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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문경을 알리다

문경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4일간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광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국내의 우수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서로 교류하며 국내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문경시 홍보관에서는 문경새재 일원, 에코월드 등 대표 관광지들과 더불어 △문경새재 과거길 따라서 주막체험행사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와 함께하는 문경 매직판타지 로드벤처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문경 전통주 POP-UP 스토어 등 하반기에 이어질 여러 행사들을 함께 소개해 그야말로 방방곡곡의 문경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문경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visit.mungyeong)과 유튜브(문경나드리TV) 등SNS를 구독하면 관광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박람회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문경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하반기에 펼쳐질 다양한 축제, 행사와 문경의 여러 명소를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색다르고 알찬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08-16

‘일격여단’ 장병들, 안동 문화관광 투어

안동시가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동시는 16일 도산권역 일원에서 ‘일격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투어는 지난달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안동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역방위와 재난·재해 복구에 앞장서 온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주요관광지 탐방을 통한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군 장병이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이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한다.이날 첫 투어에 참여한 장병들은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관광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하루 동안 도산권역을 중심으로 △퇴계이황 선생의 삶과 선비 정신이 깃든 도산서원 관람 △물 위의 산책로 선성수상길 탐방 △유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관람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일격여단 군장병이 전역 후에도 가족, 연인들과 함께 군 복무 시절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며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관광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육군 50사단은 지난달 11일 업무협약을 통해 송현동 일각여단 연병장 일대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과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8-16

“호국의 별이 된 선배 전우들 반드시 찾을 터”

최근 낙동강 최후 방어선 격전지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을 알리는 흙갈이 식을 육군 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이 거행했다. 사진흙갈이 식은 문병삼 50사단장의 주관으로 6ㆍ25전쟁 참전용사와 지역기관 , 보훈단체 , 국방부 , 미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 작전을 기원했다.여단은 예하 칠곡대대를 중심으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6주간 경북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무명 572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펼친다. 유해발굴이 진행될 572고지 일대는 6ㆍ25전쟁 초기 피아 1천7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팔공산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한국군 1사단이 치열한 사투 끝에 북한군의 9월 공세를 저지한 격전지다.이번 유해발굴작전을 지휘하는 김동현 대대장은 “조국을 지키고 호국의 별이 되어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선배 전우들을 반드시 찾겠다.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한편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칠곡지역은 지난 2000년부터 유해발굴작전이 시작됐으며 총 1,339의 유해가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칠곡/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08-16

23회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대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지난 14일 대구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및 대구시의원과 달성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대회는 농한기를 맞아 농자재 급등과 일손 부족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후계농업경영인과 가족들에게 농업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전 회원 오찬으로 더욱 긴밀히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달성군 후계농업경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올해 회갑을 맞이하는 회원에게 공로증과 기념품 세트를 전달했고, 후계농업경영인회를 위해 헌신해온 우수 회원에게 국회의원과 군수표창을 수여했다.아울러 달성군연합회와 상생협력 교류 중인 서귀포시연합회에서도 바다 건너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의리를 다시한번 확인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분야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력 문제와 지원 사업, 다양한 교육 등 어려운 부분을 두루 살피는 현장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8-15

대구 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행사 성료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이 최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26년째 자매도시로 꾸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는 평가다.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녹색기술,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9일에는 행복진흥원 소속시설인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서 지구를 위한 피켓, 업사이클링 악기만들기 및 공연, 지구를 지키는 식탁(비건요리) 프로그램, 3D프린터를 활용한 청소년 취미 엑스포 등이 운영됐다. 또한, 11일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세계청소년의 날 전야제 행사로 ‘청소년밴드-DAY’를 운영, 지역 청소년 밴드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세계청소년의 날 당일인 12일에는 지역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한 ‘2023세계청소년의날 기념 Festa’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렸다.행복진흥원 정순천 초대원장은 “앞으로도 행복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변화의 주역이자 미래를 향한 지성과 열정을 가진 대구의 자랑스러운 청소년들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8-15

“미래를 보는 안목으로 조직·사업 혁신”

근로복지공단(박종길 이사장)이 최근 TF를 출범하고 시대상황에 맞게 조직과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희망비전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프로젝트명의 ‘2030’은 2030년대를 지향하며 적어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또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으로 적극 흡수하고, 내부적으로는 50%에 달하는 2030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TF는 모두 3개팀으로 구성됐는데 각 팀의 과업을 살펴보면 △1팀 신 비전전략 수립 △2팀 조직혁신 △3팀 일하는 문화개선이다.1팀은 공단의 미션을 모든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안심(산재보험)과 안정(근로복지)을 더하는 것으로 규정한다.2팀에서는 변화된 비전·전략에 따라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되는데, 산재보험·고용보험·근로복지·의료사업 등 기능적으로 다양한 본부조직의 효율적 재편을 검토하고, 현장조직은 고객의 접근성 제고와 편의성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하게 된다.3팀은 일할 맛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일 가정 친화적인 근무시스템, 수평적이고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역량계발기회 확대, 악성민원 등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박종길 이사장은 “내외부 고객의 의견수렴과 공감이 핵심”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중점을 두고 ‘너의 비전이 아닌 나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과정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근로복지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은 3개월간의 TF작업을 거쳐 11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8-13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가족 공동 시집 ‘길’ 발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회원사인 인천·경기지역의 일간지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이 다섯 번째 시집 ‘길’사진을 펴냈다고 밝혔다. ‘길’은 아들 한시훈씨와 함께 쓰고, 부인 김계하 여사가 표지화와 삽화를 그린 일종의 가족 공동 시집이다.‘길’은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1∼3부엔 한 사장의 작품 51편, 4부에는 한시훈씨의 작품 13편을 담았다. 1부에는 ‘물지게’, ‘풍경소리’, ‘사막의 한 그루 나무가 되어’를 비롯해 홀로 길을 걸으면서 느낀 외로운 마음을 표현한 17편을 실었다. 2부에는‘그 섬에 가고 싶다’, ‘우도’, ‘연평도엔 기차가 없다’등 섬을 여행하면서 얻은 감성을 담은 17편을 수록했다. 3부에는 ‘엄마 생각’, ‘밥 꽃’, ‘군불’을 비롯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시 17편을 선보였다. 4부는 아들 시훈씨가 쓴 한글 원문시 7편과 영역한 번역시 6편을 담았다.한창원 사장은 “10년 만에 신작 시집을 들고 길을 나선다.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메모한 글들이다.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모든 생명들과 나눈 이야기다”라고 시집을 소개했다.한편 한 사장은 1993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강’,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나에게’, ‘홀로 사는 이 세상에’, ‘협궤열차가 지고 간 하루’ 등이 있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202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