내 면세품 판매도 `쑥쑥`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기내 면세품의 판매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티웨이항공에 따르면 9월 기내 면세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영양제나 홍삼 제품 등 건강보조식품은 전달보다 35%, 주류는 30%, 시계나 귀걸이 등 액세서리 제품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추석 연휴기간 국제선을 탑승하는 분 중 기내 면세품을 미리 예약하는 경우도 같은 기간 30% 정도 늘었다.현재 티웨이항공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전화, 이메일, 기내사전주문서 등으로 미리 면세품의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이는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가족과 친척에게 선물하려는 수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귀국편에 무게가 나가는 주류 등을 미리 주문하면 여행 기간에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황금연휴로 불리는 한가위 기간 고객분들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풍성한 기내 이벤트도 준비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3~5일까지 사흘간 총 4개의 항공편에서 추석을 주제로 한 이벤트팀(티하모니, 티심포니, 대구성악팀, 캘리웨이팀)을 운영한다.추석과 관련된 퀴즈와 덕담 제비뽑기, `한가위` 삼행시 대회, 엽서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이벤트 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분께는 원형 손거울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고객분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10-02

청춘남녀 패션 소비 `알뜰 실속형`이 대세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모(23·여·구미) 씨는 평소 옷차림에 관심이 많다. 여느 여대생처럼 옷이나 신발, 가방으로 자신을 꾸미는 일을 좋아한다. 특히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특정 유명 브랜드 의류만 입을 정도로 취향이 확고했다.하지만 최근 이씨는 소비 습관을 바꿨다. 재질이 좋으면서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다. 명품보다 일반 의류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패션 제품을 더 선호하게 됐다.그는 “친구들도 브랜드를 따지지 않고 옷의 디자인이나 재질,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패션 아이템을 사는 편”이라며 “여름엔 통기성, 겨울엔 보온성 등 기능성이 중요한 옷은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 가볍게 입기 좋은 티셔츠나 바지는 모두 일반 의류매장에서 구입한다”고 말했다.과거 명품을 부분별 하게 선호하거나 유명 브랜드를 착용하면서 우월감을 표시했던 패션 소비가 알뜰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청년들은 고가의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재질과 디자인을 비교한 후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다.젊은 청춘남녀의 소비 변화에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거래 금액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의류 및 패션관련상품(가방·신발·액세서리 등)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약 6조 2천806억원이었던 거래액은 2014년에는 7조 3천464억여원, 2015년 8조 4천519억여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이 가운데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나 신발, 가방 등 패션 관련 물품 거래액은 9천1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764억원)보다 약 1천5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쇼핑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에서도 패션 관련 물품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각각 20.9%, 26.2%를 차지하며 불황 속 강세를 보였다.이에 최근에는 명품이나 브랜드 의류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20~30대 취향을 겨냥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롯데 대구 영플라자 지점 내 저단가 보세 의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2013년 8월 입점)`, `미아마스빈(2014년 6월 입점)`, `Chuu(2014년 3월 입점)` 등이 해마다 10~20%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한 소비자는 20대 이하로 드러났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의 전체 매출 가운데 약 75%는 3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유통업계는 경기 불황이 호전세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젊은 청년들의 알뜰 실속형 패션 소비문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롯데 대구 영플라자 관계자는 “불황 속 저단가 의류가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현명한 소비를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의류산업은 경제성장과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경기가 호전되지 않으면 이러한 소비문화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재용기자

2017-09-29

롯데百 대구·상인점 `아웃도어 대전`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사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대전에는 대구 지역에서 부동의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오롱 스포츠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투입되는 물량만 60억원이 넘는다.참여 브랜드 증가와 할인 프로모션의 인기로 매출이 상승 기조를 보이는 것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잇따른 매출 호조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조금씩 소비 심리가 회복 수순을 밟는 것으로 판단하고 다가오는 긴 추석연휴에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더불어 이 같은 대형 행사들을 동시에 기획했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와 K2, 노스페이스, 네파 밀레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찾아온 가을 상품 외에도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상품까지 초특가로 준비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는 1년에 단 2회만 하는 `창고 大공개` 행사를 통해 고어텍스점퍼, 워킹화, 구스다운 등 총 20억원 가량의 이월상품을 40~60%할인 판매한다.주요 픅보 상품도 준비했다. 고어텍스 등산화 10만원, 바람막이 재킷 5만2천500원, 바지 3만7천500원, 고어텍스 재킷 8만8천500원 등이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매출 증가 등 여러 가지 지표가 소비 심리 회복을 나타냄에 따라 내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지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대전을 기획했다”며 “28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이하여 아웃도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는 박람회 행사를 준비했다. 실속 쇼핑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7-09-29

포항지역 올 추석경기 예년만 못하다

올 추석 매출이 지난해보다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품권 판매액은 줄어들어 추석경기가 예년만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상의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상경기 동향파악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의 예상매출은 272억1천만원으로 전년도 269억8천만원에 비해 0.9% 증가했다. 반면 상품권 판매액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4.8% 감소한 55억3천2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품권 액면가별 판매전망을 보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이 전체의 3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만원 미만(29.6%),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3.5%), 3만원 이상~5만원 미만(10.3%), 30만원 이상(2.3%),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1%) 순으로 예상했다.추석 행사기간동안 주요 상품별 판매전망을 보면 음식료품이 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잡화·일용품(14.6%), 의류(5.5%), 기타(4.6%), 전기·전자제품(4.1%)의 순으로 나타났다.선물세트 액면가별 판매전망을 보면, 3만원미만이 4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3만원이상~5만원미만의 비중이 30.3%, 5만원이상~10만원미만 12%, 10만원이상~20만원미만 5.7%, 20만원 이상~30만원미만이 1.5%, 30만원이상은 1.2% 순으로 예상했다.3만원 미만의 실속형선물세트 비중이 전년도와 비슷한 전체의 절반이 되는 49.3%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3만원이상~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비중이 30.39%를 차지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역시 저가 선물세트 위주가 될 전망이다.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청탁금지법시행과 내수부진 지속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추석 맞이 그랜드 세일`,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한시확대` 등 정부의 추석연휴 혜택을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결과 4인 가족 기준, 제수용품의 경우 전통시장은 평균 22만원선이며, 대형마트는 31만원선으로 작년 차례상 비용 대비 비용부담이 낮아졌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