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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이공대, 성인학습자 교육활성화 팔 걷어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예술요가협회와 손잡고 성인학습자 교육활성화에 나선다.영남이공대는 최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한국예술요가협회와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지역 성인학습자 인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한국예술요가협회 강미지 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지원 △성인학습자 공동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인력 육성 및 교육과정 홍보 지원 등이다.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성인학습자의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히고자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10개 학과(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신설해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모집학과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와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비롯해 모델테이너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건설시스템과, 모빌리티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이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성인학습자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맞춤형 학사제도, 장학혜택, 복지 및 지원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성인학습자의 진로 선택과 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성인학습자의 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1-08

수성대 ‘LiFE2.0 사업성과 확산’ 교직원 연수

수성대학교는 최근 이틀 동안 경주 The-K호텔에서 ‘LiFE2.0 사업성과 확산 및 대학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성과 확산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학의 발전, 특성화 방향 정립 등을 위해 이뤄졌다.연수는 김선순 총장 등 전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iFE 2.0 사업 추진현황 설명과 특강 등으로 열렸다.이계희 LiFE 2.0 사업단장의 ‘수성대 LiFE 2.0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이지영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이 LiFE 2.0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이어 임숙경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습플랫폼운영실 선임 전문관의 ‘지역인재 양성과 대학평생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특히, 김건우 부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DX) 대학발전과 특성화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 ‘2024~2028 대학발전계획 수립 추진 경과 및 추진체계’ 보고 및 교육·평생교육·산업협력 등 영역별 설명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이 밖에도 홍정민 휴넷 LD연구소장의 ‘일과 학습의 결합시대, 평생교육이 준비해야 할 것’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체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신입생 충원률 2년 연속 100% 달성과 취업률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신입생 충원 3년 연속 달성은 물론 LiFE 2.0 사업의 효과적 달성을 통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발전 및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1-08

영남대,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ALL PASS’ 획득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고등교육기관을 평가·인증하는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 영남대가 선정됐다.영남대는 지난 2013년 1주기 평가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까지 3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판정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유효하며 영남대는 27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에서 3주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영남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과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의 30개 평가지표 모두를 충족해 완벽한 ‘인증’ 평가를 받았다.  대학의 발전계획·재정, 장학·학생지원 제도, 교육·복지시설 등의 대학 인프라와 교육과정 및 수업· 학사 관리, 교원 확보, 연구 지원·성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과 연구 역량 등 전 분야에서 영남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으로 3회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특히 이번에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고 함께 노력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가 나은 교육 서비스 제공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9

경일대, 국제올림픽 리서치센터 협력 연구기관 선정

경일대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IOC 리서치센터 협력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일대는 국제올림픽 위원회 리서치센터(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Research Center Korea, 이하 IOC 리서치센터)와 26일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IOC 리서치센터는 국내외 올림픽 선수와 국가대표 유망주 및 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부상 예방, 경기력 및 움직임 향상, 건강증진 등 스포츠 의·과학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IOC에서 지정하며, 현재 11개 국가만 지정받았다.  협약식에는 SMART스포츠대학 박상일 학장과 스마트웰니스랩 정지규 소장, IOC 리서치센터 이세용 소장과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스포츠 과학 연구 결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스포츠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약했다. 경일대 SMART스포츠대학은 스포츠재활의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 축구학과, 태권도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스포츠융합학부 등 6개 학부(과)로 구성된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단과대학으로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유능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경일대 스마트웰니스랩 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와 국민 건강증진, 질병 예방, 노화 지연을 위한 웰니스 및 스포츠 헬스케어 분야 융복합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경일대 관계자는 " 경일대가 IOC 리서치센터 협력 연구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의  스포츠 의과학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능한 스포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9

대구사이버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 배출

한아름 씨 대구사이버대가 이달에 시행한 언어재활사 2급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올해 2월 졸업 예정인 한아름(21학번) 씨로 제12회 언어재활사 시험에서 147점(150점 만점)으로 전국 수석 합격의 명예를 얻었다.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생애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의 중재 및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험으로 언어재활사가 꿈인 많은 이들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중 하나다. 최근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일반 학교에 재학하는 언어장애 학생들이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장 수요와 맞물려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에 진학하려는 예비 학생들도 꾸준히 상승세다.  한아름 씨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언어재활사로서 대학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가로 사회에서 역량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옥분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지난 2019년에 1급 언어재활사 국시에 이어 올해도 우리 언어치료학과에서 2급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어 교수로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선배들에 이어 후배들에게도 이런 영광스러운 명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2

대구한의대, 포항시와 손잡고 해양산업 메카 구축

대구한의대가 환동해의 해양산업과 해양 치유 문화산업을 선도하고자 해양산업 중심도시 포항시와 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19일 맺었다. 대구한의대와 포항시는 △해양 교육·문화 관련 환동해 해양 교육문화 센터 운영 △해양수산 식품 관련 HMR 연구개발 △해양 치유 소재와 해양 치유 프로그램 개발 △해양 인문 발전과 마린 관광 개발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운영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교육·문화 홍보, 해양 치유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이미지와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산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이 해양중심도시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대구한의대와의 협약이 서로에게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해양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대구·경북지역 최초인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 개설로 해양 현장 중심의 체험적 현장교육과 해양 융합지식을 갖춘 해양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포항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포항이 가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 자원개발을 통해 해양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20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18일 영남대가 박성무 영남대 명예교수를 ‘천마 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 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박성무 명예교수는 영남대 건축공학과 72학번 동문으로 1992년부터 2017년 2월 정년퇴임까지 25년간 모교와 제자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썼다.  영남대 건축공학과 학과장, 시설관리처장, 건축연구소장 등 교육뿐만 아니라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현재는 한국기술사회 대구지부장으로 꾸준히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명예교수는 1996년 건축학부 후원기금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억여 원을 기탁했다. 박성무 명예교수는 “캠퍼스에 오니 고향에 온 것처럼 따스함과 포근함이 느껴진다”면서 “모교인 영남대에서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언젠가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수로 임용된 후부터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조금씩 기탁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다양한 모교의 성과 소식에 흐뭇하고 내 일처럼 반가운 마음이다. 대학을 떠나있지만 언제나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 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 아너스 회원을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9

대구가톨릭대,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 운영

대구가톨릭대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선정으로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는 벤처기업 주도 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브랜드로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와 공동으로 AI, 빅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매칭·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운영, 융복합기술 개발 과정을 통해 참여기업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라시스템은 ‘AI 기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워터코리아, ㈜나노아이티, ㈜레이월드, ㈜리상컴퍼니, ㈜제이티아이, ㈜지오비전,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등 총 8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은 기업 멘토, 지도교수와 팀을 구성해 해당 기업의 프로젝트 개발 주제를 제안하고, 문제해결 및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사업 총괄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기업주도형 융복합기술 산학공동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여 실제 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 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8

대구한의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정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전략 기획강좌 사업에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청년지원강좌를 비롯한 총 5분야의 전략·연합형 강좌를 공모해 대구한의대는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대학 생활 101(권보영·김진옥 교수) 강좌로 (예비)유학생 지원강좌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대구한의대는 이 강좌를 통해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대학 정착을 지원하고 학점 인정 및 교류를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정현 교육혁신원장은 “지속적인 K-MOOC 사업 참여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공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단계 무크 선도대학에 연이은 3단계 무크 선도대학, 개별강좌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번 전략기획강좌에도 선정됨으로써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K-MOOC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K-MOOC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3단계 무크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 외 7명) ▲로봇 재활(김경 재활치료학부 교수 외 2명) ▲진단,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정현정 한의학과 교수 외 1명) ▲사상 체질과 건강관리(김성태 한의학과 교수) 등의 강좌를 오픈할 예정으로 K-MOOC 사업을 통해 한의학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대국민 교육 서비스를 주도할 예정이다. 2단계 무크 사업을 통해 개발된 ▲향기 치유(박찬익 외 2명) 강좌는 2022년 블루 리본 강좌로 선정돼 교육 콘텐츠의 질적인 부분에서도 온라인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8

대구대, 특성화 분과 취업캠프로 맞춤형 취업 지원

대구대가 11일과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 특성화 분과 취업캠프’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휴먼라이프케어, 스마트모빌리티, 첨단농생명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학과(전공)별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휴먼라이프케어 분과에는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스마트모빌리티 분과에는 기계공학부, 전자전기공학부 ▲첨단농생명 분과에는 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240여 명의 학생은 분과별로 취업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의를 듣고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 롤플레이를 통해 실전과 같은 면접 경험을 쌓았다. 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성주종합복지관, 한중엔시에스 이음발달지원센터, 우리동네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기업 현직자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전 CJ제일제당 인재원 과장이자 ‘90년생이 온다’등의 책을 쓴 임홍택 작가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이번 취업 캠프에 참가한 정지용 학생(식품공학과 3학년)은 “획일화된 프로그램이 아닌 분과별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진행돼 제가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정보와 조언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3

영남대 화학공학부·미래자동차공학과,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과 선정

영남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3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화학공학부(에너지 분야)와 미래자동차공학과(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들어맞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와 관계기관 인재 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 분야가 기존 4개에서 5개 분야(△환경 △에너지 △조선해양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로봇)로 늘었으며,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영역으로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각종 세계대학 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인사들이 직접 대학과 학과의 교육과정을 평가해서 인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산업계를 이끌어가고 국가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철강, 신소재, 건축(시공), 일반기계, 기계-자동차, 전자공학-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유석유화학, 환경, 바이오 의약, 식품, 토목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최우수학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3

대구가톨릭대,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우리 옷의 아름다움, 展 개최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가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에서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우리 옷의 아름다움,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복 교과목 및 학과 활성화’ 사업은 한복 분야 전문교육 강화를 통한 한복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는 사업 선정에 따라 한복의 한국 전통문화, 한국 복식사를 바탕으로 전통한복과 현대 패션의 융합에 의한 우리 옷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한 일반 선택 교양 교과목으로 ‘세계 속의 우리 옷, 한복’을 개설했다. 교과목을 수강한 패션디자인과 등 35명의 학생은 정규 과정으로 한복 소품 선비 주머니, 배자, 한복 업사이클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비 교과 활동을 통한 전국규모 패션디자인공모전에 참여해 동상 1명, 특선 5명 등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총 76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사업 총괄 및 연구책임 김유경 대구가톨릭대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공유 전시회가 있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온 수강생들이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남다른 관심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나아가 진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14일 오후 3시에는 수업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2

우대일 대영농원 회장, 대구대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우대일(85) 대영농원 회장이 7일 모교인 대구대에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우 회장은 1958년 대구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다 1975년 대구대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에 편입해 1977년 졸업했다.  이후 교직 생활을 이어가다 사업에 뜻을 품고 1981년 대광농원을 시작해 2008년 대영농원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지부장, 대구경북양계조합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에는 대구대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대구대 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우 회장은 “제가 대구 남구 대명동 캠퍼스로 학교에 다녔던 시절과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발전한 모교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항상 대학의 발전과 후배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학의 교훈이 ‘큰 뜻을 품어라’로 우대일 동문님이 걸어온 삶의 도전과 성취를 본받아 후배들이 우리 사회에서 ‘큰 뜻’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농원은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달걀의 세 개 중 한 개를 공급할 정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양계업 국내 대표 기업으로, 영천과 의성 등 13곳에 생산 시설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연매출이 700억 원에 이르는 이 기업은 종계부터 병아리, 달걀, 백신란에 이르기까지 양계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11

대구대 창업지원단, DGU IR CONTEST 개최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6일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DGU(Daegu Gyungbuk University) IR CONTEST’를 개최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알배기협동조합,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와 함께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 경북 관광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IR(기업설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였다. 대회에는 총 75명의 참가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기업(예비창업자 트랙 5명, 초기 창업자 트랙 5개사, 경북 기반 관광 트랙 5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1박 2일간의 IR 역량 강화 캠프를 통해 모의 IR 피칭 교육, 밀착 멘토링 등의 심화 교육과정을 받고 본선 대회에서 IR 역량을 겨뤘다. 전문투자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초기 창업자 트랙에서 ㈜파이어크루가 대상으로 1천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등 대구대는 수상 기업에 총 3천9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 창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9

경일대,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해커톤 대회 대상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하여 동화를 만드는 대회가 열려 화제다.  경일대 재학생들은 지난달 24~25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23 공유·협업 생성형 AI(미드저니) 활용 콘텐츠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23 공유·협업 생성형 AI(미드저니) 활용 콘텐츠 해커톤 대회는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가 미래산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최한 행사로 협의회 소속 4개 대학(경일대, 동서대, 호남대, 동신대)에서 학생 25명이 참가했다.  이미지 생성형 AI인 ‘미드저니’를 활용해 동화 콘텐츠를 제작해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들이 콘텐츠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경일대는 참가한 7개 팀 중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Imagine팀(사진영상학부 이동우 외 4명)은 ‘아기 오징어의 동남아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창의적인 기획과 기술 활용 능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우 경일대 링크3.0사업단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기술을 콘텐츠 분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용하도록 신기술 기반 콘텐츠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콘텐츠산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2-01

영남대 의류패션학과, 3D 디지털 패션 주요 국제 대회 잇달아 수상

영남대 의류패션학과가 디지털 패션 주요 대회에서 본상을 휩쓸며 디지털 패션 디자인 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한국의류산업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12회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4학년 이국빈 학생이 ‘Nike-Like Digicore 23’으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민지홍(의류패션 4학년)이 ‘최우수상’, 박유진∙박진아(의류패션 4학년) ‘우수상’ 등 9개 본상 중 4개 상을 휩쓸었다. 이 밖에도,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클로버추얼이 주최하고 66개국 650명의 세계 3D 패션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제5회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김정민(의류패션 3학년) 학생이 학생 부문 공동 2등으로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며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시가 주최한 ‘디지털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서는 연령 및 자격 제한 없이 실무자·학생들과 경쟁하여 박유진(의류패션 4학년) 학생이 공동 2위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상을 받았고 이국빈, 민지홍(의류패션 4학년) 학생이 입선을 차지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패션디자인 분야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ESG 기반 혁신적 테크놀로지 요소로서 기업에 도입되고 있다. 그 결과, 대회 수상자들은 졸업 후 삼성물산, LF, 노브랜드, 크리스에프앤씨 등 유수 패션 브랜드와 벤더 기업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과목 담당 교수이자 학과장을 맡은 박순지 교수는 “수년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과목들을 충실하게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출품작들이 다수 수상하면서 학과의 3D 디지털 패션디자인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영남대 의류패션학과는 IT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 함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30

대구사이버대,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대구사이버대가 12월 1일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입시모집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에서 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과, 재활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특수교육학과, 한국어 다문화학과, 행정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등 14개 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전체강좌가 언제, 어디서든 100% PC와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고 DATA LAB(학습자 분석 시스템)를 자체 구축해 학습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학습 가이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습자는 학습분석 정보를 통해 본인의 학업성취를 비교하고 계획하거나 수립할 수 있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 직장인의 비율이 66%에 달하며 보육교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언어재활사 2급, 발달 재활 서비스 제공인력 자격 인증서 등 20여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일과 학습을 병행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이들의 선호가 높다.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이전 대학의 전공과 무관하게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며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대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입학원서 작성~학업 적성평가 및 학업계획서 응시~전형료 납부~서류제출 순서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전종국 입학학생처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학업과 관련된 심층 상담을 원하는 지원자는 ‘찾아가는 입학 상담 신청’ 혹은 ‘1:1 교수 상담’도 지원하고 있으니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대구사이버대서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9

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공무원 연수 성료

대구가톨릭대가 24일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연수 수료식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가지고 모든 연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양국 간 교류 발전에 앞장섰다.  지난 9월 2일 한국을 방문한 공무원 연수단은 총 40명의 현직 공무원으로 대구가톨릭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한국어 및 영어 언어교육, 한국문화·예술, 한국 산업·경제, 견학 등 다양한 연수 활동을 펼쳤다. 또 연수단은 교내 연수 활동뿐만 아니라 대구, 경상북도 등 일대에서 외부활동을 통해 문화 교류, 의료 산업, 한국 산업 등을 경험하고 각종 세미나 활동을 소화했다.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에서도 이번 교류 발전에 동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5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인도네시아와 경산시의 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20일에는 연수단을 초청해 양국 간 문화, 관광에 대한 토의와 경산시립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정해관 국제관계 대사는 지난 7일 대구시청 강당에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특강을 펼쳤다. 성한기 총장은 “문화, 언어, 기후 등 모든 것이 낯선 이곳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큰 성취를 이루어낸 연수단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연수사업을 통해 교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단 대표 샬리하 씨는 “대구가톨릭대의 환대와 우수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연수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한 선진교육, 문화 사업을 바탕으로 모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지난 27일 귀국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9

다중 촬영법으로 나노입자 3차원 기공구조 촬영

포스텍 물리학과 송창용 교수, 통합과정 이성윤·조도형 박사, 신소재공학과 송승찬 연구팀은 다중거리 촬영법으로 다공성 입자의 3차원 기공(구멍) 구조를 선명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메조 다공성 나노 입자는 표면에 2∼50 나노미터 크기의 다양한 기공을 갖고 있다. 이 입자는 표면적이 매우 커 기체나 액체, 중금속을 흡착하는 데 매우 유리하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방법으로는 다공성 나노 입자의 3차원 구조를 선명하게 촬영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X선 회절 패턴 촬영법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3차원 구조를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 연구팀은 측정 거리를 다르게 해 X선 회절 데이터를 두 번 수집했다.짧은 거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물체의 세부적인 구조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먼 거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물체의 형태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한 번의 촬영으로 수집된 정보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촬영법과 달리 여러 X선 회절 패턴을 수집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3차원 기공 구조로 재구성했다. 연구팀은 이 기법으로 메조 다공성 이산화규소 입자의 3차원 기공 구조를 13 나노미터 해상도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기공 구조를 고해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설계가 가능해진 것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11-27

대구가톨릭대 경북DCU청년사업단, 초등돌봄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대구가톨릭대 DCU 사회서비스센터와 사회통합연구소는 최근 ‘경북DCU청년사업단 초등돌봄 사업 성과보고회 및 지역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DCU 사회서비스센터가 공동 추진한 초등돌봄 사업은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이 경산시의 한 부모가정,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양육 공백 시간 동안 1:1 맞춤 교육 및 정서 지원 등 재가 방문 서비스 지원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초등 돌봄사업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서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안나 DCU 사회서비스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경북DCU청년사업단은 대학이 지역사회복지의 생산적 주체로 활동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사업 확대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이 지역사회복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경북DCU청년사업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2023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선정되어 지역 사회에 초등돌봄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제공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7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발달장애 AI 행동 분석 시스템 개발

발달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자해 행동 등)을 AI 기반의 행동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감소시키는 연구가 시행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는 최근 ‘2023학년도 대구광역시 남양학교 행동 중재 지원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올해 1학기부터 대구남양학교 지원자(1명)가 속한 교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학교생활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에서 나타난 도전적 행동에 대해 전문가의 중재 전략을 시도해 결과를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학생은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교사를 꼬집는 등의 도전적 행동을 연속적으로 보였으나, 이러한 행동이 중재 과정을 거쳐 9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앞서 연구소는 도전적 행동의 선행 연구 결과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 학생이 보이는 도전적 행동을 유형화하고 이를 시연한 영상 자료를 만들어 AI의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시스템화했다. 시연 영상 제작 과정에는 대구대 특수교육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연구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행동 분석 시스템을 일선 학교 현장에 도입해 발달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남양학교에서 수집한 실제의 데이터를 개발된 AI 행동 분석 시스템에 적용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AI 행동 분석 시스템은 기존의 특수교육 환경에서 교사 한 명이 다수의 발달장애 학생에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특정 학생에 집중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윤주연 전임 연구교수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발달장애 학생들의 학습 및 행동 특성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른 세밀한 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과 자신감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발달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 영상을 분석해 데이터를 수기로 정리했지만, 후속 연구를 통해 실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발달장애 학생의 행동 분석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이 시스템의 도입은 AI 기술이 교육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또 하나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학습자에게 더 개별적 차원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