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새농민 대구광역시회(회장 황경동)는 최근 2024년 정기총회 개최를 기념하며 달성복지재단에 백미 20㎏ 60포(3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2024-02-26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략을 안내하고자 예비 고3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화성산업(주) 화성자원봉사단은 최근 대구시 남구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최근 유림이에스디(주)와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개교를 앞둔 포항 초서초등학교(교장 서경순)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약 10일간 ‘2024학년도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운영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와 한울봉사단(회장 고경수)은 최근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성모아 온기나눔’ 활동을 펼쳤다.
경북소방본부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박찬일 화재조사관이 최근 한국화재감식학회·한국 화재폭발 조사 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국제화재감식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국제화재 감식 콘퍼런스는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서 150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화재조사 논문에 대해 학술 가치, 독창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후 이를 통과한 우수 논문에 대해 연구 노력 정도, 청중 반응 등의 현장 평가를 거쳐 수상 논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경북 대표로 참가한 박찬일 화재조사관은 ‘2차전지 재활용 공정 중 화재위험성 평가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근오 소방본부장은 “경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찬일 화재조사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연구 결과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및 화재 예방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순수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포항탈북민연합회(회장 이은성)는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포항탈북민 정월대보름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장종용 북구청장, 김승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회장, 곽동훈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회장, 김용진 민족통일포항시협의회 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 포항지역탈북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 포항지역 탈북민들은 정월대보름날 고향에서 즐겨하던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며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또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체험코너에서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의 가족·장수·스냅사진 찍어주기로 북적거렸고, 묵향붓글씨봉사단에서는 새해 소망과 가훈을 붓글씨로 써주는가 하면 붓을 잡고 붓글씨를 직접 써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포항시북구미용협회봉사단은 헤어와 미용봉사로 탈북민들이 곱고 밝은 모습으로 꽃단장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이밖에 정월대보름 떡 만들기 부스와 제기만들기, 연만들기 체험을 통해 탈북민들은 일상의 외로움을 잊고 고향의 추억을 마음껏 그렸다.이어진 명랑체육대회와 장기자랑에서는 탈북민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부대끼는가 하면 마음껏 흥과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이은성 회장은 “포항탈북민대보름축제는 포항지역의 탈북민들을 위한 유일한 문화행사이다. 이날 만큼이라도 우리 탈북민들이 멀리 고향을 떠난 외로움을 잊고 서로 소통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앞으로 북한의 문화와 전통을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남구 송도동(동장 최정훈)이 26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송도동 평생학습’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진이번 수강생 모집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송도동민이 우선 대상으로, 신청인원 미달 과목이 발생하면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타동 주민까지 확대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수강신청은 송도동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접수 하면 된다.상반기 송도동 평생학습 강좌는 총 6과목으로 3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 동안 약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모집분야는 올해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신설된 ‘스마트폰 활용’ 기초와 ‘노래교실’을 포함해 △한글교실 △라인댄스 △난타 △건강요가 등이다.최정훈 송도동장은 “지역주민들의 희망 강좌 수요조사를 통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gk0906@kbmaeil.com
영진전문대가 전국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한 7관왕으로 대회를 휩쓸었다.이번 대회는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올해 ‘생활가전 부문’과 ‘창의적 주제 부문’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안지수, 장화진 학생으로 구성한 ‘네모의 꿈’ 팀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네모의 꿈 팀은 ‘음악 애호가들의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박다혜, 전지현 등으로 이뤄진 다다현현팀도 ‘Karcher, 내일로 이어지는 오늘을 위해’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아울러, 이 학과 7개 팀(14명)도 모두 입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디자인 실력이 국내 최고 반열에 올랐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이 공모전 4회 때부터 11회인 올해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한 7차례에 걸쳐 대상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 학과로 등극했다.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인테리어 및 전시디자인 분야서 전국 최고,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자부심으로 학제를 3년제로 개편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경일대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사업단 김미수 강사가 ‘2023 상반기 디지털 새싹캠프’ 강사 활동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 및 사교육 없는 학생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학교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일대는 지난 2022년 겨울방학과 2023년 상반기 디지털 새싹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미수 강사는 “경일대의 우수한 SW·AI 교육역량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디지털 새싹캠프 참여 기회를 준 경일대와 인공지능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힘써 준 모든 강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디지털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3일 서재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 첫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02-25
신천장학회(회장 장찬규)는 최근 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7명의 대학생에게 50만 원씩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항 흥해서부초등학교(교장 박순현)는 최근 5∼6학년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 자치 운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자치 캠프’를 실시했다.
수성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전경곤)는 최근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행복나눔곳간 운영을 위한 후원금으로 1년간 매월 20만 원씩 총 24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현풍읍 다모인 아울렛(대표 박관식)은 최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대구 달성군 현풍읍행정복지센터에 냉장고, 세탁기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나눔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최근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청송새마을금고(이사장 윤병학)는 최근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연회장에서 12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가 최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사진행사의 주요 내빈으로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최윤영 해병대제1사단 행정부사단장 등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지난 2017년부터 (17, 18, 19대) 포항시해병대전우회를 이끌어온 김영환 회장에 이어, 고한중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신임 고한중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 전우회를 이끌게 된다.20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고 회장(병 667기)은 포항 토박이로 포항시철인3종협회장직 등 지역 중요자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이달 초 재난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수적인 구조선과 구조장비를 사비를 들여 구입할 만큼, 전우회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회장을 비롯한 전우회 회원들은 올해부터 포항시 해병문화축제와 해병대 사령관배 전군저격수대회, 해병대 사령관배 철인2종 경기를 주관 및 후원하며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또 지역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교통질서 봉사, 수중환경정화활동, 실종자수색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열정이 넘치는 전우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한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시와 해병대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전우회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해병대가 국군 최강군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19대 회장직을 이임한 김영환 회장은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고한중 회장을 필두로 각자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대구경찰청은 지난 23일 대구경찰청 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그동안 경찰은 전문성에 기반한 기능별 구분과 관서별 관할구역 구분으로 담당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왔으나, 이러한 기존의 경찰 조직 구성은 최근 발생한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와 같이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이 필요한 경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또한, 지난해 서울 신림역·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모방 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으나, 내·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변화된 치안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죄예방 중심의 광역단위 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경찰은 범죄 대응력 향상과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치안 중심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범죄예방 기능에 특화된 기동순찰대와 범죄첩보 수집 및 강력사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형사기동대를 신설하게 됐다.앞으로 경찰은 112신고 통계와 범죄데이터분석시스템(Pre-CAS, GeoPros) 등을 통해 선별한 주요 범죄취약지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가시적 예방순찰과 기초질서위반 단속 등을 실시하고, 조직폭력·보이스피싱 등 중요강력사건과 마약·악성사기 등 민생 침해범죄에 대해서는 ‘형사기동대’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종합 범죄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다.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오늘 발대식은 검거 중심 경찰활동에서 예방중심 경찰활동으로의 출발점”이라며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재)동암장학회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2대 이사장 취임 및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과 이동순 동암장학회 이사장,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손두익 렉셈 회장, 재단 임원, 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암장학회는 경주 지역 출신 대학생 50명에게 총 2억4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는 지난해 말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된 이동순 경동로지스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이날 취임식이 개최됐다. 동암장학회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출신 동암 고(故) 손도익 선생의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난 24일 유강 IC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유강청년회(회장 이원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부럼깨기, 소원지 작성 등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달집점화, 풍물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달집태우기에서 시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지난해의 액을 떨치고 소망을 기원했다. /구경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소재한 뚜올로까꼬스 초등학교에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DGB행복한학교’ 전달식을 진행했다.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으로 구성된 ‘DGB글로벌캠프’ 단원 파견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뚜올로까꼬스 초등학교 내 운동장 및 놀이터 개·보수 사업과 풋살장 건립으로 현지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했다.또, 과학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위생교육,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으로 현지 초등학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아울러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 물품으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가 함께 열렸으며, 수익금 전액은 현지 초등학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한국에서 2개월여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프로그램이 현지 초등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DGB는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민선 8기 제8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23일 대구대 본관(성산홀) 스카이라운지에서 개최됐다.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개최지인 조현일 경산시장 등 16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해 시·군별 건의 사항과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위탁 관리 체계 마련 등 시·군에서 겪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의결된 건의 사항은 경상북도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조현일 경산시장이 건의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 확대’가 현재 70세 미만에서 75세 미만으로 연령이 상향 돼 앞으로 도내 약 1만 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경북 22개 시·군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달걀의 약 30%를 생산하는 산란계 병아리를 공급하고 있는 ㈜대영농원의 우대일(85) 회장이 23일 대구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대구대는 23일 개최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우대일 동문(특수교육과 졸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58년 대구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던 우대일 회장은 1975년 대구대 사범대학 특수교육과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갔고 1977년에 졸업했다. 하지만, 우 회장은 당시 교원 급여로는 여덟 식구를 부양하기 어려워 1981년 대구 근교 농장에서 부업으로 해오던 양계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경북 지역 최초로 독일제 쌀멧케이지 축사를 지어 15만 수 정도로 양계업을 키웠고, 프랑스에 원종 회사가 있는 이사브라운(산란계의 한 품종)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성장시켰다. 현재 연매출이 700억 원에 이르는 대영농원은 영천, 의성 등 13곳의 선진화된 생산 시설에서 씨닭과 병아리, 달걀, 백신란에 이르기까지 양계업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며 신세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대구대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대구대 동문 상을 받기도 했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우대일 회장은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무도 느낀다”면서 “무엇이 내 주위와 국가사회에 도움이 되는지를 성찰해 보고 남은 생이 후회 없는 값진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국내 굴지의 양계 기업을 일궈낸 경영자로서 우리나라 양계산업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대일 회장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한의대와 대구은행은 22일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축하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모바일 신분증과 교내시설 예약·이용, UMS(통합메시지처리시스템) 및 커뮤니케이션, PUSH 서비스 기능, 학사 정보 등 대학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 향상과 캠퍼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와 대구은행은 앞으로 재학생 대상 창업 교육 지원, DGB 전산센터 투어, 금융 IT 세미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제20기 독자권익위원회의 독자권익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가 지난 22일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회·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1명은 1, 2월 2개월 가량 게재된 경북매일 기사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포항 오천 지역의 청년인구 증가한 배경’관련 기사와‘식용 목적 개 도살·사육 금지법 국회 통과’등의 기사는 시의적절하고 정리가 잘 됐다는 평가와 함께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대처방안과 지자체별 선진 사례 등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기획보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북매일 20기 독자권익위원회는 매월 열리며, 위원장은 3월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장규열시민 목소리 코너로폭넓은 얘기 들어보자박춘순저출생 극복 위한심층 보도가 필요윤영란女 일·가정 양립 돕는엄마참손단에 관심을신현자청소년들의 심리와사회적 문제 살펴야류영재평준화 일반고 배정현황 되돌아본 계기서진국소상공인 희망 가질좋은 기획기사를김진홍인구감소 기획특집시의적절한 기사노정구유튜브 TK방송 인기SNS 뉴스 고려도이상준독자 심금 울려준노거수와 숲 관심이석윤개 사육 농장주 등지원·보호 계획 점검김민규동해와 관련된 내용좀 더 다루었으면 △장규열(전 한동대학교 교수) = 시민의 목소리 코너를 만들어 시민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4·10 총선 이후의 변화를 모아보았으면 싶다. 그동안 총선 관련 기사는 후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시민들의 구체적인 바람과 기대하는 바를 폭넓게 들어보면 좋겠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섬세한 심층 보도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의 출발점이 사실 인구 문제인데 경상북도가 앞장섰다는 보도를 잘 정리해주신 것 같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 지자체의 정책 등 기획기사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다루어주면 좋겠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 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돕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엄마참손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최근 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으로 수립한 완전 돌봄과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4개 분야에 35개 실행 과제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경북매일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지난 1월 17일 자 경북매일 홈페이지에 보도된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배정 결과 발표’ 제하의 기사를 보고 포항 지역의 평준화 현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기사 내용에 의하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배정 추첨 결과, 지원 학생의 81퍼센트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고, 2지망과 3지망까지 확대하면 97퍼센트의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율상으로 보면 대단히 긍정적인 결과처럼 보이지만 평준화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만만치 않음을 간과할 수 없다. 대학교 진학 성적을 분석해 볼 때 ‘하향평준화’라는 비판과 남구와 북구의 고교생 수급 인원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망학교 선택의 근본적인 한계 등이 숨어있다. 비슷한 경우의 다른 시군의 평준화 개선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어쩌면 선발고사에 대한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다.△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논의에 앞서 청소년들의 심리·사회적 문제 또한 면밀히 살펴야 한다. 청소년들의 정신병원 폐쇄병동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청소년과 관련한 청소년 교육 및 입시제도, 균형 있는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 등 여러 사회 정책과 시스템들이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을 살리려면 지금이라도 빨리 교육 당국과 지자체, 현장 전문가의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상가 임대는 물론 부동산 거래가 코로나, 미국발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기간이 장기화 되고 있다. 더욱이 상거래가 잘 되지 않아 급하게 돈을 융통하려고 해도 금리가 너무 비싸고 또한 부동산을 담보로한 은행권 대출도 수입이 있어야 대출 받을 수 있어 시장 경제가 최악의 현실로 치닫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조사해서 기사를 써본다면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도산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사업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좋은 기획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노정구(포항대학교 교수) =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경북매일이 활력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해 봤다. 현재 경북매일이 유튜브 채널인 TK방송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데 SNS를 통해 핵심뉴스를 전파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겠다.△김진홍(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 지난 1월 28일자 기획특집 ‘포항오천은 왜 인구 늘고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까?’라는 기사는 전국의 모든 지방도시들이 인구유출 그중에서도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가 현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기획기사였다. 오천이라는 곳이 별도의 뛰어난 지자체의 행정 노력이나 별도의 특이 요인에 의한 인구증감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공교롭게도 주변의 주거단지, 산업시설이 근거리에 있는 베드타운이라는 지리경제학적 위치에 힘입은 바 크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방도시의 최대 현안과제인 인구감소, 지방소멸 문제와 관련하여 청년인구가 늘어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기사에서 정주환경 개선, 일자리의 확보, 교통접근성 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만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충분히 제공한 시의적절한 기획기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상준(향토사학자) = 기획특집 ‘수필가 장은재의 명품 노거수와 숲 탐방’ 이야기를 관심 있게 읽고 있다.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지역의 숲과 나무들을 찾아 나름대로 의미와 역사성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정리하는 작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대상이 된 노거수들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기나긴 민초들의 역사와 문화를 안고 있는 문화유산임을 새삼 느끼게 했다. 이런 기획특집이 앞으로도 계속 되어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주길 바란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1월 9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모처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1월 10일자·26일 자)했다. 해당 특별법은 한국이 앞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유통·판매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국가가 된다는 선언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전업과 폐업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개 사육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 등에 대한 지원 및 보호 계획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1월 기사 가운데 정치 분야의 외교·안보 부문에서 경북지역 관련 기사는 1월 17일자 김두한 기자의 기자수첩 “울릉도 주민이 생각하는 ‘호들갑’ 독도에 대한 언론의 태도”에서 독도문제에 대한 언급을 제외하면 전무하였다. 1월 중 외교·안보 관련 기사는 1월 5일 “서해 연평·백령도 주민 대피령 3시간 30분만에 해제”라는 제하의 기사와 같은 날“북한 서해 NLL 해안포 사격 도발…밥먹다 허겁지겁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이라는 제하의 기사 2건뿐이었다. 동해안은 사실상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경상북도의 앞마당이라는 점에서 울릉도 독도가 아닌 동해와 관련된 내용은 좀 더 다루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예를 들어 1월 14일 동해상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 각도가 어떻게 되었든지 지역의 수많은 어로활동을 하는 어선들의 안전대피문제나 경북도의 재난안내관련 내용에 지역의 어선, 항로 등에 대해 앞으로도 북한측의 도발이 잦아질 것에 대비한 지역 언론으로서의 경북도에 대책을 요구하는 기사도 필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경북매일신문 2024년도 제20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명단 △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김진홍(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노정구(포항대학교 교수) △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이상준(향토사학자) △이석윤(전 포항시의원) △장규열(전 한동대학교 교수)/윤희정·강준혁기자
2024-02-22
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신광철)는 22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진홍)를 방문해 백미 250포(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천시니어클럽이 지난 21일 시장형 사업단 ‘소소한 한 끼’ 확장 이전과 ‘시니어클린’ 사업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 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는 21일 2024학년도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증한 교복을 신입생과 재학생 총 76명에게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