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새마을회(회장 박택관)는 지난달 28일 군위군새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제1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2년도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토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박택관 새마을지회장, 박영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금조 새마을부녀회장, 김영대 새마을문고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였다. 사진이날 취임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새마을회 임·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취임하는 회장단에게 축하와 함께 군위군 새마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박택관 군위군 신임 새마을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군위군 새마을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 속의 작은 봉사와 실천으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위/김현묵기자
2023-03-02
포스텍 IT융합공학과 박성민사진 교수 연구팀과 카이스트 연구팀이 내장 기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유연 하이드로젤 기반 이식형 센서 및 신호 분석 플랫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연구성과는 바이오센서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과민성 방광 증후군은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이 병은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어렵게 한다.공동연구팀에서는 방광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 개발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배뇨근은 신경 활동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과활동 방광 증상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완전한 전기 기계적 측정이 필요하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구팀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방광의 기계적, 생체 전기적(활동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초유연 하이드로젤(USH-SI) 센서를 설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와 함창향교(전교 채현식)는 최근 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4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상주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이, 아헌관에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이, 종헌관에 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이 잔을 올렸다.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노준 유림, 종헌관에 조점근 이안면장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특히, 상주향교에서는 제5회 효열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화서면 지산리 여은숙(59·여)씨와 신봉동 박서윤(63·여)씨다.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88세의 노모와 103세의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오면서 진수무향(眞水無香)의 사표로 칭송을 받아 오신 분들이다.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주)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표창 족자를 제작해 시상했다. 부상으로는 7첩반상기를 각각 수여했다.표창 문안은 근곡 박찬선 시인이 짓고, 붓글씨는 서예가 소파 윤대영 작가가 썼으며, 부상인 7첩 반상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김선익 씨가 제작했다.강영석 시장은 “향교는 인륜 도덕적 선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현의 높은 덕행을 본받아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효열부상을 수상한 여은숙씨와 박서윤씨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을 해주신 동천수 박철호 대표이사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고령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지연)와 고령 대가야생활촌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신규 관광지 발굴과 강소형 잠재관광지(대가야생활촌)의 육성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을 통한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별 맞춤형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민간중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공간환경시스템 공학부 김주일사진 오른쪽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 국토도시계획학회 제40회 학술상’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 학술상은 국토계획, 도시계획, 지역계획 분야의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시상부문은 저술상, 작품상, 논문상이 있다.논문상을 받은 김주일 교수의 논문은 ‘참여적 연구기법을 통해 살펴본 도시재생 실행과정의 현실: 포항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지구 거버넌스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근 그가 진행한 도시재생사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진단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교수는 2006년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학술상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달구벌클럽(회장 류호적)은 지난달 2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대구 동구 효목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23-03-01
경주교도소는 경주시 미용협회와 지난달 28일 여자수용자를 대상으로 염색 및 커트 등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내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16명에 대한 발대식 개최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문경 마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마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월 월례회와 함께 3대 친절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은 지난달 28일 회원들의 올해 1월분 성금 675만 원 등 800여만 원으로 칠곡경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장기후원금 중 4회분 600만원, 대구서구가족센터의 꿈을 담는 가방 행사 후원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상주시는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최근 성금 950여만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최근 지역내 유·초·중·고 영양(교)사 73명을 대상으로‘2023년 상반기 영양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국 최초 농민 아너 소사이어트 권용호(73·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8호), 김동조(69·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9호)씨 부부가 2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이들 부부는 안정면 단촌리에 거주하면서 쌀농사 10만여 평과 인삼 3만여 평을 경작하면서 200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현재까지 권용호 아너는 총 1억 원, 김동조 아너는 총 8천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동조 아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초 농민 부부 아너로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나눔 실천 온기가 지역 전체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해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54회 부산MBC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경남 양산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예일메디텍고는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매경기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먼저 예선리그에서 조 2위로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예일메디텍고는 20강 경기에서 부산동래고를 2:0으로 이기고, 16강에서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평택 진위FC를 치열한 난타전 끝에 전·후반 2대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제압해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이어 8강에서는 김영권축구클럽을 2:0, 준결승에서 강릉중앙고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포항제철고를 이기고 올라온 프로산하 수원FC U-19팀을 맞아 선전했지만 공·수 핵심선수들의 결장으로 2:0으로 패했다.올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하상현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첫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무척 기쁘다. 열심히 훈련에 따라와 주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며 “이제 어떠한 팀도 이길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지난달 28일 2층 회의실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목표달성에 기여한 우수선수에 대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이날 포상금 수여식에는 우수선수로 두각을 나타낸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 박정현 선수, 빙상 이연욱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도장애인체육회는 경북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대표선수들의 자긍심 고취, 종목별 경쟁력 제고와 경기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매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동계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 모두 대회 첫 출전으로 맹활약을 펼친 박정현 선수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동메달 4개 획득, 빙상 이연욱 선수는 500m, 1천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시라기자
포항시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은하)가 지난달 28일 3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봉사활동은 현재 시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전문가 두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봉사 일로 지정해 해도동 거주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찾아오는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봉사자로 참여한 정진희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깔끔해진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위덕대학교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지현 외식산업학부 교수)가 최근 울진군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참여해 올바른 식사예절 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이날 울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축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식사예절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상황별 식사예절 스티커를 부착하는 식사예절왕 왕관만들기를 하여 흥미를 높였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최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결의대회는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반부패·청렴 결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내부통제로 부정청탁, 특혜제공, 절차위반 등 예방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성 비위, 갑질, 사익추구(금품 등), 소극행정 근절 등 권한남용 예방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기본에 충실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고질적・관행적인 회색부패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김민지기자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지부장 한민희)는 최근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신영아)와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종사자 및 이용 아동들은 튀르키예 지진소식과 함께 성금 283만1천690원을 모아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지진피해복구와 해외아동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신영아 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지역 주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해당 후원금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민희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농협 경산시지부가 대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현지 날씨와 상황을 고려한 방한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농협 경산시지부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동참으로 마련됐다. 경산시지부 박은수 지부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튀르키예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건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2-28
청송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3월1일자로 임용되는 유·초·중학교 신규 교사 2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2023-02-27
김동석 경찰청 감사관이 경북경찰청의 초청으로 지난 24일 도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파출소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삼각산 도선사(주지 금산태원)는 최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5천㎏(1천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경북도는 최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청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신도시를 보여줘! 제1기 SNS기자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화재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주시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내 세탁기가 없는 취약계층에 희망나눔 세탁기 2대를 지원했다.
포항시여성기업인협의회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삼정캐리월드(주) 신귀숙 대표가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천180kg(300만 원 상당)을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을 방문해 기증했다.
지난 26일 끝난 ‘제26회 영덕대게축제’와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이색적인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영덕은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축산차유마을에서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영덕대게낚시, 대게싣고달리기, 깜짝경매 Big 3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영덕대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퍼포먼스 멀티쇼, 한판 노시게(전문 공연인과 지역 예술인 공연), 함께 즐기시게(청춘밴드와 청년밴드 공연), 이거 함 보시게(롤 플레잉), 눈에 쏙 띄시게(플래시봅 깜짝 이벤트), 애들은 이리 오시게(어린이 놀이터), 고백하시게(SNS 영상 서비스 좋아요 이벤트), 한장박아 보시게(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도 ‘맛나게, 드시게’ 부스는 야외에 있는 기분이 들면서도 추위를 피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투명 에어돔으로 지역 주민들이 영덕대게와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대게비빔밥, 대게파전, 대게라면 등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했다.관광객들이 낮은 가격으로 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매 체험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경매로 판매할 대게 물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울진군은 이색적인 체험행사로 후포와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에 승선하는 행사와 요트를 타고 후포항을 출발해 등기산 스카이워크 앞 푸른 동해바다를 돌아보는 무료요트 승선체험는 관광객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박윤식·장인설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전비) 부품정비대대 소속 오종규(47) 상사가 지난 24일 경북대학교 북문 헌혈의 집에서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 사진오 상사의 이러한 생명나눔 실천은 전 부대원들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오 상사는 지난 1995년 입대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28년간 매월 평균 2회씩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500회의 헌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그가 500회 동안 헌혈을 해왔던 이유는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함이다.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던 오 상사는 당시 이웃들이 줬던 따뜻한 밥 한 끼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성인이 돼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헌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가 필수였던 오 상사는 부대 체력단련 시간을 활용해 군인으로서 강한 체력과 더불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또한, 평소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는 등 개인관리를 철저히 한 오 상사는 현재 대구 헌혈봉사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이 밖에도 그는 헌혈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해왔다. 타 부대에 근무할 당시 사회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배달하거나 주거공간을 수리해주는 활동을 했으며, 방역이나 환경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도 진행해 1천 800여 시간의 봉사를 실천해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7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오종규 상사는 “처음부터 기록이나 목표횟수보다는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헌혈을 해 온 것인데, 어느덧 500회라고 들어 나 자신도 조금 놀랐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에 보탬이 되도록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이상근사진 현)경북사회복지협의 제13대 회장이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14대 회장에 당선, 27일 취임했다.이 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북사회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푸드뱅크사업 활성화, 자원봉사자 육성 등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서 제14대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의 새로운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특히 2020년 2월부터 3년간 13대 회장으로 역임하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코호트 격리 시행 등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 민간 기구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상근 회장의 취임으로 연속성 있게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기관·단체 간 협력이 강화되고, 소외계층과 민간사회복지자원이 더욱 원활히 연계·협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근 회장은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사회복지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소통·협력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며 사회복지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사회복지단체로 29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임직원의 업무관련 교육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및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법정단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