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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노트8-V30 하반기 맞대결 스타트

이달 중순 펼쳐질 갤럭시노트8과 V30의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를 64GB 모델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125만 4천원으로 확정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사전 구매 고객 우선 개통에 들어가고 21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체험 매장인 3천800여개 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256GB 모델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각 16만 9천400원 상당)를, 64GB 모델 고객에게는 신형 기어 VR등을 구입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또 이달 15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체험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국 84곳의 핫플레이스에서 갤럭시노트8의 S펜으로 GIF 파일을 만들어 전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나 듀얼 카메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스튜디오`다.이동통신사들도 갤럭시노트8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마케팅 경쟁에 가세했다.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200여개 공식인증매장에서, KT는 900여개 KT S·ZONE 매장에서, LG유플러스는 500여개 매장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통신3사는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을 위해 할부 금액에서 최대 56만원이 할인되는 제휴카드, 향후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LG전자도 이날부터 V30의 체험존 운영에 나섰다.서울 용산역사, 강남 스퀘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5개 도시에서 주요 지점에서 13개 체험존을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방문 고객은 LG V30(무게 158g·7.3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영화처럼 촬영할수 있는 기능인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사운드,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 LG 페이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자체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V30의 사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제품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전작인 G6, V20 출시 때는 체험존을 설치하지 않았고 G5는 서울에서만 체험존을 운영했다.이외에도 이통3사 대리점, 가전제품 판매점 등 전국 3천여개 매장 내에 LG V30가 이날부터 전시된다.LG전자는 체험존 운영에 더불어 새로운 TV광고 2편도 7일 공개한다. V30 카메라가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상황이나 역광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다.V30는 1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9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예약 판매 사은품은 올해 출시될 구글 데이드림 뷰 신형 모델이다./연합뉴스

2017-09-07

울릉특산물로 만든 `한상도시락` 인기폭발

울릉도산 산나물로 만든 한상도시락본지 3월 21, 23일 11면 보도이 웰빙음식문화 바람을 타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울릉군이 울릉도 산나물 판매를 촉진을 위해 본죽ㆍ본 도시락으로 유명한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와 지난 3월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울릉도 산나물로 만든 한상도시락 판매에 들어갔다.4일 울릉군에 따르면 본 도시락이 울릉도 특산물 등으로 만든 `울릉도 한상도시락`이 최근 폭발적인 판매율을 기록하며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것.지금까지 울릉도 나물 3종(미역취, 부지갱이, 삼나물)은 7천200㎏ 2억7천만 원 상당이 판매됐고, 독도 바다 해산물 판매로 수산물 8천650㎏, 5천만 원 상당이 본아이에프에 공급됐다.울릉도 한상도시락은 칼륨, 칼슘이 많은 미역취와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주목받는 부지깽이, 삼나물 등 울릉도산 봄나물 3종으로 나물밥으로 지어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영양 만점 밥과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으로 구성돼 있다.울릉도 한상도시락은 본 도시락 제품 중 가장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독도 인근의 청정 바다 해산물을 가득 넣어 만든 `독도 콩깍지고둥죽`과 `독도 새우해물솥밥`도 인기메뉴로 자리잡았다.김철호 본아이에프 회장은 “울릉도·독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체험여행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7-09-05

“추석 장보기 벌써 겁난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먹거리 가격 상승세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추석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은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민간 소비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올랐다. 2012년 4월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최근 물가 상승은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이 깊다.지난달 신선식품 지수가 18.3% 상승, 2011년 2월 21.6% 오른 이후 6년 6개월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나란히 전년 대비 22.8 상승했다.식품가격 급등으로 생활물가지수도 3.7% 올랐다. 이는 5년8개월 만에 가장 크게오른 것이다.최근 식품가격 상승은 폭염과 폭우 등에 따른 채소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문제는 식품가격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며, 상승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올랐다.상승률은 지난 6월 10.5%로 10%를 넘어서더니 7월 12.3%를 기록했고, 8월에는 18%대로 치솟았다. 이를 반영한 생활물가 지수 역시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연속 상승했다.올해 들어 2%대 상승률을 유지하다가 7월부터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지난 1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1포기 6천68원으로, 평년의 2배 수준이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가격이 55.0% 올랐다.청상추(4㎏) 도매가는 4만8천39원으로 평년보다 103.5% 올랐다. 오이와 애호박도 각각 평년 대비 112.9%, 137.1% 비쌌다.그 외 감자(72.7%), 건고추(25.7%), 깐마늘(12.9%), 대파(16.4%) 등도 평년보다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무와 양파는 전월에 비하면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지만, 여전히 평년에 비하면비싼 수준이다.과일 중에서는 배가 전월보다 40.1% 떨어진 반면, 사과는 15.9% 올랐다. 포도는 평년보다 23.0% 높은 수준이다. 축산물 가운데에는 `살충제 계란` 사태 여파로 계란이 전월보다 25.3% 내리고 닭고기도 9.4% 내렸다. 두 품목 모두 평년보다 가격이 싸다. 그러나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최근 가격이 하락세임에도 평년보다는 각각 5.1%, 14.5% 비싼 수준이다./연합뉴스

2017-09-04

티웨이항공, 대구~방콕 10월29일부터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29일부터 대구~방콕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또 30일부터 방콕 신규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방콕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이번 방콕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등 모두 12곳을 취항해 최다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타고 대구에서 해외로 떠난 수송객은 38만2천53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한 대구~방콕 노선의 특가 이벤트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9월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1만3천원부터다.또 대구~방콕 특가 이벤트 기간에 모바일(앱/웹)로 결제하는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1만원 운임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인천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방콕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1월부터 시작하는 태국의 러이크라통(등불 축제)등 볼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방콕으로 미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8-31

新트렌드 `캠핑+피크닉= 캠프닉족` 뜬다

#사례1 = 여름휴가를 캠핑으로만 보낸 대구의 직장인 박모(29·동구 신천동)씨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다시 캠핑 갈 준비로 바쁘다. 미리 준비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친구들과 캠핑을 즐겼던 그는 홀로 떠나는 다음 캠핑에 스마트폰용 드론을 구매해 갈 생각이다. 그는 “선선한 바람이 부니 가을 캠핑을 떠날 때가 온 것 같아서 가까운 곳으로 혼자 떠날 생각이다”며 “친구들이 없으니 홀로 추억을 잘 남기려고 스마트폰용 드론을 구매해 멋진 추억을 남길 계획이다”고 밝혔다.#사례2 = 자녀와 함께 공원이나 지역 인근 캠핑장을 자주 찾는 강모(37·여·포항시 북구 양덕동) 씨는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캠핑용품 등을 애용한다. 그는 최근 구매한 그늘막 텐트와 블루투스 방수스피커의 덕을 주말 나들이에서 톡톡히 봤다. 강 씨는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면 무거운 짐은 상상도 하기 어려워 최대한 가벼운 용품만 들고 다닌다”면서 “방수스피커라서 음료를 든 아이들의 동요로 신나게 뛰어도 불안하지 않고, 그늘막 텐트는 아이들의 낮잠 시간에 잘 사용했다”고 귀뜸했다.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나 캠핑족의 소비문화가 한층 더 넓어졌다.과거에 텐트와 버너 등 무거운 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였다면 현재는 실속을 추구하거나 심신의 `편안함`과 `힐링`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된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족`이 늘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기들의 매출이 늘었다.2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블루투스 스피커와 드론, 미니빔 등 스마트폰 관련 기기들이 60~80%의 판매량 증가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촬영자 주변을 전방위로 찍을 수 있는 360°카메라와 개인 촬영 전문인 스마트폰용 드론은 최근 두 달(7월 1일~8월23일) 동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나 증가했다.최근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셋과 방수 스피커 제품도 작은 크기를 비롯해 방수기능과 보조 배터리 등 넓은 활용범위와 편리함으로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52% 상승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이 웬만한 노트북 못지않게 성능이 좋아지면서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전자 IT기기의 교체 붐이 불었다”며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자녀의 모습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부모나 홀로 떠나는 캠핑족이 드론, 블루투스스피커 등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

20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