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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출마 정치인들 입장 단디해라”

포항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들에게 반성과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11·15 포항촉발지진 흥해지진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임종백)를 비롯한 경북 포항 지진 피해단체 관계자와 주민 20여명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포항촉발지진은 정쟁 대상이나 국회의원 치적 대상이 아님에도 정치권 당리당략에 따른 희생물로 전락됐다”며 “일부 포항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는 막대한 피해를 안긴 포항촉발지진 이후에 정부 합동조사단 발표나 특별법 통과 과정에서 책임이 있는 만큼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은 113명 모두 포항지진 특별법안 발의에 서명했지만 5명만 투표했고, 대표 발의자인 김정재 의원은 제안 설명조차 하지 못했다”며 “김정재·박명재 두 의원은 주민요구사항이 빠진 부실 법안 통과와 정부 합동조사단발표까지 촉발지진 원인규명에 허송세월한 책임을 지고 피해 주민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또 “포항에 지열발전소를 유치한 박승호 전 시장은 책임이 큰 데도 지역발전을 위한 선한 의지로 유치했다는 자기 합리화에 열중하고 있다”며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포항지진 때 고통받는 주민에 대한 탐사보도를 제대로 한 적 없고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정치적 집회를 자주했지만 포항지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2-05

“차 빼면 되잖아” 소화전 불법주차 여전

소방시설 주변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법이 강화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포항지역 내 소방시설 인근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관계 당국의 부실한 단속이 불법 주정차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나 하나쯤은’이라는 안일한 시민의식을 자각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3일 오전 포항시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 인근의 한 도로에는 빨간색 옥외소화전 주위로 길게 늘어선 차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포항 육거리 인근 도로에는 ‘소방용수’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도, 버젓이 비상점멸등을 켜고 정차하기 일쑤였다.불법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포항시민 김모(54)씨는 “소방용수시설 인근에 주차하는 것이 불법인 줄 알고 있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이곳에 주차를 했다”며 “업무가 끝나고 난 뒤 곧바로 차를 빼면 되지 않냐”고 되레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8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소방관련 시설 5m이내에 자동차의 주·정차를 금지하도록 했다.소방용수시설 등이 설치된 곳은 빨간색으로 칠해 적색 노면 표시 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만약 이를 어기면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비상등을 켜두고 잠시 주차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 된다. 불이 났을 때 골든타임을 지켜 관련시설을 신속히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현재 포항지역에는 비상소화장치 82개와 저수조 17개 등 모두 1천342개의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다.이곳들은 일반도로와 마찬가지로 불법 주·정차가 난립하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적발건수가 단 1건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포항시 남·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일일이 모든 차량을 단속하는 데 사실상 한계가 있다”며 “요즘은 시민들이 앱을 이용해서 국민신문고로 신고를 하면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 근절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0-02-04

포항시 예산 8천211억원 상반기 집행

포항시가 올해 예산 대상액 1조2천225억원 중 8천21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을 세웠다.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포항시는 3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부서장들은 2억원 이상의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신속집행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상반기 집행하는 8천211억원은 올해 대상액 1조2천225억원의 67%가량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 57%보다 10% 높은 수준이다.특히,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35%를 차지하는 이월사업의 집행 해소방안에 중점을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투입되는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과 주요투자사업을 비롯한 이월사업의 별도관리를 위한 예산법무과 전담제를 운영, 중앙이나 경북도의 인센티브와 페널티 방침에 따른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상반기 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선금급 지급 확대와 선금급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등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매주 신속집행 실적을 파악해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마련과 함께 신속집행 부진부서를 대상으로 월별 보고회를 진행해 신속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2020-02-03

“위생업소 종사자 마스크 착용·영업장 청결 유지 중요”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TF팀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별진료소 운영 및 환자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 및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TF팀은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자를 분리해 진료하고 의심증상자 발생 즉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역학조사 및 검사를 진행한다.포항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인구 유입이 많은 KTX역사, 포항공항, 고속 및 시내버스터미널과 포항의료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감염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꾸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날 시는 우한 폐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식업협회 등 지역 16개 식품 및 공중위생단체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 부착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위생업소 종사자에 대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유지 등 위생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방지하려면 지역 1만7천여개 위생업소의 협조가 필요하다. 적극적인 위생관리와 대시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3

“초기 대응 중요” 24시간 비상근무 유지

포항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시장을 중심으로 의료 및 방역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한다.이강덕 시장은 21개 관계기관 긴급대책점검 회의와 부서별 검염증 대책 점검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전국 환자발생 현황을 비롯한 포항지역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증 예방활동과 향후 대책방안에 대한 논의했다.시는 지난 22일부터 남·북구보건소,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포항공항,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강화했으며, 특히 공항 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증은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포항시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조기에 예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전 직원이 예방행동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확산방지 및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우한 폐렴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가금류·야생동물 및 발열·호흡곤란·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포항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또는 남·북구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2020-02-02

“추가 지진 발생 우려 없다” 포항지열발전소시설 철거

포항지열발전소 시설이 매각 절차를 거쳐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공동대표 모성은, 이하 범대본)는 지난달 30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포항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포항지열발전소의 채권자인 (주)신한캐피탈은 지난여름 해당 시설에 대한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힌 범대본은 시추시설 철거 과정에서 지하단층을 자극, 추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 포항법원에 지열발전시설물 이전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그러나 ‘시추기 철거는 지하 단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대한지질학회 및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정성 검토 TF의 공식 견해를 법원에 전달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TF에는 이강근 대한지질학회장(서울대 교수)이 위원장을 맡고 국내외 전문가, 포항시의원 등 모두 17명이 참여하고 있다.모성은 공동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촉발지진의 흔적을 서둘러 지우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도가 보이지만, 법원을 통해 사실조회 내용이 도달한 이상 가처분을 취하해 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시추기 탑은 추모와 교육 차원에서 포항시가 예산을 확보해서 보존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시가 문제를 제기하고 협상해야 하는데 뒷짐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2-02

‘신종 코로나 막아라’ 포항시 방역 강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예방하고자 포항시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합동방역소독을 벌였다.이날 합동방역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포항시 새마을협의회 8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방역차량 25대를 동원해 여객선 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포항운하, 포항KTX역 등 인구유입이 많은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포항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설 연휴 이후로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오늘 합동방역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포항시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마스크착용, 기침 예절준수,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포항시는 이날 포항공항에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포항공항은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제주 노선이 운항 중이어서 철저한 검역을 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포항공항 탑승객들은 입국장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의심환자를 선별·검사하기 위해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1-30

포항 ‘철길숲’ 균형발전우수사례 각광

폐철도가 도심 공원으로 재탄생한 포항 철길숲이 균형발전우수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2018년 5월 철길숲이 임시개통 후 현재까지 러시아 캄차츠키시, 일본 조에츠시 의정회 등 해외기관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전북 군산시 등 70여개 기관 5천여명이 다녀갔다.이처럼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은 지역균형발전 성공사례는 물론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부문 각종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28일에는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이날 방문단은 도심 내 방치된 산업용 사회간접자본(SOC)을 활용한 성공사례와 주변 도심활성화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중요성 등을 분석했다.정동영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회장은 “포항시가 낙후된 폐철로 주변 원도심을 살리려고 시민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과정과 철길숲 조성 이후 도심이 활성화된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니 균형발전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하다”며 “경상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의 사례를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철길숲을 벤치마킹 하려고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철길숲 조성사례가 지역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28

더 큰 글씨로 보는 시정소식

포항시가 시정소식지 ‘열린포항’을 새롭게 단장해 올해 2월호부터 기존 규격(A4사이즈) 제작과 함께 큰 글씨판(B4사이즈)도 발간한다.시정철학과 소식을 전하는 열린포항은 올해부터 시력약자들을 위해 큰 글씨판을 제작하는 등 완전히 개편돼 경제, 문화, 관광 등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함께 소통한다.특히, 올해부터 ‘포항견문록’과 ‘장터기행 코너’를 새롭게 신설해 지역 5일장을 취재하고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 지역 유망강소기업과 농·특산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부터 게재되고 있는 ‘문화재 기행’은 지역 선조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해 향토사랑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연재한다.열린포항은 매월 4만부가 제작돼 전국 시·군·구청, 우편신청 구독자 및 각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 중 1천부는 큰 글씨판으로 제작돼 지역의 마을 경로당과 노인시설 등에 배부된다.포항 시정소식지는 포항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온라인 구독 가능하며, 각 읍면동과 홍보담당관실로 우편구독을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28

정신질환자에 재활프로그램 제공… 사회복귀 돕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역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8일 센터에 따르면 매주 화·수요일 진행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는 기초생활훈련과 집단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기술, 인지재활, 미술, 문학 등의 예술치료 등이 있다. 단기재활프로그램은 옴니버스 형식의 힐링 음식, 음악, 아트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열린다.보건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해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정신의료기관의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퇴원 후의 지속적인 관리, 약물증상관리 및 재발방지, 사회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의 정신질환자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 체험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일상생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사회적응 회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766~9) 혹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