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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어린이 교통안전 위협 행위 강력 단속”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있는 동일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보호구역 주요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사진또, 안전시설 점검 이후 교육공동체 및 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 등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이날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동일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안전시설을 둘러본 뒤 학부모·학교·지자체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제고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간 음주단속을 계속하고, 이동식 무인단속장비를 활용, 과속·신호위반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를 도입하고, 방호울타리’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매일 등·하교시간대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경찰관을 배치하고, 협력단체 협업해 초등학생 대상 보행안전 지도와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신학기 초 합동점검반을 편성,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일제히 점검해 노면·표지판 등 867개 시설을 정비했다. /심상선기자

2023-05-31

경북 적십자사, 국가재난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소속 봉사원인 박기동 前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장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단체와 소속 봉사원이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경북적십자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국가 재난관리에 기여한 자를 대상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매년 방재의 날(5월 25일) 시기에 수여한다.경북적십자는 지난해 울진을 비롯한 군위·봉화·영덕 산불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 지원 활동을 전개했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경주 피해 현장에서 약 1달 동안 급식·세탁·복구·구호품 지원 활동을 펼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기동 씨는 평소 혹한기·혹서기 취약계층 지원 활동, 주택 화재 구호 활동 등으로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으며, 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회장을 맡아 태풍 힌남노 등 다양한 재난구호 현장에 앞장서 봉사원을 이끄는 등 재난 현장 복구에 이바지하고 재난 위기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 회장은 “이번에 대통령 표창 수상과 박기동 봉사원의 국무총리 표창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192개국의 적십자사·적신월사, 그리고 각 시·도의 적십자사 네트워크와 함께 경북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