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음악과 국악 전공 박소현사진 교수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수여하는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나이람달 훈장은 몽골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훈장이다.박소현 교수는 (사)한국몽골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이사장을 맡아 한국의 몽골학 연구 발전과 양국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과 몽골 양국의 학술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한국의 몽골음악학을 대표하는 유일한 음악학자로 20여 년간 몽골 현지 조사를 통한 연구논문 60여 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2006년 최연소 몽골학 여성학자로서 공훈을 인정받아 ‘몽골대제국 800주년 기념 명예훈장’을 받고 몽골 대통령배 세계 모링호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한편, ‘나이람달 훈장’ 수여식은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진행됐으며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장관이 훈장을 전달했다. /심한식기자
2023-02-27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지역의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공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금한 성금 32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 한 후, 임직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특히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보문골프클럽에서 시작으로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등 캐디부터 임직원들까지 전사적으로 동참해 겨울의류,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00박스를 택배로 발송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2월 정례회의’가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2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여당의 전당대회를 비롯하여 정치의 계절이다. 차제에 지역의 정치는 얼마나 지역 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기여를 하는지 짚어보았으면 싶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지역에서 각기 할 일이 있을 터인데 어떤 지향성을 가지고 정치활동을 하는지, 어떤 정치이슈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경북매일의 지면에 지역의 여타 매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지면 구성과 이슈 선점을 통하여 지금보다 앞서 가는 신문으로 발전해 갔으면 한다.△이정훈(전 언론인) = 몇일 전 저녁모임이 있어 포항 중앙상가에 나갔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었는데 거리의 모습은 밤 11, 12시의 분위기처럼 오가는 사람없이 횡했다. 지난 1950년 이후 포항을 대표하는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던 중앙상가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쇠퇴해졌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자세히 보면 한집 건너 임대라는 종이가 붙어 있고 점포의 불은 꺼지고 문을 닫은 모습이 을씨년스러윘다. 정말 중앙상가를 살리는 대책은 없는 걸까. 경북매일이 중앙상가 살리기 플랫폼의 역할을 맡아 주면 좋겠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집, 분석하여 기획 기사화하였으면 한다. 중앙상가살리기범시민운동을 위한 대안수립에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그동안 매월 15만 원씩 지원되는 포항시 6·25 참전 용사 지원비가 10만 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6·25 참전 용사에 대한 처우가 퇴보하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포항시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에 등록된 6·25 참전 유공자 수는 약 500여 명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 연로하며 해마다 그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더 증액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노고를 위로해줘도 시원치 않을 것인데, 쥐꼬리만 한 지원금에서 오히려 30% 이상 감액했다니 포항시의 정책 사고에 놀랄 일이다. 포항시의 6·25 참전 용사에 대한 배려가 어떤 상황인지 언론과 정치인과 사회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포항시 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금고인 대구은행, 농협 등에 대한 예대금 차이를 분석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최근 금융기관이 수신금리와 여신 금리의 차이를 넓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되고 있다. 시 금고를 위탁받은 대구은행, 농협 등이 가장 대출금리가 높다는 보도도 있었다. 시 금고는 시민이 낸 세금을 위탁 받은 곳이다. 이는 일부이긴 하겠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 것과 다름없으므로 언론이 개선되도록 이를 지적하는 기사가 더욱 지속적으로 필요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심충택 논설 위원의 속 시원한 시평을 보고 너무나 반가웠다. 2월 22일 자 ‘집권당은 민심의 무서움을 되새길 때다’제하의 칼럼이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어나는 집권당의 집안싸움에 대하여 시의적절한 논평이었다, 덧붙인다면, 우리나라의 정치체제가 대통령 중심제로 엄연히 삼권분립이 기본 골격이다. 차라리 지금처럼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려면 국민의 뜻을 물어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로 하면 될 것이다. 속 시원한 시평이었다.△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2월 21일 자 문화면에 포항을 상징하는 아트상품 모집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지방자치단체 간의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오늘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상품은 지자체의 홍보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다. 경주빵이나 안동소주처럼 지역의 상징성이 담긴 상품의 성공은 엄청난 경제 유발효과와 더불어 지자체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일반 상품과 달리 아트상품은 경제 유발효과 보다는 지자체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주로 한다. 그러나 응축된 문화예술의 폭발력은 엄청난 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지원과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지방도시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한시적 제외가 필요하다. 서울권에서 발생한 부동산 파동으로 이를 잡기 위해서 지난 정부에서 소득 연계 대출 제도인 DSR을 대폭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금리와 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예금금리도 덩달아 올라 시중에 돈 흐름이 막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소득이 없는 서민들의 신용 대출은 하늘에 있는 별을 따기다. 지방도시에 한시적인 DSR적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대학들의 수시와 정시 모집 일정이 모두 끝났다. 지역의 대학들은 인구감소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혹 충원율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지자체와는 어떤 공조·협력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등 ‘벗꽃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는’ 위기의식에 전반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았으면 좋겠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정치인은 어디 있는가?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으로 서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지난해부터 포스코홀딩스 문제로 온 도시가 시끄럽다. 자초지종을 떠나서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야 하고 우리 시민 또한 포항에서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 포스코는 세계적 기업이다. 반드시 상생의 길이 있을 것이다. 모든 국가에서 기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더이상 다툼은 안 된다. 정치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정치 지도자들이 우리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농협 청도군지부와 청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청도읍 전통시장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국제로타리 3630지구 3지역(남포항, 포항형산, 포항송림, 포항연오랑, 포항민들레 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노후 가구 교체 및 전달식’을 가졌다.
2023-02-26
동서미래포럼은 최근 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역 갈등 해소와 동서 화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한 첫 동서미래포럼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텍 직장 어린이집인 글로벌아이어린이집(원장 조미경) 원생 일동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11만7천 원을 대구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신천장학회(회장 장찬규)는 최근 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대학생 6명에게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행정복지센터(면장 금창석)는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5일 대구 서구 지역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등 교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책나무 유강점(원장 천정연) 선생 및 재학생 일동이 최근 연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t을 지진피해를 겪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군민들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모은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 사진물품 전달은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모두 주민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했다.6·25 최대 전투인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가산면의 주민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내자며 목소리를 내자 모든 읍면이 흔쾌히 동참했다.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접촉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았다.물품을 담은 포장 상자는 지역 기업이 후원했고, 인천 공항 운송은 5t 트럭을 소유한 한 주민의 무료 봉사로 이루어졌다.칠곡군 공직자도 980만원을 모아 적십자를 통해 튀르키예 돕기에 나서며 군민과 뜻을 함께했다.칠곡군민이 구호 물품을 모은 것은 6·25 참전국 튀르키예를 도와야 한다는 공감대와 지역에서 케밥 가게를 운영하는 튀리키예 출신 하칸(Hakan)과 무스타파(Mustafa)의 사연이 알려지면서다.하칸과 무스타파는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출신으로 가족이 죽거나 다쳤고, 살고 있던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고향에 남은 부인과 자녀 걱정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6·25 참전용사의 후손인 하칸은 “지진으로 고향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가족들은 매일 지진의 공포와 추위로 떨고 있다”고 전했다.무스타파는 지난 24일 칠곡군민과 함께 고향에 보낼 구호 물품을 포장하고 차량에 실으며 “가족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우리를 도와준 칠곡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케밥 가게를 찾아 가족의 안부를 물으며 응원 문구가 담긴 그림판을 들며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김 군수는 “1950년의 아픔과 도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칠곡군민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물품 하나하나에 칠곡군민의 결초보은 정신이 담겨있다. 튀르키예 국민이 지진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튀르키예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만4천936명의 전투병을 파병해 721명이 전사하고 2147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산의 유엔묘지에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62명이 잠들어 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한국기자협회와 전국 시도기자협회 전·현직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5일 대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 기념탑과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을 찾아 2·28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사진 이날 행사는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와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국 언론인은 물론 국민에게 2·28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숭고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대구경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5·18), 제주기자협회(4·3), 경남울산기자협회(3·15)는 지난 2021년 3월 한국 현대사 왜곡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민주화 운동 벨트’를 결성하고 서로 간 교류 및 행사를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특히 기자들이 대한민국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지만, 앞으로 한국 현대사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전국 시도기자협회 협의회 의장)은 “2·28민주운동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출발이며 오늘날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라며 “정의와 자유를 갈망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전국 언론인은 물론, 국민에게도 2·28민주운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경북고, 대구고, 사대부고,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공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교 학생 1천700여명이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10대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이다.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상생 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 같은 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지난 2018년 2월 6일에 국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항시 남구(구청장 안승도) 자치행정과가 지난 24일 중대재해 및 산업 재해 예방,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해 불법광고물정비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교육은 김달수 새마을 팀장의 진행으로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사항 △재해 발생의 기본원인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중대재해 3대사고 예방 등 현장작업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중점적으로 다루웠으며, 작접 중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공해정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교육으로 안전보건관리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 실질적인 현장 관리역량 제고를 위해 매분기 6시간 이상 실시하는 교육이다.김용지 자치행정과장은 “불법광고물 정비업무가 도로변 등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한국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회는 최근 군 연합회와 읍면 자체적으로 수거한 6t(톤) 가량의 농약병을 환경공단으로 전달했다. 사진 수거된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자칫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회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임원 및 읍면회장들이 중심이 되어 ‘농업·농촌 탄소중립실천 운동’을 펼치며 영농폐기물(농약빈병)을 수거했다.앞으로도 한국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회는 지속적인 수거활동을 펼치고 농약안전 사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류호석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약병 수거에 적극 협조해주신 각 읍면 회장님들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봉화만들기에 농촌지도자회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지난 24일 안동그랜드호텔 1층 그랑데홀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총회는 제53대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점두 신임회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2022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정관개정(안) △임원선임(안) △감사선임(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 △경상북도바둑협회 정회원단체 승급(안) 등 6개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경상북도체육회 감사는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과 안윤효 안동시체육회 회장이 행정감사로 선임됐으며, 회계감사는 경상북도체육회 권순일 감사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민선 2기 체육회 임원 선임은 김점두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김점두 회장은 “체육회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북체육이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도록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전영태)는 2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3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023-02-23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출신의 (주)한진 안병목 대표가 22일 경산시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북경찰청은 23일 한울원전에서 ‘드론 테러’ 등 신종 위험요소에 대응해 50사단,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8개 기관과 드론을 이용한 ‘대테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는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정의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안동소방서는 최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화재 초기대응을 높이고자 베트남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소화기 사용법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다.
대구 남구 통장연합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90만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등 총 490만원을 남구에 기부했다.
경산경찰서는 최근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남성을 CCTV 영상으로 포착해 추적·검거를 도운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A씨에게 2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23일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홍보를 위해 (주)안상규벌꿀 안상규 대표와 SBS 공채 5기 개그맨 최기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로, 도내 적십자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양봉 명인으로 유명한 안상규 대표는 2011년부터 경북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가 대표로 있는 (주)안상규벌꿀은 경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이웃을 위한 후원금과 희망나눔 성금 기부로 나눔 문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또한, 뽀글이 머리로 대표되는 최기정 씨는 웃찾사로 데뷔 후 각 방송사 유명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 생방송 전국시대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동 중이며, 경북 먹거리 앱 ‘먹깨비’ 광고 모델, 경북교육청 홍보 영상 출연 등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적십자 사업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안상규 홍보대사를 다시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또한, 최기정 홍보대사는 인기도 많고 전국 곳곳을 다니느라 바쁘실 텐데 시간을 할애해 적십자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 500여만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한수원 노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대형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에서 캄보디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캄보디아 대학생들을 위한 이 캠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회귀분석, 시뮬레이션의 데이터 분석 방법을 오전, 오후 세션으로 5일 동안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번 캠프는 참여자 모집부터 26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들이 사전 등록을 할 정도로 데이터분석 기술 습득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캠프에 참여한 핀 리차드 (Pin Richard, 파나사스트라대학) 학생은 “같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캠프를 수강할 기회가 없는 신입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케인 리상 (Kain Lysang, 국립경영대학) 학생은 “여성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캠프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경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캄보디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이 4차 산업혁명 대응하기 위해서 데이터의 활용 및 디지털 기술 적용 관련 역량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교수 인력과 실습 장비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캄보디아 대학교에는 전공도서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교수진으로 참여한 명예교수 김대식, 조대연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공학 전공심화과정 학생들과 함께 실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며 “닷새 동안 6시간씩 진행된 집중적인 캠프 일정이었지만, 현지 대학생 71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경북경찰청이 23일 16개 전 기능(과·실·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중심 교육혁신 TF회의’를 열고, ‘도민 중심 교육훈련(CCT-Citizen Centered Training’을 통해 ‘치안 행정의 질(만족도)’을 획기적으로 제고키로 했다. 사진이날 TF회의는 최주원 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경찰청 내 기능들’, ‘경찰과 유관 기관·단체·주민’이 상호이해도를 높이고, 도민을 위한 서비스 중심으로 행정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전 기능별 현장자문단 구성 △도민 중심 교육과정 개편 △전문역량 제고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발굴이 목표다. /피현진기자
장승준 발행인, 박장희 발행인.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4차 이사회를 열고 장승준 매일경제 발행인과 박장희 중앙일보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보선했다. 임기는 내년 정기총회까지다.장 부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AI·챗봇 등 디지털미디어 기술이 신문에 미치는 영향 등을 회원사와 공유해 신문의 미래전략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신문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중앙일보의 혁신 사례와 시행착오 등을 회원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장 부회장은 미시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뉴욕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MBN 기획담당이사, 매일경제 대표이사·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매일경제 대표이사·부회장(발행인)이다.박 부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동대학원(석사),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전략팀장, 경영총괄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데일리 대표이사·발행인, 중앙일보 대표이사·발행인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이 지난 21일 북포항CGV에서 2022∼2023년도 5지역(북포항, 포항동해, 울릉, 포항해오름, 포항강호RC) 지구보조금사업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사진이날 포항시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장애아동과 학부모와 함께 영화 ‘어메이징 모리스’를 관람했다.장시간 관람에 집중력이 흐려질까 준비한 간식봉투를 기분 좋게 받아든 아이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채 정숙하게 영화를 관람했다.이날 최준화 회장은 “매년 실시하던 영화관람이 코로나로 인해 몇 년 동안 실시하지 못해서 아쉽던 차에 완화된 환경으로 다시 재개되어 기쁘다”며 “재미있게 관람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코로나19의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이 되어감에 따라 다른 더 많은 봉사를 기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