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센터 1강의실에서 결혼이민자 12쌍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실시했다.사진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국내 거주 1년 이상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멘토와 국내 입국 1년 미만자인 멘티가 약 1년간 정기적 만남을 통해 사회적응에 필요한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보건소·은행·우체국 등의 관공서 방문하기 △알뜰하게 장보기 △임신·출산 관련 정보제공 등이다./고세리기자
2017-03-10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지부(지부장 김정례)는 9일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강성일)과 여성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여성인권신장과 여성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지역유관단체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복지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교류협력 가능한 분야를 개척하고 발굴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세리기자
미국 해병대 1연대 3대대는 9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미 충혼탑에서 시설정비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미해병연합훈련참석차 포항 인근에 주둔 중인 3대대는 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1984년 한·미 연합훈련인 팀스프릿 훈련도중 악천후로 인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한·미 양국 해병용사 29명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박동혁기자
포항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사회복지기관, 시설 회원 및 축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인숙 포항모자원장은 그동안 사회복지협의회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원 확대와 협의회 내 소통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간 교류 확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해 민과 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고 결속력 있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돼 전국 최고의 복지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개선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 시설, 대학교 등이 가입한 지역사회복지 향상과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00년 11월 창립됐으며, 현재 44개 기관·단체가 가입돼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와 1:1 건강상담 및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2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여성청소년이며,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 및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다시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2003년생은 2016년 1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에 한해 올해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김민정기자
포항 죽장고로쇠축제위원회는 오는 11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학교·경북간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죽장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죽장면 전역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얻은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알리고 판매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제에 앞서 풍물 길놀이를 선두로 죽장면의 독특한 전통민속놀이 지게상여 시연과, 청정 명소와 특산품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회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개회식에 이어 고로쇠수액 빨리 마시기, 산사과 예쁘게 길게깎기 대회 등 체험행사와 고로쇠 시음회, 전통 떡메치기, 감자 삶아주기, 오가피, 오미자 시음회 등 체험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이밖에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펼쳐진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09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한 포항행복나눔사업이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포항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기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에 입금 관리하며,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를 조사해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신청을 하고, 복지관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에게 지원 후 결과를 시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5년간 지원된 내역을 살펴보면 생계비 지원 27건 2천49만원, 의료비 지원 13건 1천613만원, 기타 교육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은 9건 975만원이며 지원을 받은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현재도 시민들이 매월 40여만원의 후원금을 계좌로 입금되고 있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5년 동안 시민들의 후원으로 행복나눔사업이 이어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돼 법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구룡포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관광정책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포항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김일만 의원의 “구룡포항과 주변 지역이 가진 관광·역사 자원을 연계한 로드맵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구룡포는 한반도 동남부의 수산 전진 기지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을 대거 유입할 관광자원의 연계선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58㎞) △국립등대박물관의 현대화 사업 △구룡포 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 프로젝트 사업 등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호미반도권만의 특화되고 차별성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잘 구비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 구룡포의 역사, 생태자원 등 특별한 장소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공공예술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그런가 하면, 이 시장은 박희정 의원의 `포항사랑 상품권의 2차 발행을 중지하고, 제도 개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상품권을 유통시키면서 조례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2차 발행의 불가피성을 의회에 사전 보고했다”면서 “행정자치부에서 자치단체의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법령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부정유통)환수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에 따르면, 301만~400만원 구매자 4천268명 중, 전액을 사용한 사람은 593명이다. 이들은 보석 및 침구류 등 고가 제품을 구입하거나 외상 거래대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상품권 발행의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출산 장려금, 각종 포상금 및 시상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유망강소기업 32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 정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점검을 토대로 연차 평가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차등을 줄 계획이다.연차평가는 기업체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 및 올해 성장전략서 등을 제출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아이낳기 좋은도시`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다각적인 저출산 극복시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15년 기준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경북 평균 1.46명, 전국 평균 1.23명 보다 높은 상황이나 여전히 과거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2020년 합계출산율 1.5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지난해까지 총 22회의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해 총 19쌍 이상이 결혼에 골인했으며, 회당 커플 성사율은 30%을 기록하고 있다.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젊은이들의 비혼, 만혼 해결을 위해 `두근두근 미혼남녀 오작교 캠프`를 마련해 기존의 단체 미팅형식을 벗어나 관광지 투어, 요리교실 등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엽상, 철분 등 임산부 영양제 지급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장난감·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포항KBS 공개홀에서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 전성우 교수를 초빙해 제1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위암, 알면 두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위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전 교수는 위암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없이 쏟아지는 의학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축산물 이력제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축산물 이력제 시행과 관련, 한우고기의 도축에서 판매까지 이력정보가 정확히 전달되는지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며 식육포장처리업소 25곳 등 축산물취급업소 676곳이 점검 대상이다.DNA동일성 검사는 개체마다 유전자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개체식별번호가 부여된 소 또는 개체식별 쇠고기로부터 채취한 시료에 대해 유전자 감식기법을 활용해 검사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7일 시료채취를 완료했다.판매대와 포장지의 이력정보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등급허위표시, 젖소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할 경우 DNA동일성 검사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결과에 따라 위반업소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13~14일 시중에 유통 중인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유통 중인 미나리, 냉이, 쑥갓, 돌나물, 민들레, 굴, 멍게, 미더덕 등에 대해 잔류농약 150종 및 패류독소 검출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마련됐다.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를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전국 최초 치매보듬마을인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리에 벤치마킹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시는 8일 경북도 23개 시·군 치매예방사업 담당자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직원, 포스코 혁신허브팀 등 40여명이 장기면 산서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시·군 담당자들은 산서리 마을회관과 신기경로당을 방문하고 주민들이 조성한 벽화와 치매예방꽃밭을 보며 인지개선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치매보듬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31일 치매예방 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특히 남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치매쉼터로 지정된 해도동 장수경로당과 제2부녀경로당에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 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지원 등 각종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시는 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7천만원, 시험분석 등에 2천4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사업비 9천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은 지난달 2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연구개발 5건, 기술지도 3건, 시험분석 8건 등 22건의 신청을 받았다.이를 토대로 연구기술 전문인력의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사업을 확정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기술자문 및 컨설팅과 시험분석, 기술정보 제공 등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지원은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사업비 3천만원 이내 지원 △시험분석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지원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원 이내 무상 지원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자금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도 적극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08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가 장애인의 사회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장애유형별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선발된 지체장애인 46명이 7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6개월간 참여하게 된다.이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기계새마을발상지운동장, 청하면민해야작은도서관, 흥해읍복지센터,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공영주차장 등에서 주차관리 및 주변 정리를 담당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오는 9일부터 지역 마을주민과 단체에서 제안한 2017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 주민과 단체에서 직접 제안한 66건 중 마을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1차 심사를 한다. 접수된 사업 유형은 포항 도시재생신문 발간, 포항시 전통주 로드맵 만들기, 동빈항 철공소 프로젝트 등 도시사업 14건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한글 교육, 테마가 있는 해안 맛길 조성 등 마을사업 52건으로 구성됐다.시는 1차를 거쳐 포항시보조금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4억원을 지원해 낙후된 도심지역 재생과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자생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7일 평생학습원에서 졸업생 및 가족, 신입생 및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및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문해 1단계부터 문해 3단계까지 3년간 전 과정을 이수한 8명의 졸업생에게 교육감 명의 초등학력인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단계별 수료증 및 강사 위촉장 수여, 재학생 대표 송사, 졸업생 대표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졸업생 대표 김모(63·대송면)씨는 “어린 시절 학교 가는 친구들을 볼 때면 부러움과 설움에 남몰래 많이 울었다”면서 “늦은 나이지만 이제라도 초등학력 인정서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며 포항시에 고맙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 교통범죄수사팀은 오는 5월 17일까지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기간 중에는 특정인에 상해·협박 등을 가하는 보복운전, 폭주차량·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대형차량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운전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속도제한장치 업자 및 해체자 등은 구속수사와 함께 차량을 압수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7일 `캐시백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의 CCTV와 한달음서비스, 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에 대한 특별진단을 벌였다. 이번 특별진단은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포항남부서는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112 순찰과 병행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7일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포항지열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포항시의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되므로 차질 없는 시설 완비에 모든 임직원이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지열발전소는 아시아 최초로 비화산지대에 건립되는 발전소다. 시설 완공 후 올 연말 전력 시범생산과 내년도 2단계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순원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내 엘리베이터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포항지역 아파트 16곳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약 300대의 전광판에서 3대 반칙의 내용, 추진 기간 등을 이미지 형식으로 송출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청장 이점식)는 지난 6일부터 남구지역 노래연습장 243곳을 대상으로 불법영업 등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상습적인 주류판매 및 접대부 알선 등 불법영업을 하는 고질적인 업소, 과거 위반 이력 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류 보관·판매, 접대부 알선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점식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기존 노래연습장에 만연됐는 불법·퇴폐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택)는 7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그린빌 1단지 경로당에서 특기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활동은 법무부 정부 3.0 추진과제인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포항준법지원센터는 오는 9일 원광은혜의집 등 포항지역 장애인, 어르신 노인복지시설과 포항 남구, 북구 관내 경로당 등지를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할 계획이다.포항준법지원센터 박희정 과장은 “올해도 국민공모제 사회봉사와 더불어 재능을 보유한 사회봉사자의 특기를 살린 소외계층 지원 사회봉사명령을 적극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불법주차 견인차량 보관소가 이달부터 상도동에서 이전 운영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남구 대잠동 포항MBC 방송국 뒤편에서 운영 중이던 견인차량 보관소가 지난 3일부터 남구 상도동 121-1번지로 자리를 옮겼다. 시는 대잠동 견인차량 보관소가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민원인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새롭게 부지를 선정하게 됐다.견인차량 보관소는 13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으며 견인요금은 2.5t 미만 기준 편도 3만원이며 5㎞ 기준 매 1㎞ 증가시 1천원 추가된다.또한 1시간당 1천원의 보관료를 추가징수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전까지 견인차량 보관소 부지가 없어 민원인들이 찾아오기 힘든 불편함을 겪었다”며 “앞으로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효자역에서 우현동까지 추진되는 폐철도 공원화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항시의회 김일만사진 의원은 6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 포항역사 주변은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포항 구도심의 재개발에도 큰 핵이 되는 사업임을 공감하고 완벽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폐철도 공원화 사업 구간 중 시부지와 연계된 토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용흥동 28통 5반 일원과 양학동 대림힐타운 앞 공한지 등을 예로 들며, “오랫동안 철길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으며 살았지만, 폐철도 공원화 사업이 완공되더라도 불편함이 여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포항시가 매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한다면, 시민에게 유익하고 행복을 나누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런가 하면, 홍필남 의원은 이날 “포항시는 난임부부 지원 등 산모지원과 함께 출산장려금지원, 둘째아 건강보험료 가입지원, 다자녀가정 특별양육비 지원 등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담부서의 마련과 `자기주도 학습센터`의 설치, 젊은 층을 위한 주거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한편,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 등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흥해읍 남송리에 위치한 포항지역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3-07
포항시 농업인단체가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행사로 읍면별 깨끗한 들판 가꾸기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지도자역할을 하는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농경지 환경개선을 위해 들판에 버려진 농산폐기물, 농약빈병, 비닐, 생활쓰레기 등의 수거작업을 펼치게 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6일 창조도시추진위원회 해양산업육성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분과위원 10명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미래블루오션 전략산업 육성 등을 위한 `포항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굴 용역 착수 보고`로 시작했다.이어 해양산업과, 항만물류과, 수산증흥과 등 3개 부서에서 2017년 핵심 화두인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 △영일만한 국제여객부두 건설 △크루즈·국제여객선 유치 및 항로개설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방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에 대해 발표와 자유토론을 실시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위원회가 창조도시 포항의 해양 수산 및 항만물류 분야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위원들이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경북 도내 23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평가받았다.한국CSR연구소·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가 공동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를 측정했다.경북 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국가통계포털과 지방재정 365(지방재정 통합공개 시스템)자료를 활용해 총 95개 항목을 평가했다.포항시는 1천점을 만점으로 측정한 기초지자체 지속지수에서 총점 507점 이상을 얻어 경북 도내 23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A+` 등급을 받았다.시는 지속지수인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5개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고 경제부문은 97.14점(경북 도내 평균점수 75.58점)으로 평균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사회 128.88점(도평균 136.3점), 환경 77점(도 평균 66.97점), 재정 141.63점(도 평균 134.67점), 거버넌스 62.67점(도 평균 56.77점) 등으로 사회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결과는 민선6기 출범이후 포항시가 철강도시에서 `환동해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포항만이 가진 장점과 여건을 십분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즉, 바이오산업과 첨단신소재산업, 로봇융합신산업, 해양·에너지산업, ICT 융복합산업을 철강 산업에 이은 5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설정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속가능성 측정을 통해 2017년 시정목표인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 도시 포항`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 토대 위에 5대 미래 신산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쾌적하고 문화가 살아있는 포항, 행복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현재의 발전 때문에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적인 발전 패러다임을 말한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환경적으로 안전하며, 후세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사회적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각 학교와 함께 조기집행 대상 사업의 60% 이상을 상반기(6월말 까지)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포항교육청은 매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조기집행 현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있으며, 부서별 예산담당자는 매월 부서별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실적이 부진할 경우 직원들에게 조기집행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세리기자