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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아진P&P, 펄프종이공학회 첫 공로상

골판지 전문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 정연욱 사장이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주최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공로상, 학술상, 기술상, 저술상, 우수논문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 이학래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제지산업 전후방 업계·학계·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 사장이 수상한 공로상은 국내 펄프 및 제지산업 발전에 큰 공을 남긴 제지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한국펄프종이공학회에서 최초 시상하는 부문으로 이례적인 일이다.정 사장은 기계설계학과를 전공하고 제지 생산현장에 몸 담으며 산업 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제지공정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주도하는 등 제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이번에 총 5억 원을 5년간 출연해 제지 관련 전공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지기술 연구사업을 후원하기로 하며, 미래인력들의 제지산업 기술 연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정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다 1997년부터 아진에 합류한 후 2011년부터 아진PP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30여 년 가까이 제지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정연욱 아진PP대표는 “회사 발전을 넘어 국내 제지업계 일원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제지산업이 범국가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 제지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8

포항제철유치원, 세계 책의 날 맞아 이호백 작가 초청 강연회

포항제철유치원(원장 윤수정)은 지난 17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향상 및 창의력 증진 시간 마련을 위해 ‘그림책 작가 이호백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사진이호백 작가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토끼탈출’,‘고을을 구한 원님’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한 저자다.이 작가는 뉴욕타임스 우수도서, 스웨덴 어린이 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피터팬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이호백 작가 초청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 작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림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작업 과정에 대해 알아보며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이호백 작가는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와 ‘토끼탈출’등 그림책을 쓰게 된 동기와 배경,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 책의 내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아울러 오후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부터 현재 동화를 통해 만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동화가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동화를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소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4-18

포항교육청, ‘교권·학습권 존중’ 지역교권보호위원 위촉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지난 17일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위원 위촉식과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는 최근 학교 일선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면서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출범했다.교보위는 지난달 28일 현직 교원, 경찰공무원, 변호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29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교보위가 지원청으로 이관된 후 첫 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교보위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용, △교육활동 예방 대책 수립에 대한 보고 와지역교육지원청 단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소위원회 위임에 관한 사항을 심의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천종복 교육장은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존중돼야만 우리 학교가 안정화되고 행복해지는 기반이 된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2024-04-18

포항환경연대 발족… “탄소중립·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공동대표 유성찬·손종수)’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렸다. 사진포항시민연대는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감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14일 남구 해도동 포항시민연대 사무실에서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환경연대를 발족시켰다.이 단체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포항 탄소중립의 핵심과제로 내세웠다.유성찬 공동대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성공시키려면 한반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포항의 석탄용광로를 수소환원제철 용광로로 바꾸어야 한다”며 “포항의 젖줄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포항지역 공동체가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포항의 경제산업이 배터리산업만으로 50만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느냐. 탄소중립과 철강산업을 포기하고 50만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느냐”며 “용광로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느냐”고 반문했다.포항시민연대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사회적, 전 시민적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 포항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4-18

정인장애인복지회 체육대회…지역주민과 화합의 장마련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지난 17일 대구 달성군 화원명곡 체육공원에서 ‘제3회 정인장애인복지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정신적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지적·정신장애인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 군수와 강성환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남명숙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의 내빈이 참여해 정신적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 군수는 정신적장애인들의 사회 재활과 자립을 위해 노력해 준 정인장애인복지회를 격려하며 달성군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참여한 장애인들과 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정신적장애인과 직원들로 이뤄진 ‘해피사운드콰이어’의 축가, 경품 추첨,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 부대 행사로 마련돼 정신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신체 활동을 통한 여가활용 및 체력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달성군 화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신적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주간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18

봉사·수행 불자동아리 ‘동국대 WISE대학생전법단’ 출범

동국대 WISE캠퍼스 ‘WISE대학생전법단’ 출범식이 지난 16일 교내에서 개최됐다. 사진이날 출범식에는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을 비롯해 정각원장 철우스님, 불교문화대학장 유진스님, 교무위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까지 800여명의 청년대학생불자 구성을 목표로 출범했다.출범식에 이어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전법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와 기념촬영도 이어졌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WISE대학생전법단 출범식이 있는 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며 “오늘 출범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착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전법활동을 하여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각원장 철우스님은 “이번에 출범한 WISE대학생전법단 여러분들은 학문에서 최고가 되어야 하고 늘 봉사하고 수행을 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부산불교문화원 김광호 원장이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생전법기금 5천만원을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에게 전달하며 WISE대학생전법단의 원활한 운영과 대학생 전법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했다.또 이번에 새롭게 창단된 불교동아리를 이끌어 줄 지도법사와 지도교수 위촉식도 진행됐다. 지도법사에는 능견스님과 진욱스님, 지도교수에는 김은경·주수언·엄익선·배성현 교수가 위촉됐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과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학생들에게 직접 단주를 배부하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