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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로체험강사 양성과정 국내 첫 개설

서라벌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직장인,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강사양성과정을 개설했다.서라벌대 특성화사업단은 오는 8월 중순부터 6주 과정으로 이번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변호사·법무사·행정사 또는 경찰 분야 등 법조계 진로체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및 실전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된다.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이번 과정은 교육·훈련생에게 실제 생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 개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교육부는 지난 2013년 4월 자유학기제를 도입 시행할 전국 42개 연구학교를 발표한데 이어 9월부터 시범 시행해왔으며, 2016년에는 중학교 전체에 전면 도입한다는 내용의`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김재홍 서라벌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및 산학활동을 기반으로 일반인의 전공기술교육 및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부 취지에 부응하는 대학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양성과정은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장소는 서울 및 경주에서 동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20세 이상 일반시민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라벌대 특성화사업단 특성화팀 (054-770-3771)으로 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2015-08-04

위덕대, 성인맞춤형 평생학습 중심대학 `우뚝`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선도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위덕대학교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위덕대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학이 지속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위덕대에서는 건강스포츠학부,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자율전공학부 등 4개 학과(부)가 참여하고 있다.위덕대는 그동안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해 성인학습지원처를 신설하는 과감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전용강의실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입학전형을 추가하고 2017학년도에는 평생학습학부 운영을 위한 모집단위를 신설할 계획이다.아울러 건강스포츠학부,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자율전공학부 4개학과가 별도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형태를 평생학습학부로 전환하고 재직자들을 위한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과과정 개편 및 신설, 블렌디드러닝 개발, 성인학습자 장학금 확대지원, 학교생활 적응지원서비스, 취창업 멘토링지원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7-28

직업체험·입시정보까지 `한눈에`

전문대학 성공시대를 의미하는 `전성시대`를 슬로건으로 한 전문대학 엑스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 C2~4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진로·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된 행사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인 전문대학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꾸며졌다.특히, `2016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방문하는 학생·학부모들은 전문대학 관련 입시정보도 얻고 직업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교육심리학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의 전문컨설턴트들이 `진로·진학상담관`에서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엑스포 때마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직업체험관`은 공학기술계열, 관광레저계열, 문화예술계열, 뷰티계열, 식품계열, 의료보건계열, 기타계열 등 총 7개 계열, 91개 콘텐츠로 구성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박람회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뷰티계열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공학기술계열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문화예술계열에 구미대학교, 의료보건계열에 경북전문대학교, 기타계열에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참가한다.김재춘 교육부차관은 “이번 엑스포가 전문대학의 적성과 소질을 살린 입시제도, 전문대학의 일자리·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모색의 좋은 기회가 되고, 전문대학은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5-07-28

국토순례 방식 기업탐방 80km 대장정 출정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의지를 다지고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국토 순례 방식의 기업탐방 대장정에 나섰다.대구대의 특성화 사업단인 `지역밀착형 뿌리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단`과 대구경북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G.O(가온) 대학생 기업 대장정`에는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과 교수 등 총 43명이 참가했다.탐방단은 27일 대구대를 출발해 3박 4일 동안 경산 일반산업단지와 영천 도남농공단지, 영천 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약 80km의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세안정기, 효림사업, 타이코에이엠피, 화신, 금창,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체와 연구기관 등 14곳의 기업체를 탐방한다.27일 출정식에는 홍덕률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든 여정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홍 총장은 학생들의 일부 기업 탐방 현장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탐방 기간에 저녁 시간에는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역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선배 등을 초청해 취업 토크 콘서트를 열고 영천지역 보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재웅 교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지역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없애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07-28

기숙사비 카드·분납 가능

대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기숙사비의 현금분할 및 카드납부가 가능해진다.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생 기숙사비 납부방식 개선안`을 발표하고 오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경북 글로벌교류센터 등 3곳에 대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2016년부터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현재 전국의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은 국립대 8만7천792명, 사립대 28만2천776명에 이르고 있다.기숙사 2인실 기준 한 학기당 1인 평균 납부액은 국립대 58만8천원, 사립대 115만8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나 대부분 등록금 납부기간인 학기 초에 일괄 납부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학생들이 기숙사비를 본인이 신청한 분할횟수(2~4회)에 따라 분할납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계좌이체 등을 통한 현금납부 뿐만 아니라, 카드납부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했다.먼저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에 위치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와, 순천대 기숙사, 서울 홍제동 행복기숙사 등 3곳에 대해 시범운영하고 기숙사 관계자, 입주학생 및 학부모 등에게 만족도조사와 개선 필요사항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 미비점을 반영해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기숙사비 분할·카드납부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별 실시현황, 이용실적 등 기숙사비 납부 현황을 대학 정보공시 항목에 추가하고, 대학의 행정업무 증가, 카드수수료 등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선안으로 기숙사비 마련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2015-07-21

공무원 양성 요람 `우뚝`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전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이달까지 치러진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재학 중인 임용대기자 8명까지 포함하면 총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대학 측에 따르면 42명의 합격자 중 공개경쟁시험 합격자가 22명, 특별임용시험 합격자가 20명이다.특히 2000년 이후 총 145명(공채 72명, 특채 73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경북도립대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의 비결은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공무원 시험 대비반인 심화학습실을 운영해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습실 제공과 장학금 지급, 시험 교재와 동영상 강의 지원 등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둘째, 경북 도내 지자체와의 든든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인재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해 공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올해 예천군으로 임용된 이지수씨는 신규 공직임용자 과정에서 다른 공채 동기생들과 경쟁해 전체 1등을 차지하는 등 도립대 출신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셋째, 공무원의 꿈을 이뤄 줄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성화 교육 실시로 학습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김용대 총장은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1997년 그 역사의 문을 열고 20여년 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교육품질인증 대학, 취업 특성화 대학,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 신입생 100% 모집, 응급구조사(1급)전원 합격, 토목산업기사 전국 최고 합격률`등 셀 수 없이 수많은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300만 경북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경북도립대는 신도청의 중심대학으로 새천년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5-07-14

직접 만든 자동차에 꿈 싣고 달린다

영남대학교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2015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를 비롯해 26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대회 첫날인 16일 오전 8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하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 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km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고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인 황평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약 1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