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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든블루, 위스키 양조 전문가 키운다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발표한 코리안 위스키사진개발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스터블렌더는 다양한 풍미와 개성을 지닌 위스키원액을 블렌딩해 소비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위스키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위스키 업계의 핵심 인재다. 이들은 수백 종에 달하는 향과 미묘한 맛을 구분하고 위스키 원액이 가지는 본질적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에 전세계적으로도 희소성 있는 직업이다.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의 육성을 위해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과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진 2명의 학생을 선발해 유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해 세계적인 마스터블랜더들을 배출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골든블루는 위스키 대중화, 코리안 위스키 개발 등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사 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1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0% 증가하는 등 나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2030세대를 타겟으로 런칭한 35도 위스키 브랜드 `팬텀` 역시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6-12-27

막 오른 백화점 전쟁… 대구 유통 `판` 격동

1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오픈으로 대구의 `유통 공룡`간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신세계는 KTX 동대구역과 대구지하철,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하는 초대형 교통복합시설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연계돼 쇼핑시설과 엔터테인먼트 등 유통·문화 시설을 결합한 곳이다.신세계百, 오늘 오픈유통·문화시설 결합지역 최대규모 자랑롯데百, 대대적 스타 마케팅미니콘서트·팬싸인회 등신세계 대비 맞대응 박차현대百, 자사브랜드 지키기SK네트웍스 브랜드 등신세계 입점 제한키로9만9천170㎡로 지역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은 옥상층인 9층에 관람동선이 800m로 부산 해운대 씨라이프보다 80m 더 긴 아쿠아리움이 있고, 테파마크 `주라지`도 부산 센텀시티점에 비해 두 배나 더 크다.대구역과 지하철역이 연계되는 교통복합시설에 입점한 롯데백화점은 신세계 백화점 개점에 대비해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치며 맞대응을 펼치고 있다.우선 15일 오픈 당일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의 미니 콘서트를 열며, 16일에는 최고의 모델이자 배우인 이수혁 팬사인회를, 17일에는 덱케 핸드백 전속모델인 영화배우 한예슬 초대행사와 지오지아 전속모델인 영화배우 김수현 초대행사가 이어진다.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전속모델인 배우 박신혜 초대행사가, 20일에는 오페라 스타인 소프라노 서선영, 홍혜란, 테너 김건우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자사 패션브랜드인 한섬과 지난 8일 인수키로 한 SK네트웍스 브랜드를 대구 신세계에 대부분 입점시키지 않기로 하는 등 신세계백화점 개점에 맞불을 놓고 있다. 한섬은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 9개와 랑방·지미추 등의 수입 브랜드 및 편집숍 23개를 운영하고 있고 SK네트웍스는 타미힐피거·DKNY·CK·클럽모나코 등 6개 수입 브랜드와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 등 6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브랜드가 신세계에 입점하지 않을 경우 매장 구성 등에서 차질이 예상된다. 또 개점 5년 만에 30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고객지키기에 나서고 있다.대구백화점은 사실상 대구 신세계백화점 개점에 대한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동안 프라자점과 본점 리모델링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고 화장품 편집숍과 가방 등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는 게 주변의 여론이다. 게다가 대백아울렛 사업도 브랜드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6-12-15

“매일 1천100명에게 성탄선물 드려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25일까지 매일 1천100명에게 호텔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준다.오전 11시~낮 12시 1시간 동안 11번가 사이트에 숨어있는 `산타`를 찾는 고객 가운데 1천100명(추첨)은 ◆ 제주 켄싱턴 호텔 숙박권(1명) ◆ 신세계 5만 원 모바일 상품권(29명) ◆ 아이헤이트 원데이 패션양말 5세트(70명)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기프티콘(1천 명) 등을 받을 수 있다.크리스마스·연말 파티용품이나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같은 기간 할인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생활용품·식품·유아·화장품·액세서리·스포츠·패션·속옷·여행·전자쿠폰 등의 상품군에서 최대 30% 할인율의 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다.`오랄-비 전동칫솔 지니어스 9000` 신제품 구매자 중 선착순 500명은 소니 클락(시계)라디오,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들어있는 크리스마스 행운박스도 받는다.SK플래닛(11번가 운영사)의 최근 설문조사(20~39세 남녀 500명) 결과에 따르면 63.4%가 `크리스마스에 제일 먼저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 `한 해동안 고생한 자신`을 꼽았다.`올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백화점 상품권(28.3%), 2위는 디지털·전자기기(21.5%)로 조사됐다./연합뉴스

2016-12-15

유통업계는 벌써 설… 선물 예약판매 시작

겨울 세일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유통업계가 곧바로 내년 설 대목을 노리고 선물 판매에 나선다.특히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반영, 양과 포장 등을 줄여 가격을 5만 원 이하로 맞춘 상품들이 대거 선보인다.이마트는 오는 8일(설 51일 전)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35일간 설 선물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지난해 설 선물 예약판매가 설을 46일 앞둔 시점에서 시작된 것과 비교해 닷새 정도 앞당긴 것이다.예약판매 상품의 규모도 작년 설 예약판매 당시보다 20% 정도 늘렸고, 예약판매를 통해 설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도 준비했다.이마트는 11가지 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는 고객에게 구매 기간에 따라 다른 액수의 상품권을 증정하는데, 일찍 예약할수록 혜택이 더 크다. 12월 8~17일, 12월 18~27일, 12월 28일~1월 11일 구매자에게 각각 구매액의 최대 10%, 7%,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주요 예약 판매 품목은 ▲ 아산 맑은 배(정상가 3만4천 원·예약가 2만7천200원) ▲ 피코크 제주햄세트 1호(4만9천900원·4만4천910원) ▲ 사과·햄 세트(5만9천800원·5만3천820원) ▲ 덕우도 활전복 1호(9만8천 원·8만8천200원) ▲ 피코크 한우냉장 3호(14만8천 원·11만8천400원) 등이다.롯데마트도 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설 선물 사전 예약을 받는다. 작년 같은 행사보다 1주일 정도 앞서 시작된다.롯데마트는 사전 예약판매를 위해 189개 품목을 선보이는데, 9가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과 구매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3만 원어치 이상 선물은 무료 배송된다.청탁금지법에 대비, 1만 원대 양말·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늘리고 5만 원 이하 축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소 찜갈비 ㎏ 2개)는 5만 원에 살 수 있다.롯데마트는 향후 설 선물 본 판매에서도 5만 원 미만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늘려 전체 신선식품 선물의 54%를 5만 원 미만 가격대로 채울 계획이다.홈플러스도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한다.예약 판매 대상은 선물세트 약 260종이며 12개 카드(신한·삼성·현대·KB국민·BC·NH농협·롯데·하나·씨티·우리·전북JB·광주KJ)로 결제하는 고객과 훼밀리카드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을 해 준다.홈플러스는 작년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20% 이상 늘리고 청탁금지법에 대비해 5만 원 미만 선물세트를 작년 설 전체의 77%(170여 종)에서 85%(220여 종)로 늘렸다고 설명했다.예약 주문한 상품은 신선식품의 경우 1월 17~25일, 다른 상품은 1월 10~26일 사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된다./연합뉴스

2016-12-05

반려동물도 춥다… 겨울용품 판매 `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반려동물을 위한 겨울 상품의 온라인 판매도 크게 늘었다. 반려동물 겨울 상품은 패션, 소품, 식품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27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25일~11월 24일) 동안 반려동물 용품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많게는 7배 이상 증가했다.같은 기간 강아지 외투·패딩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 강아지 니트 판매는 13% 늘었다.발열 기능을 강화한 기능성 외투도 등장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강아지용 계절매트·텐트 판매는 194% 늘었다. 주로 포근한 소재로 만들어지거나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끄는 난방텐트 형태가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제 판매는 67% 증가했다.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용 겨울 상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최근 한 달 동안 고양이 침낭·담요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633%) 늘었다.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는 동굴형 하우스 판매도 6배 이상(511%) 증가했다.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 최근 늘어난 1인 가구의 반려동물로 주목받고 있어 고양이 겨울용품의 판매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G마켓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앞두고 방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데 반려동물용 방한용품 판매도 많이 증가했다”며 “올해는 1인 가구의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용 겨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연합뉴스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