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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염탈출, 집과 가까운 마트가 최고라예”

지역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직장인 최모(36·남구 이동)씨는 요즘 업무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퇴근 후 아내와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만난다. 푸트코트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식료품 장을 본다. 특별히 살 게 없는 날엔 가전제품 매장에서 새로 나온 노트북이나 TV처럼 전자기기를 구경한다.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곳을 찾다 보니 집에 있기보단 마트를 자주 오게 된다”며 “여름엔 집에서 요리하기 힘들다는 아내가 더 좋아한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걸어다니며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마트야말로 최고의 여름 피서지”라고 말했다.워킹맘인 딸을 대신해 7년째 손녀를 돌보고 있는 이모(60·북구 두호동)씨는 지난달부터 아이와 함께 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 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올여름 최고의 폭염이 찾아온다고 해 더위를 피할 겸 신청했다. 폭염경보 문자를 받은 날 오후에는 덥다고 칭얼거리는 손녀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피서를 간다.이씨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만큼 더운데 집에서 육아까지 하다 보면 녹초가 된다. 그래도 백화점은 실내가 시원해 육아스트레스가 적을 뿐만 아니라 아이도 뛰어놀 수 있어 이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남녀노소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다.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에도 손님들로 북적이며 매출까지 덩달아 늘고 있는 가운데 8월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업계 기대도 커지고 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0.1%, 0.4%, 1.8%씩 신장했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4월과 5월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다가 석 달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롯데백화점 포항점도 무더위 덕을 봤다. 포항점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7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늘었다. 전국 33개 점포 가운데 포항점 매출신장률은 상위권인 14위를 차지했다. 남성·여성의류와 가정생활용품 매출 증가가 신장률을 이끌었다.백화점 식당가도 여름특수를 누리고 있다. 집을 떠나 시원한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가족단위 고객이 크게 늘었다.롯데백화점 포항점 오충균 홍보실장은 “지역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매출신장률이 부진했지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달부터 증가로 전환했다”며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 층별로 맞춤형 행사를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대형마트도 무더위 속 성장세를 구가했다. 롯데마트의 국내 매출이 올해 2분기 2.6%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이마트도 같은 기간 신장률 0.9%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마트 포항이동점은 이달 현재 기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7%가량 매출이 늘었다. 수박 등 계절과일 매출이 40% 증가했고 에어컨도 지난해보다 70% 이상 많이 팔렸다. 여름의류와 간편식품 등 다양한 상품의 매출이 골고루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이마트 포항이동점 김종인 부점장은 “작년 이맘땐 장마철이었지만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평일 저녁과 주말 손님이 크게 늘었다”며 “아직 8월 휴가철 성수기가 남아 있고 올여름 사상최대의 폭염이 예보된 만큼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28

BBQ “가맹점과 상생하겠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치킨전문 프랜차이즈 BBQ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의 가맹사업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유통마진 공개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BQ는 두 차례 치킨 가격 인상 단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데 이어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윤홍근 BBQ 회장이 아들에게 수천억원의 가치를 지닌 회사를 넘겨주는 과정에서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이에 BBQ는 27일 서울 BBQ종로관철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맹사업 분야의 거래공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혁신적인 기업 정책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패밀리(가맹점)와 BBQ의 동행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가맹점주들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이른바 `필수품목`을 최소화하고, 필수품목을 제외한 항목들은 가맹점이 자율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가맹점별로 원가 관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또한 매장 인테리어 때 가맹점주가 자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디자인 개발비·감리비 등을 현실화해 매장 환경에 대한 가맹점주의 자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BBQ는 유통마진 역시 정부의 가맹사업 정보 공개 방향이 정해지면 충분히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로열티 제도 도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필수품목 최소화, 유통마진 공개 등이 이뤄질 경우 가맹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로열티를 도입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특히 업계 최초로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성장 결과를 공유하는 `패밀리 주주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BBQ 관계자는 “이번 동행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가맹사업 분야가 더욱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랜차이즈의 기본 취지에 맞도록 사업모델 자체를 로열티 위주로 변경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가맹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7-28

대구지역 백화점 “더위야 고맙다”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대프리카`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이 때문에 여름철 비수기인데도 뜻하지 않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25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대구신세계의 주라지 테마파크, 반디앤루니스, 바운스트램폴린, 영화관, 아쿠아리움의 이용객 수는 3주 동안 최대 52%가 늘어나 무더운 여름철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시설별 이용객 수 증가율은 주라지 테마파크 27%, 반디앤루니스 52%, 바운스트램폴린 46%, 영화관 45%, 아쿠아리움 42% 등이다.특히 테마파크 내에 운영 중인 볼풀, 회전목마, 기차 등의 시설은 평일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대구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아이를 둔 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도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늘어났다.대구점 지하 2층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코트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즉석요리 제품이 14.8% 신장했고, 가공식품이 23.5%, 과일 매출은 12.3%, 수입 맥주 및 와인 매출은 32.8% 증가했다. 더위에 상대적으로 약한 어린이와 함께 백화점을 찾는 쇼핑객들이 늘어나면서 아동복 매장도 무더위 특수를 누리고 있다.대구점은 최근 한 달 동안 아동관련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정도 늘어났다.롯데백화점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증가한 것을 매출신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유통업체들의 매출과 이용객 수가 제자리걸음이거나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방문객 수 증가는 곧 매출과 직결된다”면서 “휴가철이면 백화점은 비수기로 분류되는데 올해는 휴가철에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고 있어 다음 달 초까지 매출 신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7-26

짧은 男 반바지·긴 女 스커트 잘 팔려

올여름 남녀 여름 패션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20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18일∼7월19일) 동안 남성 반바지와 여성의류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남성용 반바지는 짧을수록, 여성용 스커트는 길수록 더 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무릎 위로 훌쩍 올라오는 남성용 짧은 반바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6부 기장의 반바지가 소폭 증가한 반면 무릎 중간을 덮는 5부 반바지와 그보다 짧은 4부 반바지의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품목별 판매량은 짧은 길이의 3부 반바지가 무려 52% 늘어났으며, 린넨 반바지는 23%, 청반바지가 12%의 순으로 조사됐다.대구점 5층 여성 패션 브랜드인 난닝구, 메종블랑쉬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롱스커트나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의 롱원피스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지난달 기준) 57%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롱 원피스`, `롱 스커트`, `로브가디건`, `와이드팬츠` 등 기장이 긴 의류 상품의 매출이 7월에도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대구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반에이크·올리브핫스텁·쥬시쥬디·JK·메종블랑쉬·탑이슈 등 여성패션 인기 브랜드들의 티셔츠와 원피스, 핫팬츠, 로브 맥시원피스, 롱 스커트 상품을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의 가격으로 내놓는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매년 여름 시즌에는 길이가 짧은 의상이 인기였지만, 이른 폭염이 남성들의 바지 길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올여름 3부, 4부 길이의 짧은 반바지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성 패션에 대해서는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시원하면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옷을 찾는 여성 고객이 늘고 있다”며 “기장이 긴 패션 상품은 평상시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휴가지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에 미니스커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전재용기자

2017-07-21

유통 단신

△동아백화점·NC아울렛㈜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은 오는 25일까지 핫 썸머(HOT SUMMER) 특가대전을 연다.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커터앤벅·도깨비스토어·폴햄·애니바디·인디고뱅크·스파오·행텐·클라이드·비지트인뉴욕·모라도·우바·비너스·스파소·소이 등의 브랜드에서 남·여성 아동 잡화 핫 썸머 특가전을 진행하고, 까르뜨블랑슈·크로커다일·바쏘옴므·인디안에서는 남성정장 캐주얼 여름상품 최대 70% OFF 특가상품전을 실시한다.NC아울렛 엑스코점에서는 무크·리즐리자·데이텀·메트로시티·튜브·샤틴·엘레쎄·헌트키즈에서 잡화, 여성, 아동 핫 썸머 특가전을 비롯해 올젠·PAT·발렌시아가·시슬리·베네통·인디고뱅크 등이 참여하는 최대 70% OFF 여름 인기아이템 특가상품전을 펼친다.△대구신세계대구신세계 6층 카이아크만 브랜드에서는 `역시즌 특가상품전`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올 여름철 무더위와 대조되는 야상스타일의 다운점퍼를 9~10만원대의 특가상품으로 내놓았다.사진△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브레오매장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휴대용 안마기를 선보인다.휴대용 안마기 대표 상품으로는 부드러운 에어백 공기 지압으로 머리와 눈, 뒷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I Brain`을 비롯해 부드러운 공기지압과 온열 기능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I Hand`, 4개의 고무 돌기로 두피 구석구석을 마사지해주는 `Scalp`,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언제 어디서든 해당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MINI 339` 등이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7-19

유통 단신

△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이 지하 1층 식품관 청과코너에서 한창 제철을 맞은 자두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 자두는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약간 붉은빛이 돌면서 노란색과 연두색이 자연스럽게 섞인 것이 맛있게 잘 익은 자두이다.가격은 국내산 100g당 750원이다.△ 대구신세계대구신세계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7층에 브랜드 립밤 팝업스토어을 열어 랩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랩원피스는 오는 31일까지 정상가 12만9천원 상품을 9만9천원에, 10만9천원 상품을 6만9천원에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대구 현대백화점 식품관이 오는 21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1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식품관은 `대구 맛집의 중심, 현대식품관 고메빌리지(GOURMET VILLAGE)`라는 타이틀로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지난해 12월 말부터 진행돼 리뉴얼 막바지에 이른 식품관은 영업면적이 256평으로 확장되고, 유명 맛집들과 월드 디저트 등이 유치된다.식품관 리뉴얼은 모두 3공구로 나뉘어 진행됐다.1공구는 지난 3월 가장 먼저 재단장을 마친 후 새로운 먹거리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곳은 새롭게 단장한 베이커리 매장을 비롯해 대구 지역 최초로 매그놀리아, 이즈니베이커리, 조앤더주스, 일젤라또 등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 5월에는 건강식품 코너와 와인샵, 명인명촌 등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고, 대구·경북 최초 정관장 카페인 사푼사푼이 눈길을 끌었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 유명 맛집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시설을 대거 확충한 3공구 오픈을 마지막으로 식품관 리뉴얼작업을 끝내고 그랜드오픈을 맞이한다.3공구는 식품관 매장들이 자리 잡았던 50여평의 공간을 고객들의 식사 및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3공구 오픈에는 부산어묵의 자존심을 지켜온 `삼진어묵`을 비롯해 청담동의 고급 중식문화를 선도하는 JS가든의 패밀리 브랜드인 `WOK(웍)`, 50년 한식경력 신덕용 명인의 `한솔냉면`, 25달러로 캐주얼하게 랍스터를 즐길 수 있는 `빅가이즈 랍스터`가 대구 최초로 오픈한다.이 외에도 글로벌 육포전문점 `비첸향`과 35년 경력의 홍대 맛집 `김순례닭강정`, 만두 맛집 `만두제일가`, 바비큐 플래터 전문점 `바베나인` 등이 새롭게 문을 연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계기로 전국의 유명 맛집과 다양한 월드 디저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미각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 식품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7-17

대백아웃렛, 그랜드오픈 100일 다양한 이벤트

대백아웃렛이 그랜드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객 몰이에 나섰다. 13일 대백아울렛에 따르면 오픈 100일 기념행사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먼저 대백아울렛 내 브랜드 타임과 마인, 시스템, 오브제, 오즈세컨 등은 세일 할인율을 70∼40%로 대폭 늘렸고, 빈폴과 갤럭시를 포함한 대백아웃렛 입점 전브랜드가 60∼30%의 할인판매를 기획했다.특히 알로 안경테, 밀양본차이나 접시류, 키친아트 주방 가위 등 품목을 100원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엔비플러스 원피스, UGIZ 반바지, 비샵 슬립온 등의 브랜드에서는 하나의 가격에 상품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ABC마트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슈즈를 최대 60% 할인한 단독 특가상품을 판매하며, 오브엠에서는 슈즈 70% 할인 특가전 행사를 연다.각 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카파, 아이더, 머렐, 에이글, 여성캐주얼 앤클라인, 지고트, 틸버리, 남성 캐주얼 트루젠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월상품 70%까지 할인하며, 레노마수영복 래쉬가드, 엘르 셔츠, 라인 블라우스, 보니알렉스, abfz 니트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별 1·2·3만원 특가 상품을 준비해 고객을 맞이한다.이 밖에 사은 행사로는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구매 금액별로 대백상품권이나 텀블러, 휴대용 핸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며, 대백아웃렛 포인트카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주 세계 자동차박물관 무료이용권 또는 삼성라이온즈파크 무료관람권을 준다.오는 15일부터 대백아울렛 옥상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개방하는 등 문화공간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2017-07-14

대구 롯데百 `바캉스 머스트 아이템 제안전`

롯데백화점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해 선보인다.대구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각 층 본 매장에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위한 `바캉스 머스트 아이템 제안전`을 연다.행사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의류와 여행용 가방, 선글라스 등 패션 인기 아이템을 비롯해 `해변 비치 룩`, `도심 데이트 룩`, `공항 룩`, `페스티벌 룩` 을 내놓는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1층 특설매장에서 `란제리 3大 대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인기 속옷브랜드 브너스, 비비안, 엘르가 참여하며, 비너스 브래지어 1만4천원부터 4만5천원까지, 팬티 6천원부터 1만5천원까지, 잠옷 4만원부터 7만원까지, 비비안 브래지어 2만원부터 3만9천원까지, 엘르 브래지어 1만2천원부터 1만9천원까지 판매한다. 또 1층 특설매장에서는 여행용 가방 특집전을 열어 몽카바 배낭 5만5천원, 26인치 캐리어 7만9천원, 엘르 24인치 캐리어 12만9천원, 20인치 캐리어 8만9천원에 제공한다.한편, 대구점 8층 템퍼매장에서는 최고의 휴식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동침대 `제로 지`사진를 선보인다.제로 지는 상체와 다리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매트리스와 베개는 템퍼 소재 특유의 오픈 셀 구조로 제작돼 잠든 동안 느끼는 압력을 수십억 개의 입자가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전재용기자

2017-07-13

대구 롯데百 `원기회복 보양 식품 특집전`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초복(12일)을 맞이해 여름 더위를 이겨낼 `원기회복 보양 식품 특집전`사진을 연다.대구점은 11일 지하 2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계탕용 닭고기나 전복, 수삼 등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음식재료들을 한 곳에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표 품목으로는 백숙으로 조리하는 하림자연실록(9호·국내산)과 하림영계(6호·국내산)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특급 보양식 재료인 수삼과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내산 바닷장어와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청과코너에서는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비롯해 자두, 아오리사과 등의 신선한 햇과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며, 인기 과일인 수박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해 제공한다.지난해 6월 대비 18.7%의 신장률을 보인 정관장 매장에서도 인삼·홍삼 절편이나 엑기스, 가루 등을 비롯해 지난 4일에 출시한 인기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 트래블에디션인 홍삼톤 골드와 홍삼 농축 엑기스를 선보이고 있다.뷔페형 즉석 반찬 전문 브랜드인 `소담` 매장에서는 12일까지 삼계탕 요리가 어려운 고객이나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초복 삼계탕 사전 예약 주문을 받는다. 주요 음식재료는 유기농 생닭과 3년근 수삼, 찹쌀, 당귀, 대추로 이뤄졌으며, 시중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전재용기자

2017-07-12

경산복숭아, 올해 첫 홍콩 수출길 올라

경산 복숭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으로 수출돼 다국적 입맛을 사로잡는다.지난해 홍콩에 수출된 지역 과일은 황도(복숭아) 2.5t과 거봉(포도) 6t이다.농산물 수출회사인 한국인삼한인홍(주)를 통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홍콩에 수출된 지역의 복숭아는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 소속 최재원(진량읍)씨가 생산한 백도 계통의 `몽부사` 691kg으로 11일 현지 백화점과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판매됐고, 이날 복숭아 345kg와 포도 572kg도 선적됐다.수출된 복숭아는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의 `탐스러브`란 자체 브랜드를 달고 1.8kg 규격의 소포장으로 수출됐다. 지역의 복숭아 수출은 만생종 수확이 완료되는 오는 9월 상순까지 상자(1.8kg)당 1만2천원에 납품하기로 계약돼 올해 홍콩 수출물량은 40~5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수출단가는 현재 국내 유명백화점의 입점 단가(1만4천원~1만6천원)보다는 다소 저렴하나 수출 종료 시까지 동일가격을 받을 수 있어 복숭아 홍수 출하에 따른 국내시장의 가격하락을 고려하면 참여농가의 소득에는 유리하다.이재헌 경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시험수출을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인 제반 지원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