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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지방소멸 대응 ‘칠곡대개조 TF팀’ 가동

칠곡군은 지난 3일 정부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맞춰 칠곡대개조 TF팀을 본격 가동했다.부군수를 팀장으로 한 TF팀은 3개 반으로 저 출생 극복반, 지역 투자펀드 조성반, 정주 여건 개선반을 편성해 칠곡군의 실정에 맞는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저 출생 극복 반은 다자녀 주택지원, 보육·양육환경 개선,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통합 늘봄시스템 구축 등 지역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지역 투자펀드 조성반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관련한 프로젝트 발굴·추진,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정주 여건 개선반은 산업단지 조성, 그린벨트 해제, 에코칠곡사업, 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교육·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우리 지역에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매력인 칠곡’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칠곡/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3-05

군위군, 청렴 결의대회… “투명한 행정 약속”

대구시 군위군(김진열 군위군수)은 4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청렴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이번 결의대회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표 두 명이 부패방지·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군수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결의대회에 앞서 전 직원이 금품·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 전문을 자필로 작성하며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특히 이번 결의대회는 군위군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군민들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한편 군위군은 지난달에 수립한 ‘2024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청렴교육 실시, 슬기로운 청렴생활 운영, 청렴파수꾼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김진열 군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위군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3-04

영덕대게축제, 대표 겨울축제로 ‘우뚝’

영덕 대게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경북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영덕대게축제에는 전국에서 8만여 명이 찾아 겨울별미인 대게를 맛보았다.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을 슬로건으로 축제 참여자 누구나 영덕대게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다만, 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해 대게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개막을 여는 대게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후 새롭게 마련된 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워 방문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먼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는 성인과 어린이 체험장을 구분해 체험장을 대폭 확장한 점이 큰 호평을 얻어 실시 횟수를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매시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이 밖에도 인기 프로그램인 ‘대게 싣고 달리기’,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축구게임’를 비롯해 대게 줄 당기기, 대게탈 축구 등도 표를 구하기 위한 참여자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특히, 올해 축제엔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CJ엠디원과 콜라보로 ‘게살 핑거푸드 시식회’가 펼쳐져 게살 차우더 수프를 비롯한 총 4종의 메뉴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레시피로 매일 600인분 이상 무료로 제공돼 축제 참여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초대했다.‘영덕대게 맛 체험’도 일반적인 대게찜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대게 요리를 선보였으며, 각 읍면 먹거리 부스 역시 대게라면, 대게국수, 대게육수어묵, 대게파전, 대게비빔밥 등 마을별로 특화된 음식을 내놔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는 무엇보다 축제를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갈 수 있도록 힘썼다”며 “영덕은 계절마다 맛있는 특산물이 나고, 자연도 아름다운 곳이니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3-04

“디지털 거점 ‘수성알파시티’를 아시나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최근 주한미국대사관 용산별관에서 열린 ‘AWE여성창업아카데미:Korea’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참석했다. 김 수성구청장은 이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먼저 소개했다.아울러 수성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수성여성클럽 등 수성구가 창업과 여성 역량 개선을 위해 내놓은 선도 정책을 알린 다음,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이번 김 구청장의 행사 참석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수성구청 방문단에 참여기업 NUleep 측이 초청 의사를 타진해 성사됐다.‘AWE여성창업아카데미:Korea’는 주한미대사관이 후원하고 EFN과 NUleep이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여성 창업자를 위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적 지식부터 실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전국에서 모집된 26명 참가자들은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개발한 썬더버드 전문 교육 프로그램(Thunderbird School)을 3개월간 집중 학습하고, 미국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